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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한솔수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감상평입니다 요 책은 표지가 아주 특이해요
세 개의 이야기 중 가장 흥미로웠던 이야기는
빙하가 녹아 세상이 물로 가득 차 버린 환경
요즘 한창 문제가 되고 있는 촉법 소년 이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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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기묘한 문구점』은 평범한 동네 문구점을 배경으로 하지만,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은 제목처럼 조금씩 기묘하고 특별하게 느껴지는 책입니다.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모여 있는 구성이라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고, 각각의 이야기가 주는 분위기도 달라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익숙한 공간에서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라서 더 몰입할 수 있었어요.
특히 각 이야기가 ‘기묘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현실과 맞닿아 있는 문제들을 함께 보여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소문으로 인한 오해, 차별, 잘못된 선택에 대한 후회, 그리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까지. 우리가 현실에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일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 녹아 있어 더 공감이 갔습니다.
흥미로운 전개와 함께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읽는 내내 즐거움과 생각할 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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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문구점> 이상걸, 곽유진, 정명섭 / 한솔수북 (2026) [My Review MMCCLXXIII / 한솔수북 16번째 리뷰] 고품격 월간 리뷰전문잡지 <책이 있는 구석방> 일백두 번째 리뷰는 문구점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세 가지 기묘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기묘한 문구점>이다. 책속의 이야기는 순서대로 <깨비 문구사>(이상걸 저), <어디에나 문구점>(곽유진 저), <영혼을 찍는 문방구>(정명섭 저) 담겨 있다. 작가가 세 명이기에 등장하는 '문구점'도 한 곳이 아니라 각각 별다른 이야기를 품고 있는 독특한 '문구점'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책을 펼쳐서 읽게 되면, 독자들은 이야기가 전해주는 줄거리의 독특함보다 이야기 속에 담겨 있는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에 잠기게 될 것이다. 순서대로 '가짜 뉴스'와 '인간형 로봇', 그리고 '촉법소년'을 다룬 이야기를 접하면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책속으로 풍덩 빠져 보자. <기묘한 문구점> 관점 포인트 : 책을 읽다보면 '줄거리'보다 '주제'가 더 깊숙이 다가오는 경험을 할 때가 있다. 보통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경험을 해보고 '불편함'을 느꼈을 때 많이 그런다. 비록 소설이라는 '허구적 사실'을 접한 것일 뿐이지만, 읽고 나면 결코 '남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에 그런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내게 이 책이 그랬다. 먼저, <깨비 문구사>에서는 아이들이 '만우절'을 맞이해서 그럴 듯한 거짓말로 시작되어 누군가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가짜 뉴스'로 일파만파 퍼져나가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우리 사회에 만연한 '혐오와 차별 문제'까지 거론했다. 오늘 자 뉴스에 수많은 누리꾼들이 '스벅 불매운동'을 하겠다는 보이콧 운동이 삽시간에 퍼져나가고 있다. 