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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으로 ''인문 고전 99선''의 힘을 파악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 <<고전 격차>>는 '미래를 보는 인문 고전 99선'을 알려주면서 우리가 보통 가지고 있는 선입견, 즉 고전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면서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로움에 대한 통찰의 순간들을 맞이해볼 수 있는 독서가 되어서 더 의미가 깊었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시며 발견하게 된 고전의 가치를 담은 시선이 느껴지는 책이어서 더 특별하다 싶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고전들은, 서울대 권장도서 100편에 포함되는 책들도 많아서 더 눈여겨 보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동양과 서양의 철학과 고전, 세계 문학, 명저들 등 동서고금을 막론한 100여 편의 고전을 담아내고 있다는 장점, 그리고 이것을 9개의 주제로, 또 99선의 이야기로 정리하고 있기에 더 기대가 컸고 읽어나가는 설렘과 감동이 더했습니다. 각 고전마다 핵심적인 화두를 풀어내는데 그것이 지금의 우리들이 사용하는 언어들이어서 접근하기 쉬운 점도 큰 장점임을 생각하게 하는 책들의 소개입니다. 이 책에서는 또한 하루 10분 고전 읽기 실천 가이드를 통해서 어떻게 고전을 선택하는가의 기준에 대해서 자세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도 독서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들이 호기심을 가지는 고전 독서법에 대한 내용까지 모두 잘 안내해준다는 점이 최고입니다. 저자의 안내처럼 고전에도 격차가 있음을 인정하면서, 고전에 대해서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사이에는 분명히 생각의 격차가 생기고 또한 인생을 바라보고 실천하는 방법과 태도에도 격차가 생긴다는 점을 알게 되어 더 의미가 남다른 책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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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전이라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사적으로 두꺼운 책 표지와 빽빽한 활자를 떠올린다. 그리고 곧이어 "언젠가는 읽어야지"라는 다짐과 함께 책장 한편에 고이 모셔두곤 한다. 나 역시 그랬다. <우파니샤드>, <주역>, 키케로의 <의무론> 같은 이름들은 교양 있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알아야 할 것 같은 막연한 압박감으로만 존재했지, 실제로 내 삶과 어떤 접점이 있는지는 잘 몰랐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이런 질문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고전이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혹시 내가 질문을 잘못 들고 있어서가 아닐까?" 고전을 대할 때 우리는 흔히 '이것을 이해해야 한다'는 태도로 접근한다. 저자의 논리를 파악하고, 시대적 배경을 암기하고, 핵심 개념을 정리하는 식이다. 그러나 이 책이 각 고전에 붙여놓은 제목들을 보면 전혀 다른 접근 방식이 눈에 띈다. "나는 누구인가, 세계는 무엇인가", "인생의 고통 앞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중심을 잡는 법". 이 질문들은 학문적이지 않다. 오히려 지극히 개인적이고, 지극히 지금 이 순간의 것들이다. 고전은 원래 이런 질문들에서 태어났다. 수천 년 전 인도의 현인들이 스승 곁에 가까이 앉아 나눈 대화가 <우파니샤드>가 되었고, 석가모니가 인간의 고통 앞에서 내놓은 솔직한 대답이 <아함경>이 되었다. 그들이 살던 시대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사이에는 수천 년의 간극이 있지만, 질문 자체는 놀랍도록 동일하다. 우리는 여전히 고통 앞에서 어쩔 줄 모르고, 변화 앞에서 두려워하며, 권력 앞에서 헷갈린다. 그 질문들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고전도 사라지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고전을 그렇게 멀게 느끼는 걸까. 나는 그 이유가 '고전을 읽는다'는 행위에 너무 무거운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고전을 읽으면 인생이 바뀌어야 한다는 강박, 혹은 고전을 읽지 않으면 뭔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불안이 고전과 나 사이에 높은 벽을 쌓아놓는 것이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주역이 말하는 음양의 균형은 오늘 아침 회의에서 상사와 부딪혔을 때 '어느 한쪽의 입장만 옳은 건 아니구나'라고 잠깐 숨을 고르는 순간에 살아난다. 