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 편의 단편소설이라 술술 읽히는 편이었다. 원래 책을 읽고 나면 다른 독자들은 어떻게 읽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는 편인데, 어느 독자의 이야기처럼 '가을'과 어울리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읽고나서 내가 겪지 못한 경험과 감정들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내가 평소에 외면하고 모른척 했던 감정과 주제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
|
7편의 단편소설인데, 다 읽어서 끝내기가 아쉬울만큼 감정이 몰입되었고, 재미있었다. 한국인의 정서에 맞고, 나의 정서에 더욱더 맞아서인지 거울로 나를 들여다보는것 같기 도 했다. 죽음에 대한 주제이지만, 어둡거나 슬프기만한 공포가 아니라 삶에 대하여 더욱 애착을 갖게하고, 인생을 소중하게 감사하게 살아갈수 있는 희망을 갖게 했다. 그래서, 삶은 죽음과 한 묶음처럼 가는것같고, 삶에만 주인공이 있는것이 아니라 죽음에 도 주인공이 있음을 알게된다. 한마디로 재미있다. 글쓴이 저자 김영석 작가님의 또다른 작품을 기대하고, 기다리게 된다. 단편소설이지만 책7권을 읽은것처럼 자랑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