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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달릴 수 없게 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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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정확히는, 가만히 있으면 내 마음이 나를 잡아먹을 것 같아서. 움직이지 않으면 하루를 견딜 자신이 없어서. 숨을 쉴 방법이 필요했다. 그때 내가 찾은 방법이 달리기였다._p13 작년 말에 어떤 일을 겪고나서 내 인생을 깊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몇 달을 넋놓고 있다가 최근에 큰 결정을 내렸다. 1순위에 관한 것이였는데, 이유는 단 하나였다. 하지 않으면 못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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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정확히는가만히 있으면 내 마음이 나를 잡아먹을 것 같아서움직이지 않으면 하루를 견딜 자신이 없어서숨을 쉴 방법이 필요했다그때 내가 찾은 방법이 달리기였다._p13

 

작년 말에 어떤 일을 겪고나서 내 인생을 깊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그렇게 몇 달을 넋놓고 있다가 최근에 큰 결정을 내렸다. 1순위에 관한 것이였는데이유는 단 하나였다하지 않으면 못 살 것 같았기 때문이다.

 

#언젠가달릴수없게된다해도 의 #안정은 작가도 그랬던 모양이다계기나 선택은 다르지만그 본질은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이 책은 그렇게 시작한 달리기의 여정이였다.

 

아침 달리기와 저녁 달리기의 다른 점과 생각들남들이 하는 것 혹은 유행을 쫒기 보다는 무리하지 않고 나에게 맞는 달리기 방식을 찾아가며 개인적인 경험을 나눠주고 있어서읽어가며 그 경험을 하나씩 쌓아가는 기분이였다사막 마라톤해외 대회트레일러닝 등 다양한 달리기를 보는 재미도 있었다.

 

저자의 글을 보며 집중해야하는 바는 어떤 이유로 시작을 했든 달리기를 하고 연장선상의 도전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져가는 과정과 태도라고 생각한다홀로 하지만 때로는 함께때로는 도움을 주고 받으며 채운 시간들은 참 소중해 보였다또 그렇게 삶을 멀리 볼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한다.

 

꼭 달리기가 아니라도 작은 성취와 용기가 오늘을 살아가게 하는 힘을 준다이 책에 힘입어 나의 갈 길에도 용기를 얻었다참 건강한 책이다망설이고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혹은 달리기가 궁금하다면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_“달리기는 괴로운 게 아니야네가 감당 가능한 속도로 시작해도 돼.”

이 메시지가 얼마나 다정한지그 다정함이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

 

느린 달리기는 뒤처지는 선택이 아니다오히려 내 삶의 리듬을 내가 다시 잡아오는 선택이다세상이 계속 빨리 가자고 등을 떠밀 때나는 조용히 내 속도로 걸음을 맞춘다._p72

 

 

_"완벽해야 안전해라는 목소리는 늘 정답처럼 들리지만그건 불안이 자기 존재를 키우는 방식일 뿐이다._p114

 

 

_언젠가 달릴 수 없게 된다고 해도,

오늘의 나는 달릴 수 있다.

그러니까 오늘딱 한 발만.

그 한 발이

당신을 살릴지도 모르니까._p217

 

 



y******k 2026.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언젠가 달릴 수 없게 된다 해도
"언젠가 달릴 수 없게 된다 해도" 내용보기
워킹맘으로서 삶의 여유도 없고늘 잘하고 있는지 육아도, 나의 커리어도 걱정이 많았고불안감에 조급증까지 생긴 요즘나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안정을 가져다 준 책이다나에게도 달리기가 필요한것 같아 오늘 부터 당장 시작할 예정이다.좀 더 나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준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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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으로서 삶의 여유도 없고

늘 잘하고 있는지 육아도, 나의 커리어도 걱정이 많았고

불안감에 조급증까지 생긴 요즘


나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안정을 가져다 준 책이다

나에게도 달리기가 필요한것 같아 오늘 부터 당장 시작할 예정이다.

좀 더 나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준 고마운 책이다 

c*****6 2026.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리기는 자꾸 내 삶을 앞으로 밀어준다.
"달리기는 자꾸 내 삶을 앞으로 밀어준다." 내용보기
숨쉬기 운동 외에는 하지 않는 나조차도 요즘 한번 해볼까 싶은 분야가바로 달리기다. 독서모임에서 몇 년간 발레나 축구를 하고 있는회원의 이야기를 들었더니 습자지에 물이 스미듯이 어느새 관련 책이나공연이야기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러닝을 하는 회원들도 있어 카톡엔 온통 코스나 기록으로 가득하다.아마 달리기도 그런 주제가 될 듯하다.작가에게 달리기는 '유일한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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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기 운동 외에는 하지 않는 나조차도 요즘 한번 해볼까 싶은 분야가

바로 달리기다. 

