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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라면 서재라는 단어를 좋아할 것이다. 책이 머무는 장소, 또는 책을 읽는 장소에 해당되는 서재는 독서가들이라면 보물창고나 다름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서재에 진열되어 있는 책들을 통해 상대방의 취향, 관심, 성격등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흥미거리가 된다. 그래서 독서가들은 남의 서재를 들여다보고 싶어한다. 서재의 주인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내가 읽지 못한 책, 또는 몰랐던 책들을 그들의 서재에서 찾아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각각 다른 분야에서 리더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나다 순으로 총 34명이라는 많은 숫자의 리더들이 등장하는데 교육기관, 대학 총장, 어느지역의 시장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책의 구성은 간단하다. 먼저 인물을 선정하고 그 인물에 관해서 인터뷰를 나눈다. 책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주가 되는데 주로 묻는 내용들이 어떻게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가?, 책과 관련되어 추진되고 있는 사업 또는 계획이 있는가? 가 해당된다. 놀라웠던것은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리더들이 가난, 슬픔등으로 인해서 책을 접했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책은 감정 또는 현실을 이길수있게 도와주는 매체가 되었던 것이다.
리더들의 인터뷰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인문'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인문학의 열풍이 불고 있다. 사람들이 먹고 살기 힘들어지면서 물질적인것보다는 정신적인것을 추구하게 되는데 때문에 인문학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리더들도 이런 트렌드를 좇듯이 인문학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각자의 위치가 다르기에 이들이 꺼내놓는 인문학에 관한 생각들이 가지각색으로 펼쳐져 읽는동안 많은 재미가 느껴진다.
인터뷰의 내용이 끝나게 되면 짤막하게 이들이 추천하는 책들을 등장한다. 6~9권의 책들이 등장하는데 내가 읽어본 것도 또는 처음 들어보는 책들도 있었다. 여기서 이 책의 좋은점이 있는데 바로 책을 소개하면서 출판사도 같이 소개한다는 점이다. 간혹 동명의 책이 여러 출판사에서 출간되어 어떤책이 좋을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이 책은 이런 고민을 할 필요없이 출판사까지 같이 등장하니 그 출판사의 책을 읽어보면 간단하다.
34명이라는 다양한 리더들이 등장하는데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물들도 있고 모르는 인물들도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리더가 있다면 그 부분을 먼저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그리고 그 리더가 추천하는 책도 읽어보면 그 사람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엿볼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동문 선배님이 책에 소개되셔서 유독 관심 있게 읽어보았다.
이 책의 아쉬움을 살펴보자. 이 책의 제목은 리더들의 서재다. 즉 서재가 주인공이 되야 하는데 이 책에서는 서재는 등장하지 않는다. 서재를 찍은 사진 한 장정도 나와주면서 책소개에 들어가면 독자들이 더 재미있게 읽었을텐데 이 책은 서재가 관해서는 한마디도 없다. 이러면 제목에 어폐가 있는 것이 아닌가? 차라리 제목을 리더들의 서재가 아니라 리더의 책으로 하는게 더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다 읽고 들었던 생각은 이 책의 34인은 정말로 책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방식도 다양하다는 것이다. 다양한 책사랑이 모여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 관해서 나와 비슷하거나 또는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책에 관한 리더들의 생각을 그리고 그들이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흥미로운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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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 이야기 2015-123 『리더의 서재에서』 윤승용 / 21세기북스 Leader는 Reader 내가 큰 사업을 하고, 사세가 확장되어 함께 손 붙잡고 나가고 싶은 회사를 알아보고 다닌다는 가정을 해본다. 아니면 나보다 더 능력 있는 전문 경영인에게 사업을 맡기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우선 리스트에 올린 개인이나 회사의 재정상태, 연혁, 직원관리, 동종 업계에서의 평판 등을 먼저 알아본 후 최종적으로 그 회사를 직접 방문할 생각이다. CEO의 사무실을 둘러본 후 서가가 없거나 주변에 책이 없으면 굳이 회사나 공장을 둘러 볼 필요도 없다. 