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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다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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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오래전 헤르만헤세의 데미안이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헤세의 책을 다시 읽기가 부담되었었다. 멋진 그림고 함께라면 조금 낫지 않을까 해서 싯다르타 일러스트 에디션을 보게 되었다. 동양철학인 불교를 서양인인 헤세가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펼쳐낼지 궁금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부처의 일대기를 그리는 소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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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오래전 헤르만헤세의 데미안이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헤세의 책을 다시 읽기가 부담되었었다. 멋진 그림고 함께라면 조금 낫지 않을까 해서 싯다르타 일러스트 에디션을 보게 되었다. 동양철학인 불교를 서양인인 헤세가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펼쳐낼지 궁금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부처의 일대기를 그리는 소설형태의 글인가라는 생각이 들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러나 주인공 싯다르타와 우리가 알고 있는 고타마 서로 다른 인물이라는 설정이 보이면서 이야기는 절정으로 향해간다. 어떻게 이러한 생각을 했을까 싶은 설정들이 이야기를 풍부하게 한다. 

개인적으로 불교의 자기 수행적인 방식과 그 중심인 명상이 우리의 삶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기에 이 책의 소재가 너무도 와닿았다. 누군가를 우러러보며 그를 우상화 하며 따라서 하기만을 하는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대중들에게 이 책은 따끔한 채찍질을 한다. 깨달음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깊숙히 파고든 헤세의 고뇌가 이 책에 들어있다. 너무도 멋진 명화와 같은 그림들이 이 책을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다. 수행을 하는 수행자들의 모습, 깨달음을 얻은 고타마의 모습, 그를 따르는 수행자들, 사랑을 알려준 여인 등의 모습이 그림의 도움이 없이 상상만으로는 부족했을 것 같다. 반전과 복선, 깊이가 있기에 책을 다 읽고 나서 다시 읽고싶어진다. 진정한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한다.



YES마니아 : 로얄 h******1 2026.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싯다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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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최근에 헤세의 싯다르타를 읽었다.제목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종교적 색채가 짙은 작품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읽지 않고 있다가 친한 동료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생각보다 책이 두껍지 않고, 내용 또한 어렵지 않아 비교적 빨리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었다. 싯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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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최근에 헤세의 싯다르타를 읽었다.

제목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종교적 색채가 짙은 작품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읽지 않고 있다가 친한 동료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생각보다 책이 두껍지 않고, 내용 또한 어렵지 않아 비교적 빨리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었다. 


싯다르타, 문득 궁금증이 일었다. 

내가 처음으로 읽은 싯다르타본은 다온북스에서 출간된 책이다.

하지만 내가 제일 처음으로 싯다르타를 접한 책은 민음사 책이었다. 

문득 호기심이 일었다. 그래서 온라인 알라딘서점에서 싯다르타를 검색해 보았더니, 

같은 제목의 다양한 번역자들의 책들이 엄청 많이 검색 되었다.  


대표적인 출판사로 꼽아도 민음사, 문학동네 등 번역서가 있었고 그 외 스타북스, 다온북스, 오렌지연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출판사, 번역가들의 싯다르타 번역본이 넘쳐났다. 기존에 이미 완역이 되었고, 출간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같은 책이 재번역되고 출간되는 이유가 뭘까?

문득 호기심과 궁금증이 일었다. 해서 몇 권의 책을 선정해서 번역 문장을 비교해 보고 싶었다.

뭐 비교라서 원문을 대조해가며 번역을 비교하는 건 아니고, 

단순히 문장을 대조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뿐이다. 

선택한 책은

민음사, 박병덕 역, 1997

다온북스, 김익성 역, 2026

오렌지연필, 이민정 역, 2026

이다. 문학동네 번역서도 넣고 싶었지만, 도서관에 없어서 제외했다.


카말라의 입은 예쁘고 빨갛지요. 그러나 카말라의 뜻에 어긋나게 그 입에 한번 입 맞추려고 해 보세요. 그러면 그렇게 많은 단맛을 줄 수 있는 그 입에서 당신은 단 한 방울의 단맛도 얻지 못할 거예요... 사랑이란 구걸하여 얻을 수도 있고, 돈을 주고 살 수도 있고, 선물로 받을 수도 있고, 거리에서 주워 얻을 수도 있지만, 그러나 강탈할 수는 없는 거예요. 

“도대체 당신은 무슨 일을 할 수 있지요?”

“나는 사색할 줄을 아오, 나는 기다릴 줄을 아오. 나는 단식할 줄을 아오.”

