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디드 출판사에서 기획한 전자책 시리즈인 한국문학전집 시리즈에서는 소설가 김동인의 작품을 여러 편 전자책으로 출간했는데, 시리즈에서 51번째로 발간된 소설인 광화사 역시 그 중 하나입니다. 중요 장면의 강렬하고 극적인 면이 강조되는 묘사와 문장 등 개인적으로 재미있으면서도 인상적으로 몰입한 대목이 여럿 있었기에, 더욱 재미있게 감상한 작품입니다. |
|
마음에 드는 미인의 모습을 찾지 못하던 중이였습니다. 우연히 산 속에서 어느 날 그가 사는 산이 아름답다는 말을 듣고 찾아온 소경처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솔거는 소경처녀의 용모를 보고 놀라운 매력을 발견하였습니다. 용궁 이야기로 소녀를 유혹해 오막살이로 데려온 솔거는 용궁 이야기를 하여 그 속에 도취된 소경처녀의 동경에 찬 신비로운 눈빛에서 자기가 찾던 미인의 모습을 보게 되었던 것이였습니다. 솔거는 처녀를 집으로 데려와 그림을 그리는데 그림의 눈동자 부분만 남겨 놓은 채 그 날 밤 둘은 부부의 연을 맺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