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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왕후, 정난정 두 여인이 만든 세상-여인천하(상+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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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탄 박종화의 역사소설 ‘여인천하’. 고등학생  때 ‘금삼의 피’를 읽은 뒤  정말 오랜만에 그의 작품을 접하니 감개무량했다. ‘여인천하’가 처음 나온 때가 1959년, 반세기도 더 지난 작품이다. 그런데도 몇 년 전 동명의 사극으로 방송될 정도로 대중들에게 여전히 친숙한 작품이라는 점은 대단한 일이다. 그만큼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서사가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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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탄 박종화의 역사소설 ‘여인천하’. 고등학생  때 ‘금삼의 피’를 읽은 뒤  정말 오랜만에 그의 작품을 접하니 감개무량했다. ‘여인천하’가 처음 나온 때가 1959년, 반세기도 더 지난 작품이다. 그런데도 몇 년 전 동명의 사극으로 방송될 정도로 대중들에게 여전히 친숙한 작품이라는 점은 대단한 일이다. 그만큼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서사가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 여인천하’ 는 박종화의 후기작에 속하는데, (상)·(중)·(하) 세 권으로 된 장편이다. (상)편에서는 공신들의 득세 속에 조광조의 등용, 문정왕후가 간택되기까지를 담고 있고, (중)편에서는 조광조가 개혁 시도하다 기묘사화로 몰락하기까지를 (하)편에서는 인종 뒤를 이어 문정왕후의 소생이 왕으로 즉위하고, 인종의 외숙 윤임을 제거하는 과정이 펼쳐졌다. 조선 중기에 벌어졌던 정치세력 간 갈등관계를 큰 줄기로 이야기를 전개했다.  ‘여인천하’라는 제목에 걸맞게 명종의 모후 문정왕후와 문정왕후의 올케인 정난정, 이 두 여인이 조선 정치를 막후에서 좌지우지하게 되기까지 그간의 권력투쟁을 다루고 있다.

이 작품에서 갈등의 큰 축은 두 가지이다. 중종 반정으로 권력을 손에 쥐게 된 공신세력 즉 훈구파와  조광조로 대표되는 사림간의 갈등이 첫 번째이고, 대윤과 소윤으로 불렸던 인종의 외척 윤임과 명종의 외척 윤원형, 외척 간의 갈등이 그 두 번째이다. 여기에 공신간, 후궁간의 갈등도 양념으로 곁들여져 있다.

‘여인천하’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내용을 풀어가지만 공론보다는 몇몇 인물들의 음모와 암투나 베개머리 송사로 사건을 그려가고 있다. 그래서 문정왕후나 정난정은 생동감있고, 주동적인 인물려 그려지고 있지만, 그에 비해 중종은 공신이나 조광조 왕비의 조종에 따라 움직이는 못난 인물로만 그려지고 있다. 그런 점에서 반세기 전 작품이라는 진부함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바로 권력 투쟁과 암투를 그린 그 점 때문에 박종화의 역사소설은 여러 편 사극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도 싶었다. '여인천하'는 물론이고, ‘세종대왕’이 ‘용의 눈물’로 ‘자고 넘는 저 구름아’가 ‘왕의 여자’로 말이다.

박종화는 자신의 관점으로 역사를 새롭게 해석하기 보다는 기존의 역사적 평가나 인물에 대한 평가를 유지하는 쪽이라, 보수적인 색채가 묻어 나왔다. 그럼에도 문정왕후의 변화를 묘사한 부분은  눈길을 끌었다. 문정왕후가 처음부터 권력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아니었다. 정난정을 만난 뒤 자신의 세력을 보위에 오르게 하려는 공신과 후궁들과의 권력투쟁을 주도하는 성격으로 변화했다. 그 과정은 흥미롭기도 했거니와 공감도 됐다. 조선 여인중 가장 정치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20년이나 최고의 권력을 휘둘렀던 문정왕후는 선천적으로 권력지향적인 인물이 아니라 정치세력과의 갈등 속에서  후천적으로 권력을 추구하게 된 인물이었던 것이다.

이 밖에도 문정왕후와 정난정이 나누는 대화 중에서 조선의 남성과 벼슬아치들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대목도 눈에 띄었다.


