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과 우정. 이 책은 부모의 이혼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두 친구인 인철이와 선영이가 자신의 고민을 나누며 조금씩 힘든 과정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내용이다.
우리 주변에 한명쯤은 있을법한 선영이라는 이름과 인철이라는 이름. 이러한 흔한 이름 속에는 그들의 삶과 현실이 결코 특이하거나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부모의 이혼으로 새로운 엄마와 살고 있는 인철이가 겪고 있는 아픔이나 이제 막 이혼을 한 엄마와 살고 있는 선영이의 아픔은 우리 사회에서 결코 특이하거나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나의 이런 고민을 아무렇지도 않게 솔직히 털어놓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며 나의 아픔을 누구와 함께 나눌 수 없기에 더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새로 짝이 된 선영이와 인철이는 어느 순간 자신의 아픔을 함께 공유할 수 있음을 알고 마음 속 깊은 위안을 받게 되며 자신의 아픔을 치유하는 힘을 기르게 된다.
나만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 나 역시 누군가의 고민을 함께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처럼 큰 위안이 세상에 또 있을까? 우정이 가지는 놀라운 힘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책이며 어른들의 문제로 인해 아이들이 얼마나 큰 상처를 받게 되고 고민하게 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
|
부모의 이혼으로 아픔을 겪은 친구들의 따뜻한 우정이 함께하는 책입니다. 책 표지를 보면 여자 친구가 숲 속에서 의자에 혼자 앉아 책을 읽고 있고 여자 친구 뒤로 큰 물음표 안에 남자 친구와 책 제목인 내 짝꿍의 비밀이 써 있습니다.
책표지만 봐도 책 내용이 정말 너무 궁금해지더군요.
과연 어떤 비밀이 책 속에 담겨 있을지...
책은 짝을 정하는 부분에서 시작됩니다. 누가 내짝이 되던 별로 관심없었던, 남자가 짝이든, 여자가 짝이든 별 관심이 없었던 인철이의 생각에서 부터 책은 시작됩니다. 내 짝이된 선영이!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하고 고민을 털어 놓으면서... 나의 모습과 너무 닮은 선영이의 이야기 속에 바로 내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요즘의 사회 모습과도 너무 닮은 책이라 읽으면서 많은 공감이 함께 했던 책입니다. |
|
요즘에는 이혼이나 재혼이 많아졌다. 이혼이나 재혼의 그늘 아래에는 아이들이 있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선택에 의해 그 환경 안에서 자라난다. 아이들은 어떻게든 상황에 적응해 나가겠지만, 그들의 내면 안에서는 수 많은 수많은 생각과 고민, 갈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학교에 있다 보면, 학생들의 학교생활 패턴이 확 바뀌는 때가 있다. 나중에 알고 보면 가정에 어떤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 남녀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재혼가정과 이혼가정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생각을 상세히 묘사하고 있다. 그 고민이 상세한 나머지 아이답지 않은 묵직한 느낌도 든다. 친구와의 소통을 통해 현 상황을 받아들이고 가정 이외의 새로운 세계로 성장해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볍지 않은 내용이지만, 쉽게 읽힌다. 표지 디자인도 산뜻하다. 책의 삽화는 상징적이고 함축적이다. 주인공들과 같은 상황에 놓인 아이들에게 치유가 될 것 같고,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공감을 일으킬 수 있을만한 내용이다. |
|
동화라고 하지만 내용이 현실성이 묻어나는 책들이 정말 많은 거 같다.
황당무계하고 환타지성이 강한 이야기가 동화라고 인식하던 나의 생각이 너무 낡았음을 알게된다.
부모가 이혼하거나 이혼을 하게 된 상황에 있는 아이들의 심리
아이들때문에 속상해하던 부모가 있듯이 도리어 부모들 때문에 속상하게 되는 아이들도 있다는 것은 어른들이 새겨들어야할 이야기겠다.
6학년인만큼 성장과정에서 의지할 수 있는 친구를 찾고 또 서로 어려운 부분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줄 아는 것도 참 마음에 드는 설정이다.
아이들이 일찌감치 성징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아픔들에 대해서 어떻게 치유하고 극복할수 있는지를 현실성있는 스토리로 잘 표현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