스타벅스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텀블러를 제작해서 판매를 개시했는데, 그 광고문에 '책상에 탁', '탱크 데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세트 주문시 21% OFF'와 텀블러의 용량 표기에 '503ml'이라는 두 숫자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두고도 갑론을박을 하고 있다. 21% OFF에는 계엄군이 광주시민들을 가장 많이 학살한 날짜가 5월 21일이라는 의미로 해석되고, 503이라는 숫자는 대통령에서 탄핵된 박근혜 씨의 수형번호가 503이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는 것이다. 이런 해석이 가능한 이유로는 평소 '일베(일간베스트의 준말) 누리꾼'들이 5·18 희생자를 조롱할 때 많이 쓰던 문구였고, 그 수법도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 또한 스타벅스를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 대표 정용진 사장도 평소 '극우'임을 스스로 밝히곤 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신세계 측에서는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스타벅스 관계자'를 해임하고 '사과문'을 공식적으로 올리는 것으로 무마하려 했지만, 이미 마음의 상처를 받은 희생자들의 아픔을 달래주기에는 뒤늦은 행동이었다. 우리가 '혐오와 차별'을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재미 삼아 장난으로 퍼뜨린 '가짜 뉴스'로 인해서 아픈 상처를 해집고 슬픔에 빠뜨린 뒤에 아무리 위로하고 보상을 한다고 하더라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과 하며, 자기 잘못을 반성하는 이들은 '정상 참작'이라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가장 나쁜 놈들은 반성은커녕 저들이 한 짓이 무슨 잘못인 줄도 알지 못하는 모지리들이다. 이 모지리들은 끼리끼리 모여서 저질스런 뒷담화를 하고, 약자에게 폭력을 서슴지 않는 비인간적인 행태를 멈출 줄 모른다. 그래서 아픈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끝없는 고통을 안겨주는 악질인 것이다. 이들이 '혐오와 차별'을 일삼는 이유는 별 것 없다. '나와 다르다'는 것으로 트집을 잡고, '나'는 옳은 편이니 '나와 다른 너'는 옳지 못하다는 흑백논리를 주무기로 삼아 '옳지 않은 무리'를 처단하는 것은 '잘하는 짓'이라는 말 같지도 않은 논리를 펴며 악의적인 행위를 끝없이 펼쳐낸다. 한 번 이들에게 '희생양'으로 표적이 되면 죽은 뒤에도 막말을 퍼붓는 악마 같은 짓거리를 해대곤 한다. 고 노무현대통령, 세월호 희생자들, 이태원 참사...등등 정말이지 끔찍할 정도다. 더구나 이들의 악의적인 행태가 더욱 폭발적이고 집중적으로 일어나는 대상은 '사회적 약자'들이다. 패미니스트, 장애인, 노인, 불우이웃 등등 사회적으로 소수이기 때문에 관심과 도움이 더욱 필요한 이들에게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하고, 이를 자랑하는 인간 이하의 행태를 저지르고, 이를 자랑으로 삼는 인간말종들이 '일베'다. 그리고 그들이 가장 신봉하는 것이 '혐오와 차별'이고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말로도 남에게 상처를 준다면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혐오와 차별'을 받아 마땅한 인간이 있다면 '혐오와 차별'을 서슴지 않는 인간말종 뿐이라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혐오와 차별'을 일삼는 부류가 우리 사회에 발도 딛지 못할 정도로 발본색원해내야 한다. 단 한 번이라도 그들이 퍼뜨린 '가짜 뉴스'로 인해 상처 받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 인간말종들은 또다시 '혐오와 차별'을 해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한 번 당한 아픔과 상처는 절대 지워지지 않고, 무엇으로도 보상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혐오와 차별'을 근절시키기 위해서 엄벌이 필요하다면 '사형'도 너무 가볍다. 평생을 감옥에 살면서 자기 잘못을 반성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라도 '무기징역'이 적당할 것 같다. 다음 작품은 <어디에나 문구점>이다. 이 소설은 시대적 배경이 '가까운 미래'인 듯 하다. 기후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인간들이 결국 극지방의 빙하를 모두 녹이고야 말았고, 그 덕분에 해수면이 상승해서 15층 아파트가 5층 연립주택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그래서 살아남은 인간들은 집밖으로 외출하기 위해서 '배'를 타고 나가야 할 정도로 묘사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철학적인 질문을 하나 던져본다. '테세우스의 배'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는가?