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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프레드릭배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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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뭐랄까..스토리를가지면서도중간중간보여주는사회에던지는메세지..아이들에대한메세지가내주위를한번더돌아보게한다..배크만책을읽으면내아이의행복만이아니라세상에모든아이들도함께행복했음좋겠다는생각을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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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뭐랄까..스토리를가지면서도

중간중간보여주는

사회에던지는메세지..

아이들에대한메세지가

내주위를한번더돌아보게한다..

배크만책을읽으면

내아이의행복만이아니라

세상에모든아이들도함께행복했음좋겠다는

생각을하게된다



YES마니아 : 로얄 i*****1 2026.06.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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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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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유명한 그림 속 세 소년의 이야기를 쫓는 10대 소녀 루이사의 여정을 그린 소설입니다. 그림 속 친구들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그들이 힘든 가정사를 피해 부두에서 함께한 여름날과 그 속에서 탄생한 예술 작품의 비밀을 풀어냅니다. 우정과 예술이 한 생명을 구하고 다른 이에게 영감을 주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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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유명한 그림 속 세 소년의 이야기를 쫓는 10대 소녀 루이사의 여정을 그린 소설입니다. 그림 속 친구들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그들이 힘든 가정사를 피해 부두에서 함께한 여름날과 그 속에서 탄생한 예술 작품의 비밀을 풀어냅니다. 우정과 예술이 한 생명을 구하고 다른 이에게 영감을 주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립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j*******6 2026.04.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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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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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그늘은 왜 가장 약하고 어린 이들의 발등부터 덮치는 것일까📖 나의 친구들 | 프레드릭 배크만위탁 가정을 전전하며 도망치듯 살아온 루이사. 그런 루이사가 일평생을 가장 소중히 생각하고 항상 품에 지니고 다녔던 엽서가 한 장있다. 바로 화가 C.야트의 <바다의 초상>이 담겨있는 엽서. 루이사는 항상 그 엽서 속 그림을 보며 많은 상상을 해왔는데 어느 날 우연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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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그늘은 왜 가장 약하고 어린 이들의 발등부터 덮치는 것일까


📖 나의 친구들 | 프레드릭 배크만


위탁 가정을 전전하며 도망치듯 살아온 루이사. 그런 루이사가 일평생을 가장 소중히 생각하고 항상 품에 지니고 다녔던 엽서가 한 장있다. 바로 화가 C.야트의 <바다의 초상>이 담겨있는 엽서. 루이사는 항상 그 엽서 속 그림을 보며 많은 상상을 해왔는데 어느 날 우연한 기회로 그 화가를 만나게 되고 화가의 친구인 테드와 함께 <바다의 초상>의 실제 장소를 향해 함께 떠나게 되는데..테드는 25년 전 겪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설은 현재와 과거의 기억을 오가며, <바다의 초상>속에 박제 된 네 소년소녀의 삶을 복원해 나간다.



요아르,테드,알리 그리고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으나 위태로운 화가. 네 친구의 이야기가 정말 흥미로웠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너무 무거웠다. 세상에 빛이 있다면 그늘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지만, 베크만이 묘사하는 그늘은 가혹할 정도로 아프다.왜 비극은 항상 나약한 여자들과 보호받아야 할 어린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깊게 뿌리내리는 것일까. 요아르의 이야기를 보고있자면 아찔한 외줄타기를 하는 기분이었다. 요아르가 잘못되진 않을까 요아르가 잘못하진 않을까..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네친구의이야기는너무나도완벽하고그우정의깊이가느껴져서마음이벅차고행복했다.. 다만너무장황한설명과깊은묘사에긴장하고걱정하는마음으로책을읽어가다보니중간중간힘이빠져오기도했다.그럼에도비극속에서행복을바랐던아이들의서사가남긴여운은깊게남은책👍🏻

YES마니아 : 플래티넘 s******1 2026.04.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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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떻게 견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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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서부터 울림이 크다. 나이 들어가면 더욱 소중한 존재가 친구인데,더군다나 나의 친구라니, My Friends라니…….그러고도 579쪽에 있는 작가의 ‘감사의 말’에 마음이 또 싱숭생숭 댄다.‘네다. 18년을 함께 보냈지만 아직도 사람들이 많은 데서 당신이 한 번눈길을 주기만 해도 나는 그대로 무너져.’정말 그럴 수 있나? 어떤 사랑이어야만, 어떤 사람이어야만, 눈길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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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서부터 울림이 크다. 나이 들어가면 더욱 소중한 존재가 친구인데,

더군다나 나의 친구라니, My Friends라니…….

