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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의 아모르파티 (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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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이 책은 교수로 비교적 평온한 삶을 살던 화자 ‘나 자신‘이 하반신 마비 환자가 되어 겪은 재활 일지 같은 소설이다. 정상적인 보행을 목표로 치료와 훈련을 반복하며 경험한 절망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환자, 간병인, 치료사와 같이 재활 병원을 오가며 만났던 사람들이 등장하며 병원의 처절한 현실을 보여주기
"몰락의 아모르파티 (최정원)" 내용보기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교수로 비교적 평온한 삶을 살던 화자 ‘나 자신‘이 하반신 마비 환자가 되어 겪은 재활 일지 같은 소설이다. 정상적인 보행을 목표로 치료와 훈련을 반복하며 경험한 절망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환자, 간병인, 치료사와 같이 재활 병원을 오가며 만났던 사람들이 등장하며 병원의 처절한 현실을 보여주기도 한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 몰락과 아모르파티는 정반대 위치에 선 단어라 생각해 어떻게 하면 이 단어가 한 데 모여 조합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내가 아모르파티에 대한 정의를 전혀 몰랐다는 것을 깨달았고 더 나아가 몰락과 아모르파티가 조화되었을 때 스스로 인생이 조금 더 편안해질 수 있겠구나 하는 것을 배웠다. 책에도 나오지만 인생은 과제의 연속으로 이루어져있다. 크기가 모두 다른 이 인생의 과제라는 것은 한 가지가 해결되면 곧 이어 또 다른 형태를 하고 찾아온다. 회복탄력성이 낮은 나는 간혹 찾아오는 시련에 크게 동요하곤 하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인생의 과제가 누구에게나 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언젠가 수용하기 힘든 고난으로 힘든 사람이 있다면 조용히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15년이 넘도록 난치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엄마가 생각난다. 색연필과 인덱스로 물든 이 책을 내가 읽은 그대로 전달하려 한다. 밑줄로 표시해둔 문장이 엄마에게 위로와 편안함을 조금이라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몰락은 끝이 아니라 운명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또 다른 방식일 뿐이야!” p.365

+ 철학의 내용도 많아 철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리뷰어클럽리뷰

s*******e 2026.04.2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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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의 순간, 그 순간들의 기록에 대하여.
"몰락의 순간, 그 순간들의 기록에 대하여."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가 접한 대부분의 책에서는 실패와 좌절을 이겨내고 극복, 성공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때 이 소설은 ‘몰락’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주인공인 ‘나’라는 존재가 서서히, 그리고 처절하게 무너져 내리는 과정을 묘사했다.아모르파티, 운명을 사랑하라.처음 제목을 봤을 때 ‘몰락’과 ‘아모르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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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가 접한 대부분의 책에서는 실패와 좌절을 이겨내고 극복, 성공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때 이 소설은 ‘몰락’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주인공인 ‘나’라는 존재가 서서히, 그리고 처절하게 무너져 내리는 과정을 묘사했다.

아모르파티, 운명을 사랑하라.

처음 제목을 봤을 때 ‘몰락’과 ‘아모르파티’라는 두 단어가 이질적으로 다가왔다.

(같은 공간에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어떻게 파멸을 의미하는 ‘몰락’ 옆에 운명을 사랑하라는 축복의 단어를 붙여놓았을까...

하지만, 책을 읽어 나갈수록 몰락과 아모르파티는 완벽하게 어울리는 조합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니체가 말한 아모르파티는 고통이 없는 상태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포함한 삶의 모든 조건을 사랑하는 것.

즉, 몰락의 순간에 나 자신을 마주하고 그 운명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


내 뜻대로 되지 않은 삶을 원망하기보다 불행한 삶에서도 배울 것이 있다.

.... 실패는 삭제할 오류가 아니라 구성요소로 받아들이는 자세, 그게 바로 진정한 아모르파티죠.



읽을수록 잔잔하지만, 심연 깊이 내려가 나의 삶을, 나의 일상을, 나라는 존재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책.

[몰락의 아모르파티]


 ps. 재활센터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던..