물론 혼자 생각으로 오류를 범할 수도 있기에, 직원들과 함께 독서를 할 공간을 만들어놓았나 확인할 필요는 있다. 그리고 설령 서가에 책이 꽂혀 있더라도, 전시용 책인가 꾸준히 읽는 책인가는 금방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리더가 책을 읽지 않으면서 직원들에게 책을 읽는 여건이나 환경을 조성해줄 리가 없다.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해 투자할 리더도 아니다. 그런 리더라면 그저 어떡하면 크게 한 번 챙기나 그 궁리만 하고 있을 것이다. 책을 읽는 것이 돈이 안 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마도 올곧고 가난한 옛 선비들이 빗물 새는 누추한 집 한 귀퉁이에서 궁상맞게 책을 펴놓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서 그럴지 모르겠다. 중, 고등학교 교실에서 교과서나 참고서외의 책을 보고 있는 아이들이 재수 없다느니 찌질이라느니 하는 말을 듣는 다는 이야기도 식상하다. 과연 그럴까? 책이 이 땅에서 성공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데 별 도움을 안 줄까? 바쁘기로 따지면 잠자는 시간도 쪼개서 활동해야 하는 사람들이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책을 안 볼까? 각계각층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며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것을 즐기는 대한민국의 대표 리더 34인의 책과 인생이야기를 들어보자. 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책을 읽는 것이 고리타분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오히려 책을 통해 첨단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지금 책을 읽고 있는 사람들은 더욱 열심히 읽어야 할 자극을 받고, 책과 등을 돌리고 살던 사람들은 책이 주는 효과와 영향력을 배우고 생각하며 독서를 실천하는 방법을 익혀야할 것이다. 이 책의 지은이 윤승용은 글과 책을 사랑하는 30년 차 언론인으로 소개된다. 언론인으로 여러 과정을 거친 후 「아시아경제」에서 논설고문으로 재직하던 중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더들의 삶에 대해 탐구하기 시작했다. 특히 리더들의 책에 대한 생각과 독서 습관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들이 사랑한 책과 인생에 대한 인터뷰를 기획했다. 이 책은 그가 2년간 만나 취재한 리더 34명의 인터뷰를 엮은 책이다. 책과 인문학을 생활의 일부로 반려하면서도 세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겸비한 리더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책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어떻게 만나는가 “책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책 읽는 요령이 필요하다. 쉬운 책, 재미있는 책은 요령이 필요없다. 그냥 속독으로 읽으면 된다. 그런데 어려운 책, 꼭 읽어야 할 책들은 처음부터 정독하면 힘들다. 이런 책은 처음에는 그냥 책장만 넘겨본다. 그러면 어떤 단어가 말을 걸어온다. 그렇게 마지막까지 넘겨보면 그 책이 훨씬 편안해진다.” - 고도원(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틈틈이 읽는다. 가방에 책을 두 권 정도 넣고 다니면서 차를 기다리며, 지하철안에서, 사람을 기다리며 책을 읽는다. 책을 자꾸 읽다보면 핵심내용을 빠른 시간 내에 간파하는 능력이 계발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독서가 가능하다.” - 공병호(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 “고전은 그저 오래되거나 두꺼운 책을 뜻하는 게 아니다. 베스트셀러 1,000권보다 고전 한 권이 더 낫다는 말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다. 고전은 인간의 보편적 문제를 ‘대가(大家)적 시선으로 풀어내는 힘이 있다.” - 김경집(인문학자) “읽는다는 것은 생각하는 것이다. 생각한다는 것은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아 있는 한 책을 읽어야 한다.” - 김수연(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독서는 우리에게 밥과 같은 힘을 준다고 생각한다. 책은 상처받은 인간의 내면을 치유하고, 인간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밥을 먹듯 독서를 한다면 세상은 더 살만해질 것이고, 따뜻한 사람 냄새가 더 많이 나는 세상이 될 것이다.” - 김윤주(김포시장) “훌륭한 리더(Leader)는 부지런한 리더(Reader)” - 박원순(서울특별시장) “수불석권(手不釋卷)을 모토로 삼는다. 『삼국지』의 「여몽전」에 나오는 고사다. 장군이었지만 문약한 여몽이 독서할 겨를이 없다고 하자 그의 군주인 손권이 변방 일로 바쁜 가운데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던, 후한의 황제 광무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후 여몽은 전장에서도 학문에 정진했다.” - 박종구(초당대학교 총장) “워낙 일상이 바쁘다 보니 내 나름의 방법을 찾았다. 자동차 안에 책을 비치하고 책보기, 회사 자료실 적극 활용하기. 역사책 즐겨 읽기, 정독할 때는 메모하기 등이다. 