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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잃은 곳에서 새희망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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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북 할아버지의 수상한 여행도진이네 학교 학급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햇살요양원으로 봉사를 가게 되었어요.4주동안 짝꿍 어르신과 함께 한시간씩 시간을 보내기로 했는데 도진이는 내내 까칠한 김판술 할아버지와 짝꿍이 되었죠. 그림을 그려도 책을 읽어드려도 심통만 부리시는 것 같은 할아버지와 매주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사라졌던 아빠를 사북에서 봤다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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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북 할아버지의 수상한 여행

도진이네 학교 학급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햇살요양원으로 봉사를 가게 되었어요.

4주동안 짝꿍 어르신과 함께 한시간씩 시간을 보내기로 했는데 도진이는 내내 까칠한 김판술 할아버지와 짝꿍이 되었죠. 그림을 그려도 책을 읽어드려도 심통만 부리시는 것 같은 할아버지와 매주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사라졌던 아빠를 사북에서 봤다는 소식을 들은 도진이는 무작정 사북으로 가고, 그곳에서 우연히 햇살요양원에서 몰래 나온 김판술 할아버지를 만나게 돼요.

까칠한 할아버지였지만 줄곧 신경이 쓰여 할아버지가 가는 곳을 따라갔고 그래서 할아버지도 광부셨음을, 도진이 할아버지와 친형제나 다름없는 사이였음을 알게됩니다. 

하지만 그동안 아빠를 통해, 할머니를 통해 들었던 아빠의 어린시절, 할아버지의 고생사를 떠올리며 불같이 화를 내게 되는데요. 바로 1980년 사북항쟁이 일어났던 그때 도진이 할아버지와 김판술 할아버지는 함께 싸웠는데, 김판술 할아버지가 경찰의 모진 고문에 못이겨 도진이 할아버지를 밀고를 하고 도망치듯 사북을 떠났다는 사실 때문이였어요.

어렵게 만난 아빠도 도진이도 김판술 할아버지가 용서할 수 없을 정도로 미웠지만 세월이 지나도록 고통을 잊지 못하는 수많은 광부 중 한 분이였을 뿐임을 느끼며 노쇠한 할아버지를 가족처럼 대하면서 따스하게 이야기가 끝납니다. 

사북항쟁이라는 힘겨운 역사를 풀어내기 위해 도진이와 김판술 할아버지 사이의 연결고리가 극적으로 이어진 부분이 인상깊었고, 같은 아픔을 겪은 가족이기에 그 아픔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고 용서할 수 있음을 알게된 시간이였어요. 

특히 기억에 남았던 건 도진이가 김판술 할아버지와 그림을 그릴 때 그저 검정 크래파스로 도화지 가득 채운 할아버지 모습이었어요. 얼마나 가슴이 먹먹했는지...😥

평생 아픈 기억으로 남을 장소에서 비로소 용서와 화해로 모두에게 치유의 순간을 선사해준 <사북 할아버지의 수상한 여행>

나중에 강원도를 방문하게 되면 '정선 사북 뿌리관'과 재개관을 준비중인 탄광문화공원 'M650'에 들려봐야겠습니다🙂



#사북할아버지의수상한여행 #사북항쟁이야기 #이규희

w****2 2026.05.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의미있는 독서를 위한 책
"의미있는 독서를 위한 책" 내용보기
제목만 보고 심술궂은 할아버지와 어린 아이의 갈등 해소기인가 싶었다.결론만 말하자면 사북항쟁에 대해 딱딱한 역사적 서술이 아닌 인물과 인물간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사건 진행으로 사북항쟁에 대해 어린 독자들이 알기 쉽게 쓰여진 이야기 책이다. 🌷🪻⚘️🌱" 누군가를 미워하고 분노하고 슬퍼하기보다 이제는 그 상처를 서로 보듬고 용서와 화해의 꽃을 피웠으면 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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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심술궂은 할아버지와 어린 아이의 갈등 해소기인가 싶었다.


결론만 말하자면 사북항쟁에 대해 딱딱한 역사적 서술이 아닌 인물과 인물간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사건 진행으로 사북항쟁에 대해 어린 독자들이 알기 쉽게 쓰여진 이야기 책이다.

 

🌷🪻⚘️🌱


" 누군가를 미워하고 분노하고 슬퍼하기보다 

이제는 그 상처를 서로 보듬고 

용서와 화해의 꽃을 피웠으면 하는 마음도 들었고요."