#리뷰어클럽리뷰



e***v 2026.04.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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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의 아모르파티, 몰락의 아모르파티, 몰락의 아모르파티!
"몰락의 아모르파티, 몰락의 아모르파티, 몰락의 아모르파티!"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가르치던 교수이고, tv에서 체대 교수가 알려준 동작을 따라하다가 척추 골절이 생겼다.여러 명의 간병인을 거쳐 '신 여사'를 만나게 된다.3년 동안 재활 난민 신세를 거치고, 여러 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병인, 환자들을 만난다. 좋은 사람들도 있고, 나쁜 사람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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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가르치던 교수이고, tv에서 체대 교수가 알려준 동작을 따라하다가 척추 골절이 생겼다.

여러 명의 간병인을 거쳐 '신 여사'를 만나게 된다.

3년 동안 재활 난민 신세를 거치고, 여러 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병인, 환자들을 만난다. 

좋은 사람들도 있고, 나쁜 사람들도 있다.

어느 날, 어떤 치료사의 의료사고로 하반신 마비까지 오게 된다.


절망, 절망, 절망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 

그럼에도 주인공은 희망과 행복을 찾고, 존엄을 지키는 모습이 멋졌다.

좋은 날씨에 감사하고, 코스모스, 찰밥과 미역국 등 소소한 행복과 감사를 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주인공이 심리학 교수여서 중간 중간 나오는 심리학과 철학이 흥미로웠다.


불안은 자아를 재구성하는 계기이다.

빅터 프랭클, 하이데거, 칼 융의 공통점이다. 특히 주인공이 전공하는 칼 융의 분석심리학과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니체의 '아모르파티'가 인상깊었다.

융은 자신의 그림자(shadow)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않을 때 불안이 생긴다고 보았다. 자신의 그림자를 대면해야 자아가 통합되고 성숙해진다고 보았다.

노래 제목으로도 유명한 '아모르파티'는 '네 운명을 사랑하라'라는 뜻이다.

나는 나에게 주어진 고통을 아무 조건 없이 받아들였던가... 생각해보고 반성하는 시간이었다.


소크라테스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면 견디도록 하자"


S재활병원 102호 환자들과의 동고동락. 백곰, 코끼리, 양미리, 큰공주와 작은 공주, 헌병 등 인물들이 입체적이어서 현실감이 있었다.

작가가 직접 겪고 쓴 것처럼 사실적이다.


주인공이 고통스럽지 않기를, 회복되기를, 걷기를 간절히 바라며 읽게 되었다.


건강에 대한 소중함과 고통의 수용, 현실 적응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책이었다.


이것이 내게 주어진 삶이라면 나는 그것을 아무 조건 없이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다.


#리뷰어클럽리뷰

s*****8 2026.04.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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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의 아모르파티 서평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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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작성한 리뷰입니다'몰락의 아모르파티 줄거리는 책 제목의 뜻인 ‘운명을 사랑하라’는 말과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흘러갔다.  스스로 선택한 삶이 어떻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집요하게 따라가는 작품이라고 느꼈다. 소설은 주인공이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면서도 그 선택을 부정하지 못하는 모순 속에서 시작된다. 성공과 욕망을 좇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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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몰락의 아모르파티 줄거리는 책 제목의 뜻인 ‘운명을 사랑하라’는 말과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흘러갔다.  

스스로 선택한 삶이 어떻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집요하게 따라가는 작품이라고 느꼈다. 

소설은 주인공이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면서도 그 선택을 부정하지 못하는 모순 속에서 시작된다. 성공과 욕망을 좇아 인간관계를 이용하고 스스로 합리화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 인물들과의 갈등이 생기고 결국 고립에 이른다.

특히 중반부에서 갈등이 폭발하면서 “나는 내 선택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사랑해야만 했던 것뿐이다”라는 독백이 나오는데, 이 문장이 작품의 핵심을 가장 잘 드러낸 문장인 거 같다.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점은 단순한 몰락 서사가 아니라, ‘왜 그 선택을 했는가’에 대한 심리 묘사가 굉장히 세밀하다는 것이다. 