또한 책을 볼 때는 우선 목차를 보고 중요한 부분을 파악한 다음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읽는다.” - 손욱 (한국형리더십개발원 이사장) 각 인터뷰 말미엔 인터뷰이들이 추천하는 책들(5권 내외)이 간략히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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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리더(leader)의 독서습관을 살펴본 <리더의 서재에서>의 표지에는 영문으로 ‘Reader’s Library’라는 제목이 겹쳐져 써있다. 문득 “Not all readers are leaders, but all leaders must be readers.”라고 했던 해리 트루먼의 말이 떠올랐다. 모든 독서가가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도자는 반드시 독서가가 되어야 한다던 그의 말처럼, 이 책을 통해서 만날 수 있었던 대한민국 대표 리더 34인은 독서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이 굳건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엄청난 다독가로 알려져 있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이모가 산본에 살고 있어서 익숙한 ‘책 읽는 군포’를 이끄는 김윤주 군포시장은 독서량이 지극히 부족한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고안해내고 있었다. 사실 책에서 언급된 대로, 책을 읽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인데 이렇게 시책사업으로까지 나서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김윤주 군포시장이 다양한 캠페인을 살펴보면, 책을 어린 시절부터 가깝게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위드 북 스타트’, 또 책을 통해서 시민들이 더 많이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같은 것들이 있어서 충분히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길을 걸으면서도 책을 읽었다라고 말했던 것이 기억난다. 생각해보면 나 역시 어린 시절 책을 읽으며 길을 걷다가 아빠한테 꾸중을 들은 적이 많다. 하지만, 요즘은 그 자리에 스마트폰이 있기 쉽다. 거기다 어린 시절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환경에서 성장하지 않았다면, 나 역시 책과 많이 멀어졌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는 것을 강요할 필요는 없지만, 독서를 하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은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한국이름으로는 이만열 교수가 이야기하는 한국의 대표 홍보브랜드, 로쟈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진 서평 블로거 이현우가 말하는 비평과 서평의 차이, ‘기승전돔’으로 유명한 프로야구 해설위원 허구연의 이야기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의 책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나 그들이 직접 소개하는 책 이야기가 정말 좋았는데, 덕분에 읽고 싶은 책이 너무나 많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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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노릇하려면 수불석권!! [리더의 서재에서]
하루를 배우면 하루를 사람 노릇 하고 일 년을 배우면 일 년 동안 사람 노릇 한다.-홍대용
책을 너무 좋아하여 '책만 읽는 바보, 간서치'라 불렸던 이덕무가 있었고, 미련하리만치 책을 여러번 읽어 심지어 1[사기]<백이전>은 1만 번을 읽기도 했다는 김득신이 있었다. 독서를 하여 꼭 무언가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독서를 함으로써 무언가를 이룰 수도 있다는 것만으로도 독서의 효용 가치는 충분하다. 위 홍대용의 말처럼 살아가는 동안 만큼은 사람 노릇하며 제대로 살고 싶기에 책을 손에서 놓지 않으려 한다.
내 서가에 쌓여가는 책들을 훑어보면 단번에 나의 취향이 드러난다. 역사와 한국고전에 의무적인 관심이 있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에세이류에 치중하며 요즘 들어서는 미친 듯이 '추리소설'을 파고들고 있는 것이 한눈에 보인다. '쯧쯧. 가난한 영혼이여... 풍성한 지적 유희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 그렇게도 아깝더냐. 조금이라도 현학적이거나 깊이 있게 고찰을 해야 할 성 싶은 책들을 굳이 기피하는 것을 일상의 피곤함 때문이라고 변명하려는 것이지? ' 스스로를 이렇게 몰아붙이면서도 대꾸할 말을 찾지 못한다. 나 자신의 헐벗은 내면을 대놓고 광고하는 것 같아 나 스스로도 안타깝다.
내 서가를 들여다보는 것만큼이나 남의 서재 혹은 서가를 들여다보는 것이 흥미 있는 것은, 그 사람의 "책 콜렉션"을 통해 그 사람 자체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겨우 거실 한 켠을 채운 부끄러운 책장을 보면 나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이들의 삶을 엿볼 기회를 얻고자 하는 욕망이 슬그머니 일어난다. 내가 직접 그 곳을 어슬렁거릴 수 없으니 [리더의 서재에서]라는 책으로 아쉬움을 달래보려 한다.
