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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위! 신대철! 처음엔 신중현님의 아들이라고 유명세를 탔으나, 80년대 국내에도 비로서 헤비메틀 밴드들이 등장했으며 1세대의 대표격 밴드로 이제는 거장이라는 생각까지 들게한다. 그간 시나위를 거쳐간 수 많은 록뮤지션들! 임재범,김종서,감성헌,강기영,김민기,서태지 外(개인적으로 제 경우엔 솔직히 초기 시나위 1,2,3집이 가장 명반이 아니가 싶다!!) 수 많은 이들이 훗날 비로소 대중들에게 각인되기 시작했다. 스웨덴 출신의 저 유명한 뚱베이도 많은 보컬이스트와 함께했지만 자신만의 독보적인 고집스러움을 바탕으로 카리스마를 유지한 반면, 신대철은 음악적인 고집스러움에 비해 기타리스트로서 많이 두드러져 보이지못한게 좀 아쉬울 따름이다. 김도균,김태원과 함께 국내 1세대 3대 기타리스트로 많이 이들이 손 꼽았고, 저 또한 시나위의 엘범은 과거 LP시설부터 수 백번은 들었을만큼 기억을 흔드는 대표격이 된듯 싶다. 책을 펼치면 80년대부터 최근까지 시나위의 산증인인 신대철의 시나위 역사가 펼쳐진다.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각기다른 시각에서 판단하듯이 저마다가 시나위를 놓고 매력을 느끼는 부분이 전부 다를 것이기때문에 다양한 경로로 보여지지않을까 싶다. 기타리스트 신대철로서 아직도 그의 음악세계를 펼쳐야할 부분이 많고, 뛰는 개가 행복하다는 책 제목처럼 그는 오늘도 수 많은 기타키즈들에게 우상이자 표본이며 보다 왕성한 활동을 기대해 본다. Rock Spirit이 충만한 신대철의 기타세계가 보다 많은 이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길 기대해보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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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음악을 한다는 것 [뛰는 개가 행복하다]
물론 이 책은 신대철의 인터뷰집이다. 신대철과 인터뷰어 단 둘이 나눈 이야기를 기록하여 엮은 책이다. 실제 신대철이 이야기한 내용이 그대로 담겨져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신대철의 진솔한 이야기들 들을 수 있는 기회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신대철이 처음 음악을 시작하던 그 시절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나위라는 밴드가 만들어온 음악의 역사, 최근 대중음악계를 바라보는 신대철의 생각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분명 이 책은 익히 나왔어야 할 책이며, 존재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그렇지만 아마도 [바른음원 협동조합]이 없었다면, 이 책은 아마 조금 늦게 나왔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 책이 담고 있는 신대철의 음악 이야기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바른음원 협동조합]과 관련된 내용이라는 점이다. 다만 그 부분을 다른 내용이 너무 적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바른음원 협동조합]을 설립한 신대철의 입장과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임에는 분명하다. 음원이 문제화되기 시작했던 건 언제부터였을까? 아마 2010년 11월 6일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故이진원이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던 것 같다. 물론 그 전에도 소리바다로부터 시작하여, 벅스, 멜론 등으로 인하여 꾸준히 문제화되었었다. 하지만 강력한 한방을 남겼던 사건이 바로 이 사건이다. 그 당시 SK컴즈가 故이진원의 음원 권리료를 도토리로 지급했다는 내용이 기사화되면서 부터이다. 도토리라하면 다들 알 것이다. 싸이월드에서 아바타를 꾸민다거나, 미니홈피를 꾸밀 때 필요했던 일종의 사이버 머니이다. 즉, 가수에 대한 음원에 대한 권리료를 사이버 머니로 지급하면서부터 음원이 속칭 똥값이라는 것이 세상에 알려진 것이다. 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 또 다른 큰 별이 떠났다. 故신해철. 그 역시 [바른음원 협동조합]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그가 떠나고 다음과 같은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가 26년간 만든 노래가 총 219곡이란다. 그 곡들을 음원사이트에서 구입하면 총 131,400원이 든다고 한다. 그런데 그 곡들을 100곡씩 묶음상품으로 구입한다면, 곡 당 가격이 100원으로 떨어져, 총 액이 21,900원이 된다고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故신해철은 직접 곡을 쓰는 싱어 송 라이터이다. 한마디로 그의 대부분의 곡에 대한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가 발생한다. 음원 21,900원에서 저작권에서 돌아가는 몫은 6~10%로써, 대략 2,190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너무나도 충격적이지 않은가? 26년간 음악을 해온 사람이다. 