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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1995년 일본에서 출간 그리고 절판 그 도서를 정식계약하여 복간한 세계적인 사랑받은 클레이 애니메이션 핑구🐧 애니메이션을 본 기억 없이 책을 펼쳤는데 왜인지 핑구의 목소리가 들리는 핑구를 만난건 지난해 아이의 필통 사러 간 문구점에서 커피마시러간 카페에서 키링으로 그리고 이 코믹북으로 펼쳤다. ☃️ 남극에 살고있는 핑구는 1권에서는 아빠, 엄마, 핑구, 그리고 여동생 핑기 여자친구 로비가 나오고 2권에서는 할아버지, 친구 핑, 핑고, 펑키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매일의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 이 책은 읽지 말기! 눈으로 마음으로 이해만 하기! 그림 순서 체크하고 보기! 귀엽고, 유쾌한 핑구 일상을 통해 소소하지만 따순 온기가 전해진다. 가끔은 단순하고, 계획하지 않은 삶에서 얻는 울림이 있다. 핑구를 마주보고 있자면 어린시절 학교가기 싫고 숙제하기 싫었던 그런 걱정들도 잊은채 마구 뛰어놀던 동네가 떠오른다. 아이들이 가끔 나에게 말한다. 어른이 되면 좋겠다고, 엄마처럼 마음대로 핸드폰 하고 얼마나 좋냐고 늬들은 아무리 말해도 모를걸. 엄마는 늬들의 지금 그 시간들이 너무 부럽다는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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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봤던 핑구 만화. 노래도 은근 중독성 있어서 따라 불렀었죠. 🎶 맹맹 맹맹 맹맹 피 피 피 피피피 핑구 핑구 🎵 이게 맞나요? 크~ 옛날사람. ㅋㅋㅋ [핑구 코믹] 첫 공식 한국어판 출간 소식에 너무 반가웠어요. 북로그컴퍼니에서 다양한 핑구 도서와 굿즈가 출간되었더라고요. <핑구와 함께 하는, 100문 100답 케이스 세트 - 전 3권> <핑구와 함께 하는, 100문 100답 키링북 : 블루 에디션> 등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세대를 아우르는 스톱모션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공식 만화책. <핑구 코믹>
남극에서 펼쳐지는 독보적인 펭귄 핑구와 여동생 핑가 그리고 엄마, 아빠 핑구의 여자친구 핑기 그리고 단짝 친구 로비. 조용할 날이 없는 하루하루 일상 이야기! 엉뚱하고 장난 가득한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핑구 애니메이션은 말이 거의 없어요. 원작처럼 대사가 거의 없어서 그림으로 남녀노소 쉽게 이해하고 웃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
낚시 : 핑구가 얼음에 구멍을 뚫고 낚시를 해요. 우와~ 물고기를 낚았어요. 오장어도 낚았네요. 꺄악! 오징어가 먹물을 쏘았어요. 풍선 : 우와, 장난감가게 표지판에 풍선이 있어요. 핑구의 단짝 친구 로비가 물속으로 들어가서 핑구의 낚시에 걸리게 했죠. 풍선을 타고 핑구가 날아가요. 봄이 왔어요 : 화분에 씨앗을 심고 물을 주었어요. 새싹이 곧 돋아나겠죠? 우와~ 새싹이 돋아났어요. 축구공이 화분을 쳤고 핑구는 슬펐어요. 아니 그런데 쑥쑥 자라더니 꽃이 활짝 피었어요. 핑구 둥절이에요. ㅋ
대사가 없어서 아이와 함께 자유롭게 이야기를 만들수도 있어요. 아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자유롭게 펼쳐질 수 있게 해줘요. 엄마, 아빠 그리고 여동생 핑가와 함께하는 유쾌한 이글루에서의 생활. 단짝 친구 로비, 여자 친구 핑기와 즐기는 웃음 가득 좌충우돌 일상 이야기. 보면서 계속 큭큭 웃음이 나더라고요. 아이도 재미있다고 킥킥. 🎶🎵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즐길 수 있었던 추억과 재미! 한국어로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북로그컴퍼니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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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협찬] 웃다가도 괜히 마음이 말랑해지는 책
