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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속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었는데, 특히 몽테스키외와 한스 켈젠이 말한 민주주의와 법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다. ‘헌법 수호자’라는 표현을 보면서는 최근 우리가 겪은 대통령 탄핵이 자연스럽게 떠올랐고, 헌법이 실제로 국민의 권리를 지켜주는 기준이라는 점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또 몽테스키외가 말한 삼권분리 이야기도 인상 깊었다. 입법·행정·사법 권력이 서로 견제해야 한다는 원리가 왜 필요한지, 그리고 그것이 결국 우리의 자유를 지켜주는 장치라는 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자유 역시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법 안에서 안전하게 살아가는 것이라는 점이 더 와닿았다. 이 책을 읽으며 권력과 법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권력을 가진 사람이 법을 함부로 흔들지 못하도록 하는 장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느끼게 되었다. 또 켈젠의 생각처럼 법과 정치의 관계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었는데, 두 가지가 너무 가까워질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는 없는지 스스로 질문해보게 되었다. 이런 생각들을 친구들과 함께 나눠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