‘못난 사내보다 더 강하게 잘살자. 아내를 두 번 세 번 내쫓는데도 끽소리 못하고, 살아가는 사내보다는 강하게 사는 여자가 되려 나을 지도 모를 것이다. 나라에서 벼슬한다는 남자들이 정말 나라를 생각하고 백성을 조심해서 자기 직책을 다하려는 사람이 몇 사람이나 있느냐. 모두다 도둑놈들이다. 부귀영화를 저 혼자서 대대로 누리려 하며 겉으로는 충신인 체 하면서 사리사욕에 눈이 뒤집힌 것들 뿐이다.’ -(하) 253쪽-

 

정난정은 서출이라는 신분의 한계 때문에 정경부인이 되겠다는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이 원천봉쇄돼 있었다.   정난정, 그녀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악녀가 돼야만 했다. 여성의 욕망을 억압하기만 했던 조선사회에서 신분상승과 권력을 욕망하면서 살아 꿈틀렸던  여성상을  담아낸 것은 고무적이었다.
결국 그녀들은 못난 사내보다 더 강하게 살았고, 그 결과 여인천하를 이루었다. 비록 아들 명종을 통해서지만, 문정왕후는 눈을 감는 날까지 권력을 누렸다. 하지만 문정왕후의 사후에 정난정과 윤원형의 몰락은 예견된 결과였고, 그래서였는지 정난정의 몰락은 급하고 짧게 처리됐다.

 

 요즘 우리 역사소설이 로맨스나 추리, 퓨전 등 다양한 방향으로 가지를 쳐가는 추세인데, ‘여인 천하’는 고전적인 역사소설로 기억될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역사소설이 어떻게 대중에게 다가갔고 뿌리를 내렸는지를 보여주었고, 동시에 우리 역사소설사에서 박종화가 차지하는 무게감을 다시금 확인해 준 작품이니.



