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단📚도서협찬 📘별 헤는 밤의 필사 📘백승연,박영채 편 📘구름서재
한 줄을 따라 쓰는 동안, 잊고 지냈던 감정들이 조용히 되살아났습니다. 별 헤는 밤의 필사는 단순히 문장을 베껴 쓰는 책이 아니라, 학창 시절의 추억과 순수했던 마음을 다시 꺼내 보게 만드는 시간이었어요.😊
윤동주, 김소월, 이육사 같은 익숙한 이름들과 오래된 교과서 속 문장들이 손끝에서 다시 살아나니 괜히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습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하루 속에서 잠시 멈춰 나를 돌아보게 해준 따뜻한 필사책이었어요.👍
천천히 글을 쓰며 마음까지 정리되는 기분, 오랜만에 참 좋았습니다🙆
구름서재 출판사의 별 헤는 밤의 필사, 감성과 추억을 동시에 선물해 주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별헤는밤의필사 #필사책추천 #교과서수록작품 #문학필사집 #구름서재 #요조앤서평단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구름서재 @gurumsojae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
✔️ 《저토록 많은 별들 중에서 가장 가냘프고 빛나는 별 하나가 길을 잃고 내 어깨에 살포시 내려앉아 잠들어 있노라고.》-알퐁스 도데, 별 《님은 갔습니다.ㆍㆍㆍ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한용운, 님의 침묵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노천명, 사슴 낯익은 제목, 낯설지 않은 문장들이 눈에 들어오며 책장 넘기는 소리, 연필의 사각사각 소리, 선생님 부름에 읽어내려 가던 문장들, 옆에서 킥킥거리던 짝꿍의 조그마한 웃음소리. 사랑에 더 깊이 빠져들게 했던, 열렬하게 가슴 뛰게 했던, 이별에 위로와 공감을 주던 수많은 기억들이 천천히 떠오른다. 음악만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줄 알았는데 시와 산문들도 그러했다. 바쁜 하루 속 굳이굳이 시간을 내서 하는 필사는 잠시의 숨 고르기이자 생각을 가다듬는 시간일 것이다. 필사책 <별 헤는 밤의 필사>속에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학창시절을 보낸 세대의 교과서에서 길어올린 문장들이 담겨있다. 그 시절을 보낸 이들에게는 추억과 그리움을 불러와 줄 것이고 젊은 세대들에겐 오래도록 삶의 지혜로 간직됐던 문장들을 새롭게 발견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공통의 주제까지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품마다의 작가 소개, 각 장 끝마다의 어휘사전, 큼지막한 글씨는 책 속 문장들만큼이나 큰 장점이었다. 모든 세대가 함께 할 수 있을 필사책이라 더 반가웠던 필사책 <별 헤는 밤의 필사>. 천천히, 차근차근 써내려가고 싶고 주변에 선물하고 싶어지는 책이다. ~♡~♡~♡~♡~♡~♡~♡~♡~♡~♡~♡~♡⠀⠀⠀ ⠀⠀⠀ 책으로 나를 읽고 돌보는 삶 ⠀ 눈썰미좋은 북썰미 책과 기록 사이ㅣ핵심 콕콕 책추천, 템리뷰⠀ @book_ssulmi⠀⠀⠀ ⠀⠀⠀ ~♡~♡~♡~♡~♡~♡~♡~♡~♡~♡~♡~♡⠀⠀⠀ ⠀ 필사모임 <사각> ( @hestia_hotforever & @yozo_anne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구름서재 @gurumsojae 으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작성한 #지극히주관적인_리뷰 |
|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이 오면 항상 책커버에 먼저 싸는 습관이 있어요. 책을 오래오래 깨끗이 읽고 보관하기 위해서에요.😊 이 책은 1970년대 부터 1990년대 까지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던 시와 산문 가운데 명문장들을 엄선해 구성했다. 교과서 중심으로 선별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교육적 신뢰도 역시 높다. 필사책의 가장 좋은점은 마음을 힐링시켜 준다는 점이다. 부수적으로 문장력과 어휘력을 향상시키고, 읽기 능력까지 높여 주는것은 덤이다. 이 책에는 김소윌, 김영랑, 김춘수, 노천명, 백 석, 심 훈, 유치환, 윤동주, 이 상, 이상화, 이육사, 이효석, 정지용, 조지훈, 최남선, 피천득, 한용운 등 한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들의 작품뿐 아니라 라이너 마라아 릴케, 로버트 프로스트, 알렉산드로 푸시킨, 알퐁스 도데, 윌리엄 위즈위스, 윌리엄 예이츠, 프랜시스 베이컨 등의 세계 문학작품까지 포함되어 있다. 익숙한 시와 문장들은 나를 다시 그 옛날로 시간여행을 하게한다. 그 시절 내 가슴을 뛰게 하던 시를 적어본다. ☘️☘️☘️☘️☘️☘️☘️☘️☘️☘️☘️☘️☘️ 서시 -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 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노란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며, 한참을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먼 데까지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우거지고 사람의 발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할 길이라고 생각했었던 거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 날 아침 두 길에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두었습니다. 