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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에서 다양한 감정들은 주인공을 재촉하기도, 다독이기도 한다. __ 📕 나는 뒤를 돌아봤다. 강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다. 익숙했고, 좁았지만 안전해보였다. (p.62) 새로운 도전에는 늘 두려움이 따른다. 길에서부터 처음 강에 뛰어들 때도 강을 건너 바다로 흘러갈 때도. 더 이상 상처받기 싫은 사람들은 이따금 찾아오는 불안과 두려움 등으로 인해 앞으로 나아가기를 포기하고 현실에 안주하려 한다. 그러나 작가의 말처럼, 감정은 버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걷는 것 내가 겪는 감정이 부정적인 것일지언정 그 또한 나의 것임을 받아들이면, 거기서부터 다시 한 발자국 나아갈 수 있다. __ 📕 “섬이 없으면?” “그럼 바다를 한 번 더 배우는 거지” (p.86) 목표가 정답이 아니어도 괜찮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듯 인생에서 포기하지 않는한 절대적인 실패는 없다. 막상 힘든 시기도 지나고 나서 보면 큰 어려움이 아니었다고 생각하게 되는 날이 올테니 나를 돌아보고 스스로를 위해 고민하는 시간은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 __ 📕 “행복은 미래를 대비하는 시간이 아니야” “지금이야. 이 순간. 넌 여기에 있어.” (p.128) 행복은 현재에 있다. 지나간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지 않으며 현재 자신의 삶에 충실할 것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금 더 자신의 편이 되는 것❗️ ”너를 미워하면서 누군가를 사랑할 수는 없어“(p.138) __ 반복되는 삶에 지친 사람들 앞만 보고 달리느라 자신을 미처 돌보지 못한 사람들 이런 저런 상황에 부딪혀 낙담하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 쉬어가도 괜찮다고 잘 하고 있다고 다독여주는 책 어른이를 위한 동화에 걸맞게 쉽게 읽어내려갔지만 책을 읽은 후의 감동과 여운은 오래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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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잇포잇으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제목부터 눈길을 확 끌었다. 제목을 고민하다가 결국 그 자체로 제목이 되어버린 고민. <어른이를 위한 동화인데 제목을 뭐라 하지?>였다. 나는 성인이 되어서도 동화책을 굳이 찾아 읽곤 하는데, 어른들이 어떤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삶을 설명하는지, 그 눈높이를 어떻게 재현해 내며, 다정한 그림들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한지 등이 궁금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어른들은 동화를 읽지 않는다. 분명하다. 어른들에게 필요한 동화가 있을까. 그 의문에 대한 답은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길 즘에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어른의 눈으로 본 동화는 자칫 유치하지 않을까, 했다가 눈물 지으며 책장을 쓸었던 기억. 그것을 안은 채 키보드에 두 손을 올려놓는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다. - 나이는 성년을 훌쩍 넘겼으나 도무지 어른은 어떻게 되는 건지 모르는 독자 - 인생을 길에 비유했을 때, 본인이 잘 걷고 있는지 의문스러운 독자 - 얼마간의 위로와 애정 어린 답변이 필요한 독자 <어른이를 위한 동화인데 제목을 뭐라 하지?>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며 자연스레 마주할 수 있는 수많은 감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는 다만 이론적인 부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과 궁극적으로 감정과 ‘동행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이 문장은 어쩌면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왜 1위를 달리는지 보여주는 듯도 했다. “발이 땅에 제대로 닿지 못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땅 위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존재다. 어떠한 중력이 무겁지만 진득하게 삶을 붙잡아 두어야 한다. 비교와 조급함은 성장(잘못된 방식의)을 이끌기도 하지만 중력의 힘을 넘어서는 순간 발이 땅에 닿지 않는다. 삶의 중력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그대로 거칠 것 없다는 듯이 땅을 떠나버린다.