키케로가 의무론에서 아들에게 건넨 이야기는, 단기 이익과 도덕적 판단 사이에서 고민하는 직장인의 갈등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던지는 불편한 통찰, 즉 권력은 이상이 아니라 현실에 기초한다는 사실은 조직 생활을 하는 누구라도 어느 순간 뼈저리게 실감하는 진실이다. 고전이 위대한 이유는 그것이 완성된 진리를 담고 있어서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이 여전히 열려 있는 질문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아함경은 고통에서 벗어나라고 말하지만, 어떻게 벗어나야 하는지는 결국 읽는 사람이 스스로 찾아야 한다. 데카르트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고 선언했을 때, 그는 사유의 종착점을 제시한 게 아니라 사유의 출발점을 제시한 것이다. 고전은 답이 아니라 질문이다. 아니, 더 정확히는 더 좋은 질문을 품게 해주는 책이다. 그리스·로마 신화 속 이카로스가 날개가 녹아 추락한 것은 단순히 방심 때문이 아니었다. 그것은 자신의 한계를 직시하지 않은 오만, 즉 히브리스 때문이었다. 이 이야기가 수천 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는 이유는, 지금 이 시대에도 이카로스적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성공에 도취해 리스크를 과소평가하고, 한계를 인정하지 않으며, 결국 무너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오늘날의 뉴스에서도 매일 등장한다. 신화는 옛날이야기가 아니다. 신화는 인간의 반복되는 패턴을 압축한 언어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것은 고전이 가진 '낯선 위로'였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고백록에서 자신의 방탕했던 청년 시절과 지적 오만을 숨김없이 드러낸다. 1,600년 전의 인물이 자신의 부끄러움을 이렇게 솔직하게 고백했다는 사실이 묘하게 위안이 된다.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방황해도 된다는 것, 그 방황 속에서도 무언가를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삶이라는 것. 지눌의 보조법어가 전하는 "마음 밖에 딴 부처가 없다"는 말도 그렇다. 우리는 너무 자주 바깥을 향해 달린다. 더 나은 조건, 더 좋은 환경, 더 많은 인정. 그런데 그 달음질을 멈추고 잠깐 안을 들여다보라는 말은, 현대적 자기계발의 언어로 치장하지 않아도 충분히 강력하다. 아니, 그런 치장 없이 날것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더욱 강력하다. 고전이 주는 위로는 동정이 아니다. 고전은 "괜찮아, 다 잘 될 거야"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이 고통은 너만의 것이 아니야,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어온 것이야"라고 말해준다. 그 말이 주는 안도감은 생각보다 훨씬 크다. 수천 년 동안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질문을 품고 살아왔다는 사실, 그 질문에 정해진 답은 없지만 함께 생각해온 긴 여정이 있다는 사실.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덜 외롭다. 결국 고전 읽기는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대화의 연장이다. 수천 년 전의 현인들과, 그리고 나 자신과 나누는 대화. '고전 격차'라는 말이 존재한다면, 그 격차는 단순히 어떤 책을 읽었느냐 읽지 않았느냐의 차이가 아니다. 삶의 무게 앞에서 질문을 품을 줄 아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 불확실성 앞에서 고전이 전해준 지혜를 떠올릴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다. 호메로스가 그린 오디세우스는 20년의 고난 끝에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 여정에서 그를 지탱한 것은 근육이나 무기가 아니었다. 자신이 돌아갈 곳을 기억하는 마음, 그리고 어떤 유혹 앞에서도 그 방향을 잃지 않는 지혜였다.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어쩌면, 그 오디세우스처럼 내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잊지 않기 위한 나침반을 손에 드는 일인지도 모른다. 고전은 어렵지 않다. 