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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엄마와 미친 딸 여기에도 있어요!!
"미친 엄마와 미친 딸 여기에도 있어요!!" 내용보기
난 초 4때부터 시작된 ㅈㅅ 충동이 아직도 있는 사람인데 이렇게 많이 울고 공감하며 읽은 책은 첨인듯. 저자와 내가 겪은 비슷한 경험이 많아 내가 내 생각을 글로 읽는 듯한 묘한 기시감 마져 들었다. 동물이 번식하듯 셋을 연년생으로 낳은 엄마라는 존재는 중간에 낳은 아들에게만 병적으로 집착하고 죽을줄 알았는데/죽기를 바랬는데 독하게 살아남은 장녀(나)나 낙태 하려던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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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초 4때부터 시작된 ㅈㅅ 충동이 아직도 있는 사람인데 이렇게 많이 울고 공감하며 읽은 책은 첨인듯. 저자와 내가 겪은 비슷한 경험이 많아 내가 내 생각을 글로 읽는 듯한 묘한 기시감 마져 들었다. 동물이 번식하듯 셋을 연년생으로 낳은 엄마라는 존재는 중간에 낳은 아들에게만 병적으로 집착하고 죽을줄 알았는데/죽기를 바랬는데 독하게 살아남은 장녀(나)나 낙태 하려던걸 “그냥” 낳았다는막내딸도 저자처럼 아동 학대와 방임 생존자들임. 울 아빠가 지방서 근무해 따로 살때 엄마는 방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은둔했으며 우릴 볼때마다 소리 지르고 밥도 안차려 주고 집안일도 손을 놔 집엔 바퀴벌레가 드글드글했음. 결국 나중에 합가한 아빠도 술만 먹으면 본인의 열등감을 내게 폭력으로 풀어서 피가 고이고 멍든 눈을 하고 학교 가는게 너무 수치스러웠음. 그나마 내가 중학생때 외국으로 나가게 되 가해자들과 분리가 되어 살 수 있었지 그렇지 못했다면 난 진작에 이 세상 사람 아니었을듯. 이런 지옥을 겪은 사람이 나말고도 있다는게 안쓰러우면서도 엄청난 연대감이 들었음. 특히 가장 오열한 부분은 20년 키운 고양이 준이치에 대한 내용인데 내게도 나와 7년을 동고동락하고 있는 냥이가 있으며 나도 가끔은 얘를 만나러 태어난 것이고 얘가 가면 나도 갈꺼라는 다짐을 혼자 몰래 하는데 내 마음이 들킨 것 같아 너무 놀랐음. 여튼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될건 알지만 저자에게 당신과 흡사한 일을 겪고도 존버하는 사람이 여기에도 있다고, 아직도 사실 삶보단 죽음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때가 종종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잼이어도 결말이 궁금한 영화를 보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가 있다고 꼭 얘기해 주고 싶다.


#엄마와_딸들의_미친년의_역사

#가정폭력

#남아선호사상

#가부장제

#미친년

#이랑  


YES마니아 : 로얄 y********r 2026.04.06.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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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삶을 온전히 지켜보고 싶다.
"그녀의 삶을 온전히 지켜보고 싶다." 내용보기
요즘 애들 문제집을 사대느라 예스24를 하루에 몇번 씩 들락날락 거리고 있다. 그러는 와중에 추천도서로 눈에 띈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 라는 책이라니..!제목 부터 범상치 않다.미친년이라는 비속어를 책 제목에 넣는다는것 자체가 작가가 어떤 스타일일지, 이 책이 어떤 내용일지 짐작할 수 있었다랄까, 배송이 도착하고 퇴근을 하는 발걸음이 설렜다.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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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 문제집을 사대느라 예스24를 하루에 몇번 씩 들락날락 거리고 있다. 

그러는 와중에 추천도서로 눈에 띈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 라는 책이라니..!

제목 부터 범상치 않다.

미친년이라는 비속어를 책 제목에 넣는다는것 자체가 작가가 어떤 스타일일지, 이 책이 어떤 내용일지 짐작할 수 있었다랄까, 


배송이 도착하고 퇴근을 하는 발걸음이 설렜다.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는 편한 자세로 앉아 책 앞표지를 펼쳤다.