길은 길로 이어져 끝이 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먼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 책의 좋은점》 ▪︎책 크기가 크고 글자도 커서 읽기가 편하다. ▪︎단어의 사전 풀이가 있어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예전에 읽은 필사책들은 문장이 길어지면 중략 or 후략으로 생략해서 아쉬웠는데, 이 책은 친절하게도 다 알려준다. #리뷰어클럽리뷰 #별헤는밤의필사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청춘은 아직 쓰이지 않은 페이지다. 무엇이든 적을 수 있기에 더욱 빛이 난다." 책 표지를 넘기자, 바로 눈에 들어오는 문장이네요. 청춘, 나도 모르게 되뇌였어요. 아직 쓰이지 않은 페이지라면... 그 아래에는 " ㅡ 께, 2026년 ㅡ월 ㅡ일, ㅡ 드림" 이라고 적혀 있어서, 나 자신뿐 아니라 소중한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책이라는 것을 알려주네요. 이 책의 특별한 점은 엄마 백승연과 딸 박영채가 함께 엮은 필사책이라는 거예요. 엄마는 은퇴 후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중 가벼운 우울감, 무기력에 빠져 있었는데, 그걸 본 딸이 필사를 권했고, 손으로 글씨를 쓰는 필사를 통해 위로를 받고 일상의 리듬을 되찾은 엄마가 딸이랑 같이 필사책을 만들게 된 거예요. 엄마는 학창 시절 자신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던 미남 국어 선생님과 그때 읽고 썼던 글귀들을 회상하다가, 딸과 함께 1970년대부터 1990년대의 중·고등학교 국어 국정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 속에서 보석 같은 문장들을 가져와 이 책을 엮었다고 하네요. 문학 소녀였던 엄마의 추억이 여기에 실린 문장들로 되살아나고, 딸은 지난날의 청춘이 빛바랜 과거가 아니라 여전히 빛나고 있는 문장들 속에 살아 있음을 발견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선사하고 있어요. 부모와 자녀 세대의 차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문학의 세계로 초대하는 느낌이네요. 《별 헤는 밤의 필사》는 '엄마 아빠의 교과서에서 되살아난 말의 풍경'이라는 부제가 달린 세대 공감 필사집이네요. 이 책에는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렸던 한국 문학 거장들의 작품 중에서 엄선한 80편의 문장들이 담겨 있어요. 읽고, 쓰고, 생각하며, 더 나아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네요. 첫 번째 작품은 유치환 시인의 <깃발>이에요.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 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 /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 /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 /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 아! 누구던가? /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18p) 펄럭이는 깃발을 바라보며 시인은 '소리 없는 아우성'이자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이라고 표현했네요. 시를 읽으면서 각자가 느끼는 감정 그대로 표현해보는 것이 처음엔 어색할 수 있지만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이 될 수 있네요. 책 중간에 '우리 젊은 날의 어휘 사전'이라는 코너가 있어서 작품 속에 나오는 주요 어휘들의 뜻을 쉽게 풀어서 알려주네요. 시험 공부가 아닌 문학 그 자체를 즐기는 경험을 해볼 수 있어요. 책 제목으로 선정한,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은 모두가 사랑하는 한국시라서 많은 말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네요. "가슴속에 하나둘 새겨지는 별을 /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102p)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하나하나 세듯이, 우리도 반짝이는 자신만의 것을 꺼내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해요. 예전부터 좋아했던 문장들을 단순히 베끼는 행위가 아니라 '별을 헤듯이' 한 글자씩 정성껏 손으로 적어가며, 말의 의미를 되새기고,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뿌듯했네요. 좋은 건 나눠야 제맛이라는 말처럼,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책이네요.