그가 만든 곡은 200곡이 넘는다. 그 곡을 만들면서 그가 쏟아 부었던 금액은 어느 정도 일 것이며, 그가 바친 음악에 대한 열정은 값으로 매길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가 만든 곡을 돈을 주고 구매했을 때, 그의 통장에 2,190원 입금되는 것이다. 과연 그가 26년간 한 길만을 파온 그에 대한 대가란 말인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협동조합을 만들었으면 하는데, 소비자라는 말은 협동조합법에서 그냥 일반명사는 아니더라고. 협동조합에서 소비자라고 하는 순간(협동조합에 가입한 조합원) 그들에게만 물건을 팔 수 있거든. 그래서 그것 말고 다른 방법은 뭐가 있나 하다가 생산자와 후원자가 결합된 협동조합을 만들자, 그렇게 된 거야. 그러니까 물건 파는 마트가 있잖아? 이마트 있고 롯데마트 있고 하나로 마트도 있고 여러 개가 있는데, 새로 마트가 하나 생겼어. 거기에 물건을 납품하니까 많이 팔리진 않더라도 이윤이 훨씬 많이 남네? 이런 걸 해보려고. 신대철, 김철영의 [뛰는 개가 행복하다] 中에서 p.238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바른음원 협동조합]이다. 지금 당장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뮤지션들이 바라는 음악적 환경을 갖추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상당히 긴 시간 조금씩 조금씩 바뀌기 시작할 것이다. 지금 신대철을 작지만 큰 발걸음을 때었다. 그를 비롯한 모든 이들의 노력을 통하여, 그들의 창작물이 보호를 받고 그로 인해 또 다른 창작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원동력을 갖춘 음악적 생태계가 가꾸어졌으면 좋겠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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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밥을 먹고 살아가기 참 힘들다는 말을 한다. 그것은 유명한 가수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삶의 우여곡절이 많다. 자신이 추구하는 예술과 대중이 찾는 예술이 딱 떨어질 수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일이겠지만, 그런 행운은 아무에게나 찾아오는 것이 아니요, 아마도 거의 찾아오지 않는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이런 예술과 현실의 본질적인 괴리감을 딛고 대중의 사랑을 받으면서 예술의 영역을 해 나가기란 얼마나 힘든 것일까.. 예술가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곤 한다. 이 책은 인터뷰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김철영씨는 MBC라디오의 PD이다. 누구보다 신대철과 시나위라는 그룹에 애정이 있고, 그를 인간적으로도 오랜 시간 이해하고 있는 친구이고 파트너라고 할 수 있고, 신대철 씨는 신중현의 아들로 시나위를 이끌어갔던 멤버이다. 아버지와 아들이 한국의 근현대사를 수놓는 대단한 기타리스트이고 예술가라는 것이 참 대단한 느낌이었다. 게다가 두 분 모두 소위 '벽'을 깨고 세로운 장르를 개척하면서 한국의 록 역사에 큰 획을 긋지 않았나..
이 책은 단순히 그가 살아온 삶과 그가 생각하는 예술혼에 대해서만 다루진 않는다. 책의 큰 흐름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바른 음원 협동조합'에 대한 이야기였다. 최근 음원의 저작권에 대해서 (모든 미디어에 대해서도) 저작권에 대한 입김이 강화되면서 그것을 당연히 '공짜' 라고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반성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공짜로' 모든 컨텐츠를 누렸던 대중들과 ,돈이 안 되면서도 예술을 해야 했던 예술인들과의 갈등은 좀처럼 좁혀지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여러가지 경로로 '적확한' 가격을 지불하고 컨텐츠를 누려야 한다고 많은 광고에서 소비자의 인식을 전환하고 있지만 아직 많이 모자른 것이 현실이다. '굿 다운로드'에 대해서는 영화관에서 하도 홍보를 해대는 탓에 알고 있었지만, 바른 음원 협동조합이라는 단체에 대해서는 처음 들어보는 것이라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는 음악을 할 때에도 선두에 서서 다른 장르를 개척하고, 새로운 표현법을 대중에게 전달해주는 역할을 맡는 라커이지만, 이런 문화 산업에 대해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왠지 필연적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새롭게 다가오기도 한다. 아마도 아버지의 인생 행보를 보면서 음악가에 대한 기본적인 권리와 그 한계에 대해서 어렸을 때 부터 많은 생각을 해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크게 7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고, 음악이야기에서 시작되어 시나위가 걸어온 길,그리고 추구하는 길, 새로운 도전 그리고 바른음원 협동조합과 관련된 음악계의 행보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 시나위 1집이 발매되던 해에서부터 시나위가 차곡차곡 밟아 내려온 음악의 역사를 떠올려볼 수 있다. 