주인공은 끝까지 스스로를 설득하려 하지만, 그 과정 자체가 오히려 파멸을 가속화했던 것 같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완전히 무너진 상태에서도 자신의 삶을 ‘운명’이라 부르며 받아들이려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부분이 씁쓸하면서도 오래 남는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다.

175p

"어치피 되돌릴 수 없는 운명이라면 그 운명까지도 끌어안으며 나 자신의 삶을 사랑해야 해!"


#리뷰어클럽리뷰


o******9 2026.04.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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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의 아모르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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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개 최정원 작가의 장편소설 『몰락의 아모르파티』는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 이후 하반신 마비 환자가 된 화자 ‘나 자신’이 재활병원을 오가며 겪는 몸과 마음의 기록 입니다 이 소설을 읽는 동안 가장 오래 마음에 남는 단어는 단연 제목 속의 아모르파티 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싶었거든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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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소개 


최정원 작가의 장편소설 『몰락의 아모르파티』는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 이후 하반신 마비 환자가 된 화자 ‘

나 자신’이 재활병원을 오가며 겪는 몸과 마음의 기록 입니다 

이 소설을 읽는 동안 가장 오래 마음에 남는 단어는 단연 제목 속의 아모르파티 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싶었거든요 제가 니체를 많이 사랑합니다 


니체에게 아모르파티는 단순히  운명을 받아들이라는 체념의 말이 아닙니다 


운명 앞에서 무릎 꿇는 태도가 아니라,

되돌릴 수 없는 삶의 조건이 영원히 반복되어도 사랑할 수 있는가에 대한 유일한 저항에 가깝습니다 


 니체는 본인의 작품에서 필연적인 것을 단지 견디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랑해야 한다고 말하거든요 이 철학이 녹여져 있는 책이라고 생가하여 기대했던 작품 입니다 


또한 그림도 마치 나무로 깎아 낸듯한 우리 삶이 깎아내는 조각과 같은 걸 말하고 싶던 게 아닐까 싶어요 


☕서평 

 운명을 사랑한다는 것은 고통을 미화하는 일이 아닙니다 결심하고 마주보는거죠 

 몰락의 아모르파티는 바로 그 결심이 얼마나 어렵고, 얼마나 느리며, 동시에 얼마나 존엄한 일인지를 보여줍니다 


재활의 시간은 어두운 터널처럼 길고 막막하지만, 그 시간을 지나며 화자는 조금씩 깨닫습니다


 삶은 완전해야만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부서진 몸과 흔들리는 마음 

반복되는 좌절과 작은 회복까지도 모두 자신의 삶이라는 것을 그래서 이 소설의 제목은 역설적이면서도 정확합니다 


 몰락했기 때문에 끝난 것이 아니라, 몰락 이후에도 사랑해야 할 삶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니체 철학이 녹여져 있어 재밌게 잘 읽었고 융도 좋아하는데 융에 대한 이야기도 종종 나와서 좋았습니다 


🧩 와닿는 하이라이트 


365P 고통은 ~ 나를 가르는 칼이라는 것과 이 칼이 나를 쓰러뜨릴지 벼려낼지는 나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 을 

s*****3 2026.04.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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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의 아모르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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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몰락의 아모르파티의 목차를 처음 봤을 때 정말 궁금하다는 생각만 드는 책이라고 느껴졌어요. 챕터의 요약이 적힌 것도 아닌 단순 페이지 번호가 챕터였기 때문에 그렇게 느꼈습니다. 책을 펼쳤을 때 첫 인상은 '깔끔하다' 입니다. 책의 처음과 끝 모두 작가의 소개나 후기 이런 것이 없고 목차 후 바로 책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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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몰락의 아모르파티의 목차를 처음 봤을 때 정말 궁금하다는 생각만 드는 책이라고 느껴졌어요. 챕터의 요약이 적힌 것도 아닌 단순 페이지 번호가 챕터였기 때문에 그렇게 느꼈습니다. 책을 펼쳤을 때 첫 인상은 '깔끔하다' 입니다. 책의 처음과 끝 모두 작가의 소개나 후기 이런 것이 없고 목차 후 바로 책 내용으로 시작하는데요. 이 점이 저는 좀 인상 깊었습니다. 몰락의 아모르파티는 하반신 마비가 된 화자(교수)가 겪는 재활 일기 같은 책인데요. 다양한 의료진의 모습을 보면서 화가 나기도 하고 미소가 지어지기도 했습니다. 내가 책 속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몰입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생한 느낌의 책을 원하신다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리뷰어클럽리뷰