#별헤는밤의필사#윤동주외#백승연박영채엄마와딸엮음#구름서재#구름서재출판사#엄마아빠의교과서에서되살아난말의풍경#필사#인문교양#인문#자기계발 |
|
구름서재 / 윤동주 외 지음, 백승연 박영채 엮음 / 2026.04 / 232page ⠀⠀ ⠀ ⠀ 저의 초등학교(그땐 국민학교^^;;)의 시작은 컴퓨터와 함께 했어요. 당시에는 키보드를 잘 치기 위해서 타자연습이 꼭 필요했었습니다. 그때 한컴타자 장문 연습으로 윤동주님의 별 헤는 밤, 이효석님의 메밀꽃 필 무렵 정말 많이 두드렸는데요, (기억하시는 분 계시나요?🤗) 어릴 때는 내용의 이해보다는 무한 반복하니 저절로 외워지던 작품들이었는데, 지금에 와서 읽어보니 어마어마하게 유명한 작가님과 작품이었어요.⠀ ⠀ ⠀ 어린 시절의 기억과 추억이 담긴 문학 작품들을 키보드가 아닌 손으로 직접 써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별 헤는 밤의 필사>인데요, 저와 연배가 비슷하신 분들이라면 어린시절 많이 접해보았을만한 문한 작품을 모아 한 권의 필사집으로 제작한 도서입니다. ⠀ ⠀ ⠀ ✏️⠀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정 부끄럼 없기를⠀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가시리 가시리잇고 나난⠀ 등등⠀ ⠀ 누구의 작품인지, 제목이 무엇인지는 흐릿하지만 구절 구절만큼은 잊혀지지 않고 기억에 맴돌아 항수에 빠지게 만듭니다. ⠀ ⠀ ⠀ ⠀ 당시에는 학교에서 시험용으로 배웠기 때문에 감상적 접근이 어려웠던 반면 지금은 인생의 경험과 굴곡을 겪으며 작품의 의미를 이해하며 읽게되었어요. 거기다 필사를 하며 한 번 더 곱씹으니 한 문장, 한 문장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 ⠀ ⠀ <별 헤는 밤의 필사>책은 필사책 답게 쫙 펼쳐지는 형태로 되어있어요. 또 작품은 왼쪽, 필사 구간은 오른쪽으로 배치해 간섭없이 편한하게 쓸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 ⠀ ⠀ ⠀ ⠀ 필사는 어떤 책으로 하지? 하는 선택부터가 시작인 것 같아요. 무의식에 남아있는 추억 속 문학 작품으로 시작한다면, 진입 장벽도 낮고, 꾸준히 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별 헤는 밤의 필사>로 꾸준히 한권 완필 도전합니다✊️⠀ |
|
완전 추천 👍 책입니다 고딩때 접했던 이 시는 정말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 시 입니다. 지금 다시 접해보니 그때와 다른감정으로 다가오는 시구절 입니다.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주고 기억해주는 일, 관심 없이 스쳐 지나가는 존재가 아니라 마음속 특별한 사람으로 남게 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남들도 나에게 소중한 꽃이 될수 있을까요? 짧지만 오래 마음에 남는 시였고, 읽고 나니 나 또한 누군가에게 따뜻한 ‘꽃’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
|