나도 시나위를 한참 좋아하던 세대였는데, 현직 PD가 콕콕 찝어주는 적절한 질문들과 본인에게서 직접 듣는 그들의 역사가 자못 흥미로웠다.아들로서 신중현의 음악 인생을 바라보는 시선도 매우 사적인 부분이라서 인간적인 음악가의 모습을 느껴볼 수 있었다. 앞으로 시나위 이상의 더 멋진 밴드 활동을 계획하고있는 그는 신중현처럼 대한민국 음악계에 길이 남을 별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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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을 하는 사람들 하면 생각나는 것은 고집이다. 그리고 반항 혹은 저항 같은 것들 그 것이 그들의 상징인 것 같다. 음악은 잘 모르지만 특히 자신의 색깔이 있는 사람은 더욱 더 그렇다. 대중과 잘 소통하지 않으며 메니아 층을 형성하고 그들만이 즐기며 그들만의 세계에 빠져 사는 사람 같은 느낌이다. 정말 그럴까? 얼마 전 모 프로그램에서 신대철이 심사위원으로 나오는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봤다. 심사위원 네 명이 모두 록을 하는 사람들이었는데 분명 이들의 색깔을 달랐다. 심사점수 역시 달랐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보는 재미가 더했다. 분명 심사를 받는 밴드는 열이 받을 수 있는 일이겠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밴드에게는 100점 다른 스타일의 밴드에게는 0점 극명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 책을 읽게 된 이유가 거기 있었던 것 같다. 소위 말하는 고집의 근거가 무엇인지 그리고 같은 음악을 하는 사람들인데 일정한 경지에 오르면 모든 부분에서 포용할 수는 없는지 하는 생각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예술 작업은 이기적인 작업이야. 심지 있게 이기적으로 끌고 나갈 수 있느냐, 그걸 끝까지 관철할 수 있느냐, 그게 예술이야. 평가는 후대의 역사가 하는 거고 -Page 90 초반부터 이런 말이 나온다. 결국 예상을 빗나가지는 않은 것 같다. 자신 만의 색깔을 구사하겠다는 거겠지? 처음 책을 집어 들었을 때의 궁금증은 이 한 줄에서 대부분 해소 되었다. 그들이 음악적인 견해로 흩어지고 뭉치고 다시 헤어지는 일을 반복하는 지 대략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내 궁금증은 자연스럽게 풀렸고 책을 조금 이야기 하자면 이렇다. 시나위라는 그룹의 변천사를 이야기하는 이 책에서는 많은 주제를 담고 있다. 먼저 신대철 개인의 가족사와 음악을 접하게 된 이야기, 그리고 시나위를 거쳐 간 많은 뮤지션들의 이야기, 또 정치적으로 군사정권을 지나오면서 음악이 가져야 했던 방향과 일탈 같은 것 혹은 그 속에서 성장한 음악에 얽힌 이야기, 그리고 기획사 이야기와 배고픈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김종서, 서태지, 임재범, 등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팬들이야 알고 있는 이야기 일 수 있지만 나는 임재범이 시나위였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았고, 김종서가 신태철과는 거의 애증의 관계같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서태지 앨범에 기타를 신대철이 쳐 준 것도 처음, 서태지가 은퇴할 때 신대철이 테러 비슷한 것을 당했다는 이야기도 처음 뭐 이렇게 가요계의 뒷이야기 같은 것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곤 대쪽 같은 록 스피릿도 나이가 들면서 포용하게 되는 일반적인 삶의 자세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물론 신대철의 인생을 통해서 말이다. 나도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꼭 그래야만 할까? 그냥 살고 싶은 대로 살면 안 되나? 살기 힘드니까 어쩔 수없이 그렇게는 되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버텨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지금도 담고 있는 것을 보면 아직도 철이 덜 들었을지도 모른다. 누가? 내가... 타협을 잘 못 했던 거지. 사회생활이라는 것 자체를 아예 몰랐던 것 같아. 정말 몰랐어. 너무 나의 세계에 꽁꽁 갇혀 있다가 어느 날 밖을 내다보니까 “눈 내리는 겨울이네?” 이런 느낌... -Page 134 잘 몰랐던 한 사람의 인생을 또 보게 되었다. 그래도 마음에 드는 것은 살고 싶은 대로 살고 있고 지금도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살고 있는 사람을 만나 기운이 돋는다. 음악이야기로 시작을 해서 사회문제 이야기로 끝을 맺어서 뒷맛은 개운하지 않지만 그래도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사회를 보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은 아직 주관과 생각이 명확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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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신대철의 인생을 볼수있다...
