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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사의 책들은 언제나 도전과 색다른 관점을 준다. 저자가 회개라는 키워드에 집중헤서 마태복음을 해석해 나가는 과정은 익숙한 앎, 오래된 앎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우리에게 전달한다. 특히나 논문이 출판되었다는 특수성을 고려하면 저자가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더 깊이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다. 유의해서 볼 것 혹은 인상적인 면은 저자의 글이 주장하는 방향을 따라서 실천적인 제안들을 함께 전한다는 것이다. 즐겁고 색다르게 읽어 내려 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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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 교회 안에서 회개가 그저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이루어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고백으로만 여겨지고 이웃의 진솔한 관계회복까지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는 안타깝다고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마치 구원파처럼 예수 믿으면 끝, 이 후에는 어떻게 해도 하나님의 견인아래 천국간다는 식의 잘못된 믿음을 가진 이들도 있다. 이러한 때에 심판자가 되시는 예수님을 증거하는 마태복음에 대한 책을 볼 수 있어 기대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주제를 회개로 봄으로써, 내용이 반복되는 지루함이 너무 크다. 모든 것을 회개로 보자고 하니, 자칫 공로와 보상으로 이어질 문제가 있다. 그 문제는 이미 앞서 마태복음에 나오는 달란트 비유를 왜곡한 부분도 그러하듯. 그렇기에 일반 성도들이 읽기는 적절한 책은 아니며, 애시당초 학문적 연구를 위한 박사 학위 논문으로만 그쳤어야 할 책이라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