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25%
  • 리뷰 총점6 25%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7.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느새 다 읽어버릴 재미있는 이야기
"어느새 다 읽어버릴 재미있는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꼬마돼지 베이브'라는 영화와 '우정의 거미줄'이란 동화에 나오는 돼지를 떠올렸다. 우연한 계기로 인해 영웅이 되는 돼지들의 이야기를 생각하며 이 동화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고 싶어지기도 했다. 이따금 앞의 예처럼 영웅이 되는 돼지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현실 속에서 돼지는 아이들에게 놀림감이나 지저분한 대상으로 생각되어서 그런지 먹는 것 말고는
"어느새 다 읽어버릴 재미있는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꼬마돼지 베이브'라는 영화와 '우정의 거미줄'이란 동화에 나오는 돼지를 떠올렸다. 우연한 계기로 인해 영웅이 되는 돼지들의 이야기를 생각하며 이 동화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고 싶어지기도 했다. 이따금 앞의 예처럼 영웅이 되는 돼지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현실 속에서 돼지는 아이들에게 놀림감이나 지저분한 대상으로 생각되어서 그런지 먹는 것 말고는 별로 친해지기가 쉽지 않은 동물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엔 늘 '돼지'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이 몇 명쯤은 있고 요사이 애완동물로 돼지를 키우는 사람도 있는 걸 보면 돼지는 어쨌든 사람들에게 가까운 동물임에는 틀림없다. 손가락으로 코를 들어올리며 돼지 흉내를 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면 모두 알겠지만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는 사실도 말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 이야기는 도시에서 돼지를 키우게 되면서 겪는 여러 가지 일들에 관한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짧게 말로 끝맺기에는 그 과정 속에 담겨있는 일들이 너무나도 재미있고 실감나게 그려져 있다. 게다가 이 책의 주인공은 돼지 루디 뤼쎌도, 막내동생 쭈피도, 그리고 이야기를 읊어가는 나도 아니다. 옮긴이가 책 끝머리에 말한 바와 같이 이 책은 돼지를 통한('포함한'이라고 해도 좋겠다) 한 가족의 이야기이다. "우리 집에는 돼지가 있다. 내 누이동생을 말하는 게 아니라 진짜 돼지 말이다."로 시작하는 첫머리는 읽는 이를 이야기속으로 끌어들이기에 더없이 잘 표현한 것이다. 또한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집'이란 말이 곧 건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을 의미하는 것임을 깨닫게 해준다. 이야기를 시작하는 현재 시점에는 돼지 루디가 '집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시골마을에서 살고 있음이 끝부분에 드러나기 때문이다. [달려라 루디]는 첫장을 넘기면서부터 손을 놓을 수 없게끔 끊임없는 사건이 펼쳐진다. 우선 도시에서, 그것도 세들어 사는 집에서 돼지를 키운다는 일이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게다가 집주인은 돼지를 집에서 키우는 것을 몹시도 싫어하고, 아버지는 직장을 잃어 이사갈 형편도 못된다. 몇 가지 평범하지 않은 사건, 즉 돼지 루디로 인해 도둑을 잡는다든가, 축구팀의 마스코트가 된다든가, 경주대회에서 우승하는 일을 통해 해결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쭈피네가 일확천금을 얻거나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루디가 경주대회에 우승한 이후에도 역시 아버지는 이집트 고고학자로서 하고 싶은 일을 하기는커녕 여전히 운동장 관리인으로 트랙터를 몰고 있고, 루디는 가족을 떠나 어느 농장에서 또다른 가족을 꾸리며 살아가게 된다. 이 이야기가 한 사람의, 혹은 한 마리의 영웅 이야기가 아니라 가족들의 이야기라고 말한 까닭이 바로 그것이다. 저마다 생각과 처지가 달라 좌충우돌하면서도 그들에게 닥친 문제를 - 대수롭지 않을 수도 있는 돼지 키우는 문제이지만 -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한 가족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이야기 시작이나 끝이나 형편이 별다르게 좋아지지 않았음에도 행복한 결말이라는 인상을 갖게 되는 것이다. 돼지를 비롯해 집안에서 애완동물을 기르는 것에 별로 흥미가 없던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 책을 읽으면서는 루디가 쭈피네와 함께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게 된다. 나아질 것 같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루디와 쭈피네가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 어느새 그들과 한 가족이 된 듯한 마음을 품게 하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아마도 "어린이들이 책에 보내는 최대의 찬사는 '재미있다'는 말이다"란 독일 청소년 문학상 심사위원들의 평만큼 이 책을 잘 설명하는 글은 없을 것이다.
c****y 2002.08.08.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려라 루디
"달려라 루디" 내용보기
이 책의 주인공은 루디이다. 쭈삐라는 아이가 뽑기에서 33번으로 당첨이 되어 돼지를 받고 이름을 루디뤼쎌이라고 지었다.   나는 동물원에서 본 커다란 돼지들을 봤기때문에 돼지가 귀엽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루디는 정말 너무 귀여운 돼지이다. 그러나 아빠는 루디를 사흥 키우고나자 포스라는 농부 아저씨에게 주었고, 쭈삐에게는 루디를 포스아저씨의 농장에서
"달려라 루디" 내용보기

