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골 나그네라는 제목은 참 토속적이고 오히려 순박하면서도 로맨틱한 느낌이 들었었다. 그러나 현실은 참 힘든 삶을 보여준다. 그렇다고 암울하고 무거운 이야기 전개가 아닌 토속적이고 가벼운 듯하지만 김유정 작가 특유의 유쾌함을 빠진 이야기다. 그래도 우울한 슬픔이 지배적이진 않는데 오히려 미스터리한 느낌도 엿보인다. 어느날 산골까지 흘러 들어온 젊은 여인이 나그네 처럼 흘러 들어와 집에 자리잡고 아들과 결혼까지 시켰으나 어느날 아침 결혼 선물로 받은 비녀는 그대로 있는데 남자옷 하나와 새색시가 사라졌다. 산골 나그네는 왜 사라졌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