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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들렀다가 다른 책들과 함께 빌린 책. 사서 선생님에게 농담 삼아 '이혼'은 없나요? ^^ 라고 물었는데, 이혼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결혼을 해야 할 테니, 우선은 이 책부터~ 신혼여행에 대해 사회학적으로 바라본 책을 그런대로 잘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 책 역시 결혼에 대해 사회학적인 여러 지식을 잘 다루고 있다. 게다가 작가의 문체가 유쾌해서 읽기에 편하고 좋다. 결혼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그리고 알아두면 유용한 여러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읽다 보니, 사서 보아도 좋았을 책인데...하는 생각도 든다. 뒷면을 보니 5천원도 안 되는 가격이라니...결혼을 앞두고 이 책을 읽었으면 어땠을까. 하긴 나는 이 책이 나오기 훨씬 전에 결혼을 했으니 결혼을 안 했으면 어땠을까와 비슷한 부질없는 생각이겠지.^^ 살림에서 여러 총서를 발간하는 중인 것 같은데, 생각해 보니 이 중 몇 권을 사서 나도 읽고 책장에 꽂아두었던 기억이 난다. 목록을 찬찬히 보다 보니, 세상에는 참 알아야 하는 지식도 많고, 목록만 봐도 좀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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