(민음사, 박병덕 역, ~87면)


“카말라의 입술은 붉고 아름다워요. 하지만 카말라의 뜻을 거슬려 강제로 입을 맞추려 한다면, 당신은 그렇게 많은 감미로움을 주는 법을 알고 있는 그 입술에서 단 한 방울의 감미로움도 얻지 못할 거예요..... 사랑은 애원해서 얻을 수도 돈으로 살 수도, 선물로 받을 수도 길거리에서 찾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빼앗지는 못한답니다.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나요?”

“나는 사색할 줄 알고, 기다릴 줄 알고, 단식할 줄 압니다.”(다온북스, 김익성 역, ~78면)


“카말라의 입술은 아름답고 붉지만, 어디 한번 그녀의 뜻을 무시하고 입 맞추려 해보시지요. 그토록 달콤한 입술에서 단 한 방울의 달콤함도 얻어내지 못하실 겁니다....사랑은 애원하여 얻거나 돈을 주고 사거나 선물로 받거나 아니면 길거리에서 찾을 수도 있겠지만, 결코 훔칠 수는 없습니다.”

“자, 그럼 당신은 뭘 할 줄 아시나요?”

“나는 생각할 줄 아오. 기다릴 줄도 알고, 금식하는 법도 안다오.”(오렌지연필 이민정 역, ~86면)



문장을 비교했을 때 문맥의 전체적인 흐름은 비슷하지만, 이 문장에서는 

단맛, 감미로움, 달콤함이 포인트인데, 책마다 단어를 달리 사용했다.  

역자마다 어휘나 단어 선택, 늬앙스가 조금씩 다름을 확인할 수 있다. 

번역서가 많은 책들의 경우, 기호에 따라 자신에 맞는 번역서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이 강가에 머물러 있어야지’ 싯다르타는 생각하였다...그 강은 모든 것을 알고 있어서, 우리는 강으로부터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지요. 당신도 이미 강물로부터 아래를 항하여 나아가는 것, 가라앉는 것, 깊이를 추구하는 것이 좋은 일이라는 것을 배웠어요... 당신은 다른 것도 강으로부터 배우게 될 거예요.”(민음사, 박병덕 역, ~153면)


이 강에 머무리리라. 싯다르타는 생각했다...강물은 모든 것을 알고 있으니 우리는 강물로부터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지요. 당신도 이미 강물로부터 아래로 내려가 침잠하고 깊이를 추가하는 것이 좋은 일이라는 사실을 배웠지요... 당신은 강으로부터 다른 것도 배우게 될 거예요.(다온북스, 김익성 역, ~137면)


‘이 강가에 머물렀으면.’ 싯다르타는 생각했다...저 강은 모든 걸 알고 있으니 전부 강에게 배울 수 있지요. 보십시오. 어르신께서는 이미 강으로부터 배우셨습니다. 아래쪽으로 나아가고 가라앉고 깊이를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러니 어르신께서는 그 외의 다른 것들로 강에서 배우시게 될 겁니다.

(오렌지연필 이민정 역, ~148면)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의 <싯다르타>는 워낙에 알려진 작품이다 보니, 

덩달아 이 작품과 작가를 모르는 이는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사정이 그렇다 보니, 앞서의 언급처럼 여러 출판사의 수많은 번역본이 존재한다. 

세계 문학 도서를 출판하는 거의 모든 출판사에서 이 책을 다 출간하였다고 보면 맞을 것 같다. 

최근에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를 읽고 있는데, 이 책은 민음사와 문학동네 각각 두 출판사에서만 번역서가 존재할 뿐이다. 그런데 싯다르타는 민음사, 더스토리, 문학동네, 열림원, 문예출판사, 더클래식, 스타북스까지 수십군데 수십종에 달한다. 

유독 이 책만 이렇게 번역이 많은 이유가 뭘까? 

이 책은 그만큼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기 때문일 것이다. 

책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다온북스에서 나온 책은 책 표지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고, 

오렌지연필에서 출간된 책은 개인적으로 번역의 문장이 참 편안하고 좋았다. 

싯다르타를 아직 안 읽어본 독자라면, 이 책의 일독을 조용히 권하고 싶다. 


d*****h 2026.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싯다르타 ILLUSTRATED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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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고전은 출판사와 번역가에 따라 다르게 읽히기 때문에 다양한 출판사의 작품으로 같은 작품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때가 되면 반복해서 읽는 소설인데 <싯다르타>는 최근에야 읽게 된 작품이다. 읽은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다른 출판사와 번역가님의 작품으로 새로 읽고 싶어 다시 한 번 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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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고전은 출판사와 번역가에 따라 다르게 읽히기 때문에 다양한 출판사의 작품으로 같은 작품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때가 되면 반복해서 읽는 소설인데 <싯다르타>는 최근에야 읽게 된 작품이다. 읽은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다른 출판사와 번역가님의 작품으로 새로 읽고 싶어 다시 한 번 읽게 되었다. 