독서모임에서 몇 년간 발레나 축구를 하고 있는

회원의 이야기를 들었더니 습자지에 물이 스미듯이 어느새 관련 책이나

공연이야기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러닝을 하는 회원들도 있어 카톡엔 온통 코스나 기록으로 가득하다.

아마 달리기도 그런 주제가 될 듯하다.


작가에게 달리기는 '유일한 생존 방식'이었다고 한다.

승무원에 합격이 되었지만 사드배치 때문에 비자 발급이 막히고 '대기'는 2년간

이어졌다. 200명 중에  단 한 명이 비자발급이 되지 않았은데 그 주인공이 바로 이 글을 

쓴 작가다. 그 날벼락같은 현실에 작가는 무작정 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때 알았단다.

달리면 숨이 차고 다리가 아프고 고통이 마음에서 몸으로 내려오는

순간 쉼이 쉬어졌다는 걸.


오늘 하루를 살아냈다는 감각을 온몸으로 느껴본 게 언제였나. 

제외된 한 명이라는 사실을 잊기에 달리기 만큼 좋은

도망처는 없었다. 도망치기 위해 달리는 것이 부끄럽냐 한들 어떠한가?


"그 한 발자국이, 너를 여기까지 데려왔어."



기록단축이나 잘 뛰는 법은 아직 내게는 너무 먼 이야기.

이제부터는 나처럼 현관까지 가는 게 천리길인 분들에게 재미있는 러닝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세상에는 참 독특한 마라톤 대회가 많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사막을 달리는 마라톤에도 시리즈가 있다고 한다. 

사막 마라톤의 특징은 족히 10kg이 넘는 배낭을 메고 달려야 하는데 완주할 때까지

생존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들고뛰어야 한다고 한다. 

이거 실화냐?

아니 왜 거기까지 가서 그런 고생을 하며 뛰는 걸까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읽고 있는데

마라톤을 직접 뛰는 러너들도 당연히 그런 생각을 한다고 한다. 

이건 내가 직접 뛰어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영역 같다. 


결승선까지 뛸 수 있게 하는 여러 가지 요소 중에 의외로 '피켓'이라는 사실이

놀라웠다. 종이에 문구를 적어서 응원하는 걸 말하는데 뛰는 도중에

이런 게 눈에 들어올지가 의문이었으나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다음은 시드니 마라톤에서 본 피켓들이라고 하는데 이런 피켓문화는

우리나라가 더 잘하지 싶다. 

"이게 힘들어? 연애해 봐."

"돈 내고 뛰는 중입니다."

"웃어! 네가 선택한 거잖아."

"발톱? 없어도 돼."

"서둘러! 맥주 미지근해진다!"


기록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는데 결국 제시간에 들어온 모든 사람은 '완주'라는

평등한 대접을 받는다는 사실. 기록보다 더 중요한 건 자기 신뢰라는 말.

삶에 대한 태도를 말해준 시각장애인과 함께 달리는 페이스 메이커이야기도 좋았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길 위에 놓인 마라토너가 아닌가

때로는 누군가에게 의지하면서 때로는 누군가를 이끌면서 말이다.

혼자 달리는 종목이라고 생각했는데 누군가와 함께 하는 종목이었다.


속도를 맞춘다는 건 결국 상대의 오늘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p.93



슬로우 러닝부터 해볼까 하던 참에 나타난 '트레일 러닝'챕터. 

평평한 로드를 달리는 것이 아니라 산을 달리는 것을 말한다. 

매번 변하는 길 위에서 감각을 깨울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에서 

일반 러닝과 다르다. 

서울 둘레길 100마일을 38시간 만에 달렸다는 이야기에 역시나 이곳은

내가 발을 뻗을 곳이 아니구나 싶었다.

서울 둘레길을 다닌 분들은 알 것이다. 이틀 만에 가능한 거리였던가!!!

벚꽃 찬란하던 안양천변을 2시간 걸었던 올봄. 이틀 동안 시체처럼 누워있던

나의 체력이 떠올라 이건 평생의 버킷리스트에도 못 오르지 싶다.

요는 로드에서의 멈춤은 '패배'로 연결되지만 트레일에서의 멈춤은 자연스럽다는 것.