![]() ![]() ![]() 그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모두가 다아는 밴드..시나위의 리더이고 기타리스트인 신대철이란 사람의 이야기... 우리나라 밴드음악의 대부이자 살아있는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이신 신중현 선생님의 아들로도 유명하고 더우기 시나위라는 그룹을 그토록 오랫동안 유지해온 그의 삶과 음악,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 그저 생각만으로 예상하고 상상해온 그는 참으로 담백한 사람이다... 마치 자서전같은 내용을 인터뷰형식의 글로 채워나갔는데 나는 나랑 대화하듯이 느껴졌다... 질문자이신 김철영씨의 질문도 틀에 막힌것이 아닌 동네형에게 궁금한것을 물어보듯이 해주셔서 그런 영향이란 생각이 들긴한다... ![]() ![]() ![]() 어린시절의 이야기부터 기타를 시작하게된 이야기며 시나위의 탄생과 음악적 동료들의 이야기,지금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었는데...정말 물흐르듯이 잘 이어가서 어느새 신대철이란 사람의 인생을 통째로 다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시나위...생각하면 그냥 생각해보면 이름은 다 알고 있을지는 몰라도 그리 우리에게 대중적으로 성공했다고 말할 만한 밴드는 아니다.그렇다고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신대철...그렇기에 그는 오히려 더 성공했다고 말하고 싶다! 그는 그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아왔고 또 그렇게 살아갈테니까 세상 누구보다 성공한 삶이 아닐까? 그가 이 책을 내면서 쓴 머릿글의 말이 정말 좋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나는 엄청난 성공을 거둔 사람이 아니다.오히려 실패와 친하다.그래도 후회하지 않는다. 하고 싶은 것 실컷 했으니 된 거 아닌가. 앞으로 하고자 하는 것도 그리 되길 바랄 뿐이다' 일생의 아저씨인 그를 만나는 기쁨?도 누렸고 현재 그가 하는 바른음원협동조합의 이야기에서는 지금의 우리 현실을 돌아보게 하는 일이기도 하는데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을 우리 스스로 돕고 보호해야 하지않을까? 좋아한다면... 뛰는 개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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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개가 행복하다』를 읽고 내 자신 음악을 크게 좋아하지 못한다. 남과 같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부르고, 활동하는 데에는 정말 취약하다. 그렇게 하게 된 것을 생각해보면 역시 살아가면서 어떤 계기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비교적 활발하게 공부하고 활동했던 초등학교 시절은 그런대로 활발하였었다. 그런데 중학교 들어갈 무렵부터 아버님의 사업 실패의 영향으로 수업료를 제 때에 내지 못하여 집으로 쫓겨 다니는 상황이 되었고, 이때부터 기가 없어지고 혼자 주로 기가 없이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특히 음악시간에 기가 없고, 노래를 못한다는 음악선생님의 말씀이 마음속에 새겨지면서 음악은 멀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아쉬웠던 일이지만 그 이후의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듣기는 좋아해도 내 자신이 행하는 것은 지금도 너무 서툴다. 아니 거의 음악적인 전문 지식이 아주 박하다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음악의 장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아주 기본적인 지식 외에는 잘 알 수가 없었다는 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그렇지만 내 자신이 지나왔던 시절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들을 그렇게 흥미로울 수가 없었다. 특히 내 자신도 막연하게 알고 있는 저자의 아버지인 신중현과 그의 그룹의 활동은 대략이라도 듣고 아는 내용이었지만 저자와 같은 아들이 활동하였던 이야기들은 처음 듣는 이야기이다. 특히 사회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1980년대의 시기에 활동하였던 저자들과 함께 한 음악의 모습을 알 수 있어 너무 좋았다. 특히 일반 사람들이 잘 알지 못했던 내용들을 세상을 향해서 당당하게 말을 걸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록음악계의 전설이라고 불리워지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룹 시나위의 리더인 신대철에 관해서 관심을 갖게 만든다. 정말 여러 가지로 편하거나 쉽고, 자유롭지 않았던 시대에서도 오직 하나의 일념으로 큰 뜻을 이루어내고, 한국 대중음악계를 뒤흔든 수많은 스타 뮤지션을 배출해낸 그 이야기들이 인터뷰어와의 대화 속에서 스스럼없이 밝혀지고 있다. 그냥 책을 통해 읽는 것과는 완전 다르게 직접 대화형태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바로 옆에서 함께 하면서 이야기를 듣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더더욱 가깝게 하면서 바로 호응하게 만드는 것 같다. 저자아 저자를 둘러싼 당시 활동하였던 많은 동료들의 음악인생을 알 수 있고, 최근 활동에 열심하고 있는 바름음원 협동조합을 통해서 정말 열심히 노력하여 소중하게 만들어지는 음악들이 합리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려는 활동도 더욱 더 활발하게 발전되리라 믿는다. 내 나이 60에 돌아보는 옛 추억과 함께 신중현, 신대철로 이어지는 그룹 시나위 등의 록음악계의 생성과 변천, 최근의 새로운 시도 모습 등을 알 수 있어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해본다. 