책속 이규희 작가의 말


🌷🪻⚘️🌱


1980년대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는 석탄 광산이 많았고 그곳에는 동원탄좌가 있었다.


슬레이트 지붕을 한 닭장 같은 판잣집에서 다닥다닥 불어 살고 집에 화장실이 없어 공동화장실을 써야만 했던 열악한 주거 환경


갱도 붕괴 위험과 탄가루로 인한 건강문제 등의 위험한 노동환경 그리고 부족한 임금 문제..


그저 인간답게 살고 싶었을 뿐인 광부들은 1980년4월 가족들과 함께 거리로 쏟아져 나와 외치지만 국가의 개입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히게 되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그것이 <사북항쟁>이다.


그 사건의 중심에 이 이야기속의 주인공인 4학년 도진이의 할아버지와 사북 할아버지가 있다.


사북항쟁에서 가장 약하고 피해자인 그들은 그들 안에서 가해자가 되고 피해자가 된다.

원망과 상처 그리고 긴 시간의 죄책감을 떠안게 되니 그 모든 과정이 안타깝다. 


나의 이 별 볼일 없는 글이 자칫 의미있는 이 책을 흥미 없게 보이는 것은 아닐까 오래 고민했다.


소재와 주제는 무겁지만 이야기는 어렵지 않게 쓰여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꼭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j***h 2026.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북항쟁을 배경으로 그 시절을 살아낸 사 람들의 삶을 그립니다.
"사북항쟁을 배경으로 그 시절을 살아낸 사 람들의 삶을 그립니다." 내용보기
📕 #사북할아버지의수상한여행🕋 #밝은미래 출판사 #협찬도서중간고사 기간,사회복지학 공부에 집중하느라 책 한권 펼치는 것 조차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잠깐의 틈을 내어 읽기 시작한 이 그림책은 생각보다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사북’이라는 이름은 들어본 적 있었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제대로 알고 있지는 못했습니다.📖1980년,사북항쟁을 배경으로 그 시절을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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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북할아버지의수상한여행

🕋 #밝은미래 출판사 #협찬도서

중간고사 기간,사회복지학 공부에 집중하느라 책 한권 펼치는 것 조차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잠깐의 틈을 내어 읽기 시작한 이 그림책은 생각보다 깊은 울림을 남겼습

니다.


‘사북’이라는 이름은 들어본 적 있었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제대로 알고 있지는 못했습니다.


📖1980년,사북항쟁을 배경으로 그 시절을 살아낸 사 람들의 삶을 그립니다.주인공 도진이는 학교에서 요양

원의 할아버지,할머니의 말벗이 되어주는 봉사활동을 하게 됩니다.그곳에서 만난 할아버지는 말을 걸어도,그

림을 보여줘도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도진이는 그런 할 아버지가 낯설고 답답하게 느껴져 시간이 빨리 지나가

기만을 바랍니다.그러던 중 탄광에서 일했던 친할아버

지와,그 삶을 이어받았던 아버지의 이야기가 펼쳐집니

다.아버지는 어느 순간 무너져 가족을 떠나 사라지게 되 고..도진이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 사북으로 향하는데..

그 여정 속에서 요양원에서 만난 할아버지를 다시 만나 게 됩니다.


그리고,침묵속에 담겨 있던 시간들이 친할아버지의 죽 음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비로소 수수

께끼가 풀립니다.


💡한 편의 단편 드라마를 보는듯한 서사에 어느 순간 깊 이 빠져들어 단숨에 읽어 내려갔습니다.이 책을 통해 탄 광촌의 노동 환경이 얼마나 열악했는지 그리고 삶이 얼 마나 치열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자신들의 권리를 지

켜줘야 할 노동조합 마저 그들의 편이 되어주지 못했다

는 사실은 큰 안타까움으로 다가왔습니다.그럼에도 불

구하고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고,더 나은 삶을 위해 자신

의 목소리를 냈습니다.사회복지를 공부중인 지금,'권리’와 ‘존엄’이라는 단어가 책 속 문장이 아니라 누군가의 삶 그 자체였다는 것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여

전히 우리 사회에는 보이지 않는 불균형과 부당한 대우

가 존재하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폐광의 시간을 지나 새롭게 이어지고 있는 공간,하이

원 리조트가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2026년 하반기 "탄광문화공원"으로 재개관 예정이라고 합니다! 강원도 정선에 가시면 그때의 시간을 다시 떠올려보는것

