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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빌은 생전에 크게 인정받은 작가는 아니다. 그건 아마 그가 시대를 꽤나 앞서있다는 방증이기도 하겠지만 어떤 소설을 써도 수많은 레이어를 쌓아 놓는 그의 주제의식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그때문인지 신기하게도 그의 글은 여전히 현대적이고 읽을 때마다 새로운 울림을 준다. 이 책에는 필경사 바틀비를 비롯한 몇 편의 뛰어난 단편들이 담겨 있고 모든 문장이 시간을 내서 꼼꼼히 읽어볼 가치가 충분한 작품들이다. |
|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17 허먼 멜빌입니다. 모비 딕이라는 불세출의 장편소설로 유명한 멜빌이지만 한편으로는 단편의 명수였다고도 하는데요. 전성기이자 정점이라 일컬어지는 시기에서 멜빌의 다양한 면모를 살필 수 있는 단편들을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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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먼 멜빌 하면 많은 이들이 [모비 딕]을 연상할 정도로 그의 대표작은 뚜렷하게 각인되어 있지만, 그 외의 작품들은 잘 알려져있지 않다. 개인적으로 현대문학의 단편집 시리즈들을 모으고 있는데, 이러한 유명 소설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중 국내에 소개되지 않거나 출판된지 오래되어 접하기 힘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허먼 멜빌 단편집에도 작가의 전성기인 1850년대에 집필했던 6작품과 유고작 '선원, 빌리 버드'등이 수록되어 있어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