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시노하라 우도는 동물을 참 잘 그린다고 생각한다. 현실에 존재하는 동물들 뿐 아니라, 상상 속의 동물이나 작가의 세계에서 존재하는 幻獸를 참 잘 그린다. 이 만화에도 음양오행술에서 말하는 신수들인 기린과 백호, 청룡, 주작 등이 나오는데, 보는 사람이 금방 납득할 수 있게(아무리 잘 그려도 그게 무슨 신수인지 독자가 알아보지 못 하면 부슨 소용인가...) 그리고 작가의 작품 안에 아름답게 존재하도록 잘 그려내고 있다. 게다가 그 동물들의 인간형도, 獸로서의 특징을 그대로 갖고 있으면서도 인간형 그 자체로도 아름답게.....한 마디로 기가 막히게 그려낸다. 그 인간형이나 환수 형태일 때의 개그컷도 그렇고 말이다. 기린이 눈물을 글썽거릴 때의 귀여움이나 백호가 얼굴을 붉힐 때의 친숙함 등등은 더 말이 필요없을 정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