🍀별 헤는 밤의 필사 🍀윤동주.유치환 외 지음 🍀백승연.박영채 엮음 🍀구름서재 ✔️학창시절 시험을 위해 작품을 분석하며 무작정외우고 지나쳤던 시들을, 세월이 흘러 다시 읽었을 땐 시들이 새로이 느껴져 다시 외우며 읊조리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필사집의 형태로 또다시 새롭게 마주하게 되어 기뻤답니다. . ✔️시를 읽으며 필사하는 시간은 단순히 글을 쓰는 시간이 아니라 지난 날 시를 외우던 그 시절을 소환하기도 했고 시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고 마음에 다시 새겨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 ✔️정답을 찾기 위해 강박적으로 문장을 쪼개야 했던 기억을 지나, 아무런 조건 없이 마주한 문장들은 시인이 숨겨둔 단어 하나의 무게와 온전한 호흡을 고스란히 돌려줍니다. 손끝으로 전해지는 사각거리는 소리를 따라 가다 보면, 메마른 일상에 촉촉한 감성의 온기가 부드럽게 스며듭니다. . ✔️책은 매일 한 편씩, 읽고 쓰기를 80일 동안 할 수 있는데요. 윤동주, 이육사, 김소월 등 우리가 잘 아는 시인들의 시뿐 아니라 기미독립선언문과 같이 시대를 관통한 뜨거운 명문장들까지 총 80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어 필사하는 시간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 ✔️나라를 위해 바친 뜨거운 글들을 한 줄 한 줄 따라 쓰다 보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아무리 힘들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그 단단한 마음과 간절한 바람이 손끝을 통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아, 쓰다 보니 마음이 뜨거워지는 게 느껴졌답니다. . ✔️특히 이번 필사는 중학생 아들과 나란히 앉아서 함께 나누고 있어 더욱 뜻깊습니다. 스마트폰의 빠른 화면과 자극적인 영상에 익숙한 사춘기 아이와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 마주앉아 함께 읽고 차분하게 연필을 잡고 한 줄씩 꾹꾹 눌러쓰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벅차오릅니다.🤭 . ✔️한 시대를 관통해 온 글들은, 이제 필사 시간을 통해 나와 아이의 시간을 하나로 이어주고 있는 이 책은~~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구름서재 @gurumsojae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
#도서협찬 📚 < 별 헤는 밤의 필사 >
▪️지은이 윤동주.유치환 외 31인 그리고 이름을 알 수 없는 작가들 ▪️엮은이 백승연. 박연채(엄마와딸) ▪️펴낸곳 구름서재 ▪️페이지수 231
🏷 '청춘은 아직 쓰이지 않은 페이지다. 무엇이든 적을 수 있기에 더욱 빛이 난다.' 💬 <별 헤는 밤의 필사>는 조선 민족대표 33인과 이름을 알 수 없는 작가들의 글을, 엄마와 딸인 백승연·박연채 두 분이 함께 엮은 책입니다.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껴지면, 그때부터 늙는 거야.” 라는 엄마의 말과, 엄마에게 따스한 위안이 되어주길 바라는 딸의 마음이 책에 담겨있습니다. 그 시대의 이야기들을 담은 이 책을 필사하는 내 내 자연스레 부모님 생각이 떠올라요.그 시절을 직접 겪어보진 않았지만,내가 공부했던 교과서 에서 읽고 따라 불렀던 시들도 보였고, 처음 접하는 글들도 조용히 읽으며 써 내려갔습니다.유난히 담고 싶은 페이지가 많은 책이었어요.
