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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밖에 모르던 주인공 나는 당숙의 양자로 들어가 자유가 없게 된 뒤부터는 자포자기의 생활을 계속한다. 그러던 중 신입사원 초대연에서 알게 된 춘심이라는 기생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처음에는 아내까지도 한 번 가서 정을 풀어버리라고 하였지만 춘심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난 다음날,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나는 화대로 20원을 춘심에게 건넸다가 매정스럽게 거절을 당한다. 아무리 춘심이 기생의 몸이지만 돈으로 몸을 팔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춘심을 멀리하려고 하면 할수록 가까워지고 끌리는 마음을 억제하지 못하여 자주 춘심을 찾게 된다. 그러는 가운데 아내는 안달이 나고, 춘심은 늙은 아버지의 여생을 위하여 김승지라는 부자에게 시집을 간다. 춘심에 대한 사랑은 좀처럼 식을 줄을 모르지만 곧 이은 춘심의 죽음으로 사랑은 종말을 맞이한다. |
| 작가 현진건이 발표한 작품 중 하나인 타락자를 읽었습니다. 도디드 전자책 출판사에서 펴내고 있는 한국문학전집 중 119번째 작품으로 출판된 단편소설입니다. 기승전결 구성 및 이야기가 조금씩 진행되면서 점차 고조되다가 클라이막스에 이르고, 결말에 이르러 모든 이야기가 전개되는 짜임새가 잘 짜여 있고, 작품 자체도 재미있게 읽은 단편소설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