책의 겉장이 따로 있고 속에 진짜 책 표지가 나온다. 겉장에는  화장을 진하게 하고 담배를 피고있는 작가의 모습,

속표지도 그러할까? 아니 내생각에는 안그럴거같았다.

역시나. 진짜 책 표지에는 상복을 입고 화장기없는 마스크를 쓴 작가의 모습이 드러났다(근데 본인  맞겠지?).

무채색으로만 표현된 책 겉표지가 심오하고 작가의 이름이 독특하다. 

이랑이라니..! 이름서부터 특별하게 태어난 사람인거 같았다.


이 책을 쓴 작가의 생을 들여다보기위해서는 어머니의 이야기부터 해야한다.

실제로 어머니의 인터뷰 내용이 많이 들어있기도 하다. 그다음에는 언니의 이야기, 그리고 고양이 준이치.

작가의 어머니는 정신병이 있었다고 한다(그래서 미친년이라는 표현이 제목에 나왔다보다)

남아선호사상의 부잣집이었던 친정에서, 그 젊은 나이에 애를 셋을 낳고(막내는 장애가 있다) 남편의 가정폭력과 혼자하는 육아에 정신적으로 온전한 사랑을 주지 못한 부모 밑에서 큰 어머니는 마음이 결핍됐고, 정신이 아팠다. 

그러한 어머니의 상태가 고스란히 전해져  작가의 유년기를 평범하지 못하게 했다.


언제부턴가 언니가 그 모든것들을 끌어안고 있었다.

작가는 가출을 했고, 가족을 버렸지만 언니는 그러지 못하였다. 경제적인 부분, 심리적인 부분, 이 결핍과 한없이 맞닿아있는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언니의 자살을 소진사消盡死 라고 표현했다. 힘이 다 빠져 죽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언니의 장례식장에서 언니가 좋아하는 춤을 췄다. 언니는 좋아했을 것이다. 


그리고 19년을 함께 한 고양이 준이치도 삶을 마감했다. 


2025년 이랑은 살아 있다. 

작가도 건강이 좋지않다. 그럼에도 생에 대해 아쉽다라고 표현한다. 죽음을 맞닥뜨린 사람들과 죽음의 경계에 다녀온 사람들을 보면서 죽음에 관해 초월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럼에도 삶은 살아가고 살아진다.


술술 읽혔고 코끝이 찡했으며 여운이 남는다.

힘들고 안타까운 순간을 공유받은 느낌이다. 책을 쓰면서 당신에게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 

일면식도 없는 작가지만 그녀의 삶을 끝까지 지켜보고 싶다. 


#이랑 #이랑작가 #엄마와딸들의미친년의역사

YES마니아 : 골드 o*****4 2026.04.1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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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얘기인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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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얘기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저는 살아있죠. 색깔이 비슷한 삶을 살아왔군요. 책 읽고나서 정말 궁금했던 건 어느 순간에 삶에 애착이 생겼는지.. 그게 너무 궁금했어요. 그걸 알면 나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느 순간에 아님 지속된 삶속에서 조금씩 바뀐건지. 그건 각자의 몫인지. 난 아직 이랑이 했던 질문속에 머물고 있네요. 이랑은 이제 뭐라고 답을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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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얘기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저는 살아있죠. 색깔이 비슷한 삶을 살아왔군요. 책 읽고나서 정말 궁금했던 건 어느 순간에 삶에 애착이 생겼는지.. 그게 너무 궁금했어요. 그걸 알면 나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느 순간에 아님 지속된 삶속에서 조금씩 바뀐건지. 그건 각자의 몫인지. 난 아직 이랑이 했던 질문속에 머물고 있네요. 이랑은 이제 뭐라고 답을 할 수 있나요. 이랑의 질문을 받은 다른 사람처럼 저를 이상한 취급을 할 건가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w***s 2026.04.0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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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낯설게 느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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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군가의 삶을 이해했다고 생각할 때가 많지만, 사실 그 사람이 끝내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거의 알지 못한 채 살아간다. 특히 가족은 더 그렇다. 자주 얼굴을 마주하고, 오래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이유만으로 서로를 안다고 착각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이야기들은 너무 늦게, 혹은 영영 알지 못한 채 지나가기도 한다. 최근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를 읽으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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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누군가의 삶을 이해했다고 생각할 때가 많지만, 사실 그 사람이 끝내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거의 알지 못한 채 살아간다. 특히 가족은 더 그렇다. 자주 얼굴을 마주하고, 오래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이유만으로 서로를 안다고 착각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이야기들은 너무 늦게, 혹은 영영 알지 못한 채 지나가기도 한다.


