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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n.wikipedia.org/wiki/Cloud_Atlas_(novel)
영화룰 먼저 보고 소설을 마저 읽었다. 영화를 보았을 때 나름대로 논리가 맞지 않아 책을 마저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환타지 소설이라도 아무리 만들어진 세계지만 나름대로 논리가 있다.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가 배경인 An Orison of Sonmi~451에서 손미의 행동에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기계적인 일에만 기계적으로 행동하던 낮은 의식의 fablicant가 하는 행동이나 발언치고는 손미의 행동이 너무 인간에 가까웠기 때문에 전개에 무리가 있다는 생각을 했었다. 역시 소설에서는 영화와 내용이 좀 달랐다. 손미는 파파송을 떠나 '대모산' 밑에 있는 대학에서 교육을 받고 화학물질의 도움으로 '의식의 상승'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결말도 소설가 달리 손미의 탈출을 도왔던 유니온의 실체가 오히려 패브리컨트를 억제하려는 지배체제의 음모였다는 것이 밝혀지는 비극적인 결말이다. 아무래도 한국인이기에 소설에서 우리나라가 어떻게 묘사되었는지 자세히 잘피게 되었는데 이 소설에서 그려진 한국은 재벌이 지배하는 전체주의적인 나라이다. pureblood의 소비지향적인 호화로운 삶은 fablicant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다.
여섯개의 이야기는 시대도 다르고 서술형식도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각 시대에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부조리나 편견에 반기를 든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전체적으로 외국인이 원서로 읽기 힘든 책이다. 각 주제별로 서술형태가 틀리고 특히 내 수준에서 모르는 단어가 무척 많았고 반어법이나 이해하기 힘든 표현들이 너무 많았다. 특히 An Orison of Sonmi~451에서는 저자가 만든 단어도 많아서 힘들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미래의 이야기인 Sloosha's Crossin' an' Ev'rythin' After는 broken english라서 제일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불교의 내용을 차용한 영화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소설에서는 직접적으로 싯달다를 언급하거나 Zen and the Art of Motorcycle Maintenance 같은 불교 관련 책들도 소개 되어 저자에 대한 궁금증을 일켜서 찾아보니 저자는 영국인이지만 일본에서 오래 체류한 사람이었다.
내가 원서를 읽다가 번역서를 찾아본 몇 안되는 책 중의 하나이다. 책이 특이하고 상상력도 좋지만 문장이 너무 어려워서 이 저자의 책을 다시 읽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좀 힘들게 느껴졌던 A Game of Thrones은 상대적으로 쉬어 보인다.
그리고 구조가 독특하다. 가장 시기적으로 미래인 Sloosha's Crossin' an' Ev'rythin' After을 대칭선으로 전반과 후반으로 나누어 서술되었다. 그러나 각 시간대의 일들이 두서없이 섞여서 편집된 영화보다는 쉽다.
The Pacific Journal of Adam Ewing (Part 1) 1850년 Letters from Zedelghem (Part 1) 1931년 Half-Lives: The First Luisa Rey Mystery (Part 1) 1975년 The Ghastly Ordeal of Timothy Cavendish (Part 1) 현재 An Orison of Sonmi~451 (Part 1) 미래 Sloosha's Crossin' an' Ev'rythin' After 아주 먼 미래 An Orison of Sonmi~451 (Part 2) The Ghastly Ordeal of Timothy Cavendish (Part 2) Half-Lives: The First Luisa Rey Mystery (Part 2) Letters from Zedelghem (Part 2) The Pacific Journal of Adam Ewing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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