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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북유럽하면 가장 먼저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같은 나라들이 떠오른다. 아름다운 자연과 특유의 북유럽 디자인, 북유럽만의 복지 정책을 통한 삶의 만족도가 늘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나 역시 북유럽은 언제나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은 동경의 여행지였다. 하지만 발트 3국이라고 하면 북유럽과 가까운 지역이라는 정도만 알 뿐, 솔직히 어떤 역사와 문화, 매력을 가진 나라인지는 잘 알지 못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내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하는 책이었다.
평소 나는 경제적, 시간적이라는 이유로 패키지여행을 선호하는 편이다. 여행 일정부터 이동, 숙소까지 직접 준비해야 하는 자유여행은 부담스럽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바로 이 책은 자유여행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발트 3국과 폴란드, 그리고 핀란드 헬싱키와 스웨덴 스톡홀름까지 자유여행의 매력을 이 책 한 권에 담아내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기존 여행서와는 조금 달리 단순히 유명 관광지와 맛집, 호텔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행자가 보다 자유로운 일정 속에서 현지의 분위기와 문화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자유여행의 매력을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발트 3국이라 불리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를 중심으로 폴란드, 그리고 북유럽의 관문인 핀란드 헬싱키와 스웨덴 스톡홀름까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30여 개국을 여행하며 쌓아온 자유여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제 여행자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매우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았다. 특히 유럽 최대 장거리 국제버스 노선인 플릭스버스를 활용한 이동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여기에 페리와 크루즈를 연계한 이동 코스까지 더해져,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유럽 자유여행이 생각보다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이 책이 일반적인 여행서처럼 맛집과 숙소 정보에 많은 비중을 두기보다, 각 나라와 도시가 가진 역사와 문화유산, 건축양식, 종교, 자연 풍경 등을 더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었다. 에스토니아의 탈린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중세 도시의 매력을 보여주었고, 라트비아 리가는 발트 3국 가운데 가장 큰 도시이며 많은 유적이 남아있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많은 볼거리와 중세분위기의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리투아니아 빌뉴스와 트라카이, 십자가 언덕 역시 발트 3국만의 깊이 있는 역사와 감성을 느끼게 했다. 폴란드 파트도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바르샤바, 크라쿠프, 브로츠와프, 그단스크 등 도시마다 전혀 다른 분위기와 역사를 품고 있다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다. 특히 단순한 관광을 넘어 전쟁과 인간의 역사를 되돌아보게 하는 장소들이 소개되어 여행이 단순한 소비가 아닌 배움과 성찰의 시간이 될 수 있음을 느끼게 했다.
책의 구성 또한 매우 실용적이었다. 여행 코스 추천부터 교통편 예약, 숙소 예약, 기타 여행 준비 정보까지 단계별로 안내하고 있어 실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여기에 각 지역의 풍경과 건축, 문화유산을 담은 풍부한 컬러 사진들이 함께 실려 있어 책을 읽는 내내 마치 내가 직접 발트 3국과 폴란드, 헬싱키와 스톡홀름을 여행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 가이드북이 아니라, 잘 알지 못했던 지역에 대한 호기심과 여행에 대한 설렘을 동시에 안겨준 책이었다. 자유여행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조금 덜어주었고, 언젠가 이 책을 들고 발트 3국과 폴란드, 그리고 스톡홀름과 헬싱키까지 직접 여행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익숙한 유럽이 아닌 조금은 낯설지만 더욱 깊이 있는 유럽을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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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 3국+폴란드 자유여행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발트 3국은 어디
이 책을 펴면서 우선 발트 3국이 어디인지 확인해보았다. 발트 3국이란 말은 들어보긴 했지만, 정확하게는 모르고 있었던지라, 다시 확인해보았다, 발트 3국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세 국가를 의미한다.
어디일까, 지도로 살펴보자.
지도를 살펴보면 금방 나온다. 왜 이 책에 폴란드가 들어가는지. 물론 교통편이 폴란드를 통해서 발트3국으로 들어가는 것이지만, 바로 옆에 있는 나라인 폴란드를 소개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책은
이 책은 그렇게 세 나라 발트 3국과 폴란드를 여행한 기록이다. 그런데 이 책에는 그 4개 국가만 들어있는 게 아니다. 핀란드와 스웨덴을 포함해서 모두 6개 국가가 이 책에 들어있다.