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에 나온 문제이기도 한데, '사물의 변화'와 그 '정체성의 지속'에 관한 문제이기도 하다. 문제는 간단하다. 영웅 테세우스가 황금양털을 구하기 위해 배를 타고 여정을 떠났는데, 중간에 타고 있던 배에 고장이 생겨 부품 하나씩 하나씩 계속 고쳐나가면서 여정을 계속 이어갔다는 것이다. 그럼 여기서 문제다. 배의 부품이 전체 10000개라고 가정하고, 부품 하나를 고쳤을 때 원래 타던 배인가? 아니면 '다른 배'인가? 대다수의 사람들이 '다른 배'라고 부르기를 꺼릴 것이다. 여정은 계속 된다. 거친 물살을 헤치고 나간 배는 험난한 고비를 여러 차례 맞으며 잦은 고장을 일으켰고, 고장난 부품을 떼어내고 새 부품으로 갈아끼웠다. 물론 새 부품일지라도 여정이 끊이지 않았으므로 완전 새것일 수는 없었다. 멀고 먼 여정을 마치고 무사히 황금양털을 구한 테세우스는 다시 배를 타고 귀환을 했지만, 자신이 타고 있는 배가 원래의 배가 아니라 완전히 다른 배라고 느끼게 되었다. 왜냐면 처음 타고 왔던 배의 부품이 모두 교체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형체는 원래 그대로였고, 부품이 모두 바뀌긴 했지만, 자신이 타고 온 배가 맞았다. 그런데도 테세우스는 단 한 번도 배를 갈아탄 적이 없는데도, 완전 '다른 배'를 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과연 이게 맞는 말일까? 정답을 맞추기 전에 한 번 생각해보자. 멀지 않은 미래에 인류는 새로운 변화 맞이해야 할 것이다. 바로 인간이 '영생'을 살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의학기술이 발달함과 동시에 '인공장기'를 비롯해서 각종 기계장치를 인간의 몸을 대신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팔다리를 불행한 사고로 다치게 되면 '기계 팔다리'를 인간의 몸에 이식해서 '원래 그대로의 몸'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이런 식으로 심장, 콩팥, 간, 췌장 등 노화로 인해 '교체'가 필요해지면 '인공장기'를 대신 이식해서 영원한 젊음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제 인간은 죽으려야 죽을 수가 없는 시대를 맞이할 것이다. 예전에는 이렇게 '기계'와 '인간'을 합성하면 '사이보그'라고 불렀지만, 요즘에는 인간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정교한 로봇을 통틀어서 '안드로이드'라고 부르곤 한다. 그렇게 되면 사람과 로봇이 전혀 구분이 되지 않게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성형'이나 '건강'을 목적으로 기계부품 몇 개쯤은 쉽게 바꾼 인간도 많아지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기계부품을 몇 %까지 바꿔야 인간으로 인정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라고 불러야 하는 걸까? 이게 진짜 문제다. 결코 쉬운 문제는 아닐 것이다. 기술과학이 발달하게 되면 얼마든지 실현 가능한 문제이고, '인간의 정체성'을 되돌아보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보다 더 나아가서 '안드로이드형 로봇'이 인간과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지고, '인간의 마음'까지 품을 수 있게 된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봇'으로 봐야 할까? 마음까지 흉내낼 수 있다면 그냥 '인간'으로 봐야 할까? 과연 인간과 로봇이 사랑을 나눌 수도 있을까? 가족으로 인정하고 평생을 함께 살아갈 수도 있을까? 반려견이나 반려묘도 '가족'으로 인정하는 세상이 되었는데, '안드로이드'는 불가능할까? <어디에나 문구점>은 이런 질문들이 끝없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경험을 선사할 소설이었다. 나가는 글 : 마지막 <영혼을 찍는 문방구>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촉법소년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결론만 말해서 아주 통쾌했다. 법을 악용해서 '합법적인 폭력'을 자행하는 철없는 무리배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법에서 '촉법소년'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범죄자에 대해서 형사처벌을 할 수 없다고 한다. 물론 범죄를 저질렀다고 '무죄'가 되는 것은 아니고, '형사처벌을 할 수 없다'는 것 뿐이다. 그래서 범행을 저지른 '촉법소년' 당사자에게 죄를 묻지는 않지만, 그로 인해 생긴 피해나 배상책임은 그 부모에게 있다. 그러므로 아무리 '촉법소년'에 해당한다고해서 모든 죄에 대해서 보호를 받을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 몇몇 몰지각한 '촉법소년'들이 가벼운(?) 범죄를 저지르고도 자신은 '촉법소년'이라며 어쩔 거냐는 듯이 어른을 놀리는 행태를 일삼고 있다고 한다. 