 최근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를 읽으며 자꾸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단순히 ‘엄마와 딸’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너무 오랫동안 설명되지 못했던 여성들의 삶에 관한 기록에 가깝다. 시대와 가족, 가난과 돌봄, 폭력과 침묵 속에서 수많은 여성들이 어떻게 자신의 욕망과 꿈을 접어야 했는지를,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날카로울 정도로 솔직하게 드러내는 책이다.


 저자 이랑은 윤석열 정부 시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논란 속에서 이름이 언급되었던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하지만 내게 이랑이라는 이름은 어떤 정치적 맥락보다도 먼저, 지난해 늦가을에 마주한 어느 공연 장면으로 남아 있다.


 작년 11월, 녹색연합이 주최한 사육곰 문제 관련 그린콘서트 <내가 너의 숲이 될게>에서 나는 이랑이 직접 만든 노래를 무대 위에서 부르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곡의 제목은 ‘곰곰곰 나가자, 문문문 열고’이다. 제목만 들으면 어딘가 장난스럽고 가벼운 동요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실제로 노랫말 역시 얼핏 들으면 단순하고 반복적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무대는 전혀 가볍지 않았다. 이랑의 목소리에는 어떤 결심 같은 것이 실려 있었고, 그 결심이 노래를 통해 사육곰의 현실을 우리 앞에 끌어내었다. 설명하거나 설교하지 않는데도, 그 존재들의 갇힌 삶이 그대로 전해지는 느낌. 나는 그날 처음으로, 어떤 예술은 거대한 구호보다 더 깊게 현실을 증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그래서였을까.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를 읽는 내내, 이 책 역시 단순한 에세이가 아니라 오래 외면되어온 삶들에 대한 증언처럼 느껴졌다.


 책을 읽으며 자꾸 우리 엄마 생각이 났다. 1952년생인 우리 엄마는,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최승자 시인과 동갑이다. 서울 을지로에서 태어나고 자란 엄마는 학창 시절 공부를 꽤 잘했다고 한다.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약사가 되겠다는 꿈도 품고 있었다. 그 시절 여성에게 허락된 삶의 폭이 지금보다 훨씬 좁았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엄마는 아마 누구보다 치열하게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엄마의 아버지, 곧 모계 쪽 할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다. 그 순간부터 가족의 중심은 장남인 큰삼촌의 미래로 이동했다. 누군가는 꿈을 이어가야 했고, 누군가는 자신의 꿈을 접어야 했다. 아마 엄마는 아주 자연스럽게 후자의 자리에 놓였을 것이다. 그 시절에는 그것이 특별한 희생으로조차 여겨지지 않았을 테니까.


 나는 가끔 생각한다. 엄마는 정말 자신의 꿈을 포기한 것이었을까. 아니면 포기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 속에서, 아예 꿈을 말하지 않는 법부터 먼저 배워야 했던 것이었을까.


 그런 엄마가 얼마 전 내게 인스타그램 팔로우 신청을 보냈다. 어떻게 계정을 만들었는지, 어떻게 내 아이디를 찾았는지 묻지는 못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작은 사건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누군가에게는 별것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내게는, 한때 자신의 꿈을 접어야 했던 사람이 아주 늦은 나이에 새로운 세계의 문 앞에 조심스럽게 손을 얹어본 것처럼 느껴졌다. 어쩌면 엄마는 평생 너무 많은 것들을 “나는 원래 안 하는 사람”이라고 여기며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엄마의 ‘팔로우 신청’은 단순한 기능 이상의 무엇처럼 다가왔다. 늦었지만 다시 세상과 연결되어보려는 마음 혹은 아주 오랫동안 미뤄두었던 자기 삶의 작은 버튼 하나를 조심스럽게 눌러본 순간처럼.