우리 삶의 작은 콘페티가 되어주는 ‘기대’. 이 모퉁이만 돌면, 이 오르막길만 올라서면, 저 능선 너머에는 우리가 ‘기대’하는 무언가가 있을 것이란 ‘기대’. 그 기대는 우리로 하여금 모퉁이를 돌게 하고, 오르막길을 올라서게 하고, 능선 너머로 나아가게끔 한다. 실망이 뒤따르더라도, 괜찮다. 그만큼 걸을 수 있었던 단 하나의 이유였고, 어차피 고되게 걸었어야 할 길을 부푼 마음으로 한달음에 내달릴 수 있었을 테니까.
가장 깊이 마음속에 새겼던 ‘분노’ 파트다.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이후 칩거하며 가장 나를 괴롭게 만들었던 주된 감정 중 하나이기도 하며, 여전히 어떻게 다뤄야 할지 잘 모르는 지음. 모든 파도를 공격으로 해석하지 말라. 약해 보여서 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나아가는 방향에 우연찮게 내가 있었고, 그들이 뿜어낸 물살이 내게 얼마간 영향을 주었을 뿐이다. 모든 파도가 공격인 것은 아니다. 그들도 나름의 사정이 있었으며, 나는 우연찮게. 우연찮게.
제3자가 보았을 때는 유치한 정신승리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으나, 나로서는 이보다 더 큰 위로는 없다. 이보다 더 정답 같은 답안은 없다.
그리고 어른이가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밖에 없었던 단 하나의 감정. ‘후회’다. 다른 감정들은 그래도 어른이를 추동하거나, 휴식하게 하거나, 움직이게끔 했는데 후회만은 그를 그저 주저앉게 만들었다. 그저 과거에 사로잡히는 것이 우리의 인생에 얼마나 도움이 되지 않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불안은 불완전하더라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포기는 멈출 때를 알려주기도 한다. 이렇듯 우리가 부정적이라고 치부하는 감정들마저 반대급부로써 힘을 발휘하기도 하는데 후회는 그런 게 없다. 그저 ‘이미 일어난 일’에 묶여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해 단물이 빠질 때까지 곱씹는다. 바람직한 방향은 절대 아니다.
<어른이를 위한 동화인데 제목을 뭐라 하지?>는 다정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우리가 삶을 제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든다. 동화라는 카테고리에 속해있기 때문인지 그 문체는 마치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아이들에게 어울리는데, 어른이라고 삶을 두어 번 살아본 것은 아니다. 우리도 매 순간 어린아이들일 수밖에 없다. 처음 겪어보기에, 서툴기에, 우리는 모두 흔들리며 나아간다. 정확한 도착지가 아닌 대충 저쪽쯤이라는 느낌만을 어렴풋이 가지고서. 우연히 서평단으로 만난 이 책에서 숱한 위로와 다정함을 얻고, 그 무게만큼을 짐이걸랑 훌훌 내려두고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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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동화인데 마냥 그림책은 아니라는 말에 더 궁금증을 가지고 읽었다. 이 책에는 기쁨, 우울, 불안, 기대 등등 정말 많은 ’감정‘ 이 등장한다. 주인공이 다양한 감정들을 직접 마주하고 다스리는 방법을 깨우쳐나가는 내용을 담고있는 성장 책이라고 느껴졌다. 책을 읽으면서 “모두 익숙한 감정들이지만, 나는 이 감정들과 함께 걸어가고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렵고, 화나고, 슬프다는 이유로 때로는 회피했던 순간도 있었던 것 같아 ‘부끄러움’ 이라는 감정을 마주하기도 했다. 주인공이 빛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두려움’이라는 감정과도 마주해보고 결국 ‘용기’라는 감정으로 성장해나가는 것처럼, 해보지도 않고 겁먹기 보다 나 자신을 믿고 여러 감정들과 함께 세상을 헤쳐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평소에는 별 생각 없었던 내 감정들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같이 걷는 방법 또한 알게 되었다. 내 안의 감정을 마주하고 싶은 사람, 감정을 회피하지 않고 함께 걸어나가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어른이를위한동화인데제목을뭐라하지 #어른동화 #어른들을위한동화 #감동적인소설 #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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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01 어른이를 위한 동화인데 제목을 뭐라하지?, 이레, 웨잇포잇 - 감정과 대화한다면? 디저트를 즐기고 엉뚱한 짓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이레 작가의 네 번째 책이다. 어른을 위한 동화책이다. 