그러고도 579쪽에 있는 작가의 ‘감사의 말’에 마음이 또 싱숭생숭 댄다.

‘네다. 18년을 함께 보냈지만 아직도 사람들이 많은 데서 당신이 한 번

눈길을 주기만 해도 나는 그대로 무너져.’

정말 그럴 수 있나? 어떤 사랑이어야만, 어떤 사람이어야만, 눈길 한 번에

무너진단 말인가!

‘내가 짜증 나는 바보인 거 알지만, 어떤 남자든 될 수 있다면 당신의

남자가 되고 싶어. 영원히 감자튀김 절반을 양보하겠다고 약속할게.’

프레드릭 배크만은 감자튀김 절반을 양보한다는, 그리 절절하게 사랑한다고 하고선, 전부가 아닌 절반만을 양보한다고 고백했을까!

어쩌면 작가 특유의 뜬금없고 통통 튀는, 유머러스한 감정을 그리 표현했네,

그리 짐작해야 한다.

이 작품에선 더욱 말썽꾸러기 10대의 반항과 성장을 자연스럽고 익살스럽게,

아니지, 매우 사랑스럽게 그려 낸다.

엉망진창이라고나 표현해야 했던 시절을 살았으면서도 그럼에도 피어나는

희망과 사랑과 정이라니, 그것을 10대는 알고 있다.

가끔 공포가 텐트 안에 싼 오줌처럼 그들 사이로 번지기도 한다는 것을.

10대들은 10대가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10대를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지

않는 유일한 계층은 어른이다.

돈 많은 사람들이 앙증맞은 음식을 좋아하듯 그러하다. 하지만 다른 모든 건

큼지막해야 하지만 세금과 샌드위치는 예외로 생각하기도 한다, 어른들은.

10대가 아니라서.

사는 동안 숱하게 버림을 받았음에도 사람을 품을 줄 알았던 루이사는 많은

사람들을 혐오한다.

투자밖에 모르는 남자들, 사진밖에 모르는 여자들, 인테리어밖에 모르는

노파, 먹는 것밖에 모르는 노인.

그러니 우리는 그걸 알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그림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바다의 초상>을 말이다.

사실 우리는 루이사에 얽힌 모든 사실을 알고 있어야 그 그림이 어떤 의미

인지 이해할 수 있다.

나이를 먹으면 기억하지 못하는 심장의 두근거림이 있다는 것을.

어느 10대의 심장을 몸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부풀어 오르게 할 정도로

아름다운 작품이 있다는 것을.

영혼이 뼈를 뚫고 나올 것처럼 감당할 수 없게 벅차오르는 행복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어떤 그림을 보고 평생 단 한 순간, 정말이지 숨을 딱 한 번 쉬는

동안 두려움을 잊을 수도 있다. 경험해 본 사람은 그게 어떤 느낌인지 안다.

경험하지 못한 경우라면 설명할 도리가 없을지 모르지만.

바보 같은 어른들은 모두 그 작품이 바다를 그린 것인 줄 알지만 실은

바닷가 잔교를 그린 것이다.

(잔교(棧橋): 부두에서 선박에 닿을 수 있도록 해 놓은 다리 모양의 구조물.

이것을 통하여 화물을 싣거나 부리고 선객이 오르내린다.)

콘크리트로 된 혀를 하늘 아래도 내민 것처럼 잔교가 그림의 한쪽 귀퉁이

에서부터 길게 이어지는데, 반대편 끝에 10대 소년 셋이 앉아 있다.

하도 작아서 어른들은 거의 알아차리지도 못할 정도다.

작가가 제목을 <바다의 초상>이라고 붙여놓아서 다들 그것만 찾는다.