 그런데 나는 아직도 그 신청을 받아주지 못했다. 이상하게 부끄럽고, 어색하고, 마음이 묘했기 때문이다. 마치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엄마라는 사람이, 사실은 아직도 너무 낯선 존재라는 걸 들켜버린 기분 같았달까.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는 결국 그런 책이었다. 누군가의 삶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책. 당연하다고 여겼던 침묵 속에 얼마나 많은 포기와 체념이 숨어 있었는지를 뒤늦게 깨닫게 만드는 책. 그리고 어쩌면 우리는 너무 늦기 전에, 사랑하는 사람들의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조금 더 물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8 2026.09.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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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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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제언제 끝나긴 하는 것일까나 또한 여러 가정폭력 생존자라 정말 공감하며 읽었다소진사한 언니의 명복을 빌며...죄책감을 최대한 덜 느끼시길 부디 건강하시어 다음 책도 내주시길이토록 개인적이고 내밀한 기록을 내어주신 이랑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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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제

언제 끝나긴 하는 것일까

나 또한 여러 가정폭력 생존자라 정말 공감하며 읽었다

소진사한 언니의 명복을 빌며...죄책감을 최대한 덜 느끼시길 부디 건강하시어 다음 책도 내주시길

이토록 개인적이고 내밀한 기록을 내어주신 이랑님께 감사드립니다 

y*********3 2026.04.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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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속에서 피어난 사랑의 기록
"고통 속에서 피어난 사랑의 기록" 내용보기
가난과 죽음, 슬픔과 불안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말과 노래의 힘을 탐구해온 아티스트 이랑의 목소리를 담은 책이다. 출판 과정부터 고통과 눈물로 점철된 원고였지만, 읽고 나면 마음속에 남는 것은 결국 사랑이다. 가족사라는 내밀한 이야기를 넘어, 억압과 폭력 속에서 여성들이 어떻게 살아내고 서로를 붙들었는지를 기록한다. 이랑은 자신의 약함과 슬픔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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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과 죽음, 슬픔과 불안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말과 노래의 힘을 탐구해온 아티스트 이랑의 목소리를 담은 책이다. 출판 과정부터 고통과 눈물로 점철된 원고였지만, 읽고 나면 마음속에 남는 것은 결국 사랑이다. 가족사라는 내밀한 이야기를 넘어, 억압과 폭력 속에서 여성들이 어떻게 살아내고 서로를 붙들었는지를 기록한다. 이랑은 자신의 약함과 슬픔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그 속에서 끝내 삶을 이어가게 한 사랑의 힘을 증언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l******7 2026.03.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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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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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솔직한 고백...버텨주셔서 감사합니다 밥 잘 드시고 노래도 잘 해주셔요 이랑님저 또한 여성이고 여동생이 하나 있으며 어머님이 계십니다아주 같지는 않지만 비슷해보이는 가정사에 책을 구매해 읽었어요 행복하시고 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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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솔직한 고백...

