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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_김영갑 (오름을 불러오는 영혼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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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사진 작가입니다. 그 어떤 인공적인 요소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찍고진심을 다해 자연을 사랑하며 그러한 그의 마음과 영혼까지 평면의 사진 한 장으로도 표현이 가능한,신비하고도 놀라운 능력의 소유자!사진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 순수한 영혼을 존경하고 본받고 싶습니다.초심을 지키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저 또한 제주를 사랑하고 제주의 속살을
"2018_김영갑 (오름을 불러오는 영혼의 바람)"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사진 작가입니다.

그 어떤 인공적인 요소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찍고

진심을 다해 자연을 사랑하며

그러한 그의 마음과 영혼까지 평면의 사진 한 장으로도 표현이 가능한,

신비하고도 놀라운 능력의 소유자!

사진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 순수한 영혼을 존경하고 본받고 싶습니다.



초심을 지키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저 또한 제주를 사랑하고 제주의 속살을 날 것으로 찍겠다 다짐하고 노력하지만

뜻하지 않는 일로 육지 유학을 오게 되었고,

핑계 아닌 핑계를 대며 사진기를 손에 놓은지 몇 달 되었습니다.


김영갑 작가의 사진을 보고 글을 읽으며

다시끔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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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흐를수록 숲보다는 나무로, 나무보다는 가지로 호기심이 변해갔다.

계절에 따라, 기상 변화에 따라, 시간대에 따라, 보는 위치와 각도에 따라 풍경은 시시각각 달라진다.

그 진면목을 무어라 단정 지을 수 없다.

아름다움이 핵심에 도달하는 황홀한 순간을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

최적의 장소에서 미리 준비하고 대기해야 한다.

그래야 삽시간의 황홀을 맞이할 수 있다. 결정적 순간을 만날 수 있다.

- 100% 공감!!!! (저 또한 그러한 마음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진짜는 두 눈이 아닌 심안으로 보아야 한다.

심안은 절실히 원하기만 해서는 열리지 않는다.

앞뒤 재지 않고 육신을 내던져 간절히 소망할 때 마음의 문은 열린다.

365일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태풍이 부는 날이나 바람 한줄기 없는 날에도,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도 똑같은 장소에 간다.

앉아서 보고 서서 보고 누워서 같은 방향을 바라본다.

슬플 때에도 기쁠 때에도, 혼자서 바라본다.

그렇게 몰입한 후에야 속살이 보이기 시작한다.

제주만이 간직한 아름다움이 제 모습을 드러낸다.

보여준다고 볼 수 있는 것도 느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보고 느낄 수 있는 심안이 없으면 그저 무심히 지나친다.

지금까지 무심히 지나친 것들 속에 진짜배기가 숨겨져 있었을지도 모른다.

모르기에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었을 것이다.

-100%공감(아직 멀었구나, 제주의 진짜 모습을 보려면^^)




제주에서국화@ 호기심만땅소녀

l******9 2018.02.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