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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과후목돈연구소>에서 예스24 손민규 인문PD님이 『인생여전』을 소개하시는 것을 유튜브에서 보았습니다. 경상도 현장감을 살려 읽으셔서 무척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인생여전』은 대화나 입말이 살아 있는데 그 부분을 PD님이 무척 잘 캐치하신 것 같습니다. 버튼맨 에피소드에서 "유후~! 형님 샤워~!", "형님, 시원해?"하는 대목을 좋아합니다. 낭패스럽고 민망한 상황에서도 동료들의 놀림에 전혀 구김살이 없는 현장. 일하면서 사람들로 인해 스트레스가 생기고 갈등으로 힘들기도 하지만, 사람들 속에서 노동하고 웃기도 하면서 힘든 일도 버티게 된다는 걸 책은 무척 잘 말해줍니다. 그래서 이 책의 대화와 입말들을 참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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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타인의 노동에 의존해서 살아가야 한다는 작가의 지적에 새삼 그 노동들을 대하는 사회적 차별성을 나도 모르게 체화하고 있는 건 아닌지 뜨끔했다. 작가의 노동관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노동(특히 단순노동)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기능에 대해서도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다음 작품을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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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예스24를 통해 일면식도 없던 인생여전을 접하게 되었다. 알고봤더니 노동자 글쓰기 우수작품으로 작가가 현직 노동자로 여러가지 3D업무를 하면서 직접 체험한 여러가지 일들을 사실그대로 적은 실제 체험수필이 간접적으로나마 위안이 되고 읽음으로써 작은 도움을 주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