이 책은 주인공의 프로필과 인터뷰, 그리고 그들이 추천하는 도서 및 추천 이유, 마지막으로 평소 읽었던 책 가운데 가장 감명 깊은 구절이 배열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묵직한 책 한 권을 빼내어 오래된 책에서 맡을 수 있는 그윽한 향기를 느끼는 순간의 황홀한 기분. 그 기분이 [리더의 서재에서]라는 책을 읽는 동안 내 곁을 맴돌았다. 책에서 소개된 리더들을 어떤 기준에서 뽑았건 간에 항상 책과 함께 하며 언제 어디서든 추천해줄 책 몇 권쯤은 있는 이들이라면 여기에 소개될 이유가 충분하다고 본다. 그들이 세상을 경영하는 방법이 책을 읽는 가운데 스스로 우려낸 것들이라면 믿어도 되지 않을까. 어떤 순간에도 책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인문학은 밥이다]라는 책을 낸 김경집에게 직접적으로 인문학이 밥이 될 수 있는가?라는 돌직구를 날렸는데, 그는 인문학이 제대로 된 밥이 될 수 있고, 떡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문학은 내가 주체가 되고, 인간이 주인이 되어 무한한 상상력과 융합으로 창조와 융합의 21세기 어젠다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일깨워주면서 말이다. 대학이 고시학원화되고 인문학이 황페화되고 있는 요즘 우리 대학에서 조차 인문 정신의 회복이 시급하다는 김상근 교수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에 나오는 그리스인 조르바처럼 참된 자유를 찾아 방랑해볼 필요가 있다는 충고를 해준다. 책을 읽고 취미로 블로그에 서평을 올리는 내게 커다란 존재감을 드러내며 두둥, 나타났던 로쟈 이현우의 서평 쓰는 원칙에 대한 답도 흥미롭게 읽었다. 서평은 비평과는 다른 것이라 주관적 느낌보다 독자들이 책 내용을 느끼게 해주는데 주력한다고 한다. 엄청난 양의 독서를 하고 있는 다독가답게 책의 종류에 따라 달리 읽으며, 주로 '겹쳐 읽기'를 한다고 하는데 정보의 홍수 시대에 양서에 대한 감별사, 길잡이 역할을 꾸준히 하고 있는 그가 새삼 대단해 보인다.
언제나 책을 가까이 하고 책 속에서 지혜를 길어 올리며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가꾸어온 대한민국 리더들의 서재 구경, 크고 작은 재미가 쏠쏠하다. 인류 지적 작업의 결정체인 책. -남재희 혼자 떠나는 여행인 독서. -김경집 리더들의 서재에서 다양한 모습들을 보는 동안 너무나 스스로가 초라해져서 한껏 수그러들고 푹 떨구어진 이 고개를 어떻게 다시 들어 올릴지...걱정이다. 이 평범한 삶도 책을 읽다 보면 비범하게 바뀌는 날이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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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탐구하고 더 깊숙히 고민을 해야 합니다. 책 속에 길이 있다고 하지만 사실 이건 마음에 와 닿지가 않습니다. 책은 읽는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다르기 때문 입니다. 같은 책이라도 누구에게는 훌륭한 양식이 될지라도 다른 이에게는 반대의 경우가 있을 수도 있죠. 그렇지만 그럼에도 공통점을 찾자면 바로 '독서'라는 점입니다. 리더의 서재는 34인이 살아오는 세월동안 같이 한 독서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책을 어릴 때 부터 읽었던 사람도 있고 성인이 된 후 읽어야 하는 이유로 늦게 만나게 된 인물도 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책의 존재가 도대체 무엇이기에 사람들이 열광을 하는지 간접적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리더의 서재에서>는 화자가 34인과 인터뷰 한 내용과 마지막 부분에는 이들이 읽은 책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책속의 책이라고 만나지 못한 책을 알아가기도 하는데 대부분 제가 좋아하는 분야와는 다소 거리가 먼 책들이 많았네요. 처음 책을 만나게 된 계기는 만화책을 읽으면서 글씨로 된 것이 읽고 싶어 도서관에 가게 되었고 그 뒤 지금까지 꾸준히 독서를 하게 되었죠. 하지만, 여전히 읽으려고 하는 분야에 있어서 어려워 읽지 못한 장르가 있습니다. 이 부족한 면을 <리더의 서재에서> 나름 채워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네요. 꼭 그 서적이 좋다 나쁘다라고 평가하기 보다는 책을 점점 읽다보니 고전을 넘어 과학 경제 부분까지 욕심이 나는데 이런 분야는 읽어도 쉽게 다가오지 못하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 책을 읽는 습관에 대해서도 나오는데요 항상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어디서든 읽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겁니다. 더 나아가서는 허튼 약속을 줄이면서 서점을 차주 찾아가 신간 서적 중에서도 최신트렌드 분야를 본다는 겁니다. 어느 책에서도 굳이 책을 읽지 않더라도 서점에 자주 들러 근래에 무엇인 베스트 셀러이고 어느 것이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파악하라고 했죠. 책은 단순히 흥미로 읽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흐름을 반영하기 때문이죠. 