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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 47 조웅전 때는 송나라, 조웅은 간신 이두병의 모략으로 죽은 조 승상의 아들이다. 천자는 이를 애석하게 여겨 거두어 태자와 친하게 지내게 했는데 이두병이 조웅을 죽이려 하고 조웅 모자는 피신한다. 문제가 세상을 뜨고 태자가 뒤를 잇자 이두병이 축출하고 황제를 참칭한다. 방랑하던 조웅은 기인을 만나 신검을 얻고 병법과 무술을 연마한다. 장 진사의 딸을 선약으로 살려내어 혼인을 승낙받은 조웅은 서번과 전투하는 과정에서 갑주와 보검을 얻는다. 서번으로부터 위국을 구해내고 태자를 구출하려는데 장 소저를 강제로 취하려는 강호 자사의 소식을 듣고 달려가 베어버린다. 이두병이 태자 살해하려하자 조웅이 구해낸다. 서번왕이 조웅을 치려다가 오히려 곤욕을 당하고 항복하고 조웅은 인재를 모아 이두병의 세력을 처단하고 태자를 황제로 추대하고 자신은 번왕으로 봉해져 명성을 떨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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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 47권은 고전소설 <조웅전>이다. 전형적인 군담소설 계열 영웅소설 계열의 고전소설이지만, 캐릭터가 현대 기준에서도 꽤 생생하고 줄거리나 사건 전개도 흥미로운 부분이 많다. 일단 중국식 지명과 호칭이 등장하기는 하는데, 고증과는 동떨어진 가상의 나라에 가깝다. 그런데 이런 대목이 오히려 조선 중후반기 사람들이 생각한, 이상적인 중국의 모습을 십분 반영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은근히 흥미로웠다. 주인공 조웅을 비롯해 여러 캐릭터들도 인상적이며, 맨 마지막 장면의 통쾌한 카타르시스는 특히 기억에 남는다. 현대에 읽어도 흥미롭고 재미있는 고전소설 중의 하나로 꼽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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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송나라 때 좌승상인 조정인은 간신배인 우승상 이두병의 모함으로 자살한다. 천자는 조 승상의 죽음을 불쌍히 여겨 그의 아들 조웅을 궁중으로 불러들여 태자와 함께 있게 하고, 태자는 조웅을 형제처럼 사랑하게 되었는데, 이두병은 조웅을 죽이려고 한다. 태자가 왕위에 오르자 간신 이두병이 권세를 마음껏 부리다가 마침내 태자를 외딴 섬으로 쫓아내고 스스로 왕위에 올라 자칭 천자(天子)라 하니, 모든 신하들이 복종을 한다. 조웅 모자는 고향을 떠나 정처 없이 방랑하다가, 절로 들어간다. 조웅은 장 진사의 딸 장 소저와 부모 몰래 결혼 약속을 한다. 조웅을 보내고 장 소저는 그리움 끝에 병이 들어 죽는다. 조웅이 약을 가지고 가서 소저를 소생시키자 장 진사는 자기 딸과의 결혼을 승낙한다. 조웅은 절에서 공부를 마치고, 도사의 분부를 받들어 오랑캐들과 역적 이두병을 물리치고 송나라 황실을 회복시키니 조웅의 명성은 천하에 널리 떨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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