다만 우리가 너무 오래 질문을 멈추고 살았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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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을좋아하는사람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전을 그저 오래 된 책으로만 인식한다면 우리는 역사와 고전에서 아무것도 배울 수 없을지도 모른다. 인간 존재의 수 많은 것들이 책을 빌어서 전해지고 전달되고 있다 생각하면 고전이라해서 배척 되어야 하는 존재로 전락해야 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지금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어려움과 문제들을 고전을 통해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고전은 존재의 가치를 분명히 갖고도 남음이 있다. 비단 그러함 뿐만이 아니라 고전이 갖는 다양한 의미와 가치는 참으로 다양하다 할 수 있다. 고전이 주는 유익함에 대해 이해하기 보다 우리는 고전이 갖는 난해함과 쉽게 접할 수 없다는 점을 들어 고전을 외면해 왔다. 허나 많은 역자들이 고전을 현대, 현실에 맞게 새롭게 해석하고 의미를 톺아내어 우리의 의식을 새롭게 바꾸고자 애를 쓴다. 그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고전격차" 는 고전이 그저 옛적 이야기를 담은 책자가 아닌 인간 삶의 거의 모든 것들에서 얻은 지식과 지혜를 담아 전하는 책들이기에 오늘 우리 삶의 자양분으로 삼아도 좋을 것이며 현대인의 앞이 보이지 않는 삶에 있어서도 미래를 여는 힘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설명해 주는 책이다. 고전을 읽어야 한다 말하면 대개 고전 원문에 대한 한자를 수록하고 그에 따른 해석과 설명을 부연해 놓는 모습으로의 책들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그러한 방식이 아닌 자신이 직접 고전을 읽고 요약, 이해하고 깨달음을 얻은 내용들을 소개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 새로운 방식으로의 저자의 고전에 대한 박학다식함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책은 늘 우리 곁에서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어 준다고 말한다. 그 가운데 고전에 속하는 무수히 많은 책들과의 조우, 책 읽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도 고전에 도전해 본 일이 그리 많지는 않다. 물론 앞서 이야기 한 대로의 한자와 풀이, 해석, 설명이 이어진 논어, 맹자, 중용, 대학 등 이 정도에 그칠 뿐이라 진정한 고전 독서를 했다 말하기에는 한참 부족함을 느낀다. 고전이 지닌 진짜 가치는 인간의 삶에 대한 사유를 돕는데 있다고 느껴진다. 9 장으로 이뤄진 고전 작품들에 대한 소개는 그야말로 저자의 뛰어난 독서력과 전문가적 소양을 점치게 한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 고전이 아무리 좋다 한들 의미 없고 무용지물일 뿐이다. 허나 일상에 독서를 생활화 한 사람들에게 고전은 늘 마음 속에 간직한 고향에 대한 느낌 처럼 고전의 진가를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 쉽지 않는 고전 독서, 하지만 저자가 제시하는 고전 탐독을 위한 가이드로의 순서를 파악해 보면 다음과 같다. 목적 분명히 정하기, 완독보다 부분 독서부터, 해설서, 현대어판, 주석본 활용, 짧은 분량으로 나눠 읽기, 현대와 연결해서 생각하기, 함께 읽기, 다시 읽기로 이어진다. 이러한 순서를 통해 우리는 보다 고전이 주는 의미와 가치를 삶에 적용해 볼 수 있다. 그 결과는 확연히 우리 자신이 느끼고 변화를 통해 인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나, 우리의 삶을 바꾸고 새롭게 거듭나게 해 줄 고전격차를 통해 삶의 격차를 만들어 보길 권유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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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매주 꾸준하게 좋아하는 책을 읽고 있다. 읽는 책 목록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소설이다. 하지만 올해에는 고전도 한두 권씩 의무적으로 읽어보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솔직히 고전을 꾸준하게 읽는 것은 쉽지 않다. 무엇부터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 나처럼 고전 초보자들에게 고전 선택의 길라잡이 같은 역할을 하는 책을 만났다. <고전 격차 : 미래를 보는 인문 고전 99선> 저자는 대학 논술과 면접 준비의 필수 저서로 다루어진 서울대 추천 고전과 현대 교양서의 핵심을 묻고 답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고 이 책의 쓰임을 말한다. 