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chae_seongmo 를 통해 많은@balgeunmirae1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사회복지 #동화책서평

g*******0 2026.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에게 자연스레 역사를 알려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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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이제는 역사와 관련된 책을 자연스레 책을 통해서 하나씩 알려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림책을 보더니 할아버지와 형아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해하더라구요. 처음부터 내용이해를 다 하기는 어려웠지만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하나씩 함께 내용설명을위주로 읽어갔구요.   아이는 아직 다 내용을 이해하기는 힘들었지만 전, 전개들이 감동적이더라구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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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이제는 역사와 관련된 책을 자연스레 책을 통해서 하나씩 알려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림책을 보더니 할아버지와 형아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해하더라구요. 처음부터 내용이해를 다 하기는 어려웠지만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하나씩 함께 내용설명을위주로 읽어갔구요.   


아이는 아직 다 내용을 이해하기는 힘들었지만 전, 전개들이 감동적이더라구요.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용기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이야기나눠볼 수 있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g********l 2026.04.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래 남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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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할아버지의수상한여행#초등역사동화추천#밝은미래#오래남을유익한책#F는또운다영화 한 편을 보는 것 처럼 아주 잘 넘어가는 책을 만났다.하지만 그 내용이 아름답고 재미있는 것이 아니라누군가에게는 슬픔이고 아픔으로 남은 ‘역사’라는 점에서마음이 마냥 즐겁지 만은 않다.강원도에 탄광이 사라지고 그곳에 카지노가 들어선 것은 익히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그 과정에서 광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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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할아버지의수상한여행

#초등역사동화추천

#밝은미래

#오래남을유익한책

#F는또운다


영화 한 편을 보는 것 처럼 아주 잘 넘어가는 책을 만났다.


하지만 그 내용이 아름답고 재미있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슬픔이고 아픔으로 남은 ‘역사’라는 점에서

마음이 마냥 즐겁지 만은 않다.


강원도에 탄광이 사라지고 

그곳에 카지노가 들어선 것은 익히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그 과정에서 광부들의 삶에 어떤 변화가 있는가는

사실 자세히 알지 못하고 있었다.


석탄은 이제 많이 사용하지 않으니

기술이 변하고, 지난 것은 자연스레 잊히듯이.

자세히 알지도 않았으면서 슬며시, 그저 무심하게 잊은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이 잊힌 그 시절, 그곳의 사연을 들려준다.


가슴 아프고, 안타깝고, 죄송하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어떤 감정이 들까.


우리가 흔히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큰 맥락의 역사나

누구나 알법한 굵직한 사건이 아니어서

아련한 동화같이 읽히기도 할 것이고

한편으론 역사적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끌림이 되기도 할 것이다.


어떤 쪽이라도 다 좋겠다. 


발전한 미래, 첨단의 기술과 

앞만 보고 달리는 급변의 시대를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할아버지가 앉혀놓고 들려주는 듯한 이야기 한 편은

그 자체로 충분히 깊고 의미있는 배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래 남을 이야기를 들려주신 이규희 작가님과

좋은 책으로 출간해 보내주신 ‘밝은미래’ 출판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e****a 2026.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야기로 스며드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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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처음엔 그저 한 편의 동화라고 생각했는데,읽고 보니 사북 항쟁이라는 실제 역사적 사건을 담은역사 동화였다.동화로 만나는 역사 이야기는아이들에게도, 어른에게도더 깊이 스며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탄광 산업이 호황이던 시절,회사는 점점 부유해졌지만정작 광부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권리를 찾기 위해 목소리를 내던 광부들에게공권력이 동원되어 억압하던 시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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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처음엔 그저 한 편의 동화라고 생각했는데,

읽고 보니 사북 항쟁이라는 실제 역사적 사건을 담은

역사 동화였다.


동화로 만나는 역사 이야기는

아이들에게도, 어른에게도

더 깊이 스며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


탄광 산업이 호황이던 시절,

회사는 점점 부유해졌지만

정작 광부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


권리를 찾기 위해 목소리를 내던 광부들에게

공권력이 동원되어 억압하던 시대.


그 과정에서 고문을 당하고

끝내 목숨을 잃은 도진의 할아버지 이야기는

읽는 내내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그 일이 할아버지의 가장 가까운 사람이었던

김팔순 할아버지의 고발로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야기는 단순한 분노나 원망에서 끝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른 뒤,

도진과 아빠가 김팔순 할아버지를 용서하는 장면은

참 뭉클하게 다가온다.

