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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러 이슈에서 차별, 다문화, 평등 등의 단어를 접하는데요,그럴 때마다 드는 생각은 부담스런 무게를 덜어낸 방식으로 그 주제들을 이야기했으면 하는 생각이었어요. 바로 이 책은 그러한 문제를 아주 쉽고, 일상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갔다가 돌아와 모두 한강으로 나가 산책을 하는 평범한 일과 속에서 차별로 인해 속이 상했다가 다시 희망을 얻고 환기되는 과정들이 너무나 익숙해서 공감이 크다고 할 수 있어요. 특히 그림과 구성이 참 인상적인데요, 서울과 다낭의 하굣길을 와이드하게 그려낸 컷은 포스터처럼 쨍하고 이쁘면서도 풍경의 차이를 단번에 보여줍니다. 이런 그림을 책 앞뒤에서 반전형식으로 구성한 것도 참 흥미로운 아이디어구요. 가끔은 너무 논리적이고 빈틈없는 말보다 한편의 평범한 이야기와 그림이 더 많은 이해를 담고있는법이지요, 이 책이 바로 그렇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