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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학급문고용으로 산 책...읽고 나서 고민을 많이 하게 만든 책이다. 사실 성교육을 할 때마다 아이들에게 어디까지 교육해야할지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 물론 가끔 성과 관련된 문제 이야기가 들려올 때마다 '좀 더 구체적인 내용까지 성교육을 해야지~'라고 생각하다가도 '남교사가 아이들 앞에서 이런 내용을 이야기했데~'라는 이야기가 들려오면 '교육에 좀 더 조심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도 마찮가지다. 전형적인 성교육 책으로 한 쪽은 남자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 반대쪽은 여자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가 진행된다. 자신의 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른 성에 대한 이해까지 노릴 수 있는 책이다. 허나 제목처럼 엄청 민망할 수 있다. 그래서 고민이 된다. 이걸 아이들에게 공개해? 말어? 혹시나 아이들이 책 내용을 나한테 물어보면 어쩌지?...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5학년보다는 좀 더 고학년에게 적합할 것 같다...(그렇다면 6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