[추천 독자] -어린 시절 TV 앞을 지키던 핑구의 '눗눗' 소리가 그리운 90년대생 -백화점 팝업스토어 오픈런은 놓쳤지만 핑구의 굿즈만큼은 진심으로 소장하고 싶은 사람 -SNS의 자극적인 콘텐츠에 지쳐, 자극 없고 무해한 귀여움으로 힐링하고 싶은 사람 -짧은 네 컷 만화로 일상의 틈새마다 소소한 웃음과 활력을 채우고 싶은 직장인 -Z세대의 밈 아이콘이 된 핑구의 오리지널 감성을 제대로 파헤쳐 보고 싶은 사람
세상에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다. 1980년대 스위스에서 탄생한 펭귄 '핑구'가 그렇다. 1990년대 비디오 세대의 추억 속에 있던 핑구가 2026년에는 Z세대의 밈 아이콘으로 다시 떠오르며 우리 곁에 돌아왔다. <핑구 코믹>은 1995년 일본에서 출간된 뒤 절판되었던 공식 코믹북을 정식으로 복간한 책이다. 그 자체로 반가운 선물이나 다름없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무해한 솔직함'이 아닐까? 전 2권 속 다양한 에피소드는 네 컷에서 여섯 컷 사이의 짧은 호흡으로 이어진다.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감정은 충분히 전해진다. 기쁘면 온몸으로 표현하고 속상하면 참지 않고 울어버리는 핑구의 모습은 여전히 귀엽고 반갑다. 돌아보면 난 언제부터 솔직하게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게 되었을까 싶기도 하다. 그리고 코믹북에서는 짧은 말풍선을 통해 핑구의 속마음이 더 또렷하게 드러난다. 단짝 친구 로비, 여동생 핑가와 함께하는 일상은 특별한 사건 없이도 자연스럽게 웃음을 만든다. 소소한 장면들이 쌓여 묘하게 굳은 마음을 풀어준다.
예나 지금이나 핑구는 우리에게 거창하고 화려한 메시지를 전하지 않는다. 그저 자기 감정에 충실하게 하루를 살아간다. 그래서 더 오래 가슴에 남는다. 말과 정보가 넘치는 요즘 이렇게 단순한 방식으로 마음을 건드리는 이야기는 오히려 드물다. <핑구 코믹>은 각박한 삶 속에서 잠깐 멈춘 채 내 감정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몇 장 넘기다 보면 이유 없이 마음이 조금 가벼워진다. 그게 이 책이 가진 힘이자 핑구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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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사랑하는 펭귄!🐧 엉뚱하지만 귀여운 매력덩어리 핑구 가족 이야기(엄마, 아빠 그리고 여동생 핑가) 다들 어릴적 한 번쯤은 읽으면서 웃었던 기억들 있죠? 첫 공식 한국판이 공개되어 바로 읽어봤답니다. 남극에 사는 명랑한 펭귄 핑구의 일상 속에 번뜩이는 재치와 웃음이 가득한 이야기가 있는 코믹책이랍니다. 모습은 펭귄이지만 좌충우돌 귀엽고 유쾌한 핑구의 일상, 우리 주변 이웃 그리고 우리 가족 그대로를 재미있게 표현해주고 있어요~ 제가 먼저 보고 있었는데, 어느 틈에 와서 딸아이도 같이 읽더니 넘 재미있다면서 하하호호😄 아이들 뿐만 아니라, 원작 애니메이션의 감성의 추억에 빠져들고픈 어른들이라며 꼭 읽어보시기를요!! 같이 구성되어 있는 귀여운 핑구 책갈피는 완전 소장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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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가 소장하고 있는 이쁜 쓰레기 중에 펭수 다이어리가 있다. 만년형이라 아직 쓰지 않고 가지고만 있는데 펭수 그림과 일러스트가 귀여운 그런 아이라 고이고이 모셔놓고만 있다. 그런 귀여운 펭수에 더해서 이제는 핑구의 시대가 온 것 같다. 펭귄이라는 동물은 그림으로 그렸을 때 그 귀여움이 가장 최고조로 이르는 것일까. 이 책에 나온 캐릭터를 보는 것만으로 충분한 힐링이 된다. 핑구는 원래 '꼬마 펭귄 핑구'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스위스와 영국의 합작품이라고 한다. 이 책의 작가인 미셸 니는 핑구 일러스트를 그릴 수 있도록 허가받은 극소수 작가 중 한 명이라고 하니 아무에게나 그 권리가 주어진 것은 아니라는 소리다. 이 책은 일본 월간지에 연재된 작품에 새로 그린 작품을 더해서 나온 것으로 본문에 그림들은 일본 만화처럼 왼쪽에서 오른쪽 순서로 읽어주어야 한다. 길어봐야 여섯 컷이 넘지 않는, 각각의 컷 속에도 그렇게 대사가 많지 않은 그런 코믹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소가 떠나지 않게 만드는 훌룽한 재주꾼 핑구. 