신나게 연주하는 기타의 소리가 지금 내 귓가에 들리는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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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뛰는 개가 행복하다 나는 락음악은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다. 어릴때 나이많은 오라바니의 영향으로 조금 듣기는 했지만 그렇게 취향이 맞는 것 같지는 않았다. 하지만 록그룹 부활의 리더인 김태원씨가 티비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그 사람한테 관심이 생겼고 당시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재미있었다. 강북에는 당대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김태원이 있었고 강남에는 신태철이 있었다고 음악을 사랑하고 기타에 푹 빠진 그들의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웠다. 그래서 이 책이 읽고 싶었다. 예술을 하는 사람에 대한 나의 동경이 이 책에 대한 관심에 한몫도 했을 것이고 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사람! 본인의 입으로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 이 책은 한국 락의 대가 신중현의 아들 신대철이라는 사람을 김영철이라는 대중문화 평론가(?)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인터뷰하는 형식의 글이다. 정말 서로 주고 받은 내용을 고스란히 적은것 같은 형식으로 책은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책을 읽을수록 그의 말투에서 꾸밈없이 나오는 툭툭 내뱉는 매력에 빠져드는 책이다. 신대철은 정말 솔직히 가식없는 말투로 인터뷰어인 김영철의 여러 질문에 툭툭 말을 내뱉는다. 어쪄면 상처일 수 있는 이야기들도 별 동요없이 하고자 하는 말을 다 한다. 그런 그가 락을 한것은 어쪄면 너무도 당연한 일이 아니였을까 싶었다. 한국현대 음악! 그 음악의 한 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사람! 신대철!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인터뷰어가 되어 그를 만나것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드는 책이었다. 나는 음악을 좋아한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신대철보다 부활의 김태원을 더 좋아한다. 그가 더 방송에 많이 노출되서 인지도 모르겠지만 썬글라스 뒤에 숨겨진 여리고 착한 눈빛의 그가 너무 좋아서고 그의 아름음악들이 나를 많이 감동시켜서이기도 하다. 아직까지도 테이프에 음악을 녹음해서 작곡을 한다는 우리시대의 천재 작곡가 김태원!! 그리고 또 한 사람 신대철!! 그들이 있었기에 한국 대중음악이 이렇게 발전하지 않았을까 싶다!! 한류로 k-pop은 전세계인의 사람을 받고 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신대철과 김태원같은 음악인들의 산고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들의 음악을 듣고 자란 이들이 많은 음악인들이 되어 있는 지금이 아니던가~~ 음악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참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었다.
저자소개 인터뷰이 신대철은 누구인가 1967년 20세기 한국 대중음악의 상징적 존재인 신중현의 첫째아들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가 수집한 다양한 컬렉션의 LP를 듣는 게 취미였던 그는 마침 ‘대마초 파동’으로 칩거 중인 아버지에게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 중학교 때 우연한 기회로 뛰어난 기타 실력이 만천하에 드러났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시나위’라는 밴드를 결성했다. 1986년 한국 헤비메탈 1호 앨범으로 기록된 시나위 1집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록음악계에 뛰어들었고, 2014년 발표한 디지털 싱글까지 포함해 시나위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10여 장의 앨범을 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비롯해 많은 뮤지션들의 앨범에 세션으로 참여했다. 몇 년 전부터 대중음악 영역만이 아니라 사회문제를 놓고 SNS를 통해 활발하게 발언해왔으며, 의제 설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거대 통신 자본이 음원 유통을 장악하면서 사실상 괴멸 상태에 놓인 ‘음악 생산-유통-소비’라는 음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재건하겠다는 ‘다윗’과 같은 의지를 가지고 ‘바른음원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인터뷰어 김철영 김철영은 1972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 법학과와 연세대 언론대학원을 졸업하고 중앙대 문화연구학과 Cultural Studies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0년 MBC에 입사해 현재 라디오국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다. 백수 코스프레로 오랜 나날을 보내면서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등 대중문화 전반을 두루두루 기웃거렸다. 특히 대중음악 분야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각 나라별 생성·전파·수용 양상에 가히 덕후스러운 관심을 기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