e****0 2010.01.31. 신고 공감 4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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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맛바람에 대한 경고를 한 작자의 소설을 재미만으로 읽지 말길
"치맛바람에 대한 경고를 한 작자의 소설을 재미만으로 읽지 말길" 내용보기
* ( )은 책의 쪽수임. 요즘 여인천하의 시청률이 아주 높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런 것이 역사와 얼마나 일치하는지는 의문이다. 지금의 여인천하는 너무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여인들의 갈등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닌지. 이러한 인기전략을 방송사의 특성상 어쩔 수 없지만 얼마 전에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허준의 경우도 유의태가 허준의 스승이라고 한다든가, 허준이 시험을 보아
"치맛바람에 대한 경고를 한 작자의 소설을 재미만으로 읽지 말길" 내용보기
* ( )은 책의 쪽수임. 요즘 여인천하의 시청률이 아주 높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런 것이 역사와 얼마나 일치하는지는 의문이다. 지금의 여인천하는 너무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여인들의 갈등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닌지. 이러한 인기전략을 방송사의 특성상 어쩔 수 없지만 얼마 전에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허준의 경우도 유의태가 허준의 스승이라고 한다든가, 허준이 시험을 보아서 궁중의 의사가 되었다든가, 양예수와 대결관계라든가 하는 것 등은 역사적인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특히 그 방송에서 예진이의 등장을 좀 역겨웠다. 물론 그런 의도가 조선 시대 의녀의 활동상을 나타내는데 도움이 되긴 했지만 구성은 좀 지나쳤다. 나는 아직도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 여인천하는 1958년 한국일본에 연재되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이 소설 역시 "역사 소설의 형태를 빌어서 사회에 참여"(월탄 박종화 대표작 선집 서문)하려는 월탄의 민족적 사명감에서 비롯된 작품이다. 월탄은 중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후궁들의 음모와 암투를 생생하게 그러낸 여인천하를 통해, 당시 즉 자유당 정권 말기의 암적 사회 현상 중 하나였던 소위 '치맛바람'을 고발하고 비판하려고 했던 것이다. 여인천하 역시 그렇듯, 월탄 소설의 뚜렷한 특징은 그것이 정사적(正史的) 사실에서 취재한 과거 재현의 역사소설이라는 점이다. 이 점이, 사실(史實) 자체의 상식적이로 일반적인 윤리의식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허구성을 가미시키는 춘원 이광수나 사실 자체를 자기의 유미적(唯美的) 입장에 맞도록 수정했던 김동인의 역사 소설과 다른 점이다(6. 이 책을 읽는 분에게). 중종은 연산군의 아우였다. 그런데 반정공신 박원종에 의해서 임금의 자리에 앉는다. 그리고 그런 공신들의 요청으로 아내를 쫓아낸다. 그 때 쫓겨난 신비의 나이가 겨우 20세였다. 박원종의 일가로서 원종의 양딸이 경빈 박씨가되고, 홍경주의 딸은 희빈 홍씨가 되고, 창빈 안씨, 숙의 이씨, 숙의 홍씨, 숙원 이씨, 숙원 김씨, 윤임의 누이인 윤숙의가 그 마지막이었다. 이래서 8선녀가 모두 등장한다. 이렇게 해서 후궁 중에서 정비를 고르는데 윤숙의를 골랐다. 윤왕후는 그러나 원자 아기를 낳고 산후 발한증으로 죽는다. 윤왕후가 죽자 담양부사 박상과 순창군수 김정이 폐비된 전왕후 신씨의 복위를 주장한다. 그러나 그들은 귀양을 가고 만다. 조광조는 이 때 박상과 김정을 죄주는 것이 잘못이라고 상소를 하고. 홍문관 직제학 김안로는 희대의 양시론을 주장하였다. 언론의 보장을 들고 나서 신씨의 복위를 주장한 박상, 김정도 옳고, 국가의 백년대계로 보아서 신씨 복위가 불가하다고 주장하는 대사헌 권민수나 사간 이행도 옳다고 양시론(兩是論)을 주장한 김안로는 묘한 기회주의자였다. 장차 앞으로 정계에서의 활약을 위해서 이러한 바둑을 한 번 둔 것이었다(상권 103). 이 결과로 임금은 그를 총애하고 드디어 그의 아들이 공주의 남편이 된다. 파평 윤씨네 일문 속에서 왕비감을 고르는 것이 좋다는 윤임의 말에 대비의 귀는 솔깃해졌다. 대비도 파평 윤씨인 때문이다(상권 128). 째지게 가난하던 홀아비 윤지임은 파평 윤씨가 된 덕으로 왕후의 아버지가 된다. 임금의 나이는 삼십이요, 왕후의 나이는 열 일곱이었다. 과격한 개혁으로 조광조는 임금 눈밖에 났다. 