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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중인 저자는 29살에 ADHD 진단을 받고 온.오프라인에 정신건강.성인ADHD.신경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해요. 어릴적 수업중에 집중하지 못해 교실 밖으로 쫒겨나고, 성인이 된 후에도 다양한 실수를 하는 등 실수담과 일화를 들려주는데 ADHD를 진단받고 일상을 지내는 그들을 조금은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어요. 의학적인 정보부터 모든 것을 다 담고싶어하는 저자의 의도가 이해되었고, 아직은 그들을 바라보는 사회적인 편견에 대한 아쉬움과 우리가 변해야할 이유에 대해 들려줘요. 예전과 달리 진단받는 이들도 늘어나고 그들과 함께 살아갈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해요. 🌿 세상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므로 누구도 주어진 틀에 억지로 끼워 맞추어져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이제는 모두 의식해야 한다.(p344) 🌿 신경다양인이 바라는 것은 자신의 본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허용되는 공간, 그리고 이들의 필요를 함께 고려해 주는 세상이다.(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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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정신증, 양극성장애, 불안장애 등 2016년부터 주기마다 병명이 추가됬다. 나아지는 건 없었고, 계속된 약물치료가 있었다. 어릴때부터 나 자신을 극도로 싫어했는데, 주변정리를 못하고 자기관리를 못하며 산만하고 항상 다리를 달달 떨었다. 주변엔 나를 두고 수군거렸고, 지금까지도 모르는 사람인데도 내 근처에서 소곤소곤 이야기하면 심장이 바들바들 떨린다. 책에서 나오는 '거절민감성'은 가히 심각한 수준이다. 면접 전에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오며 과호흡이 온다. 할때는 편하다가 출근하고 나면 온 몸에 소름이 돋으며 일상생활이 안된다. 그러다가 실수만 대판 벌여놓고 집에가면 파김치로 뻗곤 했다. 자기자신을 자학하면서 돈을 벌기위해 하루하루를 버텼다. 여러번 나는 나를 헤쳤고 그럴때마다 내가 싫었다. 가족들과 내 성향(?) 때문에 답답해하며 싸움이 일어났고 그 자리에서 큰 일을 벌였다. 그뒤로 조금만 말투가 딱딱해져도 흥분하며 감정표현을 했다. (아파트 라인이 시끄러울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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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인 ADHD, 정신없는 저널리스트의 혼돈한 세계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에 의하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아동기 내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이 계속되고 일부는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증상이 남습니다. 1991년도에 독일에서 출생한 저자는 29살에 받은 ADHD 진단을 계기로 신경다양성(Neurodiversity)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본 도서는 저자가 경험한 ADHD의 증상과 그로 인한 고충 & 진단을 받기까지의 과정에 그치지 않고, ADHD 진단을 받은 人이 겪는 사회적 어려움과 최신 연구결과까지 폭넓게 다룹니다. 여타의 정신질환에 비해 ADHD는 여전히 비의료인들 사이에서 오해가 많은데, ADHD 지식을 쌓고 싶은 人이 본 책을 완독하면 정보 획득에 도움을 얻으리라 생각합니다. -------------‐------------------------------------------------ (2) 내용 1. 24시간 연중무휴 영업합니다! 달력에 빨간 동그라미를 몇 겹이나 쳐서 표시해 둔 일정도, 반 년 전부터 오매불망 기다려 온 약속도, 말 그대로 그냥 까먹는다. 할 일은 미루는 정도가 아니라 병적으로 질질 끈다. 2. 팩트 체크: 학술 분야에서 ADHD가 최초로 상세히 기술된 것은 1902년 영국의 아동치료학 교수 조지 스틸에 이르러서였다. 1932년에 현재의 ADHD에 상응하는 ‘아동기 과운동성 질환’을 관찰한 독일인 의사 프란츠 크라머와 한스 폴노프는 두부 외상, 분만 사고, 질병 등으로 인한 뇌손상이 그러한 ‘특이한 행동’의 원인일 것으로 추측했다. 3. 운영체제의 오류: ADHD 뇌의 발달 및 사용에서 자주 발견되는 특징이 바로 실행기능장애로 불리는 자기조절 영역의 오류이기 때문이다. 4. 나도 ADHD일까: 안타까운 점은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주워들은 것만 가지고 자신이 ADHD라고 확신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었다. 5.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독일에서는 심리치료를 받기가 매우 어렵다. 심리치료사가 부족한 탓도 있지만 공보험 환자 진료 허가가 지나치게 제한되는 것도 원인이다. 6. 제2의 인생이 시작되다: 마이크로소프트, 포드 같은 대기업과 J.P.모건 등 미국의 대형 은행들은 남다르게 작동하는 뇌를 가진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근무 조건을 만들기 위해 인적자원 혁신을 단행하기도 했다. 7. ADHD의 암울한 그늘: ADHD는 여러 가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진단도 치료도 받지 못한 경우에는 특히 그렇다. 8. ADHD가 망쳐버린 것: ADHD가 있으면 거부민감성도 강하기 때문에 이들은 실제로 거절을 당하거나 타인의 거부감을 감지했을 때, 혹은 비난을 받았을 때 감정적으로 크게 동요된다. 9. 내가 문제인가, 남들이 문제인가: ‘낙인’을 의미하는 ‘스티그마(stigma)’라는 단어는 ‘성흔’, ‘찔린 자국’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는데, 내가 생각하는 낙인 역시 그와 다를 바 없다. 10. 우리에게 남은 과제: ADHD 진단을 받으면 실직하거나 아예 취업 기회조차 얻을 수 없을까 봐 두려워하는 이들도 있다. 💁추천: ADHD 지식을 쌓고 싶은 人 * 출판사 측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