이 핑구의 이야기는 마구 박장대소하기보다는 피식 거리는 웃음을 짓게 만들거나 또는 자애로운 미소를 짓게 하는 그림들이 많다. 그것은 아마도 여기 나오는 캐릭터가 주는 이점이기도 하다. 핑구의 동생인 핑가를 비롯한 핑구의 가족과 핑구의 여자친구인 핑기 그리고 절친인 로비와 다른 친구들까지 그들이 행하는 에피소드들을 보면 유쾌한 기분이 드는 건 사실인 걸. 피아노 치는 엄마를 보고 아코디언을 연주했더니 가족들이 다 귀를 막는다거나 열심히 수영을 했는데 알고 보니 욕조라던가 착한 마음으로 아빠가 잊고 간 도시락을 전달하러 갔는데 가면서 도시락으로 놀이를 해서 밥이 다 섞여 버렸다거나 하는 그런 일상적인 이야기들이 어쩌면 너무 귀엽기도 하고 어쩌면 너무 철없기도 하고 그러다가 또 핑기를 돌봐주는 걸 보면 어른스럽기도 하고. 아픈 엄마가 해 주던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깨닫는 그런 플롯들은 인간과 별 다르지 않는 생활상이 보여서 더 공감하면서 읽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찾아보니 핑구 캐릭터 굿즈가 상당히 많더라. 딱 봐도 귀여움을 자아내는 캐릭터니 어떤 굿즈로 만들어도 다 어울릴 거 같기도 하다. 세트로 되어 있는 책에는 자신의 잘못으로 연못에 빠지는 핑구가 그려진 투명 책갈피가 동봉되어 있다. 요 아이템은 책읽기를 좋아하는 내가 유용하게 사용할 굿즈가 될 것만 같다. 읽을 때마다 기본 줗아지는 마법같은 일용템! 본문 속에서 핑구가 자주 사용하는 눗이라는 단어가 왠지 모르게 입에서 자꾸 맴돈다. 눗!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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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번째 #서평도서 『핑구 코믹 1, 2 (세트)』 📚
🐧 어린 시절 한 번쯤 만나 보았을 그 반갑고 귀여운 펭귄, 핑구. 🎉 1990년대의 추억 속 캐릭터였던 핑구가 이제는 책으로 다시 돌아와 아이와 함께 웃으며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참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 핑구 애니메이션 속 ‘핑구어’에는 여러 나라의 언어들이 조금씩 섞여 있었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언어를 정확한 말을 다 알아듣지 못해도 표정과 움직임만으로 감정이 전해졌던 캐릭터라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 『핑구 코믹 1, 2』는 1995년 일본 소니 매거진스에서 발행된 핑구 공식 코믹 Vol.1~6를 재편집해서 2권으로 번역한 국내 첫 공식 한국어판입니다. 💭 이 책은 긴 설명 대신 짧은 에피소드와 작은 말풍선, 그리고 장면 하나하나의 표정과 움직임으로 이야기를 전합니다. 👍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누가 친절하게 설명해 주지 않아도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먼저 반응하게 됩니다. 👨🏻📖👦🏻 어른에게는 추억이 되고, 아이에게는 새로운 재미가 되는 책이여서 함께 보기에도 참 좋았습니다. ☝️ 특히 글이 많은 책은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들, 하지만 너무 자극적인 만화는 망설여지는 부모님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았습니다. 💡 정해진 문장을 따라가는 대신 그림을 보며 상황을 읽고 상상하고, 자기만의 이야기로 천천히 이어 가다 보면 어느새 상상력과 표현력도 함께 자라나 있을 것 같습니다. 📌 한 페이지 안의 그림 순서는 원작의 의도를 살려 일본 원서와 동일하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어집니다. 처음에는 조금 낯설었지만 금세 적응되었고, 오히려 색다른 읽는 재미로 다가왔습니다. 📖 < 약점 편 > ________________________ 🥊 바다표범의 큰 모습에 겁먹은 ‘핑가’를 위해 권투 글러브까지 끼고 나서는 핑구의 모습은 너무 귀엽고 든든합니다. 