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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봄이 왔는지 봄꽃들이 아주 활짝 피었더라구요. 이번에 소개할 책은 새학기에 고학년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것 같은 책이예요. 저역시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가짜 뉴스의 가해자가 될 수 도 있다는 것을 알게해주었어요. 아이들도 꼭 읽어보고 무심코 하는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는지 생각해 보면 좋겠더라구요. 익명이라는 가면을 쓰고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마치 사실인것 처럼 말하고 그것을 확인하지 않고 사실이라고 믿는 것, 그리고 그것을 다른사람들에게 옮기는 행위. 이 모든 것이 가짜뉴스 유포라는 것을 책을 읽고 알았어요. 그냥 나 혼자 ‘사실이구나…’라고 생각하는 것도 가짜뉴스가해자라는 것에 솔직히 많이 놀랐어요. 아이돌의 열애설 기사로 시작해요. 아이들이 가장 흔하게 접하는 가짜뉴스는 바로 연예인의 열애설일것 같아요. 주인공 파랑이도 평소 좋아하는 아이돌 리디아의 리더 써니의 열애설 기사를 접하게되요. 파랑이는 써니의 해명글을 보고도 믿지 않고 열애설을 사실로 믿고 실망했다는 댓글도 달았다. 이때 알았다. 거짓을 사실이라고 믿는 것이 왜 가짜뉴스 가해자가 되는 것인지… 거짓을 사실이라고 믿는 행위가 피해자를 얼마나 힘들게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동안의 소극적인 내 행동에 많이 부끄러워졌다. 의도를 가지고 한 행동은 아니지만 나의 행동이 얼마나 큰 파장이 되어 다른 사람의 마음을 힘들게 했을지… 파랑이는 우연히 성운이와 주니가 음료를 마시며 이야기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그리고 단톡방에 메세지를 남긴다. [하성운, 김주니 커플 목격] 이 한줄이 얼마나 큰 파장이 될지도 모른채… 얼마지나지 않아 6학년 오픈채팅방에 글이 올라왔다. [6학년 1반 HSW, 6학년 3반 KJN 커플 목격] 파랑이의 목격과 레이의 추측이 만나 마치 사실인것 처럼 소문은 일파만파 퍼졌다. 우리도 일상에서 비슷한 아이템을 함게 착용하면 “커플템인가? 둘이 사귀나? 이런 오해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친한 사람들과 가벼운 농담처럼 이런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가짜뉴스를 만들기도 하고 옮기기도 했던것 같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쿵쾅거렸던것 같다. 양심의 찔림 같은? 나는 가짜뉴스 가해자는 절대 아니지~ 라며 자신만만 했는데 전혀 아니라는 것을 들킨것 같아서 부끄러운 마음도 함께였던것 같다. 책에서 파랑이는 전교학생회장에 출마한다. 5학년때 6학년이 되면 학생회장에 출마해서 꼭 학생회장이 되고싶다고 생각하고 마음속으로 준비를 계속 해왔다. 준비과정에서 다른 후보들을 확인하고 더욱 당선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전교회장 후보 정네모가 전학을 오기전 학교에서 학교폭력으로 징계를 받아서 강제 전학을 온 것이라는 소문이 났다. 그러면 그렇지! 파랑이는 그 소문을 단번에 믿었다. 그리고 이런 학생은 회장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네모는 억울하다면 거짓이라고 글을 쓴다. 학생회장 후보들의 토론이 있는날 파랑이는 네모에게 학폭을 저지를 사람은 학폭없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지킬수 없는것 아니냐며 날선 공격을 한다. 이때문에 오히려 파랑이는 궁지에 몰리고 네모는 동정표까지 얻게된다. 그동안 정네모에 대한 가짜뉴스를 만든 것이 파랑이라는 소문이 난것이다. 친구들은 파랑이가 억울하다며 아니라고 말해도 믿어주지 않는다. 오히려 안했다는 증거를 올려보라고 한다. 아… 얼마나 답답할까? 내가 안 했다는 증거를 보여줘야 한다니… 잠깐 생각을 하게되었다. 했다는 증거를 올리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 안했다는 증거는 어떻게 찾아서 보여줘야 하는 걸까? 어떻게 생각하면 거짓은 화려해서 진실을 금세 덮어버릴수 있겠구나… 그리고 거짓속에 파묻인 진실을 꺼내기는 혼자 힘으로는 많이 어렵겠구나…싶었다. 그래서 지금도 혼자 힘으로 거짓과 싸우는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힘겨울지… 아주 조금이겠지만 이해가 되었다. 파랑이가 가짜뉴스 신고센터에 접속해서 가짜뉴스 유포자들을 벌주는 장면에서 현실속에서는 절대 그럴수 없어서 오히려 더 통쾌했다! 그런데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까지도 모두 벌을 받는 장면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우리 모두는 알게 모르게 모두 가해자 였던것이다. 그래서 나도 내 모습을 돌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정말 모든 행동을 조심해야겠구나 마음먹었다. 