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라면 지겹고 치가 떨렸습니다. 너무 어려운 것 같고, 외울 것도 너무 많고, 아는 건 너무 없고. 그러던 차에 이 책을 서점에서 처음 발견하고는 속으로 웃었습니다. "두 번만 읽어서 될 것 같으면 사람들 다 하게?" 라고 코웃음치면서 말이예요.그런데 책을 뒤져보니 정말 좀 쉽고 만만해 보이더군요. 책 제목으로 보면 아주 유치하기 이를데 없고, 겉표지 디자인도 10년쯤은 뒤쳐진 듯한 느낌이 들지만 한번 사보지 하는 마음에 사서 읽게 됐습니다. 물론 그 밑에 이번에는 꼭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해봐야지 라는 마음도 깔려 있었구요. 처음 읽을 때는 그저 문법 내용만 이해할 작정으로 읽기 시작했는데요, 워낙 쉽게 설명을 해놔서인지 문법 개념이 이해가 되더군요. 두번만 읽은건 아니고 세번쯤 읽고 나니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전체적인 뼈대는 잡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두번만 읽으면 끝나는 영어 회화를 아주 재밌게, 부담없이, 외우겠다는 욕심도 없이 읽었구요, 늘 뒤적이고 있습니다. 요즘은 두번만 읽으면 끝나는 영어단어랑 영어 독해를 보고 있는데 조금씩 내용도 많아지고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서 어렵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영어를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용기를 못내서 주저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시리즈를 적극 추천합니다. 이 책들이 여러분에게 용기를 줄 수 있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