물론 저자의 의도를 충분히 이해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고전 선택에 있어 막막하고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시작을 함께 하는 그런 역할을 하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세계의 시작인 고대의 신화에서 시작한다. 수 천년을 거슬러 기원전 인도에서 형성된 브라만교의 철학 경전부터 소개한다. <우파니샤드> 이런 경전이 세상에 있는지조차 몰랐던 문외한으로 먼저 놀라면서 책 소개를 읽게 되었다. 책마다 길게는 6페이지 정도 짧게는 3페이로 간략하지만 핵심을 알려주고 책의 줄거리보다는 책이 지니는 의의에서 현대 우리의 삶에 녹아내린 의미를 강조한다. 고전을 읽는 이유를 각 책에서 찾을 수 있다. 책을 읽고 생각하는 결이 달라지게 그래서 달라진 생각으로 미래를 설계하게 그 힘을 기르는 원동력으로 고전을 다루고 있다. 각 책에서 우리가 놓칠 수 있는 것까지 잡아주어 단순 어떤 책을 선택해야 하는 질문을 넘을 어떻게 책을 바라보고 느껴야 하는지 그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게 한다. 고전의 시작을 신화에서 출발하여 철한 윤리 정치 경제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갔던 문학, 과학, 조금은 익숙한 한국문학 마지막으로 미래 사회에 고전이 될 책까지 고전을 총망라할 정도의 많은 책을 알려준다. 대부분의 책이 읽어보지 못한 책이고 앞으로 읽을 계획이 없는 책들이 많아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나의 독서의 길라잡이로서 고전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을 전달하는 그리고 왜 그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알게 해 주는 그런 역할을 충분히 제시하는 책이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리고 타인의 고통을 어떻게 기억할 것이가" 이러한 질문들 앞에서, 미래는 어쩌면 앞으로 펼쳐질 날이 아니라 동시대에 펼쳐지고 있는 현실인지도 모르겠습니다."p444 (트라우마와 치유, 폭력과 인간성, 한강 <소년이 온다> 지금 우리가 사는 현실이 곧 미래라는 작가의 의미가 무척 인상적이다. 그래서 우리가 고전을 찾는 이유이다. 고전으로 생각이 달라지고 달라진 생각으로 현실의 삶에서 미래를 찾을 수도 볼 수도 있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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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넘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인공지능이 일상 생활에 들어온 이후 그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예전에는 모르면 포털을 검색하면 되었다. 이제는 인공지능 앱을 열고 프롬프트에 마치 사람에게 질문하듯 포인트와 키워드를 말하는 것처럼 입력해야 한다.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답변의 내용과 질이 다르다. 한마디로 묻는 사람의 수준에 걸맞는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셈이다. 이런 이유로 이제는 인공지능이 알아서 다해주기 때문에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나 신간 고전 격차의 저자 장은조는 힘주어 말한다. "정보 과잉의 시대에 인류는 결국 본질로 돌아가게 되어 있음을 확신한다." 여기서 본질은 인류의 지혜가 담겨 있어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도 영향력을 잃지 않은 고전들을 지칭한다. 저자 장은조는 고등학교에서 논술과 사회 교과를 지도했다고 한다. 은퇴 이후에도 배움과 나눔의 삶을 지속하고 있다고 한다. 그의 신간 '고전 격차'는 단순히 고전의 핵심 내용을 축약해서 알려 준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저자의 시각과 관점, 통찰을 매 챕터마다 간명하게 제시한다. 그럼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고전을 찾아 읽고 자신만의 해석과 적용을 하는 지식과 지혜의 여정을 시작하도록 돕는다. 역사는 반복된다. 고전이 생명력과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는 동력은 무엇일까? 바로 인간의 본성과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과 지혜가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 고전을 다시 읽어야 할 이유는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는 반복된다. 현자들은 이를 알았다. 이 책에는 9개 주제로 나눠 모두 99권의 고전을 탐색한다. 책을 읽다가 인공지능 앱에 질문을 던진다. 보다 풍성한 독서와 사유를 위해서.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질문할 수 있다.