왕도정치를 마음 속 깊이 좋아하는 왕이 있을까. 임금은 반정공신들을 견제하기 위해서 조광조를 이용한 것이리라. 어떻게 보면 임금이 너무 똑똑해서 그런지도 모른다. 순진한 조광조는 임금을 만나고 싶어 하지만 임금은 조광조를 죽이기를 원한다. 주초위왕이란 네글자는 조광조를 죽이고 선비들을 모두 죽인다. 조정암(조광조)은 조용히 대답한다. "내가 어찌 의에 조횽이 죽는 일을 모를 리가 있겠나. 임금을 꼭 한 번 만나 뵙고 싶으나 뵈올 길이 없으니, 이것이 한이 되어 통곡을 한 것일세. 정말, 내 임금은 나를 죽일 리가 없네. 모두 다 소인의 짓일세."(중권 83) 정말 순진한 일이 아닌가. 금부도사의 약사발 앞에서 조광조는 이렇게 시를 읊는다. "愛君如愛父 憂國如憂家 白日臨下土 昭昭照丹衷(임금 생각하기 어버이 생각하듯 했네. 나라 근심하기 내 집 걱정하듯 했고. 백일이 밝고 밝아 대지를 비쳤으니, 붉은 내 마음을 거울 보듯 하리라)."(중권 111) 윤비의 오라비 윤원형은 정윤겸의 첩에서 난 정난정과 만난다. 난정은 윤왕후를 만나 측천무후의 고사를 읽어 준다. 윤왕후의 앞날을 그리듯이. 후에 난정은 외명부 중에서도 제일 수반을 차지한 당당한 정일품 정경부인이 되었다(하권 63). 그렇게 잘 나가던 김안로도 귀양을 떠나서 도달하자마자 사약을 받고 죽는다. 이제 남은 것은 대윤과 소윤 뿐이었다. 대윤은 윤임을 가리킨 것이요, 소윤은 윤원형을 말한 것이다(하권 120). 조광조에게 교육을 받은 인종은 임금자리에 있은 지 여섯 달만에 돌아가니, 나이 겨우 31세였다. 대비의 소생은 경원대군인데 나이 열 두 살밖에 되지 않았으니 윤대비의 시대가 온 것이다. 이름하여 섭정여왕. 대비와 난정의 정치가 되니 요승 보우가 등장한다. 온 세상은 여인의 천하와 불교의 천지로 변했다(하권 265). 섭정마마(윤대비)가 육십오 세로 돌아간 뒤에야 명종은 비로소 자기 주장대로 옳은 정치를 하게 되었다. 보우는 제주도로 귀양을 가서 장살을 당한다. 윤원형은 백성들이 무서워 도망을 가고. 난정은 원형의 전실인 김씨 어머니로부터 김씨를 독살했다고 고발을 당한다. 난정은 금부도사 행차 소리를 듣고 독약을 마시고 자살한다. 윤원형도 금부도사가 온다는 소리에 자살하고 만다. 이런 내용이 역사와 일치하는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확실한 것은 권불몇년이란 말이다. 권력자들은 이것을 알아야 한다. 역사를 무서워해야 제대로 된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교훈을 제대로 얻을 수 있을지. 아니면 그냥 드라마로 즐겁게 보고 말 것인지. 작가가 자유당의 치맛바람을 비판하기 위해 쓴 소설이 그저 재미로 끝나고 만다면 우리가 작가에게 큰 빚을 지는 것이 아닐까.
7*****0 2002.01.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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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천하 박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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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글을 잘쓰는 월탄 박종화선생의 소설이다. 그래서 소설이 나오고 몇십년이 지난  근래에 SBS에서 연속극으로 방영되었다.. 이소설은 조선 중종, 인종, 명종시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 연산군을 몰아내고 왕이 된 중종. 하지만 허울좋은 임금일 뿐이고 반정공신 박원종등의 공신이 득세한다. 또한 조강지처인 신씨가 쫒겨나고 공신들과 연관되어 있는 8선녀가 후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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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으로 글을 잘쓰는 월탄 박종화선생의 소설이다.
 그래서 소설이 나오고 몇십년이 지난  근래에 SBS에서 연속극으로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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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설은 조선 중종, 인종, 명종시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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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산군을 몰아내고 왕이 된 중종. 하지만 허울좋은 임금일 뿐이고 반정공신 박원종등의 공신이 득세한다. 또한 조강지처인 신씨가 쫒겨나고 공신들과 연관되어 있는 8선녀가 후궁이 된다.