요가를 시작한지는 십수년이 되었지만 3년전부터 정말 오롯이 요가만을 위한 수업을 듣고 있는 중이다.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터라 요가는 내게 숨구멍과도 같은 존재였다. 물론 지금의 요가 수업시간에 '옴'이라는 소리를 낸적은 없지만 우연한 기회에 유튜브를 통해 '옴'이라는 소리를 알게 되었고 -그것도 그 소리를 먼저 듣고 책에서 마주친 후 탄성을 질렀다- 그 소리에 마음을 모두 뺏겨버렸다. 물론 '옴'이라는 소리 외에도 수업시간 중 요가 선생님이 틀어주시는 음악 중에 끌리는 음악이 있으면 음원을 다운받아 운전중에 듣곤 하는데 요가 음악중 'Hare Krishna'가 반복되는 곡이 있다. 이 크리슈나가 책에도 등장한다. 크리슈나는 힌두교의 신 중 하나이다. 


지금 내가 가장 관심있는 분야인 요가와 명상, 삶과 죽음, 젊음과 늙음이 <싯다르타>에 모두 들어있다. <싯다르타>는 <데미안>도 떠올리게 한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에게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그도 그럴것이 헤르만 헤세는 <데미안>을 1919년 발표했고 <싯다르타>는 3년 뒤인 1922년 발표했다. 결을 같이 한다. <데미안>이 청춘 소설, 청년 시절의 이야기를 한정해 담고있다면 <싯다르타>는 청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의 인생을 관통한다. 짧은 소설 속 한 남자의 인생이 오롯이 담겨있다. 아버지를 떠나올 때의 모습은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수십년 뒤 다시 한 번 반복된다. 물보다 진한 혈육의 정. 그리고 결국 그가 추앙했지만 따르진 않았던 부처 고타마의 모습과 어느덧 닮아버린 싯다르타의 모습을 보며 뭉클함이 밀려온다. 배우지 않겠다 했지만 결국 그는 늙은 뱃사공으로부터, 강으로부터 지식과 지혜를 전수 받아 자신이 곧 고타마의 미소를 닮게 된다. 


책의 표지도 예뻐서 기분을 좋게한다. 삽화를 통해 만난 싯다르타의 여인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p.48 그는 뭔가를 찾아 헤매거나 모방하지 않았으며, 변치 않는 평온함과 사그라지지 않는 빛 그리고 범접할 수 없는 평화 속에서 가만히 호흡했다.


p.63 나는 나 자신에게 배우고 내 제자가 되어 나를 알아감으로써 싯다르타의 비밀에 다가서리.


p.100 게다가 그는 그저 놀이하듯 일을 하는 것 같아. 완전히 일에 빠지는 법도 없고, 일에 휘둘리는 법도 없지. 실패를 두려워하지도 않지만, 손해를 입었다고 해서 화내지도 않는다고.


p.111 그들은 삶에 중요성을 부여할 줄 알았고, 기쁨과 두려움을 표현할 때 열정이 묻어났으며 끊임없이 사랑하면서 두렵지만 달콤한 행복을 누린 것이다.


p.202 난 그분의 말씀보다 그 행동과 삶에 더 무게를 두고자 하며, 그분의 견해보단 그 손짓이 더 중요하다네. 위대함은 그분의 말씀이나 사상이 아니라 오로지 그분의 행동과 삶에 있지.



m****d 2026.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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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다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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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싯다르타는 헤르만 헤세의 대표적인 고전문학으로, 주인공 싯다르타가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미 여러 출판사에서 다양한 판본으로 출간되었지만, 오렌지연필 출판사의 판본은 일러스트 에디션이라는 점과 스토리를 조금 더 상세하게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원문을 직접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이 책은 원작을 비교적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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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싯다르타는 헤르만 헤세의 대표적인 고전문학으로, 주인공 싯다르타가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미 여러 출판사에서 다양한 판본으로 출간되었지만, 오렌지연필 출판사의 판본은 일러스트 에디션이라는 점과 스토리를 조금 더 상세하게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원문을 직접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이 책은 원작을 비교적 쉽게 풀어 각색한 느낌을 받았다. 다른 출판사의 『싯다르타』를 읽었을 때보다 용어와 표현이 한층 부드럽고 이해하기 쉬웠기 때문이다. 또한 전체적인 줄거리는 같지만, 세부적인 서술 방식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 판본은 이야기의 흐름이 잘 이어져 큰 틀에서 작품을 이해하기에 좋았다.


