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런 점은 좋았어요 " - 시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지던 나의 고정관념을 바꿔준 책. 전부 함축적이지 않았고, 떄로는 직설적이거나 다양한 형태의 시가 담겨 있다보니 지치지 않고 쭉 읽어낼 수 있었다. 나처럼 시는 어렵다고 생각하는 독자가 입문으로 읽으면 좋을 듯. - 모든 글이 같은 시인이 쓴 게 아니라, 여러 직업의 다양한 시대의 사람들의 글을 엮은 것이라 세상을 바라보는 폭이 넓어진 기분이다. 종교, 성별, 시대차이로 여러 갈등이 가득한 요즘, 이렇게 모두 함께 모여있는 글을 읽으니 평화로운 기분이 든다. - 요즘 SF소설이 가진 경고와는 또 다른 감성의 경고랄까? 특히 큰 차이점은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 수. 소설은 크게 2-3개 뿐이겠지만, 시집은 무궁무진한 꺠달음과 메시지를 담고 있다.
" 이런 점은 아쉬웠어요 " - 없음... 몇 번이나 곱씹어야 뜻을 이해하는 멍청한 나의 뇌?
" 그래서 결론은... " - 소설은 아무리 짧아도 시간과 집중력을 요하는 글이다. 물론 끊어서 읽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몰입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시집은 다르다.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잠시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점심시간에... 무수한 자투리 시간을 알차게 채워 줄 수 있는 글로 가득하다. 틈만 나면 스마트폰을 꺼내서 SNS 알고리즘에 빠지는 유혹에서 벗어나 가벼운 마음으로 시집을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그럴 때, 바로 [민들레를 사랑하는 법]을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고 짧고 굵게 울림을 주는 시집!
"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부분" 66p <톱질하는 사람들> 그들은 나무에 앉아 자신이 앉아 있는 가지를 톱으로 자르기 시작했다. 누가 더 빨리 톱질 할 수 있는가를 시험하는 듯이. 그리고 소리 질렀다. 그리고 떨어졌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그들을 쳐다보던 다른 사람들은 톱질을 하면서 머리를 흔들었다. 그리고는 톱질을 계속했다.
[서평과 관련된 기타 사담 및 SNS 소통 계정] 네이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mylk6369/222668856416 INSTAGRAM : @mayo._.book |
| 명상에 관한 음반을 찾던 중, 어찌하다가 법정스님의 책 중 오디오 북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법정스님의 음성이 녹음되셨다고 해서 더욱 더 기대를 가지고 구입을 했습니다. 큰 기대를 안고 있어서 그런지 처음엔 실망을 했지만 들으면 들을 수록 숲속에 들어온듯이 차분해 지고 정신이 맑아 지는 듯 합니다. 마음이 안정이 된달까요. 아직 테이프 2개중 1개만 들어봤는데도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법정스님의 목소리만 녹음 되어있었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나운서들께서 못하신 것도 아니고 괜찮지만은 목소리가 이 사람, 저 사람 바뀌니까 바뀔 때 마다 신경쓰이고 짜증이 좀 났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법정스님의 목소리가 아니더라도 한 사람의 목소리로 되어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왕이면 법정스님음성이 더 좋겠지만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