 김안로등의 양시론등으로 후임 왕후자리에 대해서 여러주장이 많다가 가장 영향력없는 집안 규수중 대비와 같은 가문인 파평 윤씨의 왕후가 간택된다.

 이후 공신의 세상, 조광조의 개혁시도, 김안로의 성장, 대윤과 소윤의 대립, 소윤의 승리와 문정왕후 윤씨의 섭정,소윤의 활개, 대비의 죽음후 소윤의 몰락 등의 과정이 담겨있다.

 .

 이 소설은 자유당시절의 부패등을 조선의 한 시대에 대비하여 쓰여진 소설이라한다.

 이 책은 작가의 생각을 많이 투영하는 것이 아니라 책속의 스토리전체를 통하여 나타내는 방법이 참 대단한 것 같다. 또한 역사적 사실을 전혀 지루하지 않고 쉽게 재미있게 읽혀진다.
 수많은 등장인물의 등장과 사라짐을 다루면서도 초반에 가장 미미한 영향력의 문정왕후 윤씨를 주인공으로 하여 스토리를 몰아가서 정리하는 구성력 또한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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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일본식민주의자들의 주입과 이 소설등의 파급효과로 인해 조선역사에 대한 생각이, 500년을 이어 왔으므로 시대마다 틀리고 다른 사건도 많았음에 불구하고, 일반인에게 당파싸움과 여인네들의 암투만이 비추어 지는것이 조금은 아쉽다.

j****e 2020.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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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역사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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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를 바탕으로 쓰여졌다..? 여인천하는 얼마전 에스비에스에서 방송하여 크게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사극 붐을 몰고 온 대표적인 도서이다. 월탄 박종화라 하면 금삼의 피나 양년 대군을으로 이미 유명한 대표적인 저자가 아닌가? 그으 역사적 상상력은 이미 여러권의 책에 의해 검증된 바 있으나 이 책이 쓰여진 시기가 1950년대 후반 정도인 것을 보면 그의 역사관은 무능한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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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를 바탕으로 쓰여졌다..? 여인천하는 얼마전 에스비에스에서 방송하여 크게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사극 붐을 몰고 온 대표적인 도서이다. 월탄 박종화라 하면 금삼의 피나 양년 대군을으로 이미 유명한 대표적인 저자가 아닌가? 그으 역사적 상상력은 이미 여러권의 책에 의해 검증된 바 있으나 이 책이 쓰여진 시기가 1950년대 후반 정도인 것을 보면 그의 역사관은 무능한 조선 왕을 계승한 일본의 역사관가 크게 다를 바 없다는 점이 못내 아쉽다 물론 중종이 무능하고 그의 부인은 순진하였으나 역사적 상황과 정난정으 부추킴으로 그렇게 되었다 치자 하더라도 인물을 통해 본 중종은 너무나 무능하여 현실을 제대로 직시 하지 못했던 그래서 조선이 망해야만 했던 일본의 역사관과 크게 다를바가 없다. 물론 그가 무능하기 했다고 하더라도 왕이 그 정도일 것이라는 생각은 너무 심한 작가의 상상력이 아닌가 싶다. 소윤과 대윤, 훈신세력과 사림파, 공신과 사화를 일르킨 사람들..여기서 역시 조광조만이 고결한 인간으로 비추어 지는 점 못내 아쉽다. 정말그는 한 점의 욕심도 없었을까.. 근래 정치 행태와 비슷한 일을 하다 훈신의 모함을 받아 제거되지만 끝내 왕에 충성을 바치려는 마음..그것은 본 받을 만한 것이리라.. 다만 역사적 기록이 아닌 소설로 읽는 다면 즐거움이 있겠지만 비판적 소설 읽기로행간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면 씁슬한 소설이 아닌가 싶다.
YES마니아 : 로얄 b***o 2003.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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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너무 마음에 들지 않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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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할 말이 없다. 요새 드라마가 뜨고있는 사이를 틈타 그 뒷 이야기를 미리 보여주겠다는 미끼로 책을 팔려는 것인가? 도대체 이 책이 이 시점에 나온 이유가 무엇일까? 작가가 누구인지 전혀 알지 못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이작가는 좀..... 상업성이 짙은 사람인것 같다. 물론 여인천하가 드라마로 방영되면서 왜곡되거나 삭제된 부분이 많을거라고 본다. 그래서 그 부분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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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할 말이 없다. 요새 드라마가 뜨고있는 사이를 틈타 그 뒷 이야기를 미리 보여주겠다는 미끼로 책을 팔려는 것인가? 도대체 이 책이 이 시점에 나온 이유가 무엇일까? 작가가 누구인지 전혀 알지 못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이작가는 좀..... 상업성이 짙은 사람인것 같다. 물론 여인천하가 드라마로 방영되면서 왜곡되거나 삭제된 부분이 많을거라고 본다. 