작품 속 싯다르타는 부유한 계급에서 태어났지만, 친구와 함께 속세를 떠나 깨달음을 찾는 길을 선택한다. 그는 부처를 만나 가르침을 접하지만, 그것이 자신이 원하는 깨달음이 아니라는 생각에 다시 길을 떠난다. 이후 카말라를 만나 속세의 삶을 경험하고 상인이 되어 부와 쾌락을 누리지만, 결국 그것이 진정한 깨달음이 아님을 깨닫고 모든 것을 버린다. 이후 뱃사공을 통해 ‘듣는 것’의 중요성을 배우고, 아들과의 관계를 통해 삶이 뜻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결국 싯다르타가 도달한 깨달음은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 연결이 하나로 귀결된다는 ‘옴(Om)’의 의미였다.


이 작품을 여러 번 읽으면서 느끼는 점은, 싯다르타 역시 스스로 완전하다고 여기는 자만에 빠졌던 인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반성과 성찰을 거쳐 깨달음에 이른다. 과연 이런 경지에 이르는 것이 현실에서 가능한 일일까 하는 의문도 들지만, 결국 이 작품이 전하는 핵심 메시지는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내면을 돌아보는 과정에 있지 않나 생각하게 된다.

d**********7 2026.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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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다르타(일러스트에디션) -헤르만 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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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내 생각에는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었다. 헤르만 헤세는 독일 사람인데 어떻게 싯다르타와 연결이 될까 싶은 생각이 첫째로 들었다. 개인적으로 무교이지만 종교 자체에 관심이 많았고, 집안이 불교 집안이라 ‘싯다르타’는 나에게 마음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은 대상이다. 그런데 ‘위인전’ 이 아니라 ‘소설‘ 싯다르타라니…! 어떤 내용일지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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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내 생각에는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었다. 헤르만 헤세는 독일 사람인데 어떻게 싯다르타와 연결이 될까 싶은 생각이 첫째로 들었다. 

개인적으로 무교이지만 종교 자체에 관심이 많았고, 집안이 불교 집안이라 ‘싯다르타’는 나에게 마음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은 대상이다. 그런데 ‘위인전’ 이 아니라 ‘소설‘ 싯다르타라니…! 어떤 내용일지 처음에는 도저히 짐작가지 않았다. 


사실 나는 다른 출판사의 <싯다르타>를 읽은 상태였다. 이번 ‘오렌지 연필 출판사‘ 의 일러스트 에디션을 읽기 전, 두 출판사의 책을 보았었는데 번역서라 어투가 책마다 달랐다. 

그런데 이번 일러스트 에디션은 그에 더해 일러스트가 추가된 부분이 색달랐다. 번역체도 읽기 어렵지 않았고, 다른 출판사에 비해 좀 더 구어체에 가까운 문체여서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겠다 싶었다. 


원작이 소설인 영화의 경우,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린다. 영화로 제작하여 좀 더 받아들이기 쉽다는 편도 있고, 소설을 읽으며 등장인물을 상상했었는데 그 상상에 못 미치는 경우도 있고, 전혀 다르게 표현되는 경우도 있다.(이 경우는 영화 감독과 독자의 상상내용이 달라서일 것이다.) 보통 나의 경우는 실망을 하는 편이다.


이번 일러스트 에디션도 그런 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상상하던 싯다르타, 고빈다, 세존 등의 모습과 표현된 모습은 같지 않았다. 그러나 그 섬세한 표현이 작품을 해석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싯다르타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예수의 모습과 비슷하게 묘사되어 있었던 점도 색달랐다. 후대의 많은 사람에게 큰 덕을 베풀고 계시다는 점에서는 같은 분들이니 큰 무리는 없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정말 비슷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번 일러스트 에디션은 표지부터 화려해서 사람에 따라 조금 부담스럽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눈에 확 띄는 부분이 색달랐고, 안의 삽화들도 인물 삽화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그리고 있는 부분도 있어 이야기의 배경 및 인물의 상황 등에 대해 이해하기에도 좋았다. 


다른 출판사의 <싯다르타>를 읽어 보신 분들은 꼭 이 책도 같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읽으며 머릿속에 그렸던 모습들과 어떻게 다른지, 왜 다른지를 생각하며 읽는 그 재미가 생각보다 클 것이라 생각한다. 

YES마니아 : 로얄 d******k 2026.04.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