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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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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읽는오디세이아저자의 말처럼 오디세이아의 장대한 여정은 바로우리모두의 삶이 겪어내는 보편적인 여정을 상징한다. 이러한때 때만침 영화로까지 접하게됐는데 놀랍게도 감독까지 고집스러운 신적 권위에 대하여는 객관적 겸손주의인 불가지론자였던 놀란감독이라서더더욱 신뢰가 가고도 남음이 있었다.개인적으로도 신은 무존재라는 니체나 자연 자체가 곧 신이라는 스피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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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읽는오디세이아

저자의 말처럼 오디세이아의 장대한 여정은 바로

우리모두의 삶이 겪어내는 보편적인 여정을 상징

한다. 이러한때 때만침 영화로까지 접하게됐는데 

놀랍게도 감독까지 고집스러운 신적 권위에 대하여는 

객관적 겸손주의인 불가지론자였던 놀란감독이라서

더더욱 신뢰가 가고도 남음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도 신은 무존재라는 니체나 자연 자체가 

곧 신이라는 스피노자까지는 아니더라도 불가지주의를 

십분 공감이 간다. 이에 감독은 오디세이를 연출하며 

성경같이 기적과 이사, 환타지속의 황당한 영상을 즐기고 

마는 모험담으로 독자들을 인도하지 않았다. 뚜렸한 

철학과 서사를 가지고 그가왜 제우스법을 고집하며

10여년의 방황과 모험끝에 go home를 하는지 읽어보자. 



이것은 단지 시간의 선형성을 사건 인식의 비선형속으로 

독자들의 뇌사고를 흔들어 놓았다. 다만 그 기억과 

시간을 비틀고 꼬아서 독자들의 예상을 보기좋게 

빗나가게 만들기 좋아하는 감독은 신들의 역사와 

음모, 신화까지 추가돼 사건과 시간 그리고 기억간의 

뒤틀림을통해 인류읯삶을 교훈하는 듯했다. 



오디세이에 따르면 인간은 부부조리에 저항하며

자책하고 괴로워면서도 자기 현재와 미래, 또한 

가족과 그 주변을 파멸로 이끄는 어디섞은 인간이 

아니었다. 그보다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가정과 기족을향한 사랑과 모험을 통해 명예를 

아는 인간적 언민쪽에 가까운 존재인듯하다. 

특히 본문 오디세이를 접하며 그 장대한 신들의 

서사속에 흐르는 인문학적 가치에 대하여 우리가 

왜 상상할수없는 괴물과의 싸움과 신들의 계락과 

질투속에서 인간의 질서와 가치를 느끼게 되는지 

생각하지 않을수 없다.



그래선지 언론소개를보면 이타카의왕 오디세이 

내면의 층층이 쌓인 기억의 단층과 인과적 복선들을 

갈등과 모순, 혼란으로 독자를 더 스펙트럼속으로

집중하게 만든듯 하다. 마치 갠적으로 추앙하는 

마크트웨인과 버나드 쇼우의 인간적 삶을 통찰로 

비웃듯 교묘한 심리적 모순과 역설로 연출하고있다



하룻밤에읽는 Odysseia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인생 맞닿은 #대서사시~인 이유는 우리삶이 그대로 

주인공의 여정속에 인과적 매트릭스가 녹아있다.