이 책의 주인공은 루디이다.

쭈삐라는 아이가 뽑기에서 33번으로 당첨이 되어 돼지를 받고 이름을 루디뤼쎌이라고

지었다.

 

나는 동물원에서 본 커다란 돼지들을 봤기때문에 돼지가 귀엽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루디는 정말 너무 귀여운 돼지이다.

그러나 아빠는 루디를 사흥 키우고나자 포스라는 농부 아저씨에게 주었고,

쭈삐에게는 루디를 포스아저씨의 농장에서 매일 보라고 했다.

쭈삐는 너무 슬펐으나, 포스아저씨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시게 되자, 쭈삐는 루디를

집으로 데리고 왔고 다시 키울 수 있게 되었다.

쭈삐의 아빠는 참 나쁜 사람이다.

 

쭈삐가 상으로 받은 돼지이고 주삐가 그렇게도 좋아하는데, 마음대로 다른 사람에게 주다니!!

쭈삐아빠는 쭈삐의 마음을 하나도 생각하지 않았다.

나도 가끔 엄마가 내 생각을 물어보지 않고 마음대로 할때는 정말 화가나는데,

쭈삐의 마음은 어땠을까?

 

나는 쭈삐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가 있다.

만약 쭈삐 아빠가 좋아하는 것을 쭈삐가 다른 사람에게 주었다면, 쭈삐아빠는 뭐라고

했을까? 아마 굉장히 화를 냈을 것이다.

쭈삐아빠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는 배려를 길러야 하겠다.

 

하지만, 다시 쭈삐를 키울 수 있게 되서 정말 다행이다.

나는 강아지를 너무 기르고 싶은데, 엄마는 안된다고 한다.

엄마도 나의 마음을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다.

루디 뤼쎌과 쭈삐가 영원히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엄마가 나를 이해해 줄 수 있도록, 이 책을 엄마에게 권해줘야 겠다.

아마 엄마도 우리들을 조금 이해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사랑스러운 루디...

즐거운 독서였다.

y*****2 2009.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행운의 복돼지
"행운의 복돼지" 내용보기
가족 하이킹 중에 마을 소방대의 창립 50주년 기념 파티에서 영양가 있는 상품으로 받게 된 돼지 루디 뤼쎌은 뜻밖의 선물이 아닐 수 없다. 도심 속에서 애완동물로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야만 하는 신세가 되었지만 그것을 달가워 하지 않는 이는 어른들 특히 아빠 뿐이다. 지금에야 별 희한한 온작 것들을 키워 대는 경우가 많지만 비좁은 남의 집에서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돼지를
"행운의 복돼지" 내용보기

가족 하이킹 중에 마을 소방대의 창립 50주년 기념 파티에서 영양가 있는 상품으로 받게 된 돼지 루디 뤼쎌은 뜻밖의 선물이 아닐 수 없다. 도심 속에서 애완동물로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야만 하는 신세가 되었지만 그것을 달가워 하지 않는 이는 어른들 특히 아빠 뿐이다. 지금에야 별 희한한 온작 것들을 키워 대는 경우가 많지만 비좁은 남의 집에서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돼지를 키우기란, 솔직히 내게 그러한 행운이 온다면 아빠와 별반 다름이 없을 테지만 아이들은 간절히도 바랄 것이 분명하다. 그렇기에 섯부른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아슬 아슬한 더부살이의 확인과도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된다. 낯선 침입자를 물어서 물리친 돼지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지만 포쓰씨네 농장에서 살아가게 되는 루디.