더구나 이런 '촉법소년'들의 부모들 가운데 일부는 '상류계층'에 속할 정도로 부와 지위를 쌓고 있어서 '촉법소년'들 못지 않게 몰지각한 행태를 자행하고, 또한 방조하고 있다고도 한다. 과연 이런 '무법자'들을 그대로 방치해도 되겠느냔 말이다. 그래서 '촉법소년 연령'을 하향하자는 주장이 최근 들어서 탄력을 받고 있다. 현행 만 14에서 만 12세로 낮추자는 주장인데, 솔직히 '촉법소년' 자체를 폐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안이라고 본다. 왜냐면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에겐 '갱생과 교화의 기회'를 보장해주면서, 정작 저런 나쁜 놈들에게 피해를 당한 '선량한 사람들'에 대한 피해보상은 왜 보장해주지 않느냔 말이다. 다시 말해서, 국민들에게 세금을 걷어서 범죄자 인권은 물샐 틈 없이 보장해주면서, 왜 피해자에게는 세금 한 푼 쓰지 않고 '피해를 감수'하라고만 하느냔 말이다. 오히려 정반대가 되어야 마땅하지 않은가? 옛말에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고 했다. 촉법소년을 악용해서 잘못을 저지르던 애들이 만 14세만 넘으면 '성인군자'라도 될 것 같은가? 그렇게 싹수가 노란 애들은 더욱더 교묘하게 범죄를 저지르고 사회를 혼란스럽고 무법천지로 만들 '새싹'으로 보고, '싹'을 잘라 제거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런 애들을 '교화시키고 갱생시킬 돈'이 있으면, 법 없이도 살 착한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 '피해보상금'으로 쓰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겠는가? 또한, 촉법소년들이 저지른 죄를 엄벌한다는 의미에서 철저하게 '배상금'을 책정해서 다시는 철없는 행동으로 집안을 풍비박산으로 말아먹는 짓을 하지 않도록 엄혹한 처벌을 내려야 마땅하다고 본다. 조금 흥분해서 하는 말인 것을 인정한다. 처벌만이 유일한 해법이고, 단죄만이 능사는 아닐 문제다. 애초에 도덕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사회환경을 만든 우리 모두의 책임문제이기 때문이다. 청소년인권 향상의 일환으로, '체벌 금지', '두발 자유화' 등 어린이청소년 인권 문제에 우리 사회가 굉장히 많은 관심을 보이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도덕 교육이 물색 없어지고, 교권마저 무너져서, 학생들이 무서워서 선생님이 수업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까지 초래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수업중에 학부모가 교실로 쳐들어가서 다짜고짜 선생님의 따귀를 때리고 멱살을 잡는 일이 너무 많아졌다고 한다. 이유는 더 가관이다. 선생님이 학생에게 꾸중을 해서 '항의차원'에서 그랬다는 학부모들의 변명 같지도 않은 변명이 '대서특필'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래서야 아이들이 무엇을 배울 수 있겠는가 말이다. 도덕이고 나발이고 '돈과 권력'만 있으면 못할 짓이 없다는 것만 배우지 않겠느냔 말이다. 그러니 '있는 집' 자식들이 더 활개를 치며 '촉법소년'의 테두리 안에서 못할 짓, 해서는 안될 짓, 심지어 끔찍한 범죄까지 저지르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까지다. 할 말은 더 많지만 최대한 줄여보았다. 민감한 사회문제를 다룬 소설로 읽어주면 더욱 빛이 날 것 같다. <기묘한 문구점>은 재미와 감동을 주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좀 더 심화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해보기에도 좋은 책이기 때문이다. #리뷰 #기묘한문구점 #이상걸작가 #곽유진작가 #정명섭작가 #한솔수북 #문구점이야기 #기묘한이야기 #동화 #초등읽기물 #가짜뉴스 #혐오와차별 #안드로이드로봇 #촉법소년 #책이있는구석방 #추천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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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학교 앞에 쉴새없이 드나들던 작은 문구점을 떠올리게 해주는 동화책을 만났어요.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동시에 아이들에게 즐거운 상상력을 더해주는 책이에요. 세 명의 동화작가가 문구점을 배경으로 펼친 바로 『기묘한 문구점』입니다. 초등학생 동화이니 만큼 그저 가볍고 신비롭고 신나는 판타지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막상 책장을 넘겨보니 생각보다 훨씬 깊은 주제를 다루고 있었어요.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세 가지 이야기 속에는 가짜 뉴스, 인간과 기술의 관계, 촉법소년 문제처럼 지금 우리 사회에서 깊이 고민해봐야 할 질문들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인 〈깨비 문구사〉는 "학교 앞 문구점 주인이 마녀래!"