1부 어린시절 #텔레마코스 #부자관계

 #오디세우스 기다리며 #성장

2부 아버지를 찾기위해 전국 #모험여행

3부 긴여행끝에 거지분장으로 죠우하는 

#아버지와아들




#하룻밤에읽는 오디세이아~중에서

#오디세이~#놀란 감독작품

#오디세우스모험 10년귀향여정

우리인생 맞닿아 #운명적시험

#사랑 #인내 #지혜 #용기

#정의 #복수 #성장 #회복

#가족 #자아 의미

#Iliad ~#트로이전쟁 #ACH #운명

#Odyssey~#오디세우스 모험

#Homeros~#인질 눈먼사람



#하룻밤에읽는 오디세이아~중에서

놀란감독 영화전 읽어보고 보자

신에맞서다 #Homeros #𝓞𝓭𝔂𝓼𝓼𝓮𝓲𝓪

#그리스신화 여정은

인간의 #진정한성장 #가족의의미 통해 #신과인간

#시련과희망

교차하는 #대서사시

우리 삶을대입 울림을~




#하룻밤에읽는 오디세이아~중에서

#Odysseus 귀향은 단순히

#물리적공간 복귀만을 의미하지않고~

오랜부재로흔들린 자신의 #정채성회복

전쟁과 고난속잊었던 가족과 #유대감회복

또 왕권의 #정당성회복~이란

다층적이고 #심오한여정~#오디세우스




#하룻밤에읽는 오디세이아~중에서

#Odysseus, #트로이전쟁 원인은~

#테티스 바다의여신과 #펠레우스 인간과 결혼했기때문이에요 여신과 인간의 성대한결혼식에 불화싀여신 에리스를 초대하지 않았기때문~그녀가던진 불화의황금사과~#오디세우스




#하룻밤에읽는 오디세이아~중에서

#Odysseus, #트로이전쟁 원인은~

#테티스 바다의여신과 #펠레우스 인간의 

결혼때문~여신과인간 #성대한결혼식 

불화의여신 #Eris 에리스 초대하지않았기에 ~

그녀가던진 불화의 #황금사과~때문 

#오디세우스

#Homeros #Odysseia Defy #TheGods

#호메로스 저

@itemhouse

#아이템하우스

출판사의지원으로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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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 2026.08.0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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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
"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 내용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트로이 목마의 영웅 오디세우스.그는 왜 10년 동안이나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바다를 헤매어야 했을까요?"ㅡ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마녀 키르케의 유혹.세이렌의 노랫소리.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분노까지.수많은 모험과 시련을 지나마침내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3천 년 가까운 시간 동안사람들에게 읽
"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 내용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트로이 목마의 영웅 오디세우스.

그는 왜 10년 동안이나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바다를 헤매어야 했을까요?"


ㅡ


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

마녀 키르케의 유혹.

세이렌의 노랫소리.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분노까지.


수많은 모험과 시련을 지나

마침내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


3천 년 가까운 시간 동안

사람들에게 읽혀온 인류 최고의 서사시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만났습니다.


특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가 개봉하면서

고전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저 역시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원작의 이야기를 먼저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ㅡ


1️⃣ 우리는 어디로 돌아가야 하는가


트로이 전쟁이 끝난 뒤에도

오디세우스는 바로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지 못합니다.


폴리페모스와 맞서고,

키르케의 유혹을 지나,

세이렌의 노랫소리와

수많은 위기를 견디며

10년이라는 시간을 바다에서 보냅니다.


그가 그토록 돌아가고 싶었던 이타카에는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오디세우스에게 귀향은

단순히 집으로 돌아가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잃어버린 시간과 관계,

그리고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는 일이었습니다.


ㅡ


2️⃣ 시련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오디세우스는

영리하고 용감한 영웅이지만

완벽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자만과 잘못된 선택으로

더 큰 시련을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긴 여정을 지나면서

조금씩 자신의 한계와

삶의 의미를 알아갑니다.


시련은 그를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 역시 살아가면서

수많은 일을 겪습니다.


그 순간에는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원망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 돌아보면

그 경험을 통해

이전에는 몰랐던 나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시련은 우리를 무너뜨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새로운 나를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ㅡ


3️⃣ 결국 나에게로 돌아가는 것


이 책에서 가장 오래 기억되는 것은

'귀향'의 의미였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며

누군가의 기준을 따라가기도 하고,

남들이 원하는 삶을 살기도 합니다.


그러다 문득

'나는 지금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질문하게 되는 순간이 존재합니다.


오디세우스가 긴 항해 끝에

이타카로 돌아갔듯이

우리에게도 각자의 이타카가 있을 것입니다.


그곳은 가족의 품일 수도 있고,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나 자신일 수도 있습니다.


수많은 길을 지나고,

많은 사람을 만나며

때로는 길을 잃고 헤매더라도


결국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며

다시 나에게로 돌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 모두가 걸어가는

삶의 여정임을 깨닫게 됩니다.


ㅡ


4️⃣ 몰입하게 만드는 힘


이 책을 읽으며 특히 좋았던 부분은

이야기 중간중간 수록된 삽화였습니다.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몰입감이 느껴져 좋았습니다.


특히 고전문학이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분들이라면


시각적인 요소와 함께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ㅡ


5️⃣ 이야기를 엮은 사람의 시선


책을 읽고 난 뒤

이야기를 엮은 최희성 편역자의 이력도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전 KBS 다큐멘터리 PD.