정중앙의 소년들은 보이되 보이지 않는다.

어느 누가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어느 누가 방파제 위에 대롱대롱 앉아 있는 세 명의 아이를 보는 것만으로

숨이 턱 막히게 할 수 있을까?

어느 누가 짠 내를 맡게 하고 다른 사람의 어린 시절 앞에서 눈물을 흘리게

할 수 있을까?

25년 전, 180도 다른 누군가의 어린 시절에 넓은 바다가 있었고, 태양은

눈이 부셨고, 여름은 끝날 줄 몰랐고, 끝이 보이지 않는 새파란 물속으로

잔교가 이어졌고, 그 끝에 최고로 멋진 인간들이 앉아 있었다.

아무도 찾지 않는 외진 곳.

가정폭력, 학대, 따돌림으로 너무 힘든 현실을 안쓰럽게 견디는 아이들에게,

그런 10대들에게 이곳은 유일한 안식처다.

그들은 거의 열다섯 살이 되어가는 열네 살이었다.

10대 아이 중 한 명이 방귀를 뀌자 다들 미친 사람처럼 웃었다.

그리고 그들은 웃었다. 아,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왜냐하면 그때가 그런

여름이었다. 그들이 마지막으로 함께 보낸 여름이었다.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그건 작정하고 그린 그림이 아니었다.

해골과 함께 적힌 ‘C. 야트’라는 서명은 아무에게도 공개될 계획이 없었다.

어느 날 그 10대 아이들 중 한 명인 요아르라는 남자아이가 화가와 스케치

북 위로 허리를 숙이고서 마치 마술을 대하듯 이렇게 속삭였다.

“야. 이게 사진이냐? 아니면 그림이냐? 너 외계인이지?”

최대한 가깝게 표현하기는 했지만 요아르가 진짜로 하고 싶었던 말은 이거

였다.

사랑해. 내 맘을 알아주면 좋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5 2026.04.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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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들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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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들 책을 읽고나의 친구들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었는데재미있게 보고 있어요프레드릭 배크만 작가가 쓴 책은어느 정도 읽는 듯 싶다.나름대로 쏙 빠지는 것처럼 잼나게 읽을 셈이다.실망을 주지 않는듯 싶다.나의 친구들은 외로움으로 영혼에 구멍이 뚫린 사람들에게우정을 전달하는 이야기로 만들어진다.나의 친구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따뜻한 친구로 생각하게 된다.그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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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들 책을 읽고



나의 친구들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었는데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프레드릭 배크만 작가가 쓴 책은

어느 정도 읽는 듯 싶다.

나름대로 쏙 빠지는 것처럼 잼나게 읽을 셈이다.

실망을 주지 않는듯 싶다.

나의 친구들은 외로움으로 영혼에 구멍이 뚫린 사람들에게

우정을 전달하는 이야기로 만들어진다.

나의 친구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따뜻한 친구로 생각하게 된다.

그친구가 없으면 외로움을 느꼈을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h*****9 2026.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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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프레드릭배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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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배크만 소설 다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구매했어요. 역시 몰입감이 장난 아닙니다.툭툭 던져지는 문장들이 때로는 유머로, 때로는 인생에 대한 성찰로 다가오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다음 작품도 기대합니다. 계속 책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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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배크만 소설 다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구매했어요. 

역시 몰입감이 장난 아닙니다.

툭툭 던져지는 문장들이 때로는 유머로, 때로는 인생에 대한 성찰로 다가오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합니다. 계속 책 내주세요