해서 독자들은 저자를 따라 폴란드로 시작해서 발트 3국과 핀란드와 스웨덴까지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날 수 있다.
발트 3국 개요
발트 3국은 과거에 소비에트 연방에 속해 있었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민족, 언어, 종교 등 많은 부분이 다르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그런데 여기에 그것을 일일이 소개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그런 것을 알려고 이 책을 펼치는 독자들을 위해서, 또 그런 정보를 얻기 위해서 이 책을 애써 구입해서 읽어볼 독자들을 위해, 여기서는 생략한다.
관심이 있었던 나라, 폴란드
클래식 음악에 조금 흥미가 있어, 이 책을 펼치면서 가장 먼저 관심이 갔던 부분이 바로 폴란드 부분이다. 폴란드는 피아니스트 쇼팽의 나라이기도 하고 지금도 쇼팽을 기리는 쇼팽 콩쿠르가 열리는 나라이니, 이 책에서 쇼팽의 흔적을 찾고 싶었던 것이다.
쇼팽의 흔적은?
바르샤바에서 쇼팽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바르샤바에는 프레데릭 쇼팽 박물관이 있다.
1954년 설립된 쇼팽 박물관은 쇼팽을 기리는 박물관으로, 쇼팽의 연대기를 비롯해 자필 악보, 연주 여행, 그가 연주했던 피아노, 초상화, 흉상 등 7,500점의 자료들이 보관되어 있다. (140쪽)
그렇게 이 책에서 쇼팽을 만난다. 여기 박물관 모습과 보관중인 자료 몇 점 사진을 올려본다.
요즘의 폴란드는?
폴란드의 역사는 기구하다고 할 수 있다. 한때는 러시아에, 한때는 독일 나치에 의해, 그리고 소련에 의해 갈기갈기 찢겨진 역사를 가지고 있다. 또 한때는 그래서 공산주의 국가들의 동맹인 바르샤바 조약기구의 주축이었기도 하다. 그런데 지금은 그 반대에 서있다.
소련으로부터 벗어난 이후, NATO와 EU에 가입된 상태이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는 NATO 의 최전방 국가로 러시아에 맞서고 있다. (114쪽)
몇 가지 적어둘 것
이 책에서 빠트릴 수 없는 것이 저자가 교통편으로 소개하고 있는 것들이다. 렌트카를 사용하는 대신, 저자가 추천하는 교통편은 폴릭스 버스다.
버스 요금이 저렴한 것은 물론 운행 차량 대부분이 벤츠의 대형버스라 화장실 등 시설도 깔끔한 편이라고 추천하고 있다. 렌트카를 사용할 경우에 대부분의 호텔 주차 여건이 좋지않아 주차장을 별도로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것, 여행객에게는 아주 귀한 정보라 할 수 있다.
해외여행을 오래 하다보면, 자연 우리 음식이 먹고 싶어질 것이다. 저자 역시 그러했던지, 숙소 근처에 중식당을 찾아 들어갔다. 거기에서 시킨 음식이 한식이다. 비빔밥과 불고기 덮밥 같은 것이 있어 시켰던 바. 어떤 음식이 나왔을까? 보기에는 그럴듯했으나, 맛은? 저자가 얻은 교훈은, 해외에서는 한국인이 조리하거나 운영하는 식당이 아니라면 절대로 한식을 주문하면 안 된다는 것. (127쪽)
다시. 이 책은? - 이 책은 여행안내서로 쓸 수 있다.
저자가 제시한 여행 계획을 살펴보니, 저자는 교통편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숙소 및 기타 유념해야 할 것도 빠짐없이 설명해주고 있으니, 이 책은 일단 여행 안내서로서도 전혀 손색이 없다.
해서 만일 발트 3국을 여행하려는 독자가 있다면, 저자가 한번 가본 여행길을 따라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여행 준비도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차근차근 준비하면 될 것이다.