 

자유롭게 본연의 삶을 살아가지만 그러한 루디를 바라보는 아이들은 아쉬움이 크다. 그러던중 곤경에 빠지게 되는 루디, 포쓰씨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비육장으로 팔려간 루디를 데려와 함께 살 수 있게 되기까지는 우여곡절의 사연들이 생겨나게 된다. 아빠가 일자리로 얻게 된 축구 운동장 부속건물의 삶은 여전히 힘겹지만 루디의 새로운 능력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된다. 그래서 돼지 달리기 경주에도 참여하게 되고 운좋은 우승도 하게 된다. 에게스도르프 대회를 통해 푸른 끈을 얻기 위한 루디의 도전은 좌충우돌 엉뚱함을 일으켜 모두를 긴장시키기도하고 웃음으로 몰아 넣기도 한다. 그러나 모리츠의 계략으로 위의 순간을 넘기고 진정한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게 된다. 이후 모리츠네 황금털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다시금 활기찬 달리기를 할 수 있는 돼지로서의 자연스런 생활을 하는 루디는 분명 행운의 복돼지임이 분명하다.

 

애완동물과 함께 살아가며 겪게 되는 고통과 기쁨은 여러가지일 것이다. 돌보는 인간에 의해 인간적으로 순화되어 복종하다보면 자연적이고 본능적인 것은 억제될 수 밖에 없기에 잠시의 삶의 안락은 있을 수 있지만 삶 본연의 재미나 의미는 덜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므로 무조건적으로 수용을 하기 보다는 최선의 환경과 노력을 기울여 가는 적응생활에 대한 배려도 필요함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도 된다.

m*******7 2009.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돼지가 가져다준 희망
"돼지가 가져다준 희망" 내용보기
이책은 어쩌면 '가난'이라는 절망적인 삶속에서도 전혀 굴하지않고 굳굳하게 살아가는 한 가족의 잔잔한 이야기입니다. 책 처음부터 끝까지 고고학자이긴 하나 실업자인 아버지와 학교 선생님인 엄마가 버는 적은 돈으로 살아가야하는 아이들 셋은 어느날 한 시골마을 잔치에서 경품으로 받은 돼지 한마리를 기르게 됩니다. 임대주택에서 조심스럽게 주인의 눈치를 보며 돼지를 기르면
"돼지가 가져다준 희망" 내용보기
이책은 어쩌면 '가난'이라는 절망적인 삶속에서도 전혀 굴하지않고 굳굳하게 살아가는 한 가족의 잔잔한 이야기입니다. 책 처음부터 끝까지 고고학자이긴 하나 실업자인 아버지와 학교 선생님인 엄마가 버는 적은 돈으로 살아가야하는 아이들 셋은 어느날 한 시골마을 잔치에서 경품으로 받은 돼지 한마리를 기르게 됩니다. 임대주택에서 조심스럽게 주인의 눈치를 보며 돼지를 기르면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에피소드와 마음의 여유조차도 가지지못하던 삶의 찌든 때속에서 아이들은 루디를 통해 세상의 희망을 봅니다.어쩌면 루디는 단순한 돼지가 아니라 아이들이 세상과 교감할수 있는 하나의 창이였습니다. 루디를 통해 아이들은 어려운 일도 잘 참아내는 법을배우고 또한 부모님들도 마음의 여유를 가질수 있었으니까요,, 가난이라는 단어와 그 무게가 가져다주는 한숨섞인 절망이 그러나 이책에선 전혀보이지 않는답니다..객관적인 시각에서 써내려간 작가의 담담한 필체와 가난을 결코 부끄러워하지않는 맑은 아이들의 모습..그리고 가난하면서도 여전히 당당하고 서로를 보듬어 줄줄 아는 가족의 사랑이 읽는 이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듭니다. 고학년용이므로 간혹 지루할법도 한데 전혀 지루한줄 모르고 읽을수 있는 알찬 재미와 감동이 있는 책이랍니다..아이들에게 마음의 키를 키워줄 수 있는 책이지요..

[인상깊은구절]
" 우선 루디가 있을 곳을 마련하는 거요. 그리고 관리인이 가장 안 좋은 일자리는 아니지. 나도 번역일을 계속 할 수 있고." 우리는 감동했다. 그러나 어머니만은 아주 슬픈눈으로 아버지를 말끄러미 쳐다보며 아버지 손을 꼬옥 쥐었다. 그리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꼭 울려는 것처럼 보였다.
YES마니아 : 골드 s*****8 2000.04.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