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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계기인지 이 책을 카트에만 넣어놓고 한 참을 잊고 있었다가 문득 읽어 볼 마음이 생겨 선택하였습니다. '키에르케고르'란 이름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으로 인해 작가가 덴마크 철학자이며 키에르케고어가 현지어와 더 유사한 표기라는 것도 시작부터 상식으로 알게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좀 어려운 철학적 내용이라 완전히 이해하기는 힘들었지만 '죽음에 이르는 병'을 절망이라 규정하고 그에 대해 관점을 200여 페이지에 걸쳐 보여줍니다. 쉽지만은 않은 책이 분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