저자가 얼마나 자상한지, 비상식량, 트래블 쿠키, 그리고 이심도 잘 구비할 것 등, 정말로 필요한 정보가 들어있다. 이 책 그래서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일단은 여행기로, 그 다음은 여행안내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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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주는 의미나 가치에는 누구나 쉽게 공감할 것이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바라는 이상적인 삶의 형태이자 모습이기도 하며 이런 여행을 통해 현실의 고단함이나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며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을 보더라도 많은 분들이 추구하는 삶의 모습일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발트 3국과 폴란드 여행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의 입장에서는 여전히 낯설게 느껴지는 여행지 라는 점을 보더라도 해당 지역이나 나라에 관한 여행 정보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책을 통해 접하며 알아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발트 3국 + 폴란드 자유여행> 여행의 방식이나 선택에 있어서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요즘 현실이다. 예전에는 가이드 여행을 통해 낯선 곳을 방문했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연결적 가치의 발달로 인해 자유여행을 꿈꾸거나 여행보다는 기행이나 일주의 형태로 마주하는 분들도 많아서 책에서 전하는 구체적인 여행 정보와 방식 등을 보더라도 이를 개인 단위에서도 충분히 배우며 현실 여행에 있어서도 도움 되는 방식으로도 사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적인 발트 3국과 폴란드 여행에 관한 소개를 비롯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식문화 탐험이나 서로 다른 국가가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닮은 점도 공존하는 해당 지역과 국가 여행의 경우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여행의 낭만과 가치, 실용적인 면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지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 <발트 3국 + 폴란드 자유여행> 최근에는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이나 평가도 좋아져서 여행에 있어서도 큰 무리나 제약이 없어진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일반적인 유럽여행보다는 새로운 여행지나 덜 알려진 여행지 등을 선택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발트 3국 + 폴란드 자유여행> 이 책도 이런 현실적인 부분을 반영한 형태로 소개하고 있는 발트 3국 및 폴란드 여행 관련한 가이드북이며 바쁜 시간적 요인이나 경제적인 부분으로 인해 여행이나 방문 자체가 어려운 분들이라면 이론적, 사전적인 개념으로 배우며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잘 모를 수 있지만 왠지 모를 친근감이나 낭만적인 느낌이 강한 지역과 국가이기도 발트 3국과 폴란드 여행, 책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전하며 더 나은 여행 에세이북이나 가이드북으로 사용해 봐야 한다고도 하는지, 함께 접하며 활용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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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해외여행 #자유여행 #발트3국 #폴란드 #발트3국폴란드자유여행 #리뷰어스클럽 #플릭스버스 #박승우 #여행