전 나주대학교 미디어학과 교수.

방송작가와 기획PD로 활동했으며


다큐멘터리와 방송을 통해

수많은 이야기와 사람,

문화와 역사를 바라봐온 시선이


고전을 풀어내는 데에도

잘 녹아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방대한 고전의 이야기가

한 편의 이야기처럼 펼쳐지는 구성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ㅡ


인생을 살아가며

때로는 오디세우스처럼

예상치 못한 시련과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좌절하고,

모든 것을 포기한 채

그저 이 순간에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디세이아>를 읽으며

한 가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돌아가고 싶은 그곳이 있다면

결국 다시 길을 나서야 한다는 것.


오디세우스에게 이타카로 향하는 길이

수많은 위험과 시련의 연속이었던 것처럼,


나에게도 내가 원하는 삶으로 가는 길이

언제나 평탄하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나로서 당당하게 살아가고 싶다면,


두려움 때문에 그 자리에 머무르기보다

다시 용기를 내어


'진짜 나'로 살아갈 수 있는 곳을 향해

나만의 모험을 떠나야 합니다.


삶은 길을 잃더라도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는 과정임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도 조금은 서툴고 흔들리더라도

저만의 이타카를 향해

천천히 나아가고 싶단 생각을 해봅니다.


ㅡ


YES마니아 : 로얄 s******7 2026.08.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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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호메로스 대서사시 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 신에 맞서다
"독서기록 호메로스 대서사시 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 신에 맞서다" 내용보기
도서제공어린 시절 한때 그리스로마 신화의 광풍이 불었던 때가 있었다. 베스트셀러는 물론이고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그리스로마 신화에 빠져들었던 시기, 그리고 세월이 흘러 3천 년 전에 쓰여진 호메로스의 대서사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각색되어 여전히 지금까지도 우리들 곁에 살아 숨 쉬는 이야기가 되었다.그렇다면 왜 세계적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3천 년 전에 쓰여
"독서기록 호메로스 대서사시 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 신에 맞서다" 내용보기

도서제공

어린 시절 한때 그리스로마 신화의 광풍이 불었던 때가 있었다. 베스트셀러는 물론이고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그리스로마 신화에 빠져들었던 시기, 그리고 세월이 흘러 3천 년 전에 쓰여진 호메로스의 대서사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각색되어 여전히 지금까지도 우리들 곁에 살아 숨 쉬는 이야기가 되었다.

그렇다면 왜 세계적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3천 년 전에 쓰여진 신화를 영화로 선택했을까? 어쩌면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끊임없이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그 속에 담겨있기 때문은 아닐까? 허구 속 상상 속의 이야기로 생각하는 신화에서 우리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진실을 담고 있다. 인간 존재의 근본적 조건을 성찰하는 일.

우리는 오디세우스의 20년 여정을 통해 우리 삶과 닮아 있음을 발견한다.

정의 실현과, 가족의 재결합, 지혜의 가치 등 [오디세이아]는 오늘날까지도 유효한 질문을 던지며 진정한 자아를 찾고 시련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오디세우스의 여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오디세이]를 보기 전 원작 [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를 통해 그 위대한 여정의 서막을 만나보길 추천드린다.




#하룻밤에읽는오디세이아


g******s 2026.08.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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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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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오디세이아>,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의 서사시인 『오디세이아』를 소설체로 옮겨 놓았다.서사시로 읽을 때에는 어려운 책이나 이렇게 소설로 옮겨놓으니 일단 읽기가 쉽다. 원본으로 읽으면 650쪽이 넘지만 이 책은 400쪽이다.그 만큼 축약해 놓았다는 말인데, 오히려 읽히기는 더 잘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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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오디세이아>,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의 서사시인 『오디세이아』를 소설체로 옮겨 놓았다.

서사시로 읽을 때에는 어려운 책이나 이렇게 소설로 옮겨놓으니 일단 읽기가 쉽다.

 

원본으로 읽으면 650쪽이 넘지만 이 책은 400쪽이다.

그 만큼 축약해 놓았다는 말인데, 오히려 읽히기는 더 잘 읽힌다.

 

오디세이아의 구성

 

원본 『오디세이아』는 2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2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것을 세부적으로 구분해놓지 않았다.

해서 내용적으로는 텔레마코스, 오디세우스, 페넬로페가 등장하는 장이 있긴 하지만, 그것을 별도로 구분 표시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것을 구분해 놓았다.

