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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합쳐 미래로 간다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합쳐 미래로 간다" 내용보기
god 스타일의 음악을 가장 잘하는 가수를 묻는다면, 그 대답은 당연하게도 god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 당연한 정답과 함께 그 질문에는 다른 한 명의 가수를 더 이야기할 수 있다. 바로 김태우다. god의 메인 보컬인 멤버가 god 스타일의 노래를 가장 잘한다는 것은 첫 번째 대답과 같은 당연한 것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가수가 솔로로 들려주는 노래에서도 그 god의 색이 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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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 스타일의 음악을 가장 잘하는 가수를 묻는다면, 그 대답은 당연하게도 god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 당연한 정답과 함께 그 질문에는 다른 한 명의 가수를 더 이야기할 수 있다. 바로 김태우다. god의 메인 보컬인 멤버가 god 스타일의 노래를 가장 잘한다는 것은 첫 번째 대답과 같은 당연한 것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가수가 솔로로 들려주는 노래에서도 그 god의 색이 상당히 짙게 나타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god가 아닌 다른 많은 아이돌 그룹을 생각해도 찾아보기기 쉽지 않은 모습이다. 솔로로 데뷔를 하는 경우에 많은 아이돌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개성을 살리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것은 살아남기 위한 가장 확실하고 쉬운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성공의 기억이 장점도 되지만, 또한 솔로로 활동하는 부분에서는 단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 중에서 솔로로 데뷔하는 경우에 자신의 예전 소속 팀의 색을 지우려는 모습을 우리는 많이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재미있게도 김태우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god의 색을 더욱 더 짙게 가져가면서, 그 속에서 자신의 색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분명 그러한 시도들은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솔로로 데뷔한 다른 많은 경우들 속에서 김태우의 경우가 성공적인 예시가 될 수 있게 했다. 그런 김태우의 방향성은 이 앨범 'T-ROAD'에서도 여전하다.
  김태우의 음악적 색은 god에서 계속해서 이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의도적으로 그러한 과거를 지우려고 시도한 적도 별로 없었다. 그보다는 확실히 자신의 기본을 만들어준 god의 색을 가져가면서, 그 속에서 자신의 색을 찾으려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한 김태우의 시도들은 재미있게도 가장 god스러운 음악을 하는 가수로 김태우를 만들어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들은 그대로 지난 번의 god의 재결성 때, 음악적 색을 찾아가는 것에 분명 꽤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솔로 데뷔를 했던 다른 god의 멤버들의 경우에는 god의 색을 지우려는 경우가 더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 그동안의 모습들을 생각하면 이 앨범에서도 우리는 김태우의 노래에서 god의 색을 기대하게 된다. 그리고 김태우는 그러한 사람들의 기대를 확실하게 채워주는 모습을 보인다. 이 앨범에 담긴 곡들에서 김태우는 그동안의 자신의 음악적 스타일을 그대로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당연히 그 시작점에는 god가 자리하고 있으며, 그 흐름을 계속해서 발전시켜온 과정을 이 앨범에서 우리는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앨범에 담긴 곡들은 지극히 god스러우면서도 지극히 김태우스러운 노래들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기본적인 면에서 더해서 김태우는 살짝 변화를 더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그 변화를 노래에 참여한 다른 가수들의 색을 더하는 것으로 풀어낸다. 박재범과 함께한 'Lonely Funk'에서의 장난기에서 시작해서 주희와의 달달함을 가득 채운 노래 '달콤', 미묘하게 윤도현의 색과 김태우의 색의 중간지점에서 만난 것처럼 느껴지는 노래 'My Way', 데니안에게 god에서부터 시작된 자신의 음악 인생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뽀레버 막내'는 바로 김태우가 보여주고 싶었던 변화를 보여주는 곡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김태우가 홀로 부른 노래들인 '널 닮으리', '한강고수부지', '암악빛' 그리고 '둘이면'에서 김태우는 다시 한 번 자신의 기본적인 음악적 색을 펼쳐낸다. 그렇게 이 앨범은 김태우가 걸어온 음악의 길을 되돌아보고, 다시 앞으로 걸어야 할 김태우의 음악의 길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god스러우면서, 그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음악적 색을 찾는 김태우의 길을 우리는 이 앨범에서 만날 수 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5.08.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