아이들이 나를 보고 그대로 배울수 있기어 더욱 그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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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리 작가의 『마스크』는 전교 회장이 되고 싶은 파랑이가 선거 과정에서 가짜 뉴스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친구들 사이의 소문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읽다 보면 사실이 아닌 정보가 얼마나 쉽게 퍼지고, 한 사람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는지 잘 보여 준다. 특히 가짜 뉴스를 퍼뜨린 사람들의 눈, 입, 손이 이상하게 변하는 설정이 인상적이었고,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으면서도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실제로 우리 반 아이들만 보아도 인터넷에서 본 내용을 사실처럼 믿고 그대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졌고,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한 번 더 확인하고 생각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다. 우리 반 학생들도 이 책을 통해 소문을 쉽게 믿거나 퍼뜨리는 행동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며 책임 있게 말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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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시작부터 아이돌의 열애설 가짜뉴스로 시작된다. 파랑이는 가짜뉴스라는 아이돌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팬클럽을 탈퇴하고, 성운이와 주니가 즐겁게 이야기하며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둘이 사귀는 것 같다며 톡방에 이야기한다. 말 한 마디가 거대한 가짜뉴스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단 한 장에 묘사되어 있는데, 정말 6학년 교실에서 그대~로 일어나는 일이라 6학년이 읽으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_ㅠ 그리고 파랑이는 가짜뉴스의 창시자(?)에서 가짜뉴스의 피해자가 되고 만다. 현실에서도 우리는 파랑이처럼 본인이 자각하기도 전에 가짜뉴스 창시자가 되기도, 유포자가 되기도, 방관자가 되기도 하고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이렇게 무수히 많은 정보 속에서 무엇이 진실이고 가짜인지 구분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당신은 한 번도 가짜 뉴스를 퍼트린 적이 없습니까?" 라는 질문이 나오는데, 읽으면서 스스로를 돌아보았다. 나는 정말 없을까? 아이들에게도 항상 이야기하지만, 확실하지 않은 내용은 절대 누군가에게 말하지 않고, 남의 이야기도 전하지 않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반드시 기억해야 할 내용이다. 📚추천 연령 전교회장 선거가 이야기 진행의 큰 틀이다보니 관련 경험이 있는 5-6학년에게 적당할 것 같다. 중간중간 그림도 많고 실감나는 작화라 더욱 몰입하여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가짜뉴스의 위험성으로 교실에서 온책읽기로 다루어봐도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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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삶을 흔들 수 있다면? 전교 회장 후보 토론회 때 가짜 뉴스로 상대 후보를 공격한다는 여론에 결국 낙선한 파랑이. 위기에 처한 파랑이는 '가짜 뉴스 신고 센터'에 유포자들을 처벌해 달라고 했어. 이내 선생님과 아이들이 새 부리, 벙어리, 물고기 머리, 포크, 젤리, 나뭇가지 등등 이상하게 변해. 그런데 파랑이 또한 예외가 아니야. 파랑이도 가짜 뉴스를 유포한 적이 있거든. 스마트폰과 SNS를 통해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우리 모두가 가짜 뉴스의 피해자이면서도 동시에 가해자가 될 수도 있는 거야. 엄마 말대로 말의 무게를 잘 알고, 신중하게 듣고 말하고 생각해야 해. -우빈 왈- 무심코 퍼 나른 가짜 뉴스가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 보자. 그저 한낱 재미있는 구경거리로 전락해버려, 점점 진실 여부는 중요치 않아지는 세상 속에서 분별력과 책임을 배우는 <그래 책이야 075. 마스크> @_itisbook #잇츠북어린이 #마스크 #그래책이야 #말의무게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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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로 책을 받게 되어 서평을 남깁니다. 가짜뉴스라는 사회 문제를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매체를 통해 접하게 되는 뉴스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쉽게 믿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읽고 가짜뉴스의 위험성을 배울 수 있으며 말을 전달할때도 주의해야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도 실제 많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교실에서 함께 이야기나누기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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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생긴 부정적인 면 중 하나인 가짜뉴스. 스마트폰이 생활화된 아이들이 꼭 가져야 할 태도 중 하나는 비판적 태도이다. <마스크>는 무심코 퍼뜨린 가짜뉴스가 다른 사람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다.
