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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낮과 밤
보림의 THE COLLECTION 의 또다른 느낌의 작품이 다시 많은 어린 독자들을 놀라게 할 것 같아요.
세상의 낮과 밤은 판화형식의 낮과 밤을 표현해 냈답니다. 단순히 낮은 밝고 모든 생명이 살아 숨쉰다라고 느낄 수 만 없었어요. 그리고 밤이 껌껌하고 모든 동물들이 잠을 잔다라고만 생각할 수도 없었답니다.
우리가 눈여겨 보지 않았던 세상 구석구석을 흑백으로 나타내지는 세상의 낮과 밤을 알 수 있었어요. 단순하면서도 단순하지 않는 작품을 만났답니다.
[ 세상의 낮과 밤 ] 중에서 낮을 나타내는 그림들이랍니다. 뭐야? 뭐가 이렇게 길어 하고 의문을 나타내시겠죠.
병풍 같은 길다란 그림들이 쭉~~~~~ 놀라운 길이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세상의 낮과 밤] 의 구분이 확실하죠. 낮과 밤의 대비가 확실해서 어떤게 밤이고 어떤게 낮인지 쉽게 알아볼 수 있었어요.
가장 먼저 나오는 본문내용이 랍니다.
" 내가 마을에 있을 때, 어떤 목소리가 말했어. 이리 와 봐. 우리 함께 지구 여행을 떠나지 않을래? 대 탐험을 떠나보자...." ... 본문중
세계 여행을 같이 떠나 볼까요? 어떤 곳을 가게 될지 무척 궁금하네요.
지구의 곳곳은 어떤 모습이고 어떻게 살아갈까
가장 처음에 만난 동물은 벵골호랑이랍니다. 두분 가득이 호랑이 기운이 가득 담긴 벵골호랑이를 만날 수 잇었어요.
무시무시한 호랑이가 우리를 노리는 것 같아 보이죠.
이곳은 인도와 방글라데시, 순다르반스 군도랍니다. 그리고 우리는 미국의 알래스카 반도의 카트마이 산에 도착해서 연어를 잡아먹는 곰을 만나게 되고, 끝도 없는 사하라 사막의 전갈의 무시무시한 모습도 보게 되었어요.
이곳은 세찬 바람이 싱싱 불고 있는 펭귄이 사는 남극!
에과도로의 칼라파고스 군도에서 온갖 야생동물들을 만나게 되기까지 끝없는 여행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밤이 되면 세계 곳곳은 또다른 세상을 만나게 된답니다. 낮과는 전혀 다른 그런 세상을 만나게 되죠!!
초원의 밤의 모습은 어떨까요? 영양일까요?, 톰슨가젤일까요? 사자에게 쫓기는 야생의 모습이 그대로 표현되었어요.
초원의 낮에는 사자는 그냥 잠을 자게 되고 밤에 많은 활동을 하게 되는 야행성 동물이죠.
반대편에 있던 알라스카의 밤의 모습도 표현 되어있어요.
낮의 모습 바로 뒤에는 밤의 모습이 나와 있어서 같은 장소 지금만 낮과 밤에 활동하는 동물들이 달라서 밤에 많이 움직이는 야행성 동물을 찾기 더 쉽기도 했답니다.
저희 집 아이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았답니다. 길게 펼쳐지는 4미터의 병풍책이라 한눈에 세계의 곳곳을 볼 수 있었고, 멋진 풍경들을 우리의 기억속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목판이라서 음영이나 흑백으로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서 밤과 낮의 느낄 대로 동물들의 모습대로 본 것 같아요.
아저씨들이 무거운 짐을 이고 가는 모습이 너무 힘들어 보이는지 표정이 이렇게 변했을거라고 예상하는 이야양!!
어떤 표정인지 어떤 모습인지 보이지는 않았지만 예상을 할 수 있게 잘 표현된 세상의 낮과 밤이였어요.