어느덧 40대 중반! 워킹맘인 나에게 여행은 일년에 한두번 정도 가족과 함께하는 계획된 행사같은 거였다. 아이의 일정과 남편의 일정에 맞춘 여유로운 쉼의 느낌보다는 집이라는 장소가 다른 곳으로 옮겨걌다는 느낌이랄까? 아이가 벌써 고등학생이 되어 이제 아이보다 나의 시간이 더 많아졌다. 이렇게 시간적 여유가 생기다보니 작년부터 친구들과 함께 국내 가까운 곳들을 돌아다니게 되었고 목표가 생겼다. 50세 전후로는 꼭 유럽쪽을 가보자라는! 그런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에 만나게 된 박승우 작가의 <발트 3국+폴란드 자유 여행>! 지금부터 멋진 유럽으로 가볼까 한다. 박승우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과 폴란드라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유럽이 아닌 조금은 생소하지만 알고 보면 굉장한 매력이 있는 북유럽과 동유럽의 경계를 소개하고 있다. 낯선 사람들과 바쁘게 꽉 쫘여진 스케줄대로 이동하는 패키지 여행이 아닌 발트 3국과 그 건너편이자 북유럽의 관문인 핀란드 헬싱키와 스웨덴 스톡홀름 시내를 돌아볼 수 있는 2박 3일짜리 크루즈 페리 여행 및 폴란드까지 담아 기억에 생생히 남을 수 있는 가이드북이다. 작가가 직접 플릭스버스를 타고 체험한 기록이기에, 나같은 여행 초보도 천천히 읽고 따라서 여행을 해볼 수 있다. 나는 계획형 인간이라 여행가기 전 진짜 꼼꼼하게 계획을 짜는 편이다. 여행을 해 보니 여럿이 갈 때 제일 중요한 거는 나한테는 예산과 이동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것이다. 박승우 작가는 유럽의 저가 버스인 플릭스버스를 활용해 국경을 넘나들며 여행을 하는 방법을 잘 이야기해 주고 있다. 직접 체험하며 기록한 버스 예약 팁, 정류장 위치, 이동 시간의 효율적 활용법 등 예산 편성에 굉장한 도움이 될 팁들이 한가득이었다. 원래도 나는 걷고 버스를 타는 이런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참 좋아한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발트해의 풍경과 폴란드의 지평선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이국에서의 버스 여행은 생각만해도 내 감성과 찰떡이다. 책 속에서 묘사되는 탈린의 구시가지, 스톡홀름 앞바다의 아름다운 섬들, 리가 대성당, 빌뉴스 게디미나스 성탑, 폴란드의 아픈 역사와 찬란한 회복이 담긴 거리들은 사진과 설명만으로도 어서 빨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친구들과 여행을 간다면, 우리는 이 책이 안내하는 대로 돌길을 걷고 작은 카페에 앉아 차 한 잔을 마시며 노을을 바라보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그 순간을 만끽할 것 같다. 저자 역시 유명 관광지뿐만 아니라 그곳의 공기와 사람들의 표정까지 담아내어 나를 그곳으로 순간이동하게 하는 느낌이었다. 사실 여행을 많이 해보지 않는 나로써는 자유 여행이란 컨셉은 두렵다. 더군다나 MBTI가 ISFJ인 나는 낯선 외국을 간다는 것부터 모험이고 그 곳에서의 내가 예상치못한 돌발적인 상황은 두렵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어쩌면 나도 이 책대로만 움직이면 자유 여행이 가능하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친절한 페이스메이커같은 느낌이었다. 동선 낭비없는 일정 짜기부터 현지 물가,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까지 작가의 세심한 배려가 너무 잘 녹아 있어서 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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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의 길이 막혔던 시절, TV에서 방영되던 해외 다큐멘터리는 유일한 창구였습니다. 화면 너머로 펼쳐지는 발트 3국과 폴란드의 고즈넉한 풍경을 보며 언젠가 저 거리를 내 발로 직접 걷고, 눈부신 경치를 두 눈에 오롯이 담아보겠다고 다짐했던 기억이 생생해요. 한동안 잊고 지냈던 그날의 설렘을 다시금 일깨워 준 책이 바로 도서출판 덕주에서 출간된 박승우 저자의 <발트 3국 + 폴란드 자유여행>입니다. 평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것을 즐기고 여행을 삶의 활력소로 삼았던 저에게 이 책은 설렘이었어요.
저자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라는 발트해의 세 나라와 폴란드를 아우르는 방대한 여행 과정을 꼼꼼하게 담아냈습니다. 중세의 공기를 그대로 머금은 에스토니아 탈린의 구시가지 골목부터 아르누보 양식의 건축물이 즐비한 라트비아 리가, 그리고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경건한 분위기까지 각국의 고유한 색채가 문장 속에 잘 녹아 있어요. 특히 폴란드 편에서는 바르샤바의 아픈 역사와 복구의 의지, 크라쿠프의 웅장함이 생동감 있게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다큐멘터리에서 스치듯 보았던 장면들이 저자의 설명과 겹치면서 여행 장소들이 조금 더 입체적으로 재구성되는 경험은 즐거웠어요.