가만히 있던 바다표범은 어리둥절하다 자리를 피하고 잠시후, 🪱 정작 지렁이 한 마리가 꿈틀 거리는 모습에 핑구는 놀라 줄행랑치는 장면에서 핑구다운 사랑스러운 반전에 웃음이 저어졌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 엄청나게 거창한 이야기도, 무거운 메시지를 앞세운 책도 아닙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래서 더 오래 남습니다. 😄 짧고 소소한 장면 안에 웃음과 공감, 그리고 말랑한 온기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 책 앞부분에 핑구 가족과 친구들을 먼저 소개해 주는 구성도 좋아서 처음 읽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어느 페이지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 그래서 『핑구 코믹』 은 길게 몰입해서 읽기에도 좋고, 틈틈이 가볍게 펼쳐 보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 말보다 표정이 먼저 다가오고, 설명보다 장면이 오래 남는 핑구와 함께 아이와 웃으며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booklogcompany (북로그컴퍼니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핑구 코믹1, 2 (세트) 미셸 니 글. 그림 127 x 188mm 양장본, 248쪽, 34000원, 2026년 #핑구코믹 #협찬 #북로그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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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1995년 출간된 <핑구 코믹>은 이번에 한국어판으로 정식 출간되었다. 일러스트도 귀엽고, 가족과 친구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도 미소 짓게 하고 감동적인 부분도 있다. 핑구는 무서움이 많은 것 같지만 오빠미도 있고, 개구지고 자상한 성격인 것 같다. 완전 내스타일이다. 몇 일에 걸쳐 소소하게 즐기면서 읽었는데 다 읽고 나니 아쉬워 두세 번 더 읽었다. 초4 아들도 옆에 와 슬쩍 보더니 자기도 읽고 싶다고 해서 같이 봤다. 이제 <핑구 코믹>은 아들 책장에 고이 꽂혀있게 되었다. 유튜브 안보고 책들고 있으니 왠지 흐뭇하니 좋더라. 2권에서는 새로운 친구들이 더 등장한다. 에피소드가 더 풍부해진 느낌이다. 할아버지가 나오는 일상이 자꾸만 눈에 밝히는 것이.. 왠지 2권이 더 눈길이 간다. 한동안 핑구의 매력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것 같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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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핑구를 생각하면 어린시절 비디오로 봤던 에피소드가 하나 떠오른다. 아마 90년대생이라면 대부분 기억할 그 "꿈 에피소드"이다. 꿈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묘하게 바뀐다. 평소의 밝고 귀여운 느낌이 아니라, 갑자기 휑하고 기묘한 공기가 흐른다. 카메라 구도도 어딘가 불안하고, 배경도 낯설고, 괜히 소리까지 음산하게 느껴진다. 거기다 집이나 침대 같은 사물들이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이건 지금까지 본 비디오속 핑구의 귀여움이 아니라 어린 시절 기준으로는 꽤나 공포였다. 특히 침대가 스르륵 움직이기 시작하는 순간, "어???" 하다가 점점 이상해지는 그 흐름이 지금 나이에도 기억이 난다.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하는 그 물범인지 바다코끼리인지 모르겠지만 이건 진짜 잊히지가 않는다. 귀여운 핑구를 보다가 갑자기 맞이하는 그 뒤틀린 존재감.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그때는 꽤 진지하게 무서웠다. 괜히 비디오 끄고 싶어지는 그런 느낌. 아마 이 장면 하나로 핑구를 기억하는 사람도 꽤 있을 것 같다. 역시 대세는 펭귄인가?? 펭수가 엄청 인기가 있더니 다음은 핑구인가 보다. 펭귄이라는 동물은 참 신기한것 같다. 실제로 봐도 귀엽지만, 그림으로 옮겨졌을 때 그 매력이 몇 배는 더 커지는 것 같다. 이 책은 그 귀여움을 아주 제대로 끌어올린다.