 

이 책은 오디세이아를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 표시했다.

 

제1부 텔레마코스의 각성 (1-4장)

제2부 오디세우스의 항해 (5-12장)

제3부 오디세우스의 복수 (13-24장)

 

해서 각 부의 내용을 보면 이렇다.

 

제1부 텔레마코스의 각성

아버지의 유산을 이어받을 존재인 텔레마코스의 성장 서사이다(1~4장).

 

제2부 오디세우스의 항해

영웅 오디세우스의 파란만장한 모험담이다 (5~12장).

 

제3부 오디세우스의 복수

이타카에서의 피비린내 나는 복수이다 (13~24장)

 

그러니까 <오디세이아>에는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귀향하는 길에 겪는 모험담과 복수담이 같이 등장하는 것이다.

 

서술자가 누구인가 

 

제1부 텔레마코스의 각성 – 3인칭, 전지적 작가시점

제2부 오디세우스의 항해 – 1인칭, 오디세우스의 회상

제3부 오디세우스의 복수 – 3인칭

 

그림도 한 몫을 한다.

 

AI로 그린 그림이 본문 이해에 한 몫을 한다.

전에 『오디세이아』를 유명한 화가들이 이 책을 기본으로 해서 그린 명화들을 같이 보면서 읽은 적이 있는데, 이런 것들이다.

 


(오디세우스와 세이렌,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1891년


그런데 이 책은 AI를 기반으로 해서 스토리를 그림으로 재현해 놓은 것을 배치해 놓았다.

이야기의 이해를 돕는 데는 역시 그림을 같이 보면 훨씬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디세우스에게서 지혜를 배운다.

 

트로이 전쟁에 출전했던 그리스 장수중 두 명을 꼽으라면 당연히 아킬레우스와 오디세우스다.

그런데 두 사람을 구분할 수 있다. 용장과 지장으로. 

아킬레우스는 용장인 반면에 오디세우스는 지장이다

 

그래서 <오디세이아>에서는 특별히 오디세우스가 지혜를 발휘해 위기에서 빠져나오는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특히 이 작품에서 제시되는 지혜의 가치는 주목할만하다.

오디세우스는 완력보다는 지혜로 위기를 극복한다. 폴리페모스를 속이고, 세이렌의 유혹을 피하며, 거지로 변장해 궁궐에 잠입하는 모든 과정에서 그가 사용한 것은 힘이 아니라 지혜였다. (410쪽)

 

폴리페모스를 속이고 (101쪽 이하)

세이렌의 유혹을 피하며 (209쪽 이하)

거지로 변장해 궁궐에 잠입하는 (275쪽 이하)

모든 과정에서 그가 사용한 것은 힘이 아니라 지혜였다.

 

이런 모습을 통해서, 오디세우스는 마치 인생을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독자들에게 가르쳐주는 인생의 스승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이 책은? - <오디세이아>의 의미.

 

저자는 <오디세이아>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408쪽)

 

첫째, 이 작품은 정의의 실현을 보여준다,

둘째, 가족의 재결합이 이루어진다.

셋째, 왕권의 정당한 계승이 완료된다.

넷째, 신과 인간의 관계가 재정립된다.

 

또한 이 작품은 인간의 보편적 경험을 다룬다.

 

이런 정리가 마음에 든다.

<오디세이아>를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서 그 내용을 아는 것도 좋지만, 그 이야기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그렇다.

호메로스가 <오디세이아>를 글로 옮길 때에는 어떤 목적이 있었을 것이니 이 책의 저자가 그 목적을 찾아내, 그 이야기를 통해 나타내려고 했던 것을 분명하게 밝히는 것은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오디세이아>, 위에서 밝힌 것처럼 원전을 번역한 서사시로 된 『오디세이아』를 읽는 것은 양도 방대하거니와 줄거리를 제대로 찾아 읽기 어려운 점이 있는 게 사실이다. 