국가 간 이동 수단이나 효율적인 동선 구성 같은 실무적인 정보가 아주 상세해요. 낯선 지역을 홀로 여행할 때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조언들도 담겨 있고요.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며 체득한 깊은 식견이 행간마다 묻어나 있어 여행지에서 마주할 풍경을 한층 깊게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낯선 지명이 생소하게 느껴질 법도 하지만, 친절한 설명 덕분에 마치 이미 그곳에 가본 것 같은 기분마저 들기도 합니다. 각 나라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를 조화롭게 엮어낸 점이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발트해의 붉은 지붕들이 주는 평온함 뒤에 숨겨진 그들의 강인한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어 책장이 넘어가는 속도가 아쉬울 정도였어요. 언젠가 실천에 옮길 저의 여행 계획에서 이 책은 신뢰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될 것입니다. 먼 훗날 발트해의 바람을 직접 맞으며 이 책의 구절들을 떠올릴 제 모습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해외여행 #자유여행 #발트3국 #플릭스버스 #폴란드 #발트3국폴란드자유여행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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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3국+폴란드 자유여행 덕주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북유럽 여행을 늘 꿈꾸었는데 책으로 미리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라 읽으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입니다. 우리나라와 거리는 멀지만 이국적이면서도 건물들이 영화에서나 나오는 건물을 여행시 실제로 보고 경험한다는 것은 마치 내가 영화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듭니다. 유럽의 여행지에 관련한 책은 늘 머리맡에 두고 자주 읽어 봅니다. 동경은 하지만 언젠가는 가고파하는 마음이 앞서는데 늘 새로운 여행관련 책을 읽으면서 실제로 내가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책에 푹 빠지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고풍스러운 건물들을 그 지역이나 장소에 가야하는데 유럽은 대부분의 장소가 관광지와 연결되어 있고 옛것을 지키는 문화가 있어서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그림같은 풍경이 나옵니다. 특히 발트3국은 생소하지만 이국적이며 때묻지 않은 순수한 곳처럼 느껴집니다.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온난한 날씨와 늘 여유로와 보이는 그 곳은 늘 동경의 장소입니다. 폴란드는 전쟁의 아픈 역사가 있지만 가보고 싶은 곳의 하나입니다. 책에서 풍부한 사진이 있어서 특히 빨간색 건물의 지붕은 마치 장난감을 보는 듯하면서도 몇 백년이 지나도 그대로의 모습에서 건축을 설계할때 몇 백년이 지나도 변함없도록 설계한 장인의 솜씨에 감탄합니다.
여행사진과 지도를 보면서 저자님과 같이 여행을 가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이곳에 여행을 가려고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이 코스로 가야겠다는 가이드북으로도 손생이 없어서 읽으면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여행유튜브의 영상도 이 책에서 나오는 지역을 보기는 하지만 영상에서의 정보로는 부족한 부분을 책으로 풍부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어느 장소에서나 읽을수 있는 책을 선호합니다.
교통편에서 버스로 이동시 책에 나오는 것처럼 시간과 동선을 확인하고 예약시에도 이 책에서 처럼 미리 여행을 다녀오신 저자님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하는 묘미도 좋은 여행이라 생각합니다. 유럽여행을 자주 가본사람이 아닌 처음 가본 사람은 어떤 코스로 가야할지 망설여 지는데 이책의 관광지와 식당 교통편을 사진과 풍부한 설명을 읽으면서 저자님이 알려주신 여행지만 보아도 그 나라에 대한 여행의 묘미를 충분히 느낄수 있어서 알찬 여행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여행 사진이 많고 설명도 간간히 있는 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북유럽 여행에 대한 계획이 점점 다가옴을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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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책콩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은 북유럽 발트해에 인접해 있는 국가들인 발트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핀란드, 스웨덴, 폴란드의 주요도시들을 대상으로 짧은 일정의 여행코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가이드북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6개 북유럽 국가들과 주요 도시들(에스토니아의 탈린, 라트비아의 리가, 리투아니아의 빌뉴스, 스웨덴의 스톡홀름, 핀란드 헬싱키, 폴란드의 그단스크, 바르샤바 등)에 대해 역사, 문화유산, 건축양식, 종교 등을 간략하게 서술하고 저자가 실제로 체험한 숙소와 카페, 식당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여행작가 박승우 프라이빗 트래블 마스터이다. --- 북유럽의 발트해 인근의 발트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이나 그나마 유럽의 중견국가인 폴란드조차도 아직까지 한국에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비교적 숨겨진 여행지이다. 그나마 최근에 벌어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불거진 한국의 방산무기 수출 소식이나 kpop팬들의 활동에 관한 뉴스 등이 뉴스매체에서 소개되고 있는 정도이다. 이런 국가들은 개인들이 막상 가보고 싶어도 참조할 수 없는 여행관련 정보가 거의 없는 실정이라 여행사의 패키지 여행 형식으로 가는 것이 지배적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이 가지는 가치는 충분히 의미가 있다.