하얀 눈위로 토끼가 뛰어 가는 장면에서는 나도 토끼랑 같이 뛰어 보고 싶다는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소의 모습에서 소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내는 이야양~~~ 생생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판화작품이라 아이들에게도 그 느낌을 그대로 잘 느낄 수 있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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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는 집에서 '수잔네의~~'병풍책을 모르는 집은 없을 터, 나도 한참을 ㅁ아설이다가(큰 책을 간수할 자신이 없었다^^;;) 샀는데 다행히 아이가 그것으로 집을 짓기도 하고 그림찾기 놀이도 하는 등 재미있게 놀았다. 우리 아들이 좀 책을 곱게 보는 편이라 다시 팔아도 좋은 값을 쳐줄 만큼 보관도 잘 되었다^^ 그런데 병풍책들이 점점 진화가 되는 모양이다. 지난 번에 나온 예술성 높은 그림책 [나비 부인]이 앞뒤의 다른 색감과 분위기로 놀라움을 줬다면 이번에 출간된 [세상의 낮과 밤]은 그것을 좀더 명료하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면서 더 튼튼하게 만들어진 병풍책이다. 사실 [나비 부인]으로는 집짓기 놀이를 하긴 어렵다 찢어질 수 있으므로...
크기는 기존에 보림에서 나온 병풍책들의 크기와 같다. 각장의 두께감은 수잔네보다 좀 더 두꺼운 듯한 느낌이지만 거의 비슷하다. 나비부인보다는 훨씬 두껍다. 처음엔 쭉 펼쳐가며 읽는데 '왜 낮만 나오나? 내가 잘못 봤나? 밤인가??' 했는데 책장을 다 넘길 무렵 뒷면에 펼쳐지는 밤의 이야기가 있었다! '아하!' 그리고 앞뒷면의 그림들은 같은 지역의 낮과 밤이다. 가령,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순다르반스 군도의 낮과 밤은 앞뒤가 다음과 같이 닿아 있다.
< 앞면과 뒷면의 그림> 같은 지역이지만 낮엔 호랑이와 새들이 생활하고 밤엔 악어와 원숭이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비교하며 볼 수 있다. 다른 세상의 낮과 밤도 각각의 지역적 특색에 맞게 비교하며 볼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모르는 지역이 나올 땐 살짝 다른 책을 참고하기도 하고 (여러 책을 함께 보는 재미가 있었다.) 지구본을 보는 것도 책을 좀더 깊게 읽는 방법이 될 수 있었다. 메르스 여파로 불안한 마음에 잠시 아이도 학교를 쉬는 터라 독서록을 매일 쓰고 있는데 이참에 이 책으로 간단히 독후활동도 해 보았다.
밤엔 독수리와 코브라가 새와 호랑이 대신 나타날 것 같단다....다른 장면으로도 해 볼 수 있는 활동이라 소개해 본다. 겁많은 아들이라 밤은 으스스한 게 무섭다는데 그래도 왠지 모험을 떠나는 느낌도 든다고 한다. 가지못한 곳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은 본능인가 보다...
*페북 이벤트로 도서 증정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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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고로움이 많이 들어간 책을 좋아한다. 그 수고로움이 그만한 가치를 내는 책은 더 좋아한다. 2. 옳은 가치를 가진 책을 좋아한다. 그 옳음이 온 생명을 자유롭게 하되, 서로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면 더욱 좋아한다. 새로 읽게 된 <세상의 낮과 밤>을 읽으면서 이 책이 왜 좋은가 생각을 하다보니, 위와 같이 두 가지 결론이 나온다. 수고로우면서도 아름답고, 생명들을 소중히 여기면서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책이다. 어느 날 떠나게 된 지구여행, 각기 다른 지역의 낮과 밤은 어떤 모습일까? 목판화로 나타낸 그림들에는 정성이 가득하다.
실제로 4미터에 이르는 그림책을 펼치면 참 웅장하다는 느낌이 든다. 사실 위에 그림은 실상과는 다를 수 있다. 사막과 연어와 호랑이는 한 지역에 공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각기 다른 자연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은 아이들로 하여금 상상력을 자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구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저자의 말처럼, 선 하나 음영하나에도 정성이 가득하다. 이걸 수업 시간에 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구 각 지역에 대한 자료? 혹은 판화 수업? 다양하게 읽을 수 있는 이 책,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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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이 세상은 누가 만들었어?'