해서 이 책은 그런 어려움을 없애 『오디세이아』의 진입장벽을 허무는 데 일조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마치 트로이 성을 공격할 때 그리스 군사들이 지혜를 짜내어 목마를 사용했듯이, 『오디세이아』도 지혜롭게 구성 편집된 이 책으로 읽어나가면 분명 정복할 수 있을 것이다. 

s***h 2026.04.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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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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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가 읽기 어렵게 느껴진다면, 최희성 편저의 『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를 먼저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원전의 방대한 이야기를 압축해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했고, 특히 중요한 장면들을 이미지로 함께 보여주어 인물과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오디세우스를 아는 독자라면 『오디세이아』의 큰 줄거리는 대략 알고 있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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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가 읽기 어렵게 느껴진다면, 최희성 편저의 『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를 먼저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원전의 방대한 이야기를 압축해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했고, 특히 중요한 장면들을 이미지로 함께 보여주어 인물과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디세우스를 아는 독자라면 『오디세이아』의 큰 줄거리는 대략 알고 있을 것이다. 10년간의 트로이 전쟁이 끝난 후,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까지 다시 10년 동안 겪게 되는 귀향의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오디세우스는 완벽한 영웅이 아니다. 뛰어난 지혜로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지만 자신의 자만과 오만 때문에 스스로 새로운 고난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폴리페모스의 동굴에서도 ‘우티스(아무도)’라는 이름을 이용한 지략으로 위기를 벗어나지만, 안전해진 뒤 자신의 진짜 이름을 밝히는 바람에 폴리페모스의 아버지 포세이돈의 분노를 사게 된다. 지혜가 자신을 구하고, 자만이 다시 자신을 고난에 빠뜨린 셈이다.


이런 오디세우스의 모습을 보면서 그가 절대적인 영웅이라기보다 상당히 인간적인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디세우스가 겪는 고난과 선택, 자만과 오만, 그리고 그에 따른 후회는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도 그대로 녹아 있다. 잘못된 선택으로 어려움을 만들기도 하고, 그것을 후회하면서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시대를 뛰어넘어 공감되는 부분이었다.

이 책은 원전을 그대로 번역한 번역본이 아니라 편역본이다. 하지만 읽으면서 원전의 큰 줄거리를 크게 변형했다는 느낌보다는 방대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압축본에 가깝다는 인상을 받았다.


다만 읽다가 의아했던 부분도 있었다. 오기기아 섬에서 칼립소와 7년을 보낸 뒤 오디세우스가 떠날 무렵, 칼립소가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내용이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원전에는 칼립소가 오디세우스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 다만 후대의 신화 전승에서는 칼립소와 오디세우스 사이에서 나우시토오스(Nausithous)와 나우시노오스(Nausinous)라는 아들이 태어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따라서 편역본의 이 부분은 호메로스 원전 자체의 내용이라기보다 후대 전승을 가져와 이야기에 포함한 것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 부분에서 편역본과 원전 번역본의 차이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책을 읽는 도중 이번에 개봉한 영화 『오디세이』도 함께 보았다. 책에서 읽은 장면을 영상으로 확인한다는 점에서는 흥미로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더 컸다. 영화는 폴리페모스와의 대화와 포도주, ‘우티스’라는 이름을 이용한 계략처럼 오디세우스의 지략과 동시에 그의 자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들을 생략하거나 크게 바꾸었다. 그 때문에 내가 책을 통해 이해했던 오디세우스와 영화 속 오디세우스는 상당히 다른 인물처럼 느껴졌다.


결국 나에게는 원전의 의미를 따라가면서도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 편역본이 영화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다. 『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는 처음부터 원전 『오디세이아』를 읽는 것이 부담스러운 독자라면, 그 방대한 신화의 세계로 들어가기 전에 읽어볼 만한 좋은 입문서라고 생각한다.

c****e 2026.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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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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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들어본 오디세우스의 이야기를 담은 오디세이아.우선 이 책은 읽기 편하게 글자가 커서 좋았고 중간 중간 그림이 삽입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우리는 오디세우스나 오디세이아에 대해서 들어만 보고 실제로 무슨 내용인지는 어렴풋이 알고 있는데요. 이 책에는 자세한 내용이 적혀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디세우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과 인간들의 내용들이 잘 담겨있습니다.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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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들어본 오디세우스의 이야기를 담은 오디세이아.

우선 이 책은 읽기 편하게 글자가 커서 좋았고 중간 중간 그림이 삽입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는 오디세우스나 오디세이아에 대해서 들어만 보고 실제로 무슨 내용인지는 어렴풋이 알고 있는데요. 