물론 이 책만이 가지는 독특한 구성은 기존의 여행서적과는 차별되는 특색이 되기도 한다: 숙박시설이나 맛집, 구매상품 목록 등의 구성에서 벗어나 관광 명소와 관광 명소에 관련된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설명하고, 무엇보다 사진이 많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1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했음에도 곧바로 2차 세계 대전 시기에 러시아의 침략을 받고 소비에트 연방 국가로 남았었던 비교적 최근의 역사적 경험을 보더라도, 이들 국가들이 생각보다 정치나 역사, 문화적으로 러시아의 영향력 아래에서 놓여있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예를 들면, 각 도시의 주요 관광 명소에 러시아 정교회용 성당과 러시아 슬라브 건축양식이 사용된 성당 건축물들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저자가 직접 경험한 자유여행에 기반하여 소개되는 경로와 교통편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와 지식은 상당히 효용성이 높게 느껴진다: 현지의 실질적인 물가나 이용가능한 교통편을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어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된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지역은 폴란드인데, 역사적으로 한국과 비슷한 경로를 밟았고, 문화 예술의 수준이 높고, 과학기술이 발달했다는 점에서 인상깊게 다가왔다.
전반적으로 보면, 비교적 한국에서 덜 알려진 발트해 근방 북유럽 국가들에 대한 여행 관광 정보를 알차게 소개하는 여행안내서라는 생각이 든다. [ #발트3국 #북유럽 #여행안내서 #가이드북 #핀란드 #스웨덴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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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여행은 생각만해도 늘 설렙니다. 특히나 큰 맘 먹고 떠나는 해외여행은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는 여행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이미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아무리 인터넷에 수많은 정보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해외여행 준비에 있어서 빠지면 아쉬운 것이 여행 안내서 책자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유럽은 근처(튀르키에)까지밖에 가보지 못한 탓에, 죽기전에 한번은 꼭 유럽에 가고 싶은 생각이 큽니다. 그런 저의 관심을 끄는 여행 안내서가 출간되었습니다. 바로 도서출판 덕주에서 출간된 [발트3국+폴란드 자유여행]입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여행 안내서는 발트3국인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를 포함하는 동유럽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어떤 여행 안내서들은 너무 많은 정보를 담기 위해 지나치게 두꺼운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 책 [발트3국+폴란드 자유여행]은 여행 중에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기에도 부담없는 분량에 꼭 필요한 알짜 정보들만을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여행을 하면서 참고하기에 딱 좋습니다. 이 책의 다른 특징은, 이 책 [발트3국+폴란드 자유여행]의 부제에 포함되어 있듯이 플릭스버스 중심으로 여행 계획을 안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유럽 자유여행 후기를 보면, 각 나라들을 이동하기 위한 기차 예약이나 환승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이 책 [발트3국+폴란드 자유여행]은 플릭스버스를 활용하는 방안을 설명해줌으로써 동유럽을 처음 여행하는 여행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행 책자인 만큼 많은 사진들을 담고 있어서, 여행을 준비하면서 부터 벌써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또한 저자가 직접 여행을 한 루트를 따라 책을 구성함으로써 책 속의 내용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여행 루트를 소개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미 유럽 여행을 여러 번 다녀온 사람에게도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행 루트를 따라 한번 더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될 듯 합니다. #해외여행 #자유여행 #발트3국 #폴란드 #플릭스버스 #발트3국폴란드자유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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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발트3국이라 불리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를 중심으로 발트해 건너편 핀란드 헬싱키와 스웨덴 스톡홀름, 그리고 폴란드까지 자유여행으로 알차게 돌아보는 여정을 소개한다. 