*** *** 베버가 강조한 자본주의 정신의 핵시은 정직한 노동과 합리적 재투자, 그리고 공동체를 고려한 책임 있는 경영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빠른 성과와 단기 이익만을 좇으며, 사회적 신뢰와 공정한 경쟁 질서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지요. (16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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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저자는 '왜 고전일까?'라는 물음에 대한 답으로 '수천 년 세월 동안 선현들의 말씀과 생각, 인생이 녹아내려 스며든 삶의 진수가 바로 고전이 아닐까? 하는 지적 호기심과 탐구심이 바로 고전을 찾는 이유'라고 말한다. 그리고 '언제, 무엇부터,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라는 고민에 대해 '바로 실천하는 것이 답'이라 한다. '단 한 문장만으로도 삶을 변화시키고 개인의 인생에 어떠한 행태로든 스며드는 힘이 바로 고전이 가지는 가치'임을 강조하며 개인적 취향과 형편에 맞춰 하루에 한 줄이라도 일단 고전 읽기를 시작하는 게 최선임을 피력한다. -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이 꾸준히 고전을 찾고 읽는 이유는 뭘까요? 그것은 '고전이 지닌 가치와 메시지가 현재의 삶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수십 세기를 지나온 과거 인류의 삶에서 무한히 반복된 영속성 속에는 공통된 메시지가 존재합니다. 인간의 욕심과 본능에도 불구하고 사회 질서와 삶을 존재케 하는, 삶에 녹아있는 철학을 얻고자 하는 성찰의 과정이 바로 고전 읽기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고전 속에서 교훈을 찾고 있습니다. p 11 이 책은 '대학 논술과 면접 준비의 필수 저서로 다루어진 서울대 추천 고전과 현대 교양서의 핵심을 묻고, 답한 내용을 정리'한 도서이다. '각각의 책이 전하는 핵심 사상과 의미를 간결'하게 담아 바쁜 일상 속에서도 교양의 맥을 짚고, 스스로 생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전 독서 가이드'에서는 현실적인 경험에 바탕한 효율적으로 고전을 소화할 수 있는 요령을 정리해 놓았다. 왜 고전을 읽는지에 대한 목적 분명히 하기, 완독보다는 부분 독서부터 읽는 걸 권하며, 해설서 · 현대어판 · 주석본을 활용하는 것도 쉽게 독서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나의 경우에도 해설서나 주석본을 읽으며 내가 찾지 못한 고전의 가치를 얻곤 한다. 그 외 짧은 분량으로 나누어 읽기, 현대와 연결해서 생각하기, 함께 읽기, 다시 읽기가 있다. '고전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한 내용도 도움이 되니 이를 바탕으로 내게 맞는 고전을 찾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총 9장으로 구성되어 각 주제별 고전을 소개한다. 다소 짧은 요약본을 읽고 흥미를 느낀다면 단행본을 찾아 읽길 추천한다. 각자의 취향이나 처한 현실은 모두 제각각이다. 이에 내게 맞는 고전 한 권을 골라 읽는 것도 쉽지 않음에 다양한 고전을 접할 수 있는 이 책이 고전 선택을 조금 쉽게 도와줄 터, 자신 있게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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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아무 곳에나 붙지 못한다. 시대가 흐르고 세대를 거치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본질적 가치를 지니는 것, 그것에 우리는 고전이라 이름 붙이며 그속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동안 문제를 해결할 답을 찾기도 하는데 이런 고전의 가치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고전에 입문하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대체적으로 오래 전 쓰여진 탓에 현대적 관점에서 읽기가 힘든 경우가 많은데 그나마 다행인 점은 현대적으로 쉽게 풀어쓰거나 해석이 함께 적힌 경우도 있고 아예 해석 위주로 쓰면서 핵심만을 따로 발췌해서 담아낸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고전 격차』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교직에서 근무한 저자가 100여 편의 고전을 총 9개의 주제와 99선의 이야기를 통해서 고전의 가치를 일깨운다. 특히 지난 수능에서 칸트만 기억에 담았다는 우스개소리가 있을 정도로 생각지 못한 등장에 국어는 집을 팔아도 안된다는 말까지 생겼는데 이 책에서도 칸트가 나와 흥미로웠다. 