버텨주셔서 감사합니다 

밥 잘 드시고 노래도 잘 해주셔요 이랑님

저 또한 여성이고 여동생이 하나 있으며 어머님이 계십니다

아주 같지는 않지만 비슷해보이는 가정사에 책을 구매해 읽었어요 행복하시고 또 행복하세요


y*********3 2026.03.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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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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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그립다.언니의 말과 행동이 내게 상처를 준 적도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그리운 건 그립다.언니가 너무너무 안쓰럽다.그가 삶에 욕심이 많은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기에 더더욱.그가 평생 사랑을 찾고 꿈을 좇았다는 걸 알기에, 그럼에도 삶을 내려놓기로 마음먹었을 그 사람의 시간을 떠올리면 내가 아프다. 그 누구도 기쁜 마음으로 삶을 내려놓지는 않는다. 너무 지쳐서,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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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그립다.
언니의 말과 행동이 내게 상처를 준 적도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그리운 건 그립다.
언니가 너무너무 안쓰럽다.
그가 삶에 욕심이 많은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기에 더더욱.
그가 평생 사랑을 찾고 꿈을 좇았다는 걸 알기에, 그럼에도 삶을 내려놓기로 마음먹었을 그 사람의 시간을 떠올리면 내가 아프다. 그 누구도 기쁜 마음으로 삶을 내려놓지는 않는다. 너무 지쳐서, 기운이 없어서, 기운을 다 써서, 지치고 지쳐서, 슬퍼하기도 지친 몸과 마음으로 삶을 그만둔다.
그렇게 누군가가 그만둔 삶을 나는 살아간다. 고통을 느끼면서 그 고통에 아파하면서 살아간다.접기
YES마니아 : 로얄 d****m 2026.03.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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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는 내면을 치유하는 힘이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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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 이야기, 여자 이야기 찾아 헤매다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 읽었다.작가는 진짜 진짜 옛날에 잡지 『페이퍼 PAPER』 연재로 알게 된 만화가 이랑.연재 당시 고등학생이었는데 몇 년 지나 가수로, 이제는 작가로 만났다.그 사이 흐른 시간이 20년 가까이 된다.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긴 세월 '알고 지낸다'는 감각으로 느끼는 게 신기하다.만화로, 노래로 던져준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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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 이야기, 여자 이야기 찾아 헤매다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 읽었다.

작가는 진짜 진짜 옛날에 잡지 『페이퍼 PAPER』 연재로 알게 된 만화가 이랑.

연재 당시 고등학생이었는데 몇 년 지나 가수로, 이제는 작가로 만났다.

그 사이 흐른 시간이 20년 가까이 된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긴 세월 '알고 지낸다'는 감각으로 느끼는 게 신기하다.

만화로, 노래로 던져준 것들이 그 사람의 내밀한 이야기일 거라는 힌트.

이 힌트로 한 사람의 겹을 상상하고, 겹은 자꾸 쌓이고, 그러면서 환상이든 뭐든을 만들어내는 과정.

20년 동안 이 과정을 겪으며 이랑은 내게 캐릭터가 되었다…는 걸 이 책을 읽으며 깨달았다.


여하튼 일면식 없고, 긴 세월 '나만' 알고 지낸 사람이 또 하나의 내밀한 이야기를 건넸다. 

<나만 아는 사람의 속 사정을 정서적으로 개입하듯 알아도 되는 걸까? 나는 그 사람에게 나에 대해서 알려줄 방법이 아무것도 없는데. 이건 반칙 아닌가?>라는 의문과 함께 읽었다. 몰래 훔쳐보는 느낌이라 미안했다.

그럼에도 자기 세계 밖으로 꺼내야 하는 이야기였기 때문에 책으로 나온 거겠지?

그렇다면 잘 읽고, 잘 간직하고, 작가의 당부대로 죽지 않고 이 세계를 살아가는 게 보답이겠지?


글쓰기에는 내면을 해소하고, 치유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울면서 글을 쓴 지 오래됐는데, 책 읽으며 나도 그런 시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 오랜만에 했다. 


이 책은 이북으로 배포한 『이랑 엄마 김경형의 이야기』까지 읽어야 완성되니까 꼭 함께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j****4 2026.04.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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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내고 하는 무덤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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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밝혀 둔다. 이 글은 나쁜 말을 하려고 쓴다. 과녁은 정해져 있다. 이랑이 통과해 온 시간이 아니라, 그 시간을 담아낸 그릇이다. 63빌딩 39층 계단을 오르는 사람도, 63층 끝에 선 사람도 저마다 제 숨이 가장 가쁘다. 고통의 크기는 잴 수 없다. 다 자기가 가장 힘들다. 이 문장 하나만은 이 글 어디서도 뒤집지 않겠다.이 책 때문에 귀한 인연 하나를 잃었다. 세상과 삶을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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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밝혀 둔다. 이 글은 나쁜 말을 하려고 쓴다. 과녁은 정해져 있다. 이랑이 통과해 온 시간이 아니라, 그 시간을 담아낸 그릇이다. 63빌딩 39층 계단을 오르는 사람도, 63층 끝에 선 사람도 저마다 제 숨이 가장 가쁘다. 고통의 크기는 잴 수 없다. 다 자기가 가장 힘들다. 이 문장 하나만은 이 글 어디서도 뒤집지 않겠다.