제목이 특이했다. 제목이 어중간해서 그 자체가 책 제목이 되어 버렸다. 어른동화책으로 제목을 지으려는 한 저자의 마음이 담겼다. 섬에 사는 <나>는 섬 반대편으로 가고 싶어서 배를 만들고 강으로 바다로 떠나서 찾으려고 했던 것을 찾으려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아무것도 완벽하지 않았지만, 아무것도 모자라지 않은 한 명의 사람인 <나>가 자신이 가진 감정과 대화하면서 <감정을 경험하는나>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좋았던 부분은 1인칭 글은 잘못하면 감정쓰레기통의 일기처럼 되어 버리는데 거리두기를 잘 해서 이끌고 있어서 좋았다. 잔잔하게 자신을 바라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조금 아쉬운 것은 그림의 비중이 조금 더 많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의 잘 그리고 못 그리고의 유무를 떠나서 몇 장만 더 많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 좋았던 부분을 인용해본다. 준비는 필요하지. 하지만 완벽은 아무것도 못 하게 만들어. 완벽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이야. p.41 또 일어나겠지. 네가 항상 준비가 완벽해서 움진인 적은 없어. 늘 무서웠고, 부족했어. 그래도 한 발 내디뎠어. 그렇게 넌 여기까지 온 거야. p.110 희망은 손을 내밀었다. “일어나.” 나는 망설였다. “또 힘들면?” 희망은 말했다. “그래도 네가 왜 걷는지 이제는 알잖아.” p.124 한 줄 평, 이레 작가의 글과 그림으로 된 어른동화책으로 36개의 감정과 대화하는 책이다. 저자가 말한 <감정을 밀어내기보다, 잠시 옆에 앉혀두고 말을 건데볼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게>하는 책이다. 극I 성향을 가졌지만 사회적인 활동을 하느라 자발적 E가 되어야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자소월 #어른이를위한동화인데제목을뭐라하지 #이레작가 #웨잇포잇출판사 #감정과대화한다면 #어른동화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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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 어른이를 위한 동화인데 제목은 뭐라하지? ✍🏻 이레 📄 웨잇포잇 사실 처음에는 ‘어른이를 위한 동화’라는 말이 조금 낯설게 느껴졌다. 어른이를 위한 동화라니,,, 순수한 어린이 같은 어른인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책을 읽어갈수록 왜 이런 표현이 붙었는지 자연스럽게 이해가 됐다. 읽는 동안 작가님과 감정의 결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표현하는 방식이나 감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묘하게 닮아 있어서, 마치 내 이야기를 대신 풀어주는 느낌도 들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연장선 같았다. 다만 더 깊고, 더 현실적이고, 확실히 ‘어른의 감정’에 가까운 이야기였다. 단순히 감정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 과정까지 담겨 있어서 더 와닿았다. 최근 감정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스스로도 버겁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괜찮아진 기분이 들었다. 누군가 나와 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는 걸 다시 느꼈다. 이 책은 감정이 흔들리는 시기에 읽기 좋은, 어른을 위한 따뜻한 동화같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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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이레 이레 작가와의 두번째 만남..💕 책을 읽으며 작가와.. 어른이의 여정을 함께했다. 우리 인생의 여정을 걷는 기분으로.. 길을 가며 만나는 다양한 감정들.. 불쑥불쑥 나타나는 크고 작은 감정들과 함께 살아간다. 그렇게 인생의 길을 걷다보면 성장하고. 가끔은 기쁘고, 행복하기도 하겠지.. 그러다 또 불안과 외로움이 찾아오지만.. 다시 일어나 길을 걸어간다.. 그게 인생..🥹 우리가 가는 길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이야기.😊 “오늘도 한 걸음 내딛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어른이를 위한 동화지만, 아이들에게도 추천한다. 책을 읽고 고민해봤는데, 정말 책제목을 뭐라고 해야할지..모르겠네..ㅋㅋㅎㅎ
#어른이를위한동화인데제목을뭐라하지 #어른동화 #웨잇포잇 #좋은책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