이 책에는 자세한 내용이 적혀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디세우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과 인간들의 내용들이 잘 담겨있습니다. 트로이 전쟁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이 메인 스토리죠.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쯤 읽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디세이 #크리스토퍼놀란 #오디세이원작 #오디세이아 #하룻밤에읽는오디세이아 #아이템파우스 #호메로스 #오딧세이아 #영화오디세이원작

m*****9 2026.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디세이 만나기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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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밤 꼼짝없이 가부좌를 틀고 잠못자게 만드는 책.영화 가봉한다는 소식애 개봉전 읽고 가야지 맘먹게 되는 책.내지가 양장본처럼 두께감있는 종이라 고급짐은 기본이고 사진같은 그림은 마치 실사인것처럼 착각을 하게 만든다.책속의 어떤 장면이 영화로 어떻게 만들어질까?지혜는 힘보다 강하다고 했다오디세우스와 페넬로퍼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도 감동적이고끝까지 포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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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밤 꼼짝없이 가부좌를 틀고 잠못자게 만드는 책.

영화 가봉한다는 소식애 개봉전 읽고 가야지 맘먹게 되는 책.

내지가 양장본처럼 두께감있는 종이라 

고급짐은 기본이고 사진같은 그림은 마치 실사인것처럼 착각을 하게 만든다.

책속의 어떤 장면이 영화로 어떻게 만들어질까?

지혜는 힘보다 강하다고 했다

오디세우스와 페넬로퍼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도 감동적이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진정한 영웅이 아닌가 생각하게도 되었다.

수많은 유혹과 시련을 이겨낸 페넬로퍼

지혜와 힘 두가지를 다 겸비한 오디세우스

가족의 소중함과 

삶의 목적을 위한 꾸준한 진정성을 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오디세이를 보기전 무수히 쏟아지는 작품들중 이 작품은 찐이다.



y********h 2026.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길을 잃은 뒤에야 보이는, 돌아가야 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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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 호메로스 원저 · 최희성 편📙 아이템하우스살다 보면 어디로 가는지보다 왜 이 길을 걷는지가 더 모호해지는 순간이 있다. 해야 할 일은 계속 쌓이는데 마음은 제자리이고, 바쁘게 살아왔지만 정작 내가 원했던 삶과는 멀어진 듯하다. 나 역시 일이 풀리지 않을 때마다 빨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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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

📗 호메로스 원저 · 최희성 편

📙 아이템하우스



살다 보면 어디로 가는지보다 왜 이 길을 걷는지가 더 모호해지는 순간이 있다. 해야 할 일은 계속 쌓이는데 마음은 제자리이고, 바쁘게 살아왔지만 정작 내가 원했던 삶과는 멀어진 듯하다. 나 역시 일이 풀리지 않을 때마다 빨리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멈추는 것은 뒤처지는 일 같고, 돌아가는 것은 실패를 인정하는 일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를 읽으며 중요한 것은 얼마나 멀리 갔느냐가 아니라, 흔들리는 중에도 돌아갈 방향을 잊지 않는 일인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오디세우스의 항해는 너무 극적이어서 처음에는 내 평범한 일상과 멀게 보였다. 바다에는 괴물이 나타나고 신들은 인간의 운명에 개입하며, 매혹적인 존재들이 영웅을 붙잡는다. 그러나 이야기를 따라갈수록 낯선 신화의 장면이 묘하게 익숙해졌다. 편안한 곳에 머물고 싶은 마음,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는 오만, 두려움 때문에 결정을 미루는 순간은 우리에게도 반복된다. 괴물과 마법은 없어도 우리는 저마다의 바다를 건너고 있다. 오디세우스의 방황은 특별한 영웅의 모험이 아니라, 흔들리면서도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인간의 모습에 가깝다.

이 책은 방대한 『오디세이아』를 세 개의 흐름으로 나누어 보여준다. 첫 부분에서는 아버지의 부재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아가는 텔레마코스의 성장을 다룬다. 이어 오디세우스가 폴리페모스와 키르케, 세이렌, 스킬라와 카립디스 등 수많은 위험을 지나 이타카로 향하는 여정이 펼쳐진다. 마지막에는 고향에 돌아온 오디세우스가 거지로 모습을 숨긴 채 무너진 집안의 상황을 살피고, 아들과 힘을 합쳐 구혼자들을 심판한다. 이야기의 중심은 귀환이지만, 그 과정에서 한 인간이 잃고 견디고 판단하는 시간이 더 깊게 남는다.