이 고전에는 서울대 권장도서 100편에 포함되어 있는 도서들도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성인은 물론 중고등학생들이 읽어보기에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가장 먼저 고전 독서를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으니 이 부분을 먼저 읽고 이후의 고전 100여 편의 이야기를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고전을 현대적 언어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성인에게도 어렵지 않은 고전 입문이 될 것이고 중고등학생들의 경우 특히나 저자가 분류한 9개의 주제 역시 논술 주제로도 굉장히 의미있을 것 같은 내용들이라 이 주제와 관련해 제시된 고전들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해당 고전의 핵심 가치이자 주제가 무엇인지를 한 문장으로 먼저 제시하고 고전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확실히 내용이 어렵지 않게 전개된다는 점이 좋다. 100여 편의 고전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에서 한 편에 할애할 수 있는 분량은 많지 않지만 어쩌면 그래서 더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그러니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인 경우에는 책에 제시된 고전 리스트를 참고해 미리 읽어 두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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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장은조 선생님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교단에서 후학을 양성한 교사생활을 했다. 지금은 시인으로 문단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인문학의 새로운 면을 찾아가도록 돕고 있다. 추천인 윤인현 교수는 '[고전 격차]는 저자의 인생의 도가 담긴 책이다'라고 소개한다. 그렇다, 교단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전의 매력과 힘 등을 이 책에 담아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함을 느낀다. 저자는 고전으로 삶의 풍성함을 경험했으며, 삶이 메마르지 않았음을 이 책에서 보여준다. 인문학의 열매인 고전을 통해 새로운 인문학의 매력을 찾아가도록 저자는 이 책을 저술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고전이 주는 가치'를 설명한다. 고전은 역사와 삶이 담겨져 있다. 이런 이유로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고전은 시대를 거스리는 용기와 힘이 담겨있기에 많은 이들은 고전을 찾으며, 고전을 통해 지혜를 얻고자 한다. 이 책의 저자는 고전 99선을 선보인다. 현대인들에게 고전의 가치를 깨닫게 할 수 있도록 짧지만 굵게 소개한다. 고전의 99선을 넘으면서 고전의 미력에 빠져들 것이다. 고전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대와 역사에 실려 현재와 미래까지 전달되어질 것이다. 고전은 우리들의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 미래에서도 계속되어지는 진행형을 보여준다. 과거의 작품이지만 미래까지 이어지는 고전의 힘은 누구도 꺾을 수 없다. 참으로 중요한 부분은 고전이 주는 힘이다. 고전의 메아리는 우리들의 가슴은 밝힌다. 인생은 연습이 없다. 그리고 인생은 밝지 않다. 인생의 길은 아무도 모르기에,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른다. 인생의 길은 그냥 살아간다. 1초 앞도 전망할 수 없는 인생길에 한 줄기의 빛처럼 인생의 길을 비춰주는 역할이 고전일 수 있다. 고전을 찾는 독자들은 고전을 통해 지혜를 얻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지혜가 담긴 고전이 99선이다. 저자는 그가 소개한 고전들을 통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들을 찾아가게 한다. 사람들은 잘 살기를 소망한다. 그 소망의 실체를 저자는 고전에서 찾아가게 한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은 삶의 지혜를 얻었으면 한다. 또한, 고전의 매력에 빠졌으면 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리뷰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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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조 저의 『고전 격차』 를 읽고 책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돌이켜본다. 