라는 근거 없는 소문에서 시작돼요. 세 친구가 호기심에 이끌려 한밤중 문구점에 잠입하는 흥미진진한 내용이지만 동시에 요즘 우리 사회에서 큰 문제가 되는 '가짜 뉴스'와 '편견'이 어떤 식으로 혐오와 차별을 만들어내는지 날카롭게 짚어고 있어요. 아이들의 세계에서도 확인되지 않은 말은 쉽게 퍼지고, 분위기에 휩쓸려 누군가를 오해하는 일이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요. 아이들은 주변 분위기에 쉽게 흔들리기도 하니까요. 그렇기에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들리는 말과 명확한 사실을 구분하는 힘, 그리고 편견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어른들이 곁에서 잘 알려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 〈어디에나 문구점〉은 온난화로 인해 대다수의 육지가 물에 잠겨버린 지구를 배경으로, 안드로이드와 인간의 관계를 다루고 있어요. 주인공 우주는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아빠와 함께 머나먼 여정을 떠나고, 그 길에서 망가진 환경과 이상한 손님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상실과 모험의 이야기로만 그치지 않고, 기술이 고도로 발전한 세상에서 과연 '인간다움'과 '사랑', 그리고 '관계'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게 해주어요. 마지막 이야기 〈영혼을 찍는 문방구〉는 오래된 문방구에서 우연히 사진을 찍은 유찬이가 경찰에 잡히는 자신의 미래 모습을 보게 되는 이야기예요. 아이들에게 선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법, 내 사소한 행동이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는 것, 그리고 잘못을 저질렀을 때 회피하지 않고 반성하며 책임지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줘요. 『기묘한 문구점』은 우리 사회에서 고민하며 다뤄야 할 문제들을 마주하게 하는 책이었어요.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모험과 문구점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어른들에게는 아이와 함께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되는 유익한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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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기묘한 문구점>은 문구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세 편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집이다. 처음에는 초등학생 대상 동화라고 해서 조금은 가볍고 재미있는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다. 문구점이라는 공간도 아이들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장소라, 신비롭고 귀여운 판타지 이야기일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깊은 주제를 다루고 있었다.
첫 번째 이야기 <깨비 문구사>는 요즘에도 문제가 되는 가짜뉴스와 근거 없는 소문, 편견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 아이들의 세계에서도 확인되지 않은 말은 쉽게 퍼지고, 분위기에 휩쓸려 누군가를 오해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내 어린 시절도 떠올랐다. 근거 없는 소문에 휩쓸려 누군가를 편견 어린 시선으로 바라봤던 순간들. 아이들은 순수하지만, 동시에 분위기에 쉽게 흔들리기도 한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들은 말과 사실을 구분하는 힘, 편견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려주는 일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 이야기 <어디에나 문구점>은 안드로이드와 인간의 관계를 다룬다. 소재가 새로우면서도 어딘가 무겁고, 가까운 미래를 떠올리게 하는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가 있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상실의 이야기인가 싶었지만, 읽을수록 기술이 발전한 세상에서 인간다움과 사랑, 관계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했다. 아이들이 읽기에는 신기한 미래 이야기로 느껴질 수 있지만, 어른인 나에게는 꽤 많은 질문을 남기는 단편이었다.