트레일을 사랑하는 이유가 그 멈춤을 허락해 주기 때문이라고 하니 간사하게도

트레일러닝이 멋있어 보인다.


로드는 달리기의 '직진'을 가르치고 트레일은 달리기의 '여백'을 가르친다. p.146



사실 기록이나 메달은 전혀 부럽지가 않았는데 '배번호'를 모아놓은 사진을 보니

진짜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나처럼 마라톤에 관심은 있지만 신발 신을 결심이 서지 않는 분들에게

딱인 것 같다. 이럴 때 생각은 필요 없다. 그냥 신고 나가시길...



#언젠가달릴수없게된다해도 #안정은 #에세이

#애플북스 #서평단 #자몽커피

#책리뷰 #책서평

#마라톤 #사막마라톤  #트레일러닝 #서울둘레길

e*****0 2026.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언젠가 달릴 수 없게 된다 해도
"언젠가 달릴 수 없게 된다 해도" 내용보기
『언젠가 달릴 수 없게 된다 해도』  러닝 전도사 안정은 님의 『언젠가 달릴 수 없게 된다 해도』는 마음이 지친 날, 혹은 새로운 시작이 두려운 날에 꺼내 읽으면 참 좋을 에세이에요.  이 책은 단순히 ‘운동이 몸에 좋다’거나 ‘마라톤에 도전하라’는 식의 달리기 예찬론이 아니에요.두 딸의 엄마이자 작가, 그리고 러닝 전도사로 살아온 저자가 절망의 순간을 어떻게 통과했는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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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달릴 수 없게 된다 해도』

 

 

러닝 전도사 안정은 님의 『언젠가 달릴 수 없게 된다 해도』는 마음이 지친 날, 혹은 새로운 시작이 두려운 날에 꺼내 읽으면 참 좋을 에세이에요.

 

 

이 책은 단순히 ‘운동이 몸에 좋다’거나 ‘마라톤에 도전하라’는 식의 달리기 예찬론이 아니에요.

두 딸의 엄마이자 작가, 그리고 러닝 전도사로 살아온 저자가 절망의 순간을 어떻게 통과했는지에 대한 절박하고도 아름다운 기록이죠.

인생에서 ‘멈춤’을 경험했을 때, 다시 일어서기 위해 그가 선택한 것은 다름 아닌 ‘달리기’였어요.

 

 

운동화 끈을 묶는 ‘최소한의 의지’

우리는 인생이 무너질 때 거창한 해결책을 찾곤 하죠.

하지만 저자는 그저 운동화 끈을 묶는 그 작은 행동 하나가 일상의 결을 정돈하고, 오늘 하루를 버틸 나를 만든다고 말해요.

‘달리기가 우리를 완성시키는 것이 아니라, 계속 살아있게 만드는 동력이다!’

이 문장이 참 가슴에 와닿았어요.

완벽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나를 놓지 않기 위해’ 달린다는 그 고백이 무척이나 솔직하고 든든하게 느껴졌거든요.

 

 

비움으로써 채워지는 것들

달리기는 채우는 과정이 아니라 비우는 연습이기도 해요.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불안을 줄이고, 남보다 앞서가려는 욕심의 무게를 덜어내고, 길을 잃은 순간에 비로소 내 몸의 감각과 주변의 풍경을 발견하는 일...

저자는 달리기를 통해 얻은 이런 삶의 통찰들을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문체로 풀어내요.

덕분에 읽는 내내 제 마음의 무게도 조금은 가벼워지는 기분이었어요.

 

 

언젠가 멈추게 될지라도

제목이 참 인상적이죠?

‘언젠가 달릴 수 없게 된다 해도’...

이것은 상실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어떤 순간에도 나는 나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단단한 약속처럼 들려요.

달릴 수 있을 때는 설렘으로 나아가고, 멈춰야 할 때는 그 상실감을 견디며 다시 한 걸음을 준비하는 마음...

결국 이 책은 우리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건네줘요.

 

 

달리기는 트랙 위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에요.

우리 삶 자체가 하나의 긴 러닝이죠.

숨이 차오르고 다리가 무거워질 때, 이 책은 곁에서 함께 뛰어주는 든든한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줄 거예요.

지금 당장 달리지 않아도 좋아요.

그저 내일을 위해 운동화 끈을 매만지는 마음만 있다면요.

여러분의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흐르길 응원해요.

 

 

😍 비전비엔피·애플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0*******g 2026.04.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