p********4 2026.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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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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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잔인한 현실 속에 표류하던 10대 아이들이 외딴 잔교에서 만나 서로의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주는 과정을 그립니다. 상처 입은 이들이 새로운 가족을 정의하며 내일을 살아갈 용기를 얻는 모습이 배크만 특유의 다정하고 강렬한 필체로 펼쳐지며, 우정과 사랑의 초월적인 힘을 가슴 뭉클한 여운으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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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잔인한 현실 속에 표류하던 10대 아이들이 외딴 잔교에서 만나 서로의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주는 과정을 그립니다. 상처 입은 이들이 새로운 가족을 정의하며 내일을 살아갈 용기를 얻는 모습이 배크만 특유의 다정하고 강렬한 필체로 펼쳐지며, 우정과 사랑의 초월적인 힘을 가슴 뭉클한 여운으로 전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o***8 2026.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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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기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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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장 없는 바다의 부두, 열네살의 사고뭉치들, 서로를 끔찍히 사랑하는 마음, 테드의 찌질함, 그리고 스웨덴식 냉소적 유머는 이 소설을 아름답지만 슬프고, 어둡지만 밝고, 아프지만 감동적으로 기억하게 만들었다.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속 세 인물은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았다. 캔버스의 귀퉁이, 부두 끝, 점처럼 작은 형상들. 미술관을 찾은 수천 명이 그 앞을 지나치며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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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장 없는 바다의 부두, 열네살의 사고뭉치들, 서로를 끔찍히 사랑하는 마음, 테드의 찌질함, 그리고 스웨덴식 냉소적 유머는 이 소설을 아름답지만 슬프고, 어둡지만 밝고, 아프지만 감동적으로 기억하게 만들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속 세 인물은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았다. 캔버스의 귀퉁이, 부두 끝, 점처럼 작은 형상들. 미술관을 찾은 수천 명이 그 앞을 지나치며 바다 그림이라고만 기억한다. 그러나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사람들, 존재하지만 기록되지 않는 이야기들이 그 그림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루이사는 다르다. 위탁 가정을 전전하며 자란 그녀에게 그 그림의 엽서 한 장은 유일한 소유물이자 집착의 대상이었다. 그녀가 세 인물을 알아채는 건 미술적 감수성 때문만이 아니다. 주변부에서 살아온 사람은 주변부를 알아본다.



소설은 현재와 25년 전을 교차하며 진행된다. 과거의 바닷마을 낡은 부두 위의 네명의 십대 조아르, 테드, 알리, 그리고 이름 없는 화가가 있다. 화가는 "바다의 초상"을 시작으로 'C.야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살아있는 동안 세상에 자신의 이름 대신 그림을 남겼다.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네 명의 아이들은 가난하고, 상처받았고, 어른들에게 제대로 보호받지 못했던 아이들이다.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그들은 늘 주변부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서로와 함께 있을 때만큼은 달랐다. 부두에 모여 장난을 치고, 웃고, 미래를 상상하는 순간만큼은 세상이 자신들을 버리지 않았다고 믿을 수 있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역시 화가였다. 그는 말보다 그림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아이였다. 누구보다 예민하고 연약했지만, 동시에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가장 깊었다. 아이들이 함께 보냈던 바다의 순간을 그림으로 남기는 장면은 이 소설의 핵심이라고 느껴졌다.



하지만 소설은 마냥 따뜻하지만은 않다.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현실의 벽과 마주한다. 가난, 폭력, 상실, 그리고 어른들의 무관심은 그들을 조금씩 무너뜨린다. 누군가는 삶을 버티지 못하고, 누군가는 자신의 상처를 감춘 채 살아간다. 그 과정은 너무 현실적이어서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그들의 추억의 장소 부두와 테드의 지하실 방은 유일한 안식처였다. 이들의 우정은 생존에 가깝다. 서로의 존재를 확인함으로써 하루를 버티는 것. "바다의 초상"라는 제목의 그림은 결국 바다에 관한 것이 아니라 그 여름 서로를 바라보던 눈빛이었을 것이다.



루이사가 테드와 함께 그들의 고향으로 함께 가면서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말없이 위로한다. 각자 다른 사람을 잃었지만 같은 방식으로 비어있는 두 사람이, 서로의 빈자리를 채우지 않고 나란히 걷는다. 그들에게 상처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들고도 걸을 수 있어야 되는 것이다.



화가가 수면제를 모으던 손으로 붓을 쥐었을 때, 그림은 고백이 되었다. 그 고백을 25년이 지나 루이사가 알아보는 순간, 비로소 그림은 완성 되었다. 살아서는 닿지 못했던 말이, 죽고 나서야 누군가에게 전해진다. 그것이 슬프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나라면 그림에서 귀퉁이에 있는 세명의 아이를 볼 수 있었을까. 내가 그동안 지나친 그림 속 귀퉁이에는 누가 있었을까. 그리고 내 삶의 주변부에서 조용히 사라진 얼굴은 없었을까.