오디세우스가 위기를 극복하는 핵심은 힘보다 상황을 읽는 판단력에 있다. 외눈박이 거인에게서는 상대의 약점을 이용하고, 세이렌의 노래 앞에서는 욕망을 부정하는 대신 자신을 통제할 장치를 마련한다. 고향에 도착한 뒤에도 곧바로 정체를 밝히지 않고 주변의 충성과 배신을 확인한다. 텔레마코스는 아버지를 찾아 나서는 과정에서 보호받는 소년에서 책임을 감당하는 인물로 성장한다. 페넬로페 역시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지혜롭게 시간을 벌며 자신의 자리를 지킨다. 이 작품은 영웅 한 사람의 승리보다 지혜와 인내, 절제가 어떻게 무너진 질서를 회복하는지를 보여준다.

우리는 선택지가 많아지면 자유로워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무엇을 원하는지 잊고 새로운 자극만 좇기도 한다. 오디세우스 앞에도 편안한 삶과 영원한 젊음, 고통을 잊게 해줄 유혹이 놓인다. 그럼에도 그는 불완전하고 늙어가는 인간의 삶, 자신을 기다리는 가족과 책임져야 할 고향을 선택한다. 무엇이든 새롭게 시작하라고 재촉하는 시대에, 끝까지 돌아가야 할 곳을 기억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오히려 새롭게 읽힌다.

『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는 거대한 고전을 정복해야 할 숙제처럼 내미는 대신, 흥미로운 이야기의 문을 먼저 열어준다. 풍부한 그림과 편안한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영웅의 모험 너머에 놓인 기다림과 책임, 가족과 정의의 문제를 생각하게 된다. 원전의 무게 때문에 『오디세이아』를 미뤄온 사람에게도 좋고, 이미 줄거리를 알지만 인물들의 마음을 다시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어울린다. 요즘 자신의 방향을 잃었다고 느낀다면 이 책과 함께 잠시 먼 바다를 건너보기를 권한다. 돌아오는 길은 길어도 끝내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는 조금 더 선명해질 것이다.


@100man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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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 2026.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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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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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읽는오디세이아#호메로스#아이템하우스 📚 < 책 속의 말 씨앗 > 📚 “인간에게 가장 먼 여행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길인지도 모른다.”“고향은 장소가 아니라 내가 누구였는지를 기억하게 하는 곳이다.”“오디세우스는 수많은 유혹 앞에서도 끝내 이타카를 잊지 않았다.”“기다림 역시 하나의 긴 모험이다.”“지혜는 힘보다 오래 살아남는다.”“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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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읽는오디세이아

#호메로스

#아이템하우스


 📚 < 책 속의 말 씨앗 > 📚 


“인간에게 가장 먼 여행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길인지도 모른다.”


“고향은 장소가 아니라 내가 누구였는지를 기억하게 하는 곳이다.”


“오디세우스는 수많은 유혹 앞에서도 

끝내 이타카를 잊지 않았다.”


“기다림 역시 하나의 긴 모험이다.”


“지혜는 힘보다 오래 살아남는다.”


“아버지는 고향으로 돌아오기 위해 떠돌고, 아들은 아버지를 찾아 길을 떠난다.”


“귀향은 돌아가는 일이 아니라 

잃어버린 자신을 되찾는 일이다.”


며칠 전 《한눈에 읽는 오디세이》를 읽었습니다. 같은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바탕으로 한 책이지만 독서의 감각은 꽤 달랐습니다. 앞서 읽은 책이 소설처럼 이야기를 풀어내 가독성이 좋았다면, 《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는 원전의 서사와 분위기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같은 이야기를 다시 읽는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읽을수록 오히려 두 책의 차이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앞선 독서에서는 오디세우스가 어떤 모험을 겪는가에 시선이 갔다면, 이번에는 그가 왜 그토록 고향으로 돌아가려 했는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트로이아 전쟁을 끝낸 영웅 오디세우스는 수많은 섬과 괴물, 신과 유혹을 지나 이타카로 향합니다. 하지만 그의 여행은 단순한 귀향이 아닙니다. 왕이라는 자리, 페넬로페의 남편이라는 자리, 텔레마코스의 아버지라는 자리,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되찾아가는 과정처럼 읽혔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텔레마코스와 페넬로페가 새롭게 보였습니다. 아버지를 찾아 길을 떠나며 성장하는 텔레마코스, 오랜 세월 구혼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자신의 방식으로 집과 시간을 지켜낸 페넬로페. 오디세우스 혼자만의 모험이 아니라 한 가족이 서로 다른 자리에서 견디며 다시 만나기까지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디세우스에게는 바다가 있었고, 페넬로페에게는 기다림이 있었습니다. 텔레마코스에게는 아버지의 부재가 있었습니다. 세 사람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긴 여행을 하고 있었던 셈입니다.