벌써 몇 십년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싸악 지나가건만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건 왜일까? 그만큼 책이 나에게 주는 따뜻한 위안이 크기 때문이다. 참으로 환경이 어려을 때 책에 대한 그리움이 꽤 컸던 때 원없이 보고 싶고, 읽고 싶고, 갖고 싶고 할 때 그렇게 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그리움을 갖게 되었고, 책에 대한 좋아함을 갈구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가정 환경이 여의치 못하여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집안이 기울면서 수업료마저 제때에 납부하지 못해 집에 돌려보내지기 일쑤였으니 책을 구할 용돈은 거의 확보할 수 없었던 것이다. 시골에서 중학교까지 10km거리를 자전거나 도보로 다녀야 했지만 새책 한 권 구입 추억도 없을 정도의 어려움의 과정이었다, 책을 보려면 학교 도서관을 이용해야 하였지만 집까지의 거리가 멀어서 그것도 쉽지가 않았었다. 하지만 마음 속으로 책을 좋아하는 정신력은 항상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한 마음들이 쉽지 않았지만 결국 서울에 있는 국비학교인 3년 무료인 철도고등학교에 합격하여 서울로 진학하게 되어 서울에서 전국에서 올라온 공부잘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게 되었고, 용둔이 생기면 서울 청계천 헌책방에 가서 읽고 싶은 책도 사서 볼 수 있는 여유도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바로 이때 시간들이 나의 내적인 지적인 지식 함유가 많이 축적된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이것을 바탕으로 이어지는 한국방송통신대학 생활의 5개학과인 행정학과,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일본학과, 관과학과의 공부와 정규대학의 법학과 공부와 교직과정(일반사화과 교직), 중학교 현직교사와 수석교사 32년, 철도공무원 7년여를 봉직하면서도 거의 손에 책을 놓지 않고서 함께 해왔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책은 나의 일상이 되다시피 되고 만 것이다. 책 한 권이 살 돈이 없었던 나였는데 이제는 나 있는 주변 모든 곳에는 책으로 넘쳐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움직이는 곳에도 반드시 책이 함께 하고 있다. 아침 일어나면서 밤에 잠에 잘 때까지도 마찬가지 책이 옆에 하고 있다. 집을 나서면 반드시 읽을 책을 펜과 함께 들고 나서 지하철에서도 읽게 된다. 어디를 가서든지 손에는 반드시 책이 들려 있다. 집에 와서도 마찬가지이고, 잠자리에 들 때까지 책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다보니 지금도 나이 70이 넘었서도 문제없이 소화해내고 있다. 내 개인 블로그 책 서평에 올려있는 것만 4 841편(2026,0425) 등재 되어 있다. 현재도 주당 신간 1-2권 정도는 반드시 읽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런 나 자신에게 이 책을 특별한 의미가 주어져 참으로 좋았다. 그것은 그 동안 세월이 많이 흘러 그간 읽었던 알고 있던 책들과 내용들을 다시 상기시키면서 새롭게 공부로 다지는 아주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는 점이다. 저자가 34년간 고등학교 교단에서 학생들과 직접 호흡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담고 끄집어내어 삶 속에서 발견한 고전의 가치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기에 그 가치가 더 있다. 우리가 보통 고전은 어렵다는 편견을 이 책은 완전히 깨고 있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실제 교사 출신 저자의 특별한 시선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제목에‘격차(隔差)’라는 말 뒤에는‘문제’라는 말이 따라붙는다. ‘소득 격차 문제’, ‘빈부 격차 문제’, ‘디지털 격차 문제’ 등과 같은 식이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고전’에도 격차가 있음을 인정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고전을 아는 사람과 고전을 모르는 사람 사이에는 생각의 격차가 존재하고, 인생을 대하는 근본적인 태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전을 손에 드는 일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독서에 대한 부담과 시간 부족, 배경지식 부족 등의 이유로 고전은 마치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는 숙제와 같다. 