다소 생소한 여행지라 생각되는 곳이었지만 그래서 더 동유럽의 고유 느낌과 정취가 살아있는 명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과 설레임이 들었다. 발트해를 둘러싼 주변국을 알차게 돌아보는 일정으로 여행코스가 짜여져 있었다. 폴란드 공항 도착을 시작으로 다시 탈린에서 페리를 타고 헬싱키와 스톡홀름을 둘러본 뒤, 다시 탈린으로 돌아와 버스로 발트3국과 폴란드 명소를 여행하는 일정이다. 사실 발트3국에 대한 정보가 전무했기에 각 나라에 대한 역사와 정보를 새롭게 얻을 수 있었는데, 과거 소비에트연방에 속해있었다는 공통점은 있으나 민족, 언어, 종교 등 많은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문화나 특성이 다르지만, 위치상 러시아 침략 위협에 노출되어 있어 서로 긴밀한 협력관계가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발트3국은 20세기 들어 소련으로부터 독립하였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은 ‘동유럽의 진주’로 불리며 동유럽 특유의 고풍과 분위기를 지닌 명소들이 많았다. 특히 구시가지 대부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탈린은 동화에 나올법한 빨간 지붕과 중세풍 건물, 높이 솟은 첨탑이 어우러져 곳곳마다 눈을 사로잡았다.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마가렛 포탑과 톰페아 성, 러시아 풍의 성당 등 신비롭고 특유의 아름다움을 지닌 건물들로 탈린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각 명소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배경이 함께 소개되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탈린에서 헬싱키, 그리고 다시 스톨홀름까지 페리로 이동하는 여행 루트가 자세히 소개되었는데, 페리로 발트해를 거치는 경로가 아주 색다르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페리 종류에 따른 터미널 위치나 승선 간격, 티켓발급 등에 대해 알 수 있었는데 저자의 경험과 실수담을 통해 페리 여행 계획에서 주의할 점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다. 북유럽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스톡홀름은 별칭답게 아름답고 고풍있는 왕궁과 유적지가 바다를 끼고 어우러져 풍경만 보아도 힐링되는 여행지라 생각되었다. 각종 박물관과 대성당, 극장 등 위엄이 느껴지는 건축물과 방문 명소가 즐비하였으며 수많은 섬들이 비현실적 절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다시 돌아온 발트3국의 리가와 빌뉴스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동유럽 특유의 모습과 독특한 개성을 뽐내는 다양한 양식, 건축물, 카페, 시장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리가의 ‘브레멘 음악대’ 동물 동상과 샤울라이의 십자가 언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폴란드는 1,2차 세계대전으로 많은 영토의 변화를 겪은 곳인 만큼 역사의 상징과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그단스크는 한때 매우 번성했던 도시인 만큼 독특하고 화려한 건물들이 재건되어 도시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었고 세계대전 발물관이나 추모공원 등 전쟁과 관련된 명소들도 여러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아픈 역사의 상징들로 세계 역사를 다시금 공부하여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고유하고 각기 다른 독특한 매력을 가진 도시들을 둘러볼 수 있었다. 발트해를 둘러싼 도시들을 찬찬히 둘러보며 도시 특유의 평화로움과 여유로움을 느끼며 힐링 여행지로 느껴졌다. 특히 발트3국의 구시가지는 대부분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듯이 고유의 개성과 유적지로 가득하여 역사와 함께 알아가기 좋은 여행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픈 역사도 있지만 각각의 개성과 독특한 문화들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유적이 가득하여 책을 읽는 내내 흥미로웠고 꼭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맛집 카페보다 명소에 대한 역사적 설명과 도시에 대한 이해로 채워져 있어서 더 의미 있었고, 항공 숙박, 교통 수단 등 여행계획에 꼭 필요한 정보들이 들어있어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발트3국폴란드자유여행 #발트3국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스톡홀름 #헬싱키 #핀란드 #스웨덴 #발트3국자유여행 #폴란드자유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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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어느 날, 문득 폴란드에 가고 싶어졌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폴란드에는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실제 장소인 쉰들러 팩토리가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군에게 납품하는 군용 식기 공장을 운영하던 쉰들러는 사업가였다. 