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실수할까 봐 불안해하는 아이, 실패 후 자신감이 떨어진 아이처럼 현실에서 아이들이 겪는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어서 더 공감이 갔어요.
특히 좋았던 건, 수학을 무서워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이야기라는 점이었어요. 응가 빙수를 먹고 다시 도전해보는 모습들이 자연스럽게 용기를 주니까, 아이도 문제를 틀리는 걸 덜 두려워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웃음, 엉뚱함, 그리고 살짝의 긴장감까지 있어서 책 자체도 재미있고, 그 안에서 수학에 대한 마음을 풀어주는 방식이라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