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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자를 위로하는 것은 한마디의 위로보다 함께 밤을 새며 곁을 지켜주는 것이다.! '춤' 이 전하는 메세지는 아주 간결했다.! 사회적 연대를 통해 사회적 참사로 죽은 자를 위한 애도 산자를 위한 치유.! 그림책을 받아보고 책에 글이 없는게 너무 이해가 됐다. '춤' 보면서 문득 우리나라 무속신앙인 '살풀이' 가 떠올랐다. 보통은 죽은 자를 위로하기 위한 '진혼무 '라고 생각하지만 살풀이춤의 진정한 미학은 단순한 슬픔에 머물지 않고, 그 짙은 슬픔을 정화하여 내면의 평안으로 끌어올린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걸 작가는 의도했는지 궁금했다. 오빠가 죽고 남은 여동생의 삶은 혼자가 아니다.! 함께 슬퍼하고 연대해서 빛의 혁명으로 민주주의를 다시 만들어낸 '우리들'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