터키블루와 검정의 강렬한 표지가 시선을 잡아끕니다. '세상의 낮과 밤'
짜잔~처음 봤던 그 호랑이...벵골 호랑이네요~ 밑에는 검정과 대비를 이루며 눈에 띄는 노랑바탕에 내용이 쓰여 있습니다.
Are you ready?
얼마전에 우리를 무척이나 괴롭혔던 사막과 낙타... 이렇게 글의 양은 적고 그림이 강렬한 책은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어서 좋네요~
흰 눈이 펑펑 눈사람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펭귄~
자연 환경만 나온 것이 아니라 대도시의 현실적 장면도 담겨있어 정감있고 마음에 더 와 닿았습니다. 아파트에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그림책으로 만나는 자연의 모습들은 어쩌면 나와 너무나 먼~여행지에서나 만날 수 있는 동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자연안에 우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느낌이 강하게 전달되었어요~작가의 센스!!
이 분들이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드셨다네요~~ 이야기의 보조 수단으로서의 그림이 아니라 그림이 이야기를 이끄는 그림책중의 그림책... 이런 그림책들은 정말 별미중 별미입니다.^^
쭉 가다보면 이제 밤~밑부분이 차분한 파랑으로 바뀌게 되죠?
작가의 이 글귀가 참 인상적입니다. ' 나의 아내...나의 아들...누구에게보다 뭔가 더 뭉클하고 멋집니다.
밤의 이야기입니다. 책은 대칭을 이루어요.
계단식 논의 밤의 모습 뒤에는...
같은 공간의 낮의 모습... 뭐 그런 해석도 해 보았네요.
병풍책의 묘미는 집만들기죠? 이 책이 정말 명품!인 이유...여기에 있습니다. 심미적 완성도 측면에서 작품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감탄감탄!!! 낮과 밤...우리가 의식하지도 않은채 흘러가는 하루하루 무미건조한 일상의 시간을 강렬한 판화 기법을 통해
얼마나 소중한가요? 다 가 보지는 못한 미지의 장소들에 대한 상상과 동경을 신비롭게 풀어낸 이색적인 책....'세상의 낮과 밤'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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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아이들만 보는책이라기보다는 어른도 같이 볼 수 있는 책이 많거든요
그런데 이번 책은 아가들도 낮과밤..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대조되는 색감이 영아들도 같이 보기 참 좋은것 같아요
같은 장소를 앞쪽에는 낮으로 뒷쪽에는 밤으로
'가까이 와 봐~ 00 하네.. 가보자' 마치 나와 단 둘이.. 나에게 이야기하는 듯한 글이 개인적으로 전 참 좋더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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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책은 역시 이렇게!! 우리 아이들 이렇게 책을 봐요 ㅋㅋㅋ
병풍책은 역시 이렇게 쭈욱~~~~ 길게 늘어뜨리고 봐야 꿀잼이라며^^ 그런데 이 책은 앞과 뒤가 완전 다른 느낌이라 한바퀴 빙~~~ 둘러가면 봐야해요
처음엔 아무런 생각없이 그저 길다... 아코디언같다.. 이러면서 펼쳐 책을 보던 아이.. 그런데 몇번을 그렇게 반복해서 보다 "우와~ 엄마 이 책은 앞이랑 뒤가 달라요 그런데... 색만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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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며칠 정말 더워도 너~~무 더워서 낮보다는 기분이라도 바람에 시원~~한 밤을 기다리며 우리 아이들은 그림자놀이를 시작하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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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낮과 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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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에서 이번에 나온 신간인데요
저자인 파니 마르소와 그림에 조엘 졸리베는 프랑스 작가로 4미터의 세상의 낮과 밤 이책에서 예쑬적 주관을 바탕 순수한 창작욕구를 구체화 시켜 만든 작가주의 작품을 완성했는데요
시원하게 큰 판형에 넘겨보니 판화같기도 하고 흑백의 깔끔한 대비가 눈에 쏙 들어오고
뭔가 시선을 잡는 매력이 있는 책이었는데요
펼쳐보니 무려 4미터의 긴 책이었어요
재보진 않았어요..ㅎㅎ
앞뒷면의 그림도 다르죠... 말하지 않아도 낮과 밤을 다르게 표현한 느낌 알겠지요
세계 곳곳의 모습이 페이지마다 담겨있어서 마구 상상하게 합니다
큰 판형을 이용 리얼한 상황을 묘사도 가능했구요^^
온갖 야생동물의 천국 갈라파고스 군도도 멋있네요
밤이 찾아오면 다시 마을로 돌아가야 해 캄캄한 밤이 되면 , 뭐가 달라질까?