세 번째 이야기 <영혼을 찍는 문방구>는 촉법소년 문제를 소재로 한 이야기다. 읽으면서 마음이 무거웠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다시 생각하게 되는 주제였다. 아이에게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법, 내 행동이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아는 법, 잘못했을 때 책임지는 태도를 어릴 때부터 알려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묘한 문구점>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무게감 있는 책이었다. 문구점이라는 배경은 친근하지만, 그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은 가볍지만은 않다. 가짜뉴스와 편견, 인간과 기술의 관계, 촉법소년 문제처럼 지금 우리 사회에서도 충분히 이야기해볼 만한 주제들이 담겨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들만을 위한 책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다. 좋은 어린이 책은 아이에게만 말을 거는 것이 아니라, 어른에게도 다시 생각할 기회를 준다. <기묘한 문구점>은 가볍게 펼쳤지만, 읽고 나니 꽤 오래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어른에게는 아이와 함께 생각해볼 주제를 던지는 책으로 읽힐 수 있는 소설집이었다. #기묘한문구점 #문구점이야기 #기묘한이야기 #한솔수북 #동화 #초등읽기물 #초등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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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학교 앞 문구점 기억하시나요? ✏️📚 알록달록한 학용품과 장난감으로 가득했던 공간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어서 더 특별하게 느껴졌던 책✨ 이번에 읽은 《기묘한 문구점》은 문구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편의 미스터리 동화를 담고 있어요👀 ✔ 소문과 가짜 뉴스의 위험성을 담은 <깨비 문구사> ✔ 온난화로 무너진 미래 속 희망을 이야기하는 <어디에나 문구점> ✔ 미래가 찍히는 사진기로 긴장감을 더한 <영혼을 찍는 문방구> 무섭고 기묘한 이야기 같지만, 읽고 나면 환경 문제·책임감·혐오와 차별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게 되는 어린이책이었어요📖 재미있게 읽기 좋은 판타지 동화 추천✨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았답니다💛 #기묘한문구점 #한솔수북 #초등학생추천도서 #어린이책추천 #초등도서추천 #판타지동화 #미스터리동화 #초등독서 #책리뷰 #북스타그램 #책육아 #엄마표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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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날. 거짓 소문이 퍼져. 전학 온 친구에게까지 전달되는데... 그렇게 시작된 문구사 조사하기! 🔎 문구사 뒷마당이 환히 보이는 건물 옥상에도 올라가 보고 몇 날 며칠을 문구사 주변을 서성이는데... '난 해가 지면 학교 근처에 가지 않아. 오래된 학교는 공동묘지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야' 친구가 했던 말도 생각나 무서워지고, 어두운 골목길을 걷는 것도 너무 무서워진 친구들. 그런데 할머니 눈도 파란 눈인 거 있죠? 으악! <깨비 문구사>에서 아이들이 찾아낸 진실은 무엇일지 책을 통해 만나보세요. 그리고 <어디에나 문구점, 영혼을 찍는 문방구> 두 이야기도 함께 따라가 봅시다. 💡 늦은 밤 책을 읽고 처음엔 무서웠다고 해요^^; 그리고 알게 된 진실. 또 평소에 나는 어땠는가.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들 학교에서도 흔한 일이 더라고요. " 내 친구가 그러는데 옆반에 누가 어떻대~" 그렇게 그 친구를 알기 전에 안 좋은 소문을 듣고 거리두기부터 시작하는 일도 많죠ㅜㅜ 세 편의 이야기에서 다루는 무심코 퍼뜨리는 가짜 뉴스 속혐오와 차별, 온난화로 물에 잠긴 지구 미래의 희망, 어린시절 저지른 잘못이 어른이 될 때까지 이어질 비극!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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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서평단 #한솔지기
<기묘한 문구점>은 3가지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모두 문구점이란 공통된 공간이지만 다른 이야기가 나와 더 흥미로웠어요.
1. 깨비 문구사 처음에는 으스스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우리의 잘못된 편견와 오해 때문에 시작된 이야기였어요. 그래서 괜히 다른 사람 이야기를 함부로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소문은 장난처럼 시작되도 상대방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어요.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더라도 사실인지 잘 모르면 다른 사람에게 다시 전하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어디에나 문구점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환경오염이 계속되면 정말 이런 미래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서웠어요. 온난화로 물에 잠겨버린 건물들 사이를 배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은 정말 끔찍했어요. 그리고 안드로이드라는 로봇들이 인간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와 위협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섬뜩했어요. 환경 문제와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간의 미래가 이렇게 변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니 정말 비극이 따로 없었네요.
