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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 노총각 덕만은 장가를 갔을까 예나 지금이나 흑수저가 장가가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었나 보다 동네에 술장사 여인네가 들어오자 청상이란 소리에 덕만은 장가한번 가볼까 노력을 한다 자신을 소개하는 구절이 정말 재밌다 "어머니허구 단 두 식굽니다. 하치못한 사람을 찾아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저는 서른넷인데두 총각입니다." "?" 계집은 영문을 몰라 어안이벙벙하다가, "고만이올시다." 고만이올시다를 지금은 뭐라 할까? 이상! 끝! 정도 일까나 재밌는 표현이다. 그러나 마지막은 이렇게 끝이나 버렸다. 안타까운 우리 덕만씨. "살재두 나는 인전 안 살터이유!" 하고 잿간을 향하여 소리를 질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