모두가 어려웠던 시절,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왔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억울하게 희생된 역사적 사건을

이렇게 이야기로 마주하니

더 크게 와닿고 오래 남는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과거를 기억하고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이었다.






l******t 2026.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사적 사실과 가족애의 뭉클한 만남, 초등 저학년 추천도서
"역사적 사실과 가족애의 뭉클한 만남, 초등 저학년 추천도서"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예요.아이에게 역사를 어떻게 자연스럽게 알려줄까 고민하다 만난 보물 같은 책이에요. 1980년 사북 항쟁이라는 묵직한 현대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따뜻하게 풀어냈어요.1. 직관적인 구성차례부터 현재(파란색)와 과거(갈색)를 색깔로 구분해 두었어요. 덕분에 아이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이야기 구조를 혼동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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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예요.





아이에게 역사를 어떻게 자연스럽게 알려줄까 고민하다 만난 보물 같은 책이에요. 1980년 사북 항쟁이라는 묵직한 현대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따뜻하게 풀어냈어요.



1. 직관적인 구성

차례부터 현재(파란색)와 과거(갈색)를 색깔로 구분해 두었어요. 덕분에 아이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이야기 구조를 혼동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따라가요.


2. 궁금증을 유발하는 스토리

요양원에서 만난 괴팍한 할아버지가 왜 온통 검은색으로만 그림을 그리는지, 도진이네 가족과는 어떤 비밀이 얽혀 있는지 퍼즐을 맞추듯 전개돼요. 후반부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의 감동은 어른인 제가 읽어도 뭉클했어ㅛㅇ.


3. 용서와 화해의 가치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역사를 넘어 시대의 아픔 속에 상처 입은 개인들이 서로를 어떻게 보듬고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지를 보여줘요. '용서'라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를 필요로 하는지 아이와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어요.


한 줄 평: "검은 탄광 속에서도 피어난 화해의 꽃, 우리 아이의 마음 그릇을 키워줄 필독서입니다."

r********2 2026.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사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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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1980년 사북광산 사고를 배경으로한 역사 동화로, 아픈 과거의 기억이 가족애와 치유로 다시 피어나는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이규희 작가의 따뜻하고 섬세한 글과 방새미 작가의 감성 어린 그림이 조화를 이루어,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주인공 도진이가 사북 할아버지를 만나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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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980년 사북광산 사고를 배경으로한 


역사 동화로, 아픈 과거의 기억이 가족애와 


치유로 다시 피어나는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이규희 작가의 따뜻하고 섬세한 글과 


방새미 작가의 감성 어린 그림이 조화를 이루어,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주인공 도진이가 사북 할아버지를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는 단순한 과거 회상이 아닌, 


그 시절 아픔과 상처를 어떻게 마주하고 극복해 


나가는지를 보여줍니다. 


묵직한 역사적 사건이 개인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전해져, 독자는 역사 속 인간들의 


감정과 희망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검은 산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한 송이 봄꽃이 되길' 이라는 작가의 바람은 


이 책이 지닌 치유적 메시지를 명확히 드러냅니다.


이 책은 역사적 비극을 기억하며, 


세대를 넘어 공감과 사랑으로 연결되는 힘을 믿게 합니다. 


감동적이면서도 인문적 성찰을 담아 


마음 따뜻해지는 작품으로, 사회적 기억과 


가족애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읽는 내내 마음이 무겁지만 따스하게 


녹아드는 경험을 하실 수 있으며, 특히 현재 


우리 삶 속에서 역사와 상처, 치유를 돌아보는 데 


큰 의미를 주는 책입니다.


c****n 2026.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정한 용서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동화다!
"진정한 용서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동화다!" 내용보기
엄마랑 초등 4학년 아이도 재밌다며 같이 읽은 책이다. 역사적인 사실도 알 수 있고 용서와 화해는 이렇게 하는 거구나~느낄만큼 배울점도 있었다.1980년 사북항쟁을 겪은 두 가족의 입장을 초등학생 주인공 도진이의 눈으로 풀어내고 있다. 도진이는 요양원에 봉사활동을 가서 무뚝뚝하고 화난 표정의 할아버지를 만났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낡은 가방을 들고 나서며 '수상한
"진정한 용서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동화다!" 내용보기

엄마랑 초등 4학년 아이도 재밌다며 같이 

읽은 책이다. 역사적인 사실도 알 수 있고 

용서와 화해는 이렇게 하는 거구나~

느낄만큼 배울점도 있었다.