간호사가 꿈이었다던 엄마는 예전부터 책을 좋아한 다고 했던 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 책을 선물 한다면, 혼자 책장을 넘기며 조용히 눈물을 훔칠 엄 마의 모습이 상상됩니다. 최근 혼자가 된 엄마에게 무엇보다 따뜻한 선물이 되어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교과서 속 글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나 역시 필사하 는 동안 추억에 잠겼습니다. 페이지마다 인물 설명이 함께 실려 있어 학생들의 학습 도서로도 좋을 것 같고, 마지막에는 ‘젊은 날의 어휘사전’이라는 단어 설명 까지 담겨 있습니다. 가정의 달이라 그런지 부모님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들 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엄마 아빠의 교과서에서 되살아난 말의 풍경.. 부모님에게 청춘을 담아 선물하기 좋을 이 책을 추천합니다🩷 부모님, 감사합니다 ☺️
@yozo_anne 요조앤 @gurumsojae 구름서재 #별헤는밤의필사 #구름서재 #백승연박영채엄마와딸엮음 #요조앤서평단 🪧 요조앤서평단을 통해 구름서재출판사에서 도서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
[도서 협찬] 이 필사책을 보고 싶었던 이유는 국정 교과서 시절이 바로 나의 학창 시절이기 때문이다. 여기 실린 작품들 중에는 지금은 학생들의 교과서에서 전혀 볼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시대에 맞지 않거나 저자에 대한 평가가 바뀌어서 빠진 것들도 있다. 몇십 년 만에 보는 글들을 만나서 반가운 마음에 추억에 잠겨 필사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특히 이효석의 ‘낙엽을 태우면서’란 수필을 고등학교 다닐 때 배웠는데, 아버지가 내 교과서를 보시고서 당신이 학창 시절에 정말 좋아했던 글이라고, 문장을 읊어 주셨던 기억이 난다. 🍂 ‘낙엽 타는 냄새같이 좋은 것이 있을까? 갓 볶아 낸 코오피의 냄새가 난다. 잘 익은 개암 냄새가 난다.’ 🍂 잊고 있던 글을 만나기도 했다. 안톤 슈낙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다. 📧 - 숱한 세월이 흐른 후에, 문득 돌아가신 아버지의 편지가 발견될 때. 그 곳에 씌었으되,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여, 너희 소행이 내게 얼마나 많은 불면의 밤을 가져오게 했는가 .......” 📧 신사임당의 ‘어머니를 그리며’란 시는 십대 시절엔 별로 공감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그 감정이 절절하게 다가온다. 최근에 대하소설 <혼불>을 읽으면서, 옛날 여성들이 타지로 시집 와서 부모를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되는 일도 잦았다는 걸 알고 나니, 더 의미있게 다가왔다. 이 책은 예전 국어 시간에 배운 글들에 관한 추억을 되살릴 연령대뿐만 아니라 필사책의 기획 의도처럼 부모님의 학창 시절을 공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즐거운 필사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 #별헤는밤의필사 #필사책추천 #교과서수록작품 #문학필사집 #구름서재 |
|
중학교 때 윤동주 이육사의 시가 같이 실려있던 문고판시집을 지니고 다녔다. 언니의 것이었을까 오빠의 것이었을까 암튼 그것을 읽고 또 읽고 외우고 따라서서 편지에 적어 보내기도 했다. 《별 헤는 밤의 필사》책의 글 구성이 꽤 다양하다. 고르고 엮을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 생각해 보게 했다. 고전시가에서부터 소설 수필까지 1970년대~1990년대 교과서 글이 수록되어있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 문학 선생님 덕분에 대표 단편소설도 많이 읽었고 가사문학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 고전시가에 감정이입되어 애틋해하던 기억, 《별 헤는 밤》을 외우고 윤동주 시인이 쓴 수필을 읽던 기억, 백범일지를 직접 사서 읽으려고 했던 20대 시절도 떠올렸다. 한 자 한 자 필사를 하면서 따뜻한 기억을 떠올렸다. '인생의 역사'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인생의 역사'를 읽었던 몇 해전 기억까지 떠올랐다. '정읍사' 다시 쓰며 아이들 아버지의 안위를 걱정하는 마음에 이입도 해보았다. 구성을 보다가 정지용 시인의 '유리창' 시도 같이 있었다면 하고 생각해보기도 하고 김영랑 시인의 '독을 차고'라는 시를 배울 때의 간극을 떠올려본다. 박두진 시인의 '해'도 없으니 이 책의 두번째 권이 나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서평단에 선정되어 구름서재 @gurumsojae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작성하였습니다> #별헤는밤의필사 #필사책추천 #교과서수록작품 #문학필사집 #구름서재 #요조앤서평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