3.영혼을 찍는 문방구 미래는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메세지를 주었어요. 특히 선을 넘는 행동은 나중에는 큰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유찬이는 승률이 패거리의 괴롭힘과 나쁜 유혹에서 용기를 내어 벗어났지만, 촉법이라며 나쁜 행동을 일삼던 승률이와 친구들은 결국 큰 벌을 받게 되었어요. 기묘한 문구점에서의 기묘한 사건들 ... 어떤 면에서는 섬뜩하기도 하고, 통쾌하기도 하고, 교훈도 주는 그런 이야기들이였습니다. #기묘한문구점 #문구점이야기 #기묘한이야기 #한솔수북 #동화 #초등읽기물 #초등읽기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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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한솔수북 문구점이라고 하는 공간이 이젠 많이 변했지만 여전히 아이들에겐 특별한 곳인 것 같아요. [기묘한 문구점]은 특별한 문구점 세 곳의 기묘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깨비 문구사>이야기는 책 표지의 그림으로 먼저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선글라스 너머의 파란 눈의 문구점 할머니가 마녀라는 소문이 돌자 전학생 염원이와 형진이 하린이는 문구점을 조사해 보려 계획해요.
사람들은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에 상상이 더해져 진실을 오해하기도 하는데요. 깨비 문구사 할머니의 사연도 가짜 뉴스와 혐오, 오해가 더해져 우리가 무심코 퍼트리는 소문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되는 일이라는 사실을 아이들이 배우게 해줍니다.
<어디에나 문구점>은 온난화로 물에 잠긴 지구에서 아빠와 엄마를 찾는 안드로이드 아이 이야기로 미래에 일어날 수도 있을 법한 스토리에 흥미로운 결말이 재미있어요. <영혼을 찍는 문방구>이야기는 아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이야기로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인 사진기가 미래를 찍어주는 모습에 아이도 이런 사진기가 있으면 찍어 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네요.
요즘 나이 어린 친구들이 사회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자주 생기고 있는데 글속 "죄의 크기는 나이와 상관없어"라는 문장이 책을 덮고도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세 편의 동화는 각자 아이들에게 선명하게 전하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초등 중학년 친구들이 읽기 좋은 글 밥으로 기묘한 세 문구점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이 건강한 친구들로 성장하길 응원해 봅니다. #도서협찬 #한솔수북 #기묘한문구점 #깨비문구사 #어디에나문구점 #영혼을찍는문방구 #가짜뉴스 #혐오 #차별 #온난화 #초등추천동화 #어린이추천도서 #초등읽기물 #문구점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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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문구점>는 세 명의 작가가 각각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세 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책이다. 어린이를 위한 동화지만, 읽다 보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문제들을 꽤 진지하게 담아내고 있다. 첫 번째 이야기 「깨비 문구사」는 만우절 장난처럼 시작되지만, 결국 ‘다르다는 이유로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는 시선’에 대해 이야기한다. 외모나 분위기만으로 타인을 쉽게 단정 짓는 우리의 모습이 떠올라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였다. 두 번째 이야기 「어디에나 문구점」은 가장 오래 마음에 남았다. 지구 절반이 물에 잠기고 안드로이드가 인간과 공존하는 미래 사회 속에서, 인간 아버지가 안드로이드 딸과 아내를 찾아가는 설정이 흥미롭고도 씁쓸했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지금 시대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앞으로 인간과 AI가 어떤 방식으로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하게 만든다. 단순히 기술의 발전을 두려워하기보다, 어떻게 균형 있게 활용하고 공존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는 메시지처럼 느껴졌다. 세 번째 이야기 「영혼을 찍는 문방구」는 아이들의 모습이 겹치며 가장 무겁게 다가왔다. 뉴스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촉법소년 문제를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죄의 무게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폭력을 반복하는 모습은 단순한 동화 속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처럼 느껴졌다. 결국 처벌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이해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전체가 고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가정에서의 부모 양육 태도가 굉장히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는 생각도 해본다. 세 편의 이야기는 서로 분위기는 다르지만 결국 ‘타인과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라는 하나의 질문으로 이어진다. 편견 없는 시선, AI와의 공존, 그리고 아이들을 이해하려는 노력까지. 어린이 책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생각할 거리가 많은 작품이었다. #기묘한문구점 #문구점이야기 #기묘한이야기 #한솔수북 #초등읽기물 #동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