그런데 바로 이 책은 진정 이 책은 이러한 고전에 대한 진입 장벽을 해소하고 누구나 쉽게 서울대 권장도서 100편을 포함한 국민 고전의 핵심에 빠르게 도달하고 체화할 수 있되, 독서 부담은 없는 책으로 기획되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하루 10분 고전 읽기 실천 가이드’, ‘고전 선택 기준’ 등을 제시하며 독서 입문자들이 궁금해하는 고전 독서법까지 친절하게 안내하기에 정말로 부담이 없게 대할 수 있게 한다. 각종 수험 입시생에서부터 재학생은 물론이고. 직장인 은퇴자까지 모든 세대를 위한 고전 입문서로서, 고전이 주는 한 문장의 힘이 독자의 인생에 스며들기를 확실하게 기대한다. 특별하게 나같이 책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정말로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의 일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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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전은 시대를 초월해 우리에게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주는 책들이다. 그 질문을 통해 다양한 인간의 유형과 문제를 성찰할 수 있고, 인간과 사회를 깊이 이해할 수도 있다. 나아가 넓어진 시야로 통찰력을 키우며 새로운 관점에서 선입견을 버리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고전을 찾고 읽는다. 동서양의 고전서를 읽으며 작품의 믜리를 분석하고 작가의 의도를 이해함으로써 고전이 주는 현대적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고전은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 선현들이 말씀과 생각, 인생이 녹아있어 삶의 진수가 바로 고전이다. 우리가 시대를 막론하고 꾸준히 고전을 찾고 읽는 이유는 고전이 지난 가치와 메시지가 현재의 삶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고전 격차>에는 수많은 동서양의 고전을 소개하고 있다. 철학, 사회문화, 과학, 인류사, 문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고전들을 읽고 사고력과 해석 능력이 높아지고, 비판적 사고와 자기 성찰을 기를 수 있다. 고전은 시대를 넘어 반복되어 온 인간의 고민과 선택, 갈등과 해결의 과정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아 삶을 이해하는 데 깊은 통찰을 준다. 문학의 경우 <고전 격차>에서는 중국고전 '홍루몽'을 소개한다. '홍루몽'은 인간을 단순한 선악의 틀로 나누지 않고 욕망과 감정, 사회적 조건 속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는 존재로 그려낸다. 인간이 얼마나 복잡하고 모순적인 존재인지를 드러내면서 인간 이해를 한층 깊게 만든다. 현재도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우리도 고통을 받고 있다. 전쟁은 끝이나도 전쟁의 상처를 안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장편소설 '양철북'은 주인공 호스카의 1인칭 회고 형식으로 전개된다. '양철북'은 제2차 세계대전 전후의 독일 사회를 배경으로, 성장하지 않기를 선택한 오스카의 시선으로 시대의 광기와 인간의 위선을 풍자하고 있다. 오스카는 스스로 성장을 멈추기로 결심하고 양철북을 두드리며 세상을 관찰한다. 전쟁으로 인한 도덕적 붕괴가 펼쳐지고, 가족과 사회 역시 혼란 속에 빠져든다. 전쟁이 우리를 어떻게 만드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전쟁은 아니지만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자신을 잃어가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중국소설 '변신 인형'이 있다. '변신 인형'은 중국 현대문학에서 권력과 체제, 개인의 문제를 풍자적으로 드러낸 작품이다. 주인공은 타인의 기대와 사회적 기준에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바꾸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상황에 따라 다른 얼굴과 태도를 취하고 마치 인형처럼 외부의 시선과 요구에 의해 움직인다. 주인공은 겉보기에는 안정과 성공을 가져다주는 듯하지만, 내면에서는 점점 공허함과 혼란이 쌓여간다. 작품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인간이 사회 속에서 어떻게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지 보여준다. 현대인들에게도 그런 가면이 하나씩 있다고 하니 우리에게 많은 깨우침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