수천 년 전의 이야기인데도 낯설지 않은 이유는 인간이 지금도 끊임없이 떠나고, 흔들리고, 길을 잃고,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려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먼저 읽은 책이 오디세우스의 모험을 재미있게 보여주었다면, 이번 《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는 왜 인류가 오랜 세월 이 귀향의 이야기를 반복해서 읽어왔는지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같은 이야기를 두 번 읽었지만 첫 번째에는 ‘이야기’를 읽었고, 두 번째에는 그 이야기 속의 ‘인간’을 조금 더 깊이 읽은 것 같습니다.


 ♤한 줄 정리♤


우리가 평생 떠나는 모든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는 결국 자기 자신인지도 모릅니다.


 ☆추천☆


《오디세이아》의 줄거리만 알고 계신 분보다, 한 번쯤 다른 판본으로 읽어본 분께 오히려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같은 이야기가 번역과 구성에 따라 얼마나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지 발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100manbu(뱅만부서평단)

아이템하우스 출판사에서 이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고대그리스 #완독리뷰책추천

YES마니아 : 골드 k*****4 2026.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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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에 그림을 담아서 한 장씩 넘겨보는 서사시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제작한 영화 <오디세이아>가 2026년 8월 5일 국내 개봉 예정입니다. 트로이 전쟁이 끝난 후 오디세우스(Odysseus)는 고향 이타카(그리스의 서해안 이오니아해의 이오니아 제도를 이루는 섬 중 하나)로 돌아가기 위해 10년간의 험난한 여정을 거치는데, 그 과정에서 겪는 시련과 갈등 & 지혜와 성장을 다룬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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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에 그림을 담아서 한 장씩 넘겨보는 서사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제작한 영화 <오디세이아>가 2026년 8월 5일 국내 개봉 예정입니다. 트로이 전쟁이 끝난 후 오디세우스(Odysseus)는 고향 이타카(그리스의 서해안 이오니아해의 이오니아 제도를 이루는 섬 중 하나)로 돌아가기 위해 10년간의 험난한 여정을 거치는데, 그 과정에서 겪는 시련과 갈등 & 지혜와 성장을 다룬 고전 인문서입니다. 에필로그에 나온대로 人의 삶은 한 번의 과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어려운 일을 넘기면 또 다른 크고 작은 미션이 등장하고 그것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의 연속이 곧 인생인데, 위기 상황에서 발현되는 오디세우스의 기지( 機智)와 인내심은 동서고금을 초월하여 감동과 깨달음을 줍니다. 심리학적으로 이 이야기의 핵심은 (신의 도움을 일부 받기도 했지만) 오디세우스가 혼자 힘으로 이타카로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본문 104페이지에서 헤르메스를 소환한 제우스는 오디세우스를 도와주라고 하되 중요한 전제를 다는데 “다만 신이나 인간들의 도움없이 오디세우스 혼자 힘으로 돌아가도록 말이다.”입니다. 인생의 위기에서 가족과 친구, 동료나 스승이 거들어줄 수 있는 건 극히 제한적이고 결국은 스스로의 힘으로 이겨내야 하는데, 만일 오디세우스의 귀환에 타인의 도움이 지대했다면 아무도 감동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얼마 전 종료된 북중미 월드컵에서 실버볼을 수상한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했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연이은 국제대회 우승 실패에도 메시는 계속 도전했고 이는 동료들의 마음을 움직여 ‘원 팀, 원 스피릿, 원 골’을 이끌어내어 축구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우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인생의 전반전을 뛰고 있는 청소년 및 조기성인기(early adulthood) 연령대의 人이 읽는다면 삶의 근원적 물음과 인물들의 모습(집의 심리적 의미, 가족의 의미와 유대감, 스스로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인내와 지혜, 남편을 향한 지조와 절개를 잃지 않는 페넬로페의 숭고한 모습, 정의와 갈등 등)에서 깊은 영감을 얻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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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측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인스타그램 @dr.l_mind_library)

t*****0 2026.07.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