어느날 파랑이는 무심코 길에서 본 친구들을 보고 단체 카톡방에 사귀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흘리게 되고, 이는 사실이 아니었음에도 소문으로 이어져 해당 친구가 상처를 입게 된다. 파랑이 외에도 후보자로 등장한 네모 라는 친구가 유리한 듯해보였으나 학폭 가해자라는 소문이 돌았고, 파랑이는 후보 토론회 때 이를 가지고 공격을 한다. 그러자 파랑이가 가짜 뉴스를 만든다는 여론이 생겼고 파랑이는 낙선하고 만다. 파랑이는 인터넷에서 가짜 뉴스 신고 센터를 발견하고, 가짜 뉴스를 퍼트린 사람들을 처벌해달라고 한다. 그러자 파랑이를 포함한 반 친구들의 신체가 이상하게 변하기 시작한다. 모두가 가짜뉴스의 피해자이자 가해자였던 것이다. 가짜뉴스의 심각성과 비판적 태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책이다. 3-6학년 학생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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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 중 많은 이야기들에 둘러싸여 살아간다. 그 속에는 진짜도 있고 가짜도 있고 진짜 같은 가짜도 존재한다. 정유리 작가의 마스크는 가짜뉴스 때문에 위기에 처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정보의 진실성과 말의 책임을 생각하게 하는 동화이다. 이 책은 단순히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전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우리가 보고 듣는 정보가 언제나 전체 진실은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야기 속 인물들은 자신이 본 것, 들은 것, 믿고 싶은 것을 바탕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그 판단은 때로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고, 사실과 다른 소문으로 번져 간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연예인의 열애설부터 우리반 누구 누구가 ~한다더라 같은 가짜뉴스의 문제를 아주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가짜뉴스는 완전히 꾸며낸 거짓말에서만 시작되지 않는다. 일부만 본 정보, 확인하지 않은 말, 감정이 섞인 해석도 충분히 가짜뉴스가 될 수 있다. 우리는 미디어를 통해 많은 정보를 만난다. 뉴스, 영상, 사진, 댓글, SNS 게시물은 세상을 보여주는 창처럼 느껴지지만 나 미디어는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는다. 하나의 사진에는 찍히지 않은 장면이 있고, 짧은 영상에는 앞뒤 상황이 빠져 있을 수 있다. 누군가의 말에는 의도와 감정이 섞여 있고, 댓글은 사실보다 분위기를 먼저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미디어를 볼 때는 보이는 장면만 믿기보다 보이지 않는 맥락까지 생각해야 한다. 마스크라는 제목도 깊은 의미를 가진다. 마스크는 얼굴을 가리는 물건이다. 사람은 마스크 뒤에 표정을 숨길 수 있고, 진짜 마음을 감출 수도 있다. 이 책에서 마스크는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진실을 가리는 정보의 모습처럼 읽힌다. 겉으로는 그럴듯해 보이는 말도 사실을 가릴 수 있고, 정의로운 척하는 말도 누군가를 공격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마스크는 우리에게 묻는다.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것은 진짜 얼굴일까, 아니면 누군가가 씌운 이미지일까. 우리는 누구나 약간의 관심과 시간을 들이면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없는 사실도 이미지나 동영상으로 만들어내는 시대에 살고 있다. 나 역시, 실제로 아주 짧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이 글에 들어가 있는 이미지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이 책이 의미 있는 이유는 가짜뉴스의 피해자와 가해자를 단순하게 나누지 않는다는 점이다. 누구나 잘못된 정보의 피해자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확인하지 않은 말을 옮기는 순간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 재미로 한 말,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 단체톡방에 공유한 글 하나가 누군가의 관계와 마음을 흔들 수 있다. 그래서 정보의 시대에 필요한 것은 빠르게 판단하는 능력만이 아니다. 잠시 멈추고 확인하는 태도, 말하기 전에 생각하는 책임감이 필요하다.
