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만에 다 읽었는데 너무 슬프고 재미있었어요… 정말 호구라는 제목과 어울리는 내용이였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가는 것도 많이 있어서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정말 좋아하는 작가님이라서 신작 나온거 너무 좋아요! ㅜㅜ |
| 단순한 성장소설을 넘어 삶을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네요.가슴을 찌르는 서늘하면서도 감동적인 놀라운 표현속에서 따뜻한 시선을 놓지 않는 작가님의 필력에 경의를 표합니다.단순한 위로 이상의 그 무엇이 가슴에서 넘치네요.작가님이 던진 바둑돌 하나가 호구에서 살아 남아 저벅저벅 자기길을 가는 수 많은 윤수로 되돌아 오기를 소망합니다.율의 시선처럼 청소년은 말할것 없고 어른들이 오히려 봤으면 좋겠네요.이 땅의 수많은 윤수를 응원하며 작가님을 응원합니다. |
|
아이 읽으라고 사준 책인데 무슨 이야기인가 궁금하여 펼쳐서 읽으니 점점 빠져드네요... 제목이 왜 호구인지 아직 마지막 장을 펼치지 않아 확신은 없지만, 바둑을 하는 주인공 할아버지의 이야기와 맞물려 바둑 용어로 장을 표기한 듯 하네요. 재미있게 읽을게요. |
제목 ‘호구(虎口)’는 바둑에서 범의 아가리 같은 위태로운 경계를 뜻한다. 성적은 우수하지만 학교에선 거절 한마디 못 하는 ‘호구’로 통하는 주인공 윤수는, 엄마와 할아버지에게 버려질지 모른다는 근원적인 두려움 때문에 늘 ‘착한 아이’라는 가면을 쓴 채 위태롭게 버틴다. 하지만 '학교'라는 또 다른 이름의 비정한 피라미드 사회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윤수는 역설적으로 스스로를 망가뜨리며 강하고 나쁜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다. 소설은 단 한 수의 실수로도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바둑 대국에 빗대어, 소년이 진정한 자아와 행복을 찾아가는 고난의 여정을 리얼하고도 어두운 필체로 밀도 있게 그려낸다. 결국 이 작품은 실패와 잘못된 선택마저도 자신의 삶을 완성해가는 피할 수 없는 과정임을 서늘하면서도 묵직하게 전하고 있는 것 같다. |
|
김민서 작가님의 소설 <율의 시선>을 재밌게 봐서 이 작품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전작에 비해 줄거리를 이어나가는 힘이 약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작도 마지막에 살짝 흐지부지 되는 감이 있었지만, 여운이 남는 결말이었기에 오리려 그런 열린 결말이 스토리의 매력을 살려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도 비슷한 양식이 적용되다보니 내용이 질리고 예상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