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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학원 프리패스를 끊었는데, 국어과목 강사를 찾다가 우연히 하희정을 알게 되었다. 학원강사의 학력은 대개 좋기 때문에 학력을 보고 신뢰감이 생길 수 없고, 샘플 동영상만으로 그 사람의 실력을 가늠하기엔 또 60분은 너무 짧다. 단지 허름한 차림새와 어눌한 말투에 실린 자신감의 근원이 뭔지 왠지 내공이 있을 것 같은 막연한 기대로 듣게 되었다가 대박을 만난 느낌이었다. 시험 1주일 전에 그 강사에 대한 전적인 신뢰로 구매했다. 마지막 3회분이라도 접하고 들어가면 왠지 든든할 것 같았다.
기대와 달리 시험문제에 적중도는 높지 않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지방직 교행 시험문제보다 이 강사의 문제가 더 깔끔하고 적당한 난이도라고 인정하는 건 비단 나뿐만은 아닐 것.
수험생이라면, 난도 있는 문제로 자신을 훈련하고 싶은 수험생이라면 적극 강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