그래서 그 부분을 바로잡으려고 이런 책이 나왔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정말 다시 이야기 하지만 이 시점에서 이 책이 나온 진정한 의도를 알고 싶다. 나는 이 책을 마을문고에서 빌려서 보았다만 사실상 드라마와 내용도 별달리 크게 다른것이 없는게 거의 뒷내용 공개라는 목적으로 쓰여진 책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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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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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왕후 그녀는 조선왕조에 있어서 표독한 악녀로 기록되는 왕후중의 한명이다... 하지만 좀 더 객관적 시각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중전이란 자리는 정치세력과 연결없이는 오를 수 없는 지위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살아남기위해 무엇이든해야한다는 말이된다. 후궁들의 극성에 아들을 낳기전까진 죽은 듯이 지넨 그녀가 변한 것은 이유가 있다.. 한미한 가문에서 대륜의 추종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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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왕후 그녀는 조선왕조에 있어서 표독한 악녀로 기록되는 왕후중의 한명이다... 하지만 좀 더 객관적 시각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중전이란 자리는 정치세력과 연결없이는 오를 수 없는 지위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살아남기위해 무엇이든해야한다는 말이된다. 후궁들의 극성에 아들을 낳기전까진 죽은 듯이 지넨 그녀가 변한 것은 이유가 있다.. 한미한 가문에서 대륜의 추종에 의해 중전까지 오른 그녀를 악독한 여인으로 취급 하는 것보다 시대를 거스른 여인이다. 왜냐하면 당시 조선은 유교가 지배하는 절대군주의 나라였다. 그렇다고 그 시대의 여인들은 야망이 없었고 대게 순종적이었던 반면 그녀는 야망이 있었고 그 야망을 위해서 시대를 거스르는 행동을 했지만 그 야망을 실현 시켰기 때문이다. 여가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정난정이다. 서녀로 테어나 양반을 희롱하며 권세를 움켜진 그녀..왕후는 그녀를 총애하며 정치를 논햇다. 그러한 점들의 그 시대의 사대부에게 충격을 주었고 이 대문에 그녀는 조선 3대 악녀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요즘 같으면 대단한 여인들로 기록되겠지...?그녀를 통해서 우리의 모습을 한번 더 생각하자
a*****8 2004.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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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소설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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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의 소설 '금삼의 피'를 중학교 때 읽은 이후로 박종화의 소설은 한번도 읽지 않은 것 같다. 이 책을 읽은 이유도 TV를 전혀 보지 않는 내가 우연히 '여인천하' 드라마를 두 번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TV드라마를 보게 되면 그 원작이 유명한 작가의 소설인 경우는 드라마를 보지 않고 책을 읽게 된다. 그것이 나에게는 훨씬 더 재미있기 때문이다. 역사소설은 크게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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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의 소설 '금삼의 피'를 중학교 때 읽은 이후로 박종화의 소설은 한번도 읽지 않은 것 같다. 이 책을 읽은 이유도 TV를 전혀 보지 않는 내가 우연히 '여인천하' 드라마를 두 번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TV드라마를 보게 되면 그 원작이 유명한 작가의 소설인 경우는 드라마를 보지 않고 책을 읽게 된다. 그것이 나에게는 훨씬 더 재미있기 때문이다. 역사소설은 크게 부각되지 않는 한 인기를 끌기 어렵지만 언제 어느때나 읽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위 요즘 베스트셀러는 몇 년만 지나면 끝까지 읽어내기가 힘들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것은 대단한 장점이다. 특히 박종화는 실제의 역사의 흐름을 따르면서도 소설의 재미를 주기 때문에 실로 탁월한 역사소설가라는 생각이 든다. 역사소설을 읽으면 그 당시의 역사 책을 읽어보고 싶을 정도로 관심을 끈다. 역사하면 따분한 생각밖에 들지 않던 사람도 말이다. 이것이 소설의 힘이 아닐까?

[인상깊은구절]
품안에는 칼 한 자루를 사서 품었다. 그는 간밤에 계집이 사랑방 문을 두드리던 일과 오늘 아침에 계집이 조광조의 머리를 빗겨주던 일을 다 알고 있었다. 오늘 밤에는 반드시 일이 있으려니 하고, 칼을 사서 품은 뒤에 한꺼번에 남녀를 다 죽여 버리려고 일부러 술을 마시고 돌아왔다. 주인이 펄썩 사랑문을 열고 보니 손님도 없고 부담 농짝도 없었다. 방으로 들어가 보니, 밥값이 될 만큼 선반 위에 피륙 한 필이 놓여 있을 뿐이었다.
j*****8 2001.10.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