이 책 때문에 귀한 인연 하나를 잃었다. 세상과 삶을 재해석하며 고통을 극복해 내던, 어느 빛나는 재능이 이 책을 읽고 쭈그러져 살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굳이 들춰보고 싶지 않았던 이 책을 주문했다. 다행이다. 나쁜 의도로 시작한 독서가 생각보다 빨리 끝났고, 마음에 걸리는 고민을 남기지 않았다. 좋은 책이었다면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 나는 이 책 앞에서 뜨겁게 화난 것이 아니라, 차갑게 식었다. 그러니 이제부터 차가운 말만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위로받고, 구원받고, 공감하며 함께 슬퍼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런 분들은 그냥 조용히 나가주시길 바란다.


책을 손에 들면 손이 먼저 무게를 잰다. 260쪽, 가장 빽빽한 면이 500자, 원고지로 치면 650매쯤. 양장에 국판, 커버와 띠지와 가름끈, 책머리와 배와 발에는 은칠까지 입혔다. 개신교 성경이나 찬송가 밖에서 금은칠을 두른 책은 처음 만져 본다. 39세 작가의 출생부터 ‘미디 프로그램 공부를 시작’했다는 근황을 적어 놓은 연대기까지 참 이색적이다. 값은 17,800원, 배송비 얹으면 2만 원이 넘는다. 출판사는 이렇게 썼다.


이 책은 편집자가 "한국 여성들에게 성서가 될 것이다"라며 은장을 입혔고, 이혜진 북디자이너님이 "이 책에 가장 고급스럽고 우아한 상복을 입혀주고 싶었다"며 헤링본 무늬가 있는 옷감 같은 고급지를 써서 초판을 완성해 상반기 큰 사랑을 받았었지요.

- 출판사 인스타그램에서 인용(https://www.instagram.com/p/DZzwMsClIuL/?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NTc4MTIwNjQ2YQ==)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라는, 책 내용과 별 상관없는 광고 카피를 지나면, 들어본 적 없는 작가 네 명의 추천사가 떡밥으로 뿌려져 있다. 절정은 ‘이 글을 죽기 살기로 읽어주세요’라는 제목을 단 작가의 말이다. 내가 이 책을 들춰보기 싫었던 이유다. 세상 어떤 글에 ‘죽기 살기로 썼다’라는 문장을 붙일 수 있을까. 그것도 스스로. 이것에 대한 유효한 설명은 아마도 극단적 자기애, 자의식 과잉 정도일 것이다.


책에 이런 내용이 있다.


나는 아빠의 무지막지하게 큰 그 목소리를 평생 싫어했다. 무서워했다. 그렇지만 장례식장 직원과 싸울 때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그 목소리가 한순간 부럽기까지 했다. 내 목소리는 아무리 해도 아빠만큼 커지지 않았다. (나는 가수인데·······) 

- 이랑,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 이야기장수, 2026, p. 80.


자살한 언니의 장례식장. 발인 전날 밤, 언니의 친구들이 병원 장례식장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라인댄스 공연을 벌였다. 손사래 치는 언니 친구들을 끝내 설득한 건 작가다. 가족들은 울다가 웃으며 그 공연을 지켜보았고, 항의하러 온 병원 직원에게는 아버지와 작가가 함께 욕을 섞어 맞섰다고 적고 있다.


평생 아빠의 목소리를 싫어하고 무서워했다는 고백 다음에, 장례식장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던 그 목소리가 순간 부러웠다는 고백이 이어진다. 자신은 가수인데도 그만한 소리를 낼 수 없었다는 자조가 괄호 안에 붙들린다. 이 장면을 책은 애틋하고 독특한 추모의 순간으로 회수한다.