각각에게는 독서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리더의 서재에서>도 34인에게는 책에 대한 의견은 다양하게 나옵니다. 반려자라고 하는 지식인도 있어요. 오랜기간은 아니더라도 저 역시 독서를 하게 되면서 평생 살면서 책은 꾸준히 봐야 한다는 다짐이 들더라구요. 또한, 높은 학력이 아니어도 책과 함께 함으로 다른 인생을 걸어온 사람도 있어요. 물론 여기선 어느 책을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 이죠. 마지막으로 이 책을 보기전에 무엇인가 지식을 얻으려는 목적이 많았어요 그리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도 했지만 한 가지 더 '책'이 사람에게 주는 힘이 상상보다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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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아시아경제'에서 논설고문으로 재직하던 중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더들의 책에 대한 생각과 독서습관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들이 사랑한 책과 인생스토리, 독서습관에 대한 인터뷰를 기획했다. "리더의 서재에서"는 저자가 2년간 만나 취재한 리더 34인의 인터뷰를 엮은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은 주인공의 간단한 프로필과 메인 인터뷰, 추천도서와 그 이유, 평소 읽었던 책 중 가장 감명 깊은 구절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책의 주인공 선정이 어려운 부분이었다고 한다. 또한 선정된 주인공이 각계의 리더들이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연구로 매주 부담스러웠다고 한다. 이 책은 이러한 2년 여의 고생 끝에 나온 결과물이며, 저자는 리더들과의 만남이 세상에 대한 갈증을 충족시켜 나가는 '즐거운 지적여행'과 같았다고 말한다. 저자가 소개한 리더들은 간서치(책만 보는 바보)라고 불리웠던 이덕무나 '사기'의 '백이전'만 3천번을 읽은 것으로 유명한 김득신에 못지 않을 정도로 독서에 열정을 가지고 매진하는 사람들이었다고 소개한다. 저자는 이 책의 리더들은 한결같이 책과 인문학을 생활의 일부로 살면서도 세상에 대한 관심과 열정과 부지런함을 겸비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 곽규홍 서울고검 검사, 김상근 연세대 신과대 교수, 김윤주 군포시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대표이사, 김희옥 전 동국대 총장,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 노병천 한국전략리더십연구원장, 손욱 한국형리더십개발원 이사장, 염태영 수원시장, 오종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이석연 변호사,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장,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 등의 이 시대 리더들의 독서에 대한 생각과 인생에 대한 스토리와 삶에 대한 관점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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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서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4인의 리더들이 추천하는 책은 어떤 책일까?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라면 당연히 나의 책읽기 스타일이 있듯이 다른 사람의 책읽는 방법과 권하는 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책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34인의 리더들의 책에대한 생각과 인생을 이야기하고 있다. 고도원, 공병호, 곽규홍, 김경집, 김상근, 김수연, 김윤주, 김종훈, 김희옥, 남재희, 노병천, 박순원, 박재선, 박종구, 손욱, 염태영, 오종남, 유순신, 유재원, 유종필, 유태우, 이만열, 이석연, 이인식, 이현우, 이호순, 임용한, 장만기, 조영탁, 한근태, 한기호, 한승헌, 허구연, 황인원의 34명의 책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기업인, 정치인, 출판계, 학계, 법조계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망라되어 있다. 물론 내가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인물도 있다. 하지만 그게 무슨 대수랴, 저자는 나름대로 각계의 리더인 사람들을 선정했고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그속에서 내가 찾아야할 책만 잘 찾아내면 되지 않을까? 1명당 보통 4~5권의 책을 추천하고 있으니까 대략 150여권의 책을 추천하고 있는것 같다. 이책중에서도 내가 읽은 책도 있고 읽지 않은 책들이 많다.. 사실 읽지 않는 책들이 대부분인것 같다. 책들이 대부분 인문적이고 철학적이고 과학적인.. 그런 전문적인 책들이 많은것 같네. 그래도 그속에서 내가 읽고싶은 책을 찾아내는 즐거움 또한 큰것 같다.
