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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시집을 읽고. 세계적인 작가가 쓴 시집인 만큼 읽기 전부터 기대가 많았다. 사실 헤르만 헤세의 유명작인 '데미안'을 읽으면서는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내용이 난해하기도 했고, 새는 알을 깨려고 투쟁한다는 대목 외에는 기억에 남는 구절도 딱히 없었다. 그렇지만 시집도 추천을 받아서 읽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크게 감명 깊었던 시가 없었다. 내가 너무 낭만적인 시를 기대했던 걸까.... 아직 절반도 덜 읽은 지라 다 읽고 나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일단 지금은 그렇게 큰 재미는 못 느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