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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스릴러] 고백 08화
드디어 본격적으로 실체를 들어낸 이시쿠라! 하지만 친구는 시력이 급격히 나빠져서 2미터앞에 있는 사물도 제대로 분간하기 어렵습니다. 눈이 보이지않는 친구와 다리가 불편한 이시쿠라.. 친구는 어쩔수없이 구조대가 오기전까지 술래잡기를 하기로 결심합니다. 쫓고 쫓기다가 이시쿠라가 사유리 이야기를 합니다.
친구와 사유리는 사귀고 있는 상태였으며 사유리의 뱃속엔 친구의 아이까지 있었죠. 사유리를 죽인건 이시쿠라 본인이지만 친구역시도 책임이 있다고 말합니다. 도대체 뭐가 진실이고 뭐가 거짓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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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이 짜릿하기는 하다. 내가 응원하는 편이 역전승을 한다는 전제하에. 그게 아니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도 승기를 놓지 않고 계속 이기는게 좋다. 그것도 큰 점수 차이로. 그러나 스릴러에서 한쪽이 무조건 이기는 힘을 가지고 경쟁을 하면 재미 없다. 반지의 제왕에서도 그토록 힘들게 여정을 벌이고 다섯 군대가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데 마지막에 지팡이 든 할아부지가 나타나서 옛다! 이것들아! 한번 휘둘러 모든 것이 다 정리되는 건 아무래도 김 빠진다. 한쪽 다리를 못 쓰는 녀석에 비해 절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이었던 아사이는 고산병으로 인해 눈이 안 보이게 된다. 아하~ 좁은 집 안에서 도망 다니기만 해도 지팡이를 짚고 절뚝거리는 녀석 따위 내일 아침까지만 버티면 될 터였다. 그런데 눈이 안 보이게 되다니. 눈이 안 보이는 것과 다리를 못 쓰는 것. 어떤게 더 경쟁에서 불리할까? 아사이는 냅다 도망쳐서 화장실 안에 있는 알람시계의 알람을 맞춘다. 아침이라면, 아침이라면 그나마 조금이라도 보이게 될 것이다. 아침까지만 도망 다니면 될 것이다. 산장은 1,2층이니까 유리하다. 대체 둔한 이시쿠라는 사유리를 왜 죽였을까? 어차피 죽을 녀석을 위해 이시쿠라는 사유리를 죽인 이유를 설명한다. 당시 사유리는 아사이와 사귀고 있었다. 그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녀석은 드러나게 사유리를 좋아하는 아시쿠라와 사유리를 파트너로 정해줬다. 대놓고 자기를 무시하는 사유리를 충동적으로 죽인 후 그는 사유리의 볼펜을 아사이가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유리를 죽인건 자신이지만 자기에게 사유리를 죽이도록 유도한건 아사이라면서 억지를 부린다. 그 끝은 [그래! 네가 죽인거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