여기서 멈춘다. 그 시각 장례식장에는 다른 상주들도 있었을 것이다. 조용히 고인을 추모하던 누군가의 밤이, 옆 빈소에서 울려 퍼지는 댄스 음악에 무너졌을 것이다. 항의는 정당하고, 그 항의를 받은 직원은 그저 소임을 다했을 뿐이다. 그 직원에게 욕설로 맞선 장면을, 책은 반성이 아니라 다시 한번 흥으로 감싼다. 작가는 아버지의 우렁찬 등장을 부끄러움이 아니라 은근한 자랑으로 적는다. 자신의 슬픔이 컸으니 그 정도 소란은 봐줄 만하다는 전제가, 의심 없이 깔려 있다.


슬픔이 크다고 해서 타인의 추모를 방해할 권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이 원칙은 작가의 아버지에게도, 작가 자신에게도, 이 글을 쓰는 나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한다. 그런데 책은 그 원칙을 한 번도 스스로에게 묻지 않는다. 자신이 겪은 상실의 크기가 다른 이의 평온을 짓밟을 수 있는 면죄부가 된다는 은근한 전제, 그것이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결함이다.


책은 작가의 불행을 나열한다. 그러나 그릇을 빚는 것과 그릇에 담을 음식을 조리하는 것은 다른 일이다. 이 책은 그릇 빚는 것에만 공을 들인다. 그가 책의 맨 뒤에 친절하게 적어 놓은 연대기의 규격을 따라, 나 역시 그 장부를 짚이는 대로 옮겨 보겠다. 중학교 동창 사망, 임신중절, 자궁경부암 수술, 친구들의 연이은 죽음, 파트너의 폭력과 살해 협박, 100억이 넘는 유산을 딸들과 나누기 싫어 두 아들과 함께 사라졌던 외할머니, 그리고 언니의 자살과 반려묘의 상실까지. 숨 가쁘게 이어지는 이 잔인한 비극의 연대기를 옮겨 적으며 나는 어느 한 곳에서도 멈추지 못했다.


이 책엔 그 흔한 위로도 없고 눈물, 콧물 쏙 빠지게 독자의 방어막을 허무는 슬픔이나 감동도 없다. 사건이 사건을 밀어낼 뿐, 어느 죽음도 다른 죽음을 끌어안지 않는다. 슬픔이 여럿 있다는 것과, 그 여럿이 한 편의 글이 된다는 것은 다른 일이다. 후자를 해내지 못하면 전자는 그저 장부다. 장부는 회계의 형식이지 문학의 형식은 아니다. 고통을 활자로 찍어낸다고 해서 저절로 서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고통스러운 과거를 통과해 온 작가라면 불행을 늘어놓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 불행을 처절하게 직면하여 극복의 서사로 세울 줄 알아야 한다.


이 장부 옆에 또 하나의 장부가 놓인다. 아무 정보도 없는 상대에게 끌린다는 고백. 만나면 몸살이 나고 심장이 아파 어딘가 기대야 하는 사랑의 목록. 그렇게 함께 살게 된 J. 그 옆에는 다시, 젊은 여성에게는 권위가 생기지 않는다는 한탄과, 힘과 존엄을 원했으나 세상이 몰라준다는 토로와, 자신은 많이 읽고 많이 쓰는 사람이라는 자부가 앉는다.


문학이 슬픔을 다루는 방식은 둘 중 하나다. 슬픔에서 물러나 조용한 형식을 세우거나, 슬픔에 잠긴 채 그 온도를 그대로 종이에 내려놓거나. 후자를 택했다면, 문장은 자기 자신을 의심할 줄 알아야 한다. 이 고통이 특별하다고 믿는 그 믿음까지도, 인정받지 못한다는 피해의식도, 권위가 안 생긴다는 오해도 뒤집어 볼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에는 그 되짚음이 없다. 자신이 겪은 고통이 곧 문학이 될 자격이라는 전제가 시종 흔들리지 않는다. 그 흔들리지 않음이, 260쪽을 장부에서 산문으로 건너가지 못하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이다.