정유리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에게도, 어른 독자에게도 중요한 질문을 남긴다. 내가 본 것이 정말 전부일까. 내가 믿고 있는 정보는 확인된 사실일까. 내가 전하는 말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정유리 작가의 마스크는 가짜뉴스를 소재로 한 동화이지만, 1인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미디어는 세상을 보여주지만, 세상의 모든 것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질문하고 고민하며 읽어야 한다. 마스크를 벗는다는 것은 진짜 얼굴을 드러내는 일만이 아니다. 보이는 것 너머의 진실을 살피고, 내가 전하는 말에 책임을 지는 일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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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SNS를 통해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가짜 뉴스’는 개인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에도 많은 문제를 일으켜요 이 책은 이런 현실에서 어린이들이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무심코 퍼 나른 가짜 뉴스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 보게 해요 파랑이는 오래 전부터 전교 회장이 되는 꿈을 가지고 있었어요 6학년이 되고 전교 회장 선거가 시작되자, 파랑이는 본격적으로 선거 운동을 시작해요 전교 회장 자리를 노리는 다른 후보들은 자신과는 상대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후보 토론회 때 상대 후보의 약점을 공격해요. 그런데 가짜 뉴스를 만들어서 상대 후보를 공격한다는 여론이 생기면서 결국 낙선하게 되져 파랑이는 인터넷에서 ‘가짜 뉴스 신고 센터’를 발견하고는 가짜 뉴스를 유포한 사람들을 처벌해 달라고 해요 드디어 처벌이 시작되고 아이들의 신체가 이상하게 변하는데 파랑이 또한 처벌의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파랑이도 가짜 뉴스를 유포한 적이 있었으니까요
우리 모두가 가짜 뉴스의 피해자이면서도 가해자라는 사실에 주목해요. 뉴스’를 접할 때의 자세와 다른 사람에게 정보를 전할 때의 태도를 돌아보게 해요 누구나 ‘가짜 뉴스’의 가해자가 될 수도, 동시에 피해자가 될 수도 있어요 책을 읽으며 인터넷 예절의 중요성과 가짜뉴스 진짜 뉴스를 구별하는 분별능력들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어요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그래책이야 시리즈는 중학년부터 읽으면 좋은데 아이말론 진짜로 주변에서 일어날 거 같은 일들이 나와서 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고해요~ 또래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시리즈지요❤️ #그래책이야#잇츠북 @_itisbook #초등도서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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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짜 뉴스가 판을 치는 시대에 아이들이 진짜와 가짜를 판별하기란 어려운데, 마스크를 통해 '보이지 않는 말의 힘' 가짜와 진짜를 가려내는 분별력을 키울 수 있었던것 같다. 우리가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에 누군가는 상처를 받고, 사람을 얼마나 외롭게 만들 수 있는지, 말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말의 시작과 끝에는 언제나 우리가 있다는 걸 잊지 말자. 잠깐 멈추어 생각하는 용기도 필요하다. < 초3 10살 아들의 서평 > 파랑이가 대단했고 네모가 나빴다. 처음에는 네모가 착한 애인줄 알았는데, 나쁜 애라서 실망했다. 또 가짜 뉴스 신고 센터는 누가 만들었을까? 가짜 뉴스 신고 센터를 만든 사람이 나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가짜 뉴스를 퍼뜨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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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 아이 또래에게는 스마트폰 단톡방이나 가짜 뉴스 같은 이야기가 조금 이른 감이 있어요. 하지만 워낙 요즘 미디어 환경이 빠르게 변하다 보니 언젠가 우리 아이도 겪을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제가 먼저 읽어보았어요. 「마스크」는 무심코 퍼 나른 소문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낳는지 알려주는 동화인데 어른인 제가 읽으면서도 뜨끔할 만큼 뼈 때리는 내용이 가득했어요.