나치 독일군이 유대인 노동자를 즉결 처형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충격을 받는다. 그 후 1,100여명의 유대인을 자신의 공장 노동자로 등록시켜 아우슈비츠 수용소행에서 구출해준다.영화 <쉰들러 리스트>를 통해 오스카 쉰들러의 인류애를 기리는 쉰들러 팩토리에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스페인을 방문하며 유럽의 매력에 빠졌다면 이제는 발트 3국과 폴란드로 가고 싶다. 독일, 폴란드 등 다크투어리즘을 자유여행으로 계획해서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요한 장소만 사진 찍고 맛있는 것을 먹는 찍먹 여행이 아니라 그 나라의 역사와 도시의 진짜 모습들을 보고 싶은 여행을 만들고 싶다. 박승우 작가의 여행기가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맛집과 호텔을 소개하는 인터넷에서 많이 찾을 수 있는 정보 대신에 플릭스 버스를 타고 뚜벅뚜벅 두 발로 직접 걸으며 다닌 발트 3국과 폴란드였기 때문이다. 플릭스 버스는 우리나라 고속버스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2시간에 한 번 터미널이나 휴게소에 정차하고 깨끗한 화장실이 차 내에 있는 버스로 리투아니아에서 폴란드까지 9시간이 걸린다. 하얀 자작나무 숲을 차창 밖으로 볼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FLIXBUS앱을 다운 받아 예약하면 저렴하다고 하니 참고하자. 폴란드의 옛 수도 크라쿠프 폴란드의 제2도시 크라쿠프는 550년 동안 폴란드 왕국의 수도였다. 독일군이 크라쿠프에 입성하기 직전에 크라쿠프의 시장이었던 스타니스와프 클리메츠키가 진격해 오는 독일군 사령부에 찾아가 자신이 인질이 될 테니 도시를 파괴하지 말아달라고 설득해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1978년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폴란드 제1의 관광 도시가 됐다. (중략) 수많은 유대인이 목숨을 구한 오스카 쉰들러의 공장 박물관과 잔혹한 홀로코스트 역사를 간직한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박물관 등 반드시 가봐야 할 역사적인 장소들이 많다. <발트 3국 + 폴란드 자유여행> 중에서 다크투어리즘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폴란드 여행의 정점인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박물관은 폴란드 방문 첫 날 가보고 싶은 곳이다.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 현장 오시비엥침, 비르케나우 수용소는 참혹하고 끔찍한 그 때의 현장을 그대로 고증하고 있다. 박승우 작가가 찍은 폴란드 아우슈비츠 사진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홀로코스트 역사의 참혹한 흔적을 조금이나마 살필 수 있다. 저자의 경우 한 달 여행의 마지막을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박물관으로 마무리했다. 폴란드 아우슈비츠 방문을 끝으로 한 달 여행을 무사히 마친 박승우 작가. 그가 가고자 하는 나라와 도시에 대한 역사와 지리 등을 열심히 공부하며 발트 3국, 폴란드에 대한 애정을 더욱더 크게 키울 수 있었다고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이럴 때 쓰인다. 폴란드는 한때 중동부 유럽의 강대국으로 동유럽의 파리라고 불리었다. 현재 폴란드는 러시아의 침략을 최전선에 맞서는 방패 역할을 수행 중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폴란드는 한국이 개발한 무기를 많은 부분 수입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2022년 폴란드는 우리나라와 K2 전차 980대, K9 자주포 648문, FA-50 경공격기를 포함해 20조 원 규모의 무기 구매 기본 협정을 체결했다고 전해진다. 이는 대한민국 방산 수출 역사상 최대 규모 거래였다고 한다. 어쩌면 강대국의 침략을 막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우리나라의 역사와도 너무나 닮아 있다. 어쩐지 폴란드가 유독 끌렸던 이유가 있었다. <발트 3국 폴란드 자유여행>에는 맛집과 호텔 소개는 저자가 체험한 곳 위주로 소개되어 있고 방문지의 역사, 문화에 더 포인트를 주었다. 저자는 당일치기보다는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에서 최소 2박, 3박 이상 머물기를 추천한다. 전체 일정은 최소 3주에서 한 달을 추천한다. 깊고 자세한 자유 여행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딱 맞는 가이드북이다. 언젠가 이 책을 들고 발트 3국과 폴란드로 자유여행 떠날 날을 고대해본다. #발트3국폴란드자유여행 #박승우 #적주 #폴란드자유여행 #플릭스버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