이렇게 책을 읽으며 또다른 책을 소개받아서 읽고싶은 책이 생기는게 '추천'책들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든다. 갑자기 든 생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더가 추천하는 책 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다양한 추천책들을 소개하는 책이 발간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문득든다. 정치인, 경제인, 학계... 이런 흔한 대표자들 뿐만 아니라.. 운동선수들, 예술가, 연예인, 개인사업자들, 종교계들.. 이런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책소개를 하는 책도 책읽기의 지경을 넓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문득든다. 이런류의 '책소개' 책들은 참 좋아한다. 책에 읽힌 유명인들의 이야기들도 접하면서 그들이 추천하는 다양한 분야의 좋은책들을 한꺼번에 소개받을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제목: 리더의 서재에서 저자: 윤승용 출판사: 21세기북스 발행일: 2015년 6월 15일 1판 1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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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서재에서』를 읽고
우선 책과 관련한 것이어서 너무 반가웠다. 내 자신도 책을 좋아하면서 한때는 수집도 했었고, 지금도 책을 아주 많이 사랑하기 때문이다. 시골에서 자라면서 초등학교까지는 그래도 무난하게 학교를 자신 있게 다녔었다. 그런데 중학교 들어갈 무렵부터 아버님이 하시는 사업이 무너지면서 중학교 공납금을 내지 못할 정도가 되었다. 사립이기 때문에 공부를 안 시키고 집으로 돌려보내지기도 하였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돈을 주고 책을 산다는 것은 거의 상상도 하지 못하였다. 어떻게 겨우 중학교를 졸업할 무렵에 고등학교는 도저히 갈 수 없었다. 그러나 모험을 하게 되었다. 서울에 있는 철도고등학교가 있는데 합격만 하면 수업료가 없고, 졸업과 동시에 철도청 공무원으로 일한다는 학교였다. 성적은 부족했지만 어차피 못갈 고등학교였기 때문에 담임선생님을 여러 번 찾아가서 원서를 겨우 썼는데 합격이었다. 그렇게 하여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었다. 그때 가장 많이 찾았던 곳이 바로 청계천에 형성되어 있는 헌책방이었다. 돈이 없기 때문에 새 책은 도저히 엄두를 내지 못하였고, 헌책을 싸게 구입하기 시작하였고, 남산 등의 도서관을 찾아서 활용을 많이 하였다. 이렇게 하여서 지금까지도 책을 사랑하면서 가까이 하고 있다. 이런 내 자신이 이 책을 보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진정한 리더 역할을 하는 34인의 책과 관련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서 진정으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는 점을 진실로 고백해본다. 좋은 책을 통해서 꿈을 키워 나가고, 행하는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로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각 분야에서 진심으로 영향력 있는 리더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서 내 자신 진심으로 즐거운 지적 여행이 되었다고 고백해본다. 내 자신도 늦게나마 야간대학을 졸업하였고, 처음 생긴 야간대 교직과정을 이수한 이후에 졸업과 동시에 교직에 투신하여 중학교에서 올해 31년차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다. 그리고 아직도 많은 책과 함께 하는 모습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자신 있게 권하고 있다. 이런 내 자신에게 이 책은 새로운 목표와 함께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좋은 책을 통해서 자신의 보통의 삶을 리더의 삶으로 바꾸는데 결정적인 영향력을 받았기 때문이다. 리더들의 지적보고를 탐방하는 최고의 시간이 되리라 확신하면서 강력하게 추천한다. 내 자신도 우리 학생들에게 많이 권하여서 좋은 책과 리더들을 통해서 소중한 꿈을 갖도록 지도해 나갈 생각이다. 고도원, 공병호, 박원순, 한승헌 등의 쟁쟁한 리더들의 책과 함께 하는 모습에서 많은 교훈과 함께 자신만의 창창한 앞길을 열어나가는데 있어 핵심적인 비법을 얻으리라 확신하며 강력하게 일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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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니 멋있는 가죽으로 만든 양장본들의 고전같은 책들이 한가득 있고 그것을 그대로 보여지는 것이 아닌 손을 뻗어서 책을 한권 끄집어낸다.
