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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라" - 야고보서 4:2
요즘 너무 기도하지 않고 살고 있다. 이 책은 첫 장에서 요즘 나의 무능력의 원인이 바로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 나는 아이가 셋이라 정신 없이 하루가 간다는 핑계로 기도와 먼 삶을 살고 있는데, 이 책을 추천해 주신 분은 나처럼 아이가 셋(그것도 아들만 셋)인데 기도하지 않고는 도저히 살 수 없을 만큼 육아로 지치고 힘들어 매일 기도하는 시간을 구별했다고 하셨다. 난 쉬고 싶어서 아기가 자기를 바랐는데, 그 분은 기도하고 싶어서 아기가 자기를 기다렸다고...... 그런 분이 추천해 주신 책이니 '일단 읽어 보자~'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게 되었다.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 - 사도행전 12:5 구하는 것을 얻으려면 첫째 '간절히', 둘째 '교회', 셋째 '하나님께', 넷째 '그를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기도는 의무가 아니라 인생에서 가장 높고 귀한 특권인데도 나는 요즘 아주 귀찮은 의무처럼 기도하고 있었다. 특히 우리 가족이 아프거나, 내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면 내가 기도하지 않고 살았음을 깨달으면서 말이다. 저자는 너무나 분명하게 내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있다. 구하는 것을 주실 하나님을 생각하기보다는 내 마음이 세상의 잡다한 것들로 가득차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하나님께 말씀드린다는 확신이 있을 때까지는 절대로, 단 한 마디도 기도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기도는 좋은 것이니 어쨌든 기도해야 합니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정말 기도에 대해서는 대상부터 방법에 이르기까지 성경에 기반을 두고 자세히 알려 주고 있다. 혹시 나처럼 기도를 잃고 사는 사람이라면 정말 추천하고 싶다. 얇지 않은 두께의 책을 이렇게 탄탄한 내용으로 채운 저자의 영성을 정말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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