핑구는 다들 알다시피 "꼬마 펭귄 핑구"라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시작된 캐릭터다. 어릴 때 텔레비젼에서 보면서 따라 웃던 기억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그 특유의 말투라고 해야하나 의성어인가 "쁏!"하는 소리까지도. 그 감성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만화 형태로 풀어낸 책이다. 특히 작가인 미셸 니가 공식적으로 핑구 일러스트를 그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작가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책의 구성은 핑구의 여러가지 작품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단순하다. 한 에피소드가 6컷 정도로 짧게 끝나고, 대사는 거의 없다. 의성어와 의태어, 그리고 그림만으로 이야기를 끌고 간다. 그런데 이게 묘하게 계속 보게 된다. 크게 웃기려고 하지 않는데도 피식 웃음이 나오는 순간들이 많다. 오히려 그래서 더 좋다. 과하게 꾸미지 않은 일상적인 상황들이라 부담 없이 받아들여진다. (_가끔 이해가 안가는 씬이 있는데 외국문화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내용을 보면 정말 별거 아니다. 욕조에서 수영 연습을 한다든지, 가족 흉내를 내다가 혼나는 모습이라든지, 괜히 장난치다가 일이 커지는 상황이라든지. 그런데 그게 이상하게 공감이 된다. 어린 시절의 나 같기도 하고, 지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누군가 같기도 하다. 핑구가 특별한 캐릭터라기보다, 그냥 우리 일상의 한 단면을 귀엽게 압축해놓은 느낌이다.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하나같이 정겹다. 엄마, 아빠, 동생 핑가, 친구 로비 각자의 역할이 분명한데 설명 없이도 자연스럽게 이해가 된다. 말이 없어도 감정이 전달된다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_2편에서는 할아버지도 나온다. ^^)
읽는 속도도 빠르다. 마음만 먹으면 한 권을 금방 넘길 수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한 번에 다 읽기보다는 한두 개씩 천천히 보게 된다. 가볍게 펼쳤다가, 몇 페이지 넘기고, 다시 덮고 그런 식으로 오래 두고 보게 되는 책이다. 부담 없이 집어 들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그리고 이런 책은 사실 "내용"보다 "느낌"이 더 중요하다. 뭔가를 배우거나 깊이 있는 메시지를 찾기보다는, 그냥 보고 있으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힐링물로 그 역할을 이 책은 안성마춤인것 같다. 아이들이 보면 당연히 좋아할 테고, 어른들은 추억 때문에라도 한 번쯤 미소 지으며 보게 될 것 같다. 특히 복잡한 책에 지쳤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넘길 수 있는 책을 찾는다면 더더욱 잘 맞는다. 귀여운 걸 좋아하는 사람,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책을 찾는 사람, 혹은 예전 핑구의 기억을 다시 꺼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은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이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조금은 말랑해지는, 그런 책이다. #리뷰어클럽리뷰 #핑구코믹1 #핑구코믹2 #북로그컴퍼니 #정식한국어판 #미셸니 #핑가 #핑구 #로비 #힐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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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보던 핑구를 이렇게 세련된 코믹북으로 다시 만나니 정말 반갑네요! 30년 전 일본판 복간본이라 그런지 핑구 특유의 그 찰진 표정들이 그대로 살아있어요. 요즘 짧고 자극적인 영상에 익숙한 아이도 핑구 코믹북에 빠져서 잠자리 독서로 매일 챙겨가네요. 설명이 거의 없어서 오히려 아이랑 "핑구가 왜 이럴까?" 하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보게 되서 잠자리 독서로 읽으시면 잠 못드실수도 있어요^^ 그냥 읽고 보는 책이 아니라 이해하며 대화할수 있게 해주는 묘한 매력이 있달까요? 소장 가치 2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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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 비디오 늘어지도록 주구장창 본 클레이 애니메이션 핑구를 책으로 만나게 되니 너무나 감개무량하고 추억에 잠겨들었다. 특히 핑구 특유의 캐릭터도 잘 살렸고, 뭐라 말할 때 마다 입 모양이 메가폰 모양으로 변할 때를 더 잘 살려놔서 졸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