그것을 리더의 서재라는 제목~~~
그것이 바로 리더 34인이 책과 함께 인생이야기를 풀어있다고 하니 내심 즐거운 지적 여행이란 말이 맞는듯 하다.
취재의 내용으로 구성이 된 것이라서 각분야의 활동하고 있는 리더의 삶이 그대로 녹여있는 이야기로 기사를 한번씩 읽어보는 것을 세세한 재미가 있는것보다는 그 리더의 삶을 훔쳐보기 좋은 구성력이다.
우리가 알고 저명한 리더들의 각종 숨어이는 이야기가 아닌 그들이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을 가지고 제대로 영향을 받을 책들을 뒤쪽에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좋아하는 인물부터 다양한 각계의 인사들을 섭렵할수 있는 기회라서 총장님부터 시장 그리고 기업대표들이 인문학적으로 접근하고 세세히 풀어쓰고 있어서 읽는내내 즐겁게 그들의 생각들을 훔쳐보기 쉬웠다.
그들이 읽은 책들을 보면서 많은 책들을 리스트를 보면서 읽어본 것도 있지만 읽어보지 못한 책들도 많았기에 좀 더 읽어볼수 있다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
평범할수 있었던 사람들이 책을 읽고 기준을 삼았던 리더의 삶으로 변화할수 있는 보고탐방의 세계였다.
책을 읽고 혼자 생각하고 독서를 통해 혼자서 여행을 떠나는 여행이기에 호기심을 자극하기 좋은 책들을 소개하기에 읽으면 읽을수록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는 공감의 표현들에 대해 많이 얻을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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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아시아 경제 논술고문으로 재직하면서 인터뷰한 명사들의 인생과 책에 대한 기사를 모아놓은 책이다. 책은 그들에게 어떤 의미이고, 어떤 책이 그들의 인생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포커스를 두고 진행한 인터뷰 기사이다.
문학에 관련된 사람들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각계각층의 인물들을 다루고 있기에 더욱 흥미진진했던 것 같다.
각 인물의 주요 행적이나 인터뷰 당시의 이슈에 대해 짧게 인터뷰하고 인터뷰이들이 생각하는 책이란 무엇인지를 이야기하고 마지막에는 그들이 가장 좋았던 책이라 꼽는 책을 5권 내외로 소개하고 있다.
작은도서관만드는도서관 대표인 김수연님의 사연은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아들에게 원하는 책을 마음껏 사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세상에 없는 아들 대신 다른 이들에게 그 약속을 지키고 있다.
학력 지상주의 세상에서 초등학력으로 시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김윤주 군포시장님의 책사랑 또한 무척이나 유별나고 군포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이런 분을 시장으로 뽑아준 군포시민들의 멋진 책사랑에도 박수를 보낸다.
책과 인생이야기를 이 책의 부제는 이 책을 가장 잘, 정확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그들의 인생에 대한 생각과 그들이 추천하는 책의 성격이 무척이나 흡사함을 발견할 수 있다.
분명히 책이 우리의 생각에 미치는 영향이 결코 작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책의 유익함을 다시 확인할 수도 있었지만, 나의 독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분명 나 또한 어떠한 목적이 있어 책을 보는 것인데, 그 목적은 무엇이였을까...
처음의 목적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맹목적으로 지금 내가 보는 이 책이 아닌 다른 책을 보고 싶은 욕심만 있었던 것은 아닐까..
내가 꼽을 수 있는 최고의 책은 무엇일까..
손욱님이 꼽은 삼국지도 내가 무척 좋아하는 책이지만, 지금의 나에게 최고의 책은 '마지막 강의'이다.
언제나 앞만 보고 달리기만 하고, 달려야만 한다는 나에게 바로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알게 해 준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리더들 또한 자신들이 추천한 책을 통해 나보다 더한 깨달음을 얻었을 것이다.
언제, 어떤 책을 통해 머리를 관통하는 깨우침이나, 통찰을 얻을지 모른다.
그렇기에 보다 많은, 다양한 책을 접해봐야 한다.
우리가 직접적인 경험으로 얻을 수 있는 시간이나 장소가 한정적이기에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책을 접해야 한다.
아직 머리나 가슴을 울리는 책을 접하지 못했다면 이 책에 나오는 리더들의 추천책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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