이달의 사락 j*****4 2026.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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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이의 온도를 오래 바라보게 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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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배크만 작품이라 그런지, 이번에도 사람 사이의 마음을 아주 섬세하게 건드려요. 겉으로는 담담하게 흘러가는 이야기인데,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이 움직이고 있더라고요.친구라는 관계가 단순히 함께 웃고 지내는 게 아니라, 서로의 시간과 감정을 어떻게 나누는지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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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배크만 작품이라 그런지, 이번에도 사람 사이의 마음을 아주 섬세하게 건드려요. 겉으로는 담담하게 흘러가는 이야기인데,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이 움직이고 있더라고요.


친구라는 관계가 단순히 함께 웃고 지내는 게 아니라, 서로의 시간과 감정을 어떻게 나누는지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m*****e 2026.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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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아름다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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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들>경매장에서 그 작품을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사람은,루이사라는 소녀 뿐이었다.엄마가 남긴 엽서 속의 그 작품.다른 이들에게는 그저 바다가 보일 뿐이지만,소녀에게는 바다 위 잔교가 보이고친구들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다른 사람의 어린 시절 앞에서눈물을 흘릴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열다섯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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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들>




경매장에서 그 작품을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사람은,

루이사라는 소녀 뿐이었다.


엄마가 남긴 엽서 속의 그 작품.

다른 이들에게는 그저 바다가 보일 뿐이지만,

소녀에게는 바다 위 잔교가 보이고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다른 사람의 어린 시절 앞에서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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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을 앞둔 열네 살,

네 친구의 마지막 여름 이야기.🏖


엉망진창의 삶을 사는 네 친구는 서로를 위해 살아간다.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의 아픔을 알아 볼 수 있다.


화가가 루이사라는 소녀를 한 눈에 알아봤듯이,

크리스티안이라는 경비원이 화가를 단번에 알아봤듯이.


또, 그들의 아버지에 의해

 발달된 삶의 감각들로 서로를 이해했듯이.

왜 청각이 그토록 발달했을지.

  왜 중독자 아버지들이 줄 수 있는

‘사고사’라는 선물마저 해 주지 못하는지...


완벽한 고독을 경험해 본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우정.

'사랑해, 그리고 널 믿어.‘💕🫶






각자의 마음속 시계는 다르지만,

우리의 마지막 그 해 여름은 

가장 행복한 때였으며, 

시간이 지나도 또 한 번, 그리고 또 한 번

 영원히 반복되는 현재이다.🙏⚘️




테드와 루이사의 만남은

화가가 남긴 유언이자, 약속이었고,

또, 서로의 무게를 나눠 갖는 일이었다.




살아보면 사랑보다는 

믿음이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느끼게 된다.


결혼 15년차가 되가니 믿음이 주는 힘을 알 것 같다.


사랑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사랑은 시간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그러나 믿음은 한 가지 이름으로 

관계를 지탱해주는 기둥 같다.🪻



오랜 친구를 만나면

만날때마다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게 된다.


그런데도 지루하지 않은 이유는

우리가 그 순간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심지어 얼굴마저 어릴때 모습처럼 보인다.




우리는 아마 아름다웠던 추억들을 하나씩 

아껴두었다가 꺼내보며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배크만은 지나간 발자취를 의미있게 생각한다.

‘그 때 한번 더 아이들을 봐줄걸.’

‘그 친구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말걸’

'젊은 시절 내 앞의 넓은 세상도 바라봐 볼 걸.'


삶은 매 순간의 선택으로 이루어진다.

소중한 사람들과 소중한 시간을 

행복으로 채워나가고 싶다.

지나간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나의 친구들>은

가장 아름답고 아름다웠던 소설이며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이야기이다.♥️♥️



- 다산책방으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서평을 썼습니다.

@dasanchaekbang

@dasan_story


#나의친구들  #프레드릭배크만  #이은선  #다산책방 #도서제공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x******m 2026.04.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