조정래는 20년을 원고지 앞에서 살았다. 오른팔 마비, 탈장, 위궤양을 겪으며 육체적 한계까지 밀어붙였던 20년. 술 한 방울 마시지 않고, 아침 여섯 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잠자리에 들 때까지 하루 16시간, 원고지 30매를 매일 써 내려간 20년을 그는 ‘황홀한 글감옥’이라 불렀다. 17년간 자신의 모든 생명을 원고지에 쏟아붓고 끝내 혼불이 된 최명희도 있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죽기 살기로 썼다는 말은 없었다.


그 시간이 결국 시대의 그릇이 된 것은 사건이 많아서가 아니라, 사건들 사이에 다리를 놓았기 때문이다. 다리 없는 사건은 아무리 정성껏 늘어놓아도 무덤이다. 나는 이 책에서 다리를 찾지 못했다. 몇 번을 다시 넘겨 보았지만, 없는 것을 찾을 수는 없었다.


포장은 내용보다 더 뻔뻔하다. 그릇의 겉만 공들이고 속을 비워둔 것, 이 책의 죄는 결국 그것이다. 일본과 대만에 먼저 나왔다는 사실이 ‘문제작이자 걸작’이라는 카피로 부풀려져 표지에 앉는다. 낯선 이름 넷의 추천사가 그 옆을 지킨다. 나는 이 조합을 이렇게 읽는다. 그릇은 예쁘게 만들었으나, 음식까지 맛있게 조리할 수는 없었던 것이라고. 출판사 이름의 ‘이야기’를 ‘종이’로 바꿔야 정직하다. 이것은 작가의 잘못이 아니다. 종이장수의 죄다.


폭력적인 아빠, 미친 엄마 밑에서 사랑을 못 받고 자라다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열여덟에 집을 나와 21년을 치열하게 산 사람, 젊은 나이에 언니와 친구들을 잃은 사람, 몸에 칼을 여러 번 대야 했던 사람이 저와 가족의 시간을 문장으로 옮기려 애쓴 것, 그 애씀 자체를 흠잡을 마음은 없다. 다만 애씀과 완성이 오르는 저울은 다르다. 애씀을 존중하는 것과 그 애씀이 좋은 글이 되었다고 평가하는 것은, 전혀 다른 두 개의 문장이다. 많은 페이지도, 은칠 입힌 포장도 필요 없는 것이 있다.


책을 읽는 며칠 사이 페이스북에는 자꾸 후원 광고가 떴다. 프로복서를 꿈꾸다 부상과 가난으로 그 꿈을 접고 지금은 복싱장에서 일하는 만 18세 도경이. 시설을 나서면 동생까지 책임져야 해서 잠을 줄여 가며 돈을 버는데도, 방 한 칸을 구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500자도 안 되는 광고다. 그 500자가, 은칠을 두르고 17,800원에 팔리는 양장본 260쪽보다 내 마음을 더 오래 붙든다.


이 책이 궁금한 사람들은 아무 온라인 서점에나 걸려 있는 책 소개와 출판사 서평, 그리고 이 책을 추천한다는 작가들의 추천사만 읽어라. 그게 전부이고 그나마 작가와 이 책에 대한 애정을 지키는 방법이다.


무덤은 조용히 두는 것이 예의다. 돈 내고 구경할 일은 아니다.

이 글은 철저하게 개인의 독서다. 하지만 동시에, 어떤 귀한 재능이 고통의 장부 때문에 자신을 어둠에 가두지 않기를 바라는 문장이다. 그러니, 담배 연기 뒤로 웅크려 귀한 재능 낭비하지 말라. 당신은 이 무덤보다 훨씬 더 크고 단단한 다리를 놓을 수 있다.
월드비전 World Vision Korea

"글러브 35만원, 운동화 30만원.. 제겐 너무 비싼 꿈이었어요" 프로 복서를 꿈꿨지만, 부상과 가난으로 꿈을 포기하고 복싱장에서 일하는 도경이 시설 퇴소를 앞둔 만 18세, 퇴소하면 동생까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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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m****s 2026.09.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