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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하고는 당연히, 그리고 회사동료 상사들에게도 카톡으로 짧게만 말을 주고 받는 이 시대에 내가 글을 언제 써봤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스스로에게 손편지를 손카드를 작성하다 보면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마무리를 어찌 해야할지 당혹해 하는 제 모습을 본지라 책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글쓰기 잘하고 싶어요! 우선 저는 완성보다는 글쓰기를 시작해 보고 싶은 마음에 구입했습니다. (속닥속닥_2권을 샀는대 1권은 친구한테 선물하고 싶어서 샀어요. ) 책을 읽으면서 처음 글을 시작해 보면 , 책 한권을 다 읽었을때는 끝까지 완성하는 저를 만나게 되겠죠. 설레이는 마음으로 책 읽기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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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구매한 이유는 '끝까지 글을 완성'하고 싶기 때문이다. 노트북엔 쓰다만 글들이 꽤 있다. 하지만 완성한 게 몇 개 안 된다. 글을 쓰다보면 글 속에서 글을 자주 잃는다. 내가 뭘 말하려고 했지? 내가 하고 픈 말을 효과적으로, 나만의 스타일로 전하고 있나? 급하게 마무리해버리는 이 결말은 뭐지? 등등의 문제가 더 이상 글쓰기로 나아가지 못하게 발목을 잡아왔다. AI에 기대 글도 써봤지만, 물론 빠르게 써주는 건 놀랍지만, 내 이야기, 내 글이 아닌 것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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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 막히면 문장을 탓하게 된다. 더 좋은 표현, 더 세련된 단어와 감각적인 단어를 찾으면 해결될 거라 믿는다. 강진 작가의 『끝까지 완성하는 글쓰기 수업』은 그 믿음을 흔들어 버린다. 문제는 문장이 아니라 문단이라고. 저자가 10여 년간 글쓰기 강의를 하며 반복해서 목격한 장면이 하나 있다고 한다. 문단을 이해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글은 출발점이 같아도 도착지가 다르다는 것! AI가 문장을 대신 써주는 시대에, 인간이 길러야 할 능력이 무엇인지를 이 책은 분명하게 알려준다. 문단으로 글쓰기 방법이 아주 촘촘하게 단계적으로 알려주는 이 책이 나의 글쓰기 집을 만드는 첫 벽돌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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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에는 분명 힘이 있다. 단순히 글자를 늘어놓는 것 같아도 그 속엔 사람을 움직이려는 집요한 의도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위로로, 때로는 설득으로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것. 그것이 문장의 힘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힘을 어떻게 다룰 지에 달려있다. 아무리 좋은 문장이라도 중구난방으로 흩어져 있으면 그저 나열에 불과하다. 여기서 필요한 게 '문단의 힘'이다. 문단은 독자가 지치지 않고 따라올 수 있도록 길을 내고 방향을 잡아준다. 어떤 문장을 선두에 세우고 무엇을 뒤로 감출지 고민하는 그 차이가 글 전체의 인상을 결정짓는다. 잘 구성된 문단은 독자의 이해를 돕는 동시에, 글쓴이의 메시지를 더욱 분명하고 강하게 완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