1980년 사북항쟁을 겪은 두 가족의 입장을 

초등학생 주인공 도진이의 눈으로 풀어내고 있다.

 도진이는 요양원에 봉사활동을 가서 무뚝뚝하고 화난 표정의 할아버지를 만났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낡은 가방을 들고 나서며 '수상한 여행'이 시작된다.

아픈 역사를 겪어야 했던 그시절 두 가족이

배신과 상처를 지나 결국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이

애잔하면서 뭉클하다.


📔 

여행에서 도진이는 할아버지를 이해하게됐다.

할아버지가 왜 사북을 잊지 못했는지, 

그리고 왜 요양원억서 늘 화가 나 보였는지,

감춰진 비밀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용서라는 단어가 계속 머리를 맴돌았다.

자신이든 타인이든 용서를 하려면

도진이처럼, 할아버지처럼 진심을 다해서

용기를 내야한다는 걸 보며 희망을 느꼈다.

s********2 2026.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북할아버지의 수상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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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이는 ‘햇살요양원’ 봉사활동으로 김판술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무뚝뚝하고 냉랭하여 괴팍하데 느껴지는 할아버지를 위해 책도 읽어드리고, 그림도 그려보지만, 할아버지는 검정색 크레파스로 도화지를 다 칠해버리시고, 기침만 콜록콜록 하실 뿐이다. 도진이 할아버지는 사북에 ‘동원탄좌’에서 광부로 일하셨고, 1980년 사북항쟁 시위를 하다가 경찰들에게 고문을 받고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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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이는 ‘햇살요양원’ 봉사활동으로 김판술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무뚝뚝하고 냉랭하여 괴팍하데 느껴지는 할아버지를 위해 책도 읽어드리고, 그림도 그려보지만, 할아버지는 검정색 크레파스로 도화지를 다 칠해버리시고, 기침만 콜록콜록 하실 뿐이다. 


도진이 할아버지는 사북에 ‘동원탄좌’에서 광부로 일하셨고, 1980년 사북항쟁 시위를 하다가 경찰들에게 고문을 받고 돌아가신다.

도진이 아빠는 동원탄좌가 없어지고 들어선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다가 재산을 잃고 집을 나가셔서 연락이 두절되었다. 그런 아빠를 찾아 사북으로 갔다가, 우연찮게 김판술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김판술 할아버지와 도진이 할아버지는 서로 옆집에 살며, 광부로 서로 친한 형동생 사이였으나, 사북항쟁 당시 김판술 할아버지가 고문에 못 이겨, 도진이 할아버지를 밀고한 것이다… 

1980년대 사북항쟁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이다.

나도 태어나기 전의 일이라 전혀 몰랐던 사실이였다. 80년대에도 탄광촌에서은 부당한 일들이 흔했다는 사실에도 놀랐고, 단지 좀 나은 노동환경을 위한 운동에 경찰들이 무력으로 진압하고, 고문까지 했다는 사실이 부끄러웠다. 민주화 운동뿐만 아니라 이런 모든 운동이 국가의 권력이 부당하게 사용되었다니,,,

오랜시간 쌓여왔던 오해와 상처들이 느껴져서 읽는 동안 마음이 애잔했다. 김판술 할아버지가 평생 느끼셨을 죄책감에도, 그 가족들의 삶도 모두 망가진 것에 속이 상했다. 도진이 아빠를 용서하는 엄마, 김판술 할아버지를 용서하는 모습이 진정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다.

아이가 읽기에는 좀 어렵겠다 싶었는데, 의외로 너무 집중해서 들었다.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이 약간 필요한 것 빼고는, 같이 화내고, 억울해하며 계속 읽어달라고 했다. 아이에게 이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설명없이 쭉 읽어주었는데, 책 마지막에 사북항쟁에 대한 설명과 사진에, 진짜 있었던 일인 것에 정말 깜짝 놀랐다. 아이가 사는 지금 세상과는 너무나 달라서 작가가 지어낸 허구인 줄 알았나보다. 너무 부당한 일들만 가득해서 그렇게 생각하는게 어쩌면 당연한 것 같다. 

이 글을 밝은미래 출판사에서 서평단으로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아 쓴 솔직한 글 입니다.


i*****h 2026.04.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