이야기의 주인공 파랑이는 전교 회장을 꿈꾸는 6학년 친구예요. 길을 가다가 우연히 남녀 친구가 함께 있는 걸 보고는 둘이 사귀는 사이라고 혼자 짐작해 버리죠. 그러고는 별생각 없이 친한 친구들이 모인 단톡방에 그 이야기를 툭 던지는데, 이 가벼운 추측 하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엉뚱한 피해자를 만들게 돼요.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낯선 상황일 수 있지만 고학년만 되어도 충분히 겪을 법한 현실적인 일이라 어른이 보아도 몰입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얄궂게도 파랑이는 곧이어 아주 억울한 피해자의 입장이 되어버려요. 선거에서 이기려고 파랑이가 상대 후보에 대한 헛소문을 퍼뜨렸다는 가짜 뉴스가 온 학교에 퍼지거든요. 아무리 자기가 한 짓이 아니라고 펄쩍 뛰어도 친구들은 들은 척도 안 하고, 오히려 안 했다는 증거를 대라며 몰아세워요.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결백을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 답답하고 억울한 상황이 어찌나 숨 막히게 그려지는지 몰라요.
화가 난 파랑이는 우연히 발견한 인터넷 신고 센터에 가짜 뉴스 유포자들을 벌해 달라고 글을 남겨요. 그러자 다음 날 학교에서 소문을 옮긴 아이들의 손이 날카로운 포크나 젤리로 변하고, 선생님 얼굴이 물고기로 변하는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져요. 이 부분의 묘사가 꽤 기괴하고 섬뜩해서 아직 어린 우리 아이가 당장 읽기에는 무리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이런 판타지 장치 덕분에 잘못된 말의 대가가 얼마나 흉측한지 강렬하게 와닿았어요.
무엇보다 제 가슴을 쿵 치게 만든 건 억울한 줄만 알았던 파랑이의 손등에도 나뭇잎이 돋아나며 괴물처럼 변해가는 장면이었어요. 파랑이 역시 다른 친구들의 헛소문을 단톡방에 올렸던 가해자 중 한 명이었으니까요. 나 혼자만 떳떳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면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받는 유포자일 수 있다는 메시지가 매섭게 다가왔어요. 남을 탓하기 전에 내 키보드와 입술은 과연 깨끗한지 스스로를 깊이 되돌아보게 만들었어요.
아직 스마트폰 세상에 깊이 발을 들이지 않은 우리 아이가 완벽하게 이해하기엔 주제가 묵직해요. 그래서 당장 읽히기보다는 아이가 조금 더 커서 온라인 소통을 활발하게 시작할 무렵에 꼭 쥐여주려고 책꽂이 잘 보이는 곳에 아껴두었어요. 매일같이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진짜와 가짜를 가려내는 눈은 이제 꼭 필요한 능력이니까요.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 스마트폰 속 세상에서 길을 잃지 않고 바른 판단력을 쑥쑥 키우길 바라신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