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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역행하는 예전 전과사전만한 크기의 사이즈에서 한 번 놀라고,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등장하는 인증 사진에서 또다시 한 번 더 놀라고, 그다지 궁금하지 않은 디테일에 또 놀라게 됩니다. 가장 마지막 페이지에는 하루 세끼를 어떻게 먹었는지까지 적어놓는 쓸데없는 디테일이 나오는데 소주까지 적어 놓으셨네요. 사진들도 대부분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고, 여행가신 저자분과 부부로 보이시는 분이 사진마다 자꾸 등장하시는데 개인 블로그용 사진 같고 거부감이 많이 듭니다. 여행을 위한 지침서 혹은 참고서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를 했었는데, 내용도 백과사전에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이고 실질적인 여행에 아주아주 작은 도움만 될 것 같습니다. 저처럼 여행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그냥 도서관에서 빌려다 보시기를. 북유럽관련 책이 많이 없어서 샀는데 가격도 비싸고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