f******3 2026.04.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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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의 아모르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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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몰락의 아모르파티'는 총 366페이지의 장편소설입니다. 프롤로그, 에피소드, 서문 등 어떠한 소개도 없으며 소제목에도 어떠한 힌트 없이 숫자로만 되어 있는 소설이에요. 저자 소개 역시 간략해서 약력 3줄, 저서 3줄로만 있어서 어떤 소설인지 정말 궁금했답니다. 이 책은 주인공인 '나 자신'이 재활병원을 입원하고 옮겨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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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몰락의 아모르파티'는 총 366페이지의 장편소설입니다. 프롤로그, 에피소드, 서문 등 어떠한 소개도 없으며 소제목에도 어떠한 힌트 없이 숫자로만 되어 있는 소설이에요. 저자 소개 역시 간략해서 약력 3줄, 저서 3줄로만 있어서 어떤 소설인지 정말 궁금했답니다. 

이 책은 주인공인 '나 자신'이 재활병원을 입원하고 옮겨다니고 재활 훈련을 받고,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환자들, 간병인, 여러 병원의 의사, 치료사들을 겪은 '나 자신'의 이야기입니다. '몰락의 아모르파티'를 읽으면서는 소설이라기 보다는 재활병원을 옮겨다닌 긴 수기 같은 느낌도 받았어요. '나 자신'이 느끼고 겪은 이야기를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고 세세하게 표현한 느낌이었거든요. 이 책의 주인공의 이름이 나왔던가 싶을 정도로 희미하고, 화자는 '나 자신'으로 표현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또는 '내', '나의' 라고 표현해도 되는 곳에 꼭꼭 '나 자신'이라고 표현한 이유가 조금 궁금해져서 작가님께 물어보고 싶어질 지경이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나 자신'은 성인인 딸이 있는 심리학 교수이며 사별한 여성이에요. '나 자신'이 심리학 교수라서 그런지 이 책에는 칼 융의 이야기가 여기저기에 많이 나옵니다. 병실에서 책을 읽은 이야기도 있는데요, 어떤 책을 읽었는지까지 책 제목과 내용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 앞에서 얘기했듯이 이 책에는 책에 대한 설명이나 작가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어서인지 이 책을 다 읽고난 후 작가에 대해 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재활병원이라는 흔치 않은 배경의 이야기를 이 책으로 간접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리뷰어클럽리뷰

YES마니아 : 로얄 i******j 2026.04.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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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재활의 현실적인 서사
"병원 재활의 현실적인 서사" 내용보기
인간의 존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작품이다.재활과정에 무너진 삶을 마주하며회복하는 여정이 담긴 글로 감동이 전해진다.단순한 투병기가 아닌 내면의 고단함을이겨내는 글로 절망, 회복하는 감정의변화를 잘 그려낸 장편이다. 우리내면의 삶을돌아다보게 하는 힘이있다.
"병원 재활의 현실적인 서사" 내용보기

인간의 존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작품이다.

재활과정에 무너진 삶을 마주하며

회복하는 여정이 담긴 글로 감동이 전해진다.

단순한 투병기가 아닌 내면의 고단함을

이겨내는 글로 절망, 회복하는 감정의

변화를 잘 그려낸 장편이다. 우리내면의 삶을

돌아다보게 하는 힘이있다.