도시의 반복적인 삶에서 다양한 세계의 모습을 간결한 시각적 이미지로 구현 자연스러우면서 따뜻한 느낌이 좋았네요
세상의 낮과 밤 서평
보림에서 책만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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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 지구의 낮과 밤은 늘 어김없이 찾아오지요. 무수한 생명체들이 공생하며 살아가고 있는 지구는 복잡 미묘하지만 밤과 낮동안 끊임없이 정체하지 않고 자연의 일정한 규칙과 생태계의 순환을 반복하며 변화하고 있는데요.
작가 파니마르소와 조엘 졸리베에 의해 탄생된 더 컬렉션1 시리즈의 [세상의 낮과 밤] 은 바로 우리가 살던 곳을 벗어나 세계 구석구석을 4미터라는 방대한 길이의 그림책에 판화그림으로 담아 우리에게 지구의 경이로움을 한 눈에 보여줍니다. 마치 지구상을 한바퀴 돌고 온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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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책인 이 책은 앞과 뒤로 그림이 이루어져 있는데요 앞은 밀림, 초원, 사막, 남극과 북극, 도심의 배경과 다양한 동물들과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뒷면은 앞에 나왔던 배경에 밤이라는 시간적 배경이 달라진답니다. 그에 따라 주로 활동하는 동물과 식물들의 모습도 달라지겠지요.
표지의 인도 뱅골 호랑이는 눈빛만 봐도 금방이라도 튀어 나올듯합니다. 첫 글에는 "이리 와 봐. 우리 함께 지구 여행을 떠나지 않을래?"라며 그림책을 읽는 독자들을 그림책속으로 끌어들일 워밍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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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다르반스 군도의 맹그로브숲에는 낮에는 호랑이와 새가 생활하고 밤이되면 악어와 원숭이의 생태가 활발해지는 곳이지요
물에서 자라는 맹그로브 나무 뿌리가 수심 10미터까지 뻗어 자라 물고기의 산란장소로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하니 그림 하나하나를 다시 보게됩니다. ![]()
에콰도르 안데스 산맥의 코토팍시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이라니 그간 몰랐던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지구의 유명한 자연경관을 다시 한번 꼼꼼히 자료검색을 해보게 되었답니다. 작가는 우리가 잘 몰랐던 곳을 보여주면서 호기심을 이끌어내고 지구내 살고있는 환경과 장소는 달라도 지연그러운 연결그림에 모두가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메세지를 전해주는듯 합니다. 심지어 중국의 도심속과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추운 남극대륙까지도 말이죠. ![]()
노란바탕의 아래에 있는 글귀는 짧은 글이지만 그림과도 잘 맞아떨어져 묘사되어 있지요. 앞은 주로 낮이라면 뒷면은 거의 밤에 가까운데요. 같은 장소에 등장하는 동물들도 낮과 밤에 따라 다름을 알 수 있지요. ![]()