YES마니아 : 골드 d********8 2026.03.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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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이후에도 우리는 계속 살아가야 한다
"무너진 이후에도 우리는 계속 살아가야 한다"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어두운 터널처럼 끝이 보이지 않은 재활 훈련도 계속하다보면 언젠가는 재활의 별꽃도 활짝 피어나겠지.'p45'어차피 되돌릴 수 없는 운명이라면 그 운명까지도 끌어안으며 나 자신의 삶을 사랑해야 해!'p175인간이 세상 밖으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그 자신에겐 힘겨운 과제가 하나씩 주어지는 건 아닐까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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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두운 터널처럼 끝이 보이지 않은 재활 훈련도 계속하다보면 언젠가는 재활의 별꽃도 활짝 피어나겠지.'

p45


'어차피 되돌릴 수 없는 운명이라면 그 운명까지도 끌어안으며 나 자신의 삶을 사랑해야 해!'

p175


인간이 세상 밖으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그 자신에겐 힘겨운 과제가 하나씩 주어지는 건 아닐까 하는 것이었다. 하나의 과제를 끝내고 나면 또 다른 과제가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p350-351


📝 책을 읽고나서 

갑작스레 찾아온 육체의 비극, 그 비극을 맞이한 이후부터 날마다 병원을 전전하고

나아지길 바라며 치료를 받지만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 일쑤인 삶.


흑빛의 세상이 된 것만 같은 일상 속에서, 병원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과 그 안에서의 깨달음을 통해 주인공의 삶은 더 이상 흑색이 아닌 색을 찾아가며

다채로운 세상을 사랑하는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된다.

읽는 내내 사실 답답한 구석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왜 스스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지 않을까? 왜 그럴까? 내 상황이 아니라서 이렇게 쉽게 생각하는 걸까? 수없이 되뇌이게 되는 대목들이 있었다.

나라면 성질이 급해서 참지 못하고 반드시 내가 생각한 것들을 실행으로 옮겼을 것이다.

되고 안 되고는 그 다음 문제다. 나에게는 움직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답답하게 느껴지는 페이지들이 있었고,

동시에 나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순간들도 있었다.


누군가와 같은 ‘삶’과 ‘생명’ 속에서 특별한 불편 없이 살아가다가 어느 날 갑작스럽게 일상이 바뀐다면 나는 어떨까.


문득 초등학생 때 수련회에서 했던 체험이 떠올랐다. 눈이 보이지 않는 상황을 가정하고 생활해보는 시간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왜 이런 걸 해야 하나 싶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경험이었다.

(그때는 정말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출판사의 서평처럼 우리는 매일 몰락하고, 다시 회복하기를 반복하며 살아간다.

누구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이 책은 내가 내 삶에 있어서 타성에 젖지 않고, 작은 것들에 대한 감사와 행복을 잊지 않으면서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든 이야기였다.




YES마니아 : 로얄 y*****3 2026.04.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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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면모가 강한 장편소설, '몰락의 아모르파티'
"현실적인 면모가 강한 장편소설, '몰락의 아모르파티'"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해당 도서는 최정원 저자의 장편소설 '몰락의 아모르파티' 입니다.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생긴 주인공의 재활 이야기를 길게 담은 책이에요.주인공을 포함한 주변 인물들 모두 현실에 있을 법한 아주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띠고 있습니다. 이 캐릭터들이 이야기가 정말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로 변화할 수 있었
"현실적인 면모가 강한 장편소설, '몰락의 아모르파티'"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해당 도서는 최정원 저자의 장편소설 '몰락의 아모르파티' 입니다.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생긴 주인공의 재활 이야기를 길게 담은 책이에요.

주인공을 포함한 주변 인물들 모두 현실에 있을 법한 아주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띠고 있습니다. 이 캐릭터들이 이야기가 정말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로 변화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문체는 약간 시니컬하면서도 잘 읽히는 문체여서 보기 좋았습니다.


적지 않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몰두해서 끝까지 한 번에 다 볼 수 있을 정도의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병원에서의 현실적인, 희망이 희미하게 보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장편소설,

'몰락의 아모르파티' 후기였습니다.



#리뷰어클럽리뷰

#몰락의아모르파티

y*******1 2026.08.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