목판화로 하나하나 줄기와 나뭇잎 풀밭과 동물들의 실루엣을 새겼다니 작가의 애를 쓴 흔적이 그림책에 고스란히 남아 있어 두번 세번을 보면서 점점 디테일하게 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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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라는 단순히 흑백과 굵고 가는 선만으로도 이리 화려하게 지구상의 생명체들과 모습들을 세련되게 담을 수 있는지 정말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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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보고 나면 수잔네 봄여름가을 겨울처럼 아이와 별모양을 만들어 집만들기 놀이도 가능하네요. 더 튼튼하고 야무져서 아이들이 집짓기 놀이에도 쓰기에 안성맞춤입니다.ㅎㅎ 책은 다소곳이 보기만 하라고 정해져있지는 않으니까요. ![]()
큰딸은 그간 글밥 많은 글을 읽다가 그림위주로 보게되니 처음엔 동생들이 보는 책으로 알고 대충보려하다가 그림이 주는 묘한 끌림에 눈이 점점 더 가까이 가게되고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짚어보기도 하며 엄마에게 설명도 해줍니다. 세상의 밤과 낮을 다 보고 난뒤 책 한권을 통해 지구 한바퀴를 여행하고 온거나 다름없다고 했더니 기회가 되면 미국 알래스카의 폭포를 거슬러오르는 연어들과 루마니아의 나비와 꽃들이 있는 들판을 보러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아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 더 커진 느낌입니다. ![]()
이 책을 접한 큰 딸의 밤과 낮이 문득 궁금해졌지요. 딸은 낮에는 학교에가서 공부 후 방과후 수업 재미나게 듣고 친구들과 쉬는 시간에 즐겁게 놀기도 하고 주말의 낮에는 가족들과 놀러가서 좋다는군요. 또 달이 뜨는 밤에는 조용하게 앉아 가족들과 책을 보는 즐거움, 잠들기 전 물놀이를 하는 기쁨과 이불속에 들어가 스탠드를 켜도 잠을 청하면 기분이 좋다고 하는 딸이랍니다. 낮도 있고 밤도 있어 우리의 생활 환경이 더 다채로운지도 모르겠습니다. 남편과 저는 심야의 영화데이트도 밤이 주는 즐거움이죠.
우리 인간도 지구상의 생명체라면 인간의 안온이 결국 지구의 모든 생명체의 안온과 직결되어 있듯이 공생과 더불어 자연을 가꾸고 소중히 하는 마음은 후손들에게 꼭 물려줄 몫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세상에 자라기위해 온 아이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는 작가의 맺음말이 그들의 부모인 우리들에게 오랜 여운을 남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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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시렁 18 《세상의 낮과 밤》 파니 마르소 글 조엘 졸리베 그림 이정주 옮김 보림 2015.5.27. 밤이 되어 자리에 눕습니다. 자리에 누우면서 지난 하루를 돌아봅니다. 지난 하루에 어떤 기쁨하고 슬픔이 엇갈렸는지 하나하나 새기면서 무엇을 배운 나날이었는지 헤아립니다. 스르르 눈이 감기면서 꿈을 새로 꾸고, 새벽이 될 즈음 기지개를 켜고서 새로 하루를 엽니다. 바람을 마시고 볕살을 누립니다. 몸이며 마음이 다시 태어난 살림을 짓습니다. 바야흐로 아침을 지나 낮을 맞이합니다. 《세상의 낮과 밤》을 읽으며, 이 나라에서는 ‘낮밤’ 아닌 ‘밤낮’으로 이야기한다는 대목을 떠올립니다. 한국말로는 ‘아침저녁’은 있되 ‘낮밤’은 없습니다. 뭐, 이런 말이야 얼마든지 새로 지을 수 있겠지만, 이 땅에서는 밤을 먼저 헤아리고 낮을 나란히 살펴요. 어둠에서 꿈을 심고 밝음에서 사랑을 짓는 얼거리라고 할까요. 그림책은 길게 펼쳐서 한쪽은 낮 다른 쪽은 밤을 보여줍니다. 낮에 짓는 하루하고 밤에 그리는 하루를 찬찬히 어우러 놓습니다. 우리는 오늘을 어떤